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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활용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 개발: 혼합연구의 기법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거꾸로 학습& #40;Flipped Learning& #41;을 활용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 개발: 혼합연구의 기법으로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최원석(계명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20172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을 개발함으로써 체육교육에서의 창의·인성교육의 실천가능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학교는 A광역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로 1명의 남성 체육교사와 함께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수업을 5개학급 143명(남학생 78명, 여학생 65명)에게 10차시 동안 적용하였다. 자료수집은 거꾸로 학습이 고등학생의 창의적 인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창의적 인성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설문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정성적 자료 수집을 위해 포토보이스 연구를 실시하여 참여자들이 인지하는 초기 수업모형에 대한 의미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였다. 자료분석은 설문 연구의 경우 1차와 2차 설문에 대한 t-test 차이 검증이 이루어졌으며, 포토보이스 연구의 경우 Baker와 Wang(2006)이 제시한 분석 프로토콜에 따라 실시되었다. 최종적으로 두 자료는 “결합(blending)”의 방식(Greene, 2007)을 통해 통합적으로 분석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첫째, 거꾸로 학습은 창의적 인성의 하위요인인 호기심, 과제집착, 심미성, 위험감수, 사고의 개방성, 판단의 독자성, 사고의 개방성 이상 6개 변수에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포토보이스 연구를 통한 자료 분석 결과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수업은 학생들의 학습경험과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4가지의 메인테마들이 도출되었다: 1)배움의 깊이, 2)수업의 주체, 3)학습공동체, 4)익숙하지 않은.. 하지만 가치있는 수업.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설문연구결과와 포토보이스 연구결과의 통합적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안된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거꾸로 활용하여 체육수업을 지도하고자 하는 모든 체육교사 혹은 이러한 형태의 수업을 경험한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반화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제시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창의·인성교육을 지향하기 위해 체육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지침을 제공하고 교육행정가, 교사교육자, 현장교사가 함께 이러한 수업방식의 효과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odel of creativity and personality education using flipped learning to examine the possibility and activation of creativity and personality education in school physical education(PE). A physical education teacher, teaching at a high school in A metropolitan city, was selected based on participant selection criteria and 143 students (78 boys, 65 girls) were invited to flipped learning P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y survey questionnaire called creative personality test tool, and photo voice technique to understand meaning and problems of the initial teaching model. In data analysis, the t-test difference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questionnaires was examined in the questionnaire study, and the analysis protocol suggested by Baker and Wang (2006) was conducted for the photo-voice study. Finally, both data were analyzed integrally through the "blending" method (Greene, 2007).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t shows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six variables such as curiosity, task attachment, aesthetics, risk appetite, openness of thinking, uniqueness of judgment, and openness of thinking. Second, the analysis of data through photovoice study showed that the physical education class using flipped learning had many positive effects on students' learning experiences and interaction. Four main themes related to this were derived: 1) Depth, 2) the subject of the lesson, 3) the learning community, 4) unfamiliar .. but valuable lesson. Finally, the researcher presented a model of physical education, creativity and personality education using inverted learning, which is finally developed through the integrated analysis of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 study and the photovoice study.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not be generalized to all physical education teachers who want to teach PE classes backwards or to all high school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this type of teaching method. Nevertheless, the various narratives presented in this study provided guidance on the direction of the improvement of physical education in order to promote creativity and personality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창의·인성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던 원인을 현장 적용 가능한 수업모형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을 개발함으로써 체육교육에서의 창의·인성교육의 실천가능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거꾸로 학습을 적용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의 다원적 이해를 위해 혼합연구(mixed method)의 기법을 사용하여 설문연구와 포토보이스 연구를 혼합적으로 사용하였다. 연구참여학교는 A광역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로 1명의 체육교사와 함께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수업을 5개학급 143명(남학생 78명, 여학생 65명)에게 10차시 동안 적용하였다. 