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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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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임금비중이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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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번호 |
2016S1A5A8019185 |
선정년도 |
2016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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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진행현황 |
종료 |
제출상태 |
재단승인 |
등록완료일 |
2017년 10월 05일 |
연차구분 |
결과보고 |
결과보고년도 |
2017년 |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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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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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CPS(CEO Pay Slice; 경영자영향력)가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연구표본은 개별등기임원의 보수정보(연봉5억이상)가 공개된 2013년부터 2015년까로 총 426개 기업연도 표본이다. 분석결과, CPS는 실제 및 회계적 이익조정으로 측정 ...
본 연구는 CPS(CEO Pay Slice; 경영자영향력)가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연구표본은 개별등기임원의 보수정보(연봉5억이상)가 공개된 2013년부터 2015년까로 총 426개 기업연도 표본이다