자료수집은 거꾸로 학습이 고등학생의 창의적 인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창의적 인성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설문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정성적 자료 수집을 위해 포토보이스 연구(photovoice study)를 실시하여 참여자들이 인지하는 초기 수업모형에 대한 의미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였다. 자료분석은 설문 연구의 경우 1차와 2차 설문에 대한 t-test 차이 검증이 이루어졌으며, 포토보이스 연구의 경우 Baker와 Wang(2006)이 제시한 분석 프로토콜에 따라 실시되었다. 최종적으로 두 자료는 “결합(blending)”의 방식(Greene, 2007)을 통해 통합적으로 분석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첫째, 거꾸로 학습은 창의적 인성의 하위요인인 호기심, 과제집착, 심미성, 위험감수, 사고의 개방성, 판단의 독자성, 사고의 개방성 이상 6개 변수에 유의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포토보이스 연구를 통한 자료 분석 결과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수업은 학생들의 학습경험과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4가지의 메인테마들이 도출되었다: 1)배움의 깊이, 2)수업의 주체, 3)학습공동체, 4)익숙하지 않은.. 하지만 가치있는 수업.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설문연구결과와 포토보이스 연구결과의 통합적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안된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거꾸로 활용하여 체육수업을 지도하고자 하는 모든 체육교사 혹은 이러한 형태의 수업을 경험한 모든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반화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제시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창의·인성교육을 지향하기 위해 체육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지침을 제공하고 교육행정가, 교사교육자, 현장교사가 함께 이러한 수업방식의 효과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본 연구는 거꾸로 학습을 활용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을 개발함으로써 체육교육에서의 창의·인성교육의 실천가능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현장의 교사들은 체육교과에서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혼란과 부담, 실제적인 자료와 도구의 부족, 개념 및 이론적 모형의 현장 적용 어려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적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고문수, 2013; 전용진, 손천택, 2006; 조명호, 임현주, 2013). 본 연구결과 제시된 거꾸로 수업모형은 기존의 전통적 수업과의 차별성은 물론이거니와 거꾸로 수업 모형의 틀 역시 일부 변형되어 창의·인성교육에 적합하도록 활용되었다. 또한 수업 전후 모둠활동, 체육수업에서 다양한 교육공학 기자재의 사용(아이패드, 노트북) 등 체육수업 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거꾸로 수업이라는 통로를 통해 창의·인성교육을 촉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본 연구가 제시한 체육과 창의·인성교육 수업모형은 현장의 체육교사들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는데 있어 경험하게 되는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 자신의 체육수업에 창의·인성교육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본 연구는 체육수업에 거꾸로 학습의 적용과 수업모형의 개발을 통해 체육교육 연구 분야의 지식증진 및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후속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체육교육 분야에서는 체육수업모형(Metzler, 2005), 하나로수업(최의창, 2010)과 같은 고유의 수업모형이 이론적으로 개발되었으며, 그 현장 적용 방법과 가능성에 있어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검증되었다. 반면 거꾸로 학습은 아직까지는 검증된 수업모형이라기 보다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과 장점이 밝혀지고 있지만,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업모형으로써의 체계와 이론적인 틀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Bergmann & Sams, 2012). 본 연구 결과 거꾸로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으로써 정량적인 효과는 검증하지 못했으나 그들의 경험을 질적인 관점에서 들여다 본 결과 상당한 가치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창의·인성교육에 있어 거꾸로 수업이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은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하게 검증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거꾸로 학습이 가진 창의·인성교육에서의 연계성과 가능성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라는 국가적 교육과제에 체육이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셋째, 거꾸로 학습이 가지는 다양한 특징과 장점들은 창의·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체육 실제학습시간(ALT-PE), 학습동기, 사회정서역량, 학습양식, 사회적 상호작용, 수업만족, 수업몰입, 자기효능감 등 다양한 변인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거꾸로 학습의 형태로 진행되는 체육수업은 창의·인성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변인들에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백희 외, 2014; 신정숙, 2014; 이민경, 2014, 이지연 외, 2014; Bates & Galloway, 2012; Hamdan et al., 2013; Strayer, 2012). 본 연구는 실제로 이러한 다양한 변인들에 대해 검증하지 못했지만 추후 다양한 연구들이 이러한 부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체육교육분야 연구자와 현장의 교사들로 하여금 거꾸로 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거꾸로 학습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동영상 촬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활용, 학생들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대부분의 체육교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교수활동과 교수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 거꾸로 학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의 원인이 되었던 다양한 요인들을 일부 해소 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체육교사들이 거꾸로 수업을 본인의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본인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야 한다는 인식, 학생들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료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 등 여러 가지로 제약요인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 기존 자료의 활용과 이미 구축되어 있는 SNS기반으로 학생들과 자료공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향후 이와 유사한 수업을 시도하고자 하는 체육교사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이러한 결과는 향후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에서 교육공학 매체의 활용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거꾸로 학습, 창의·인성교육, 체육교육, 혼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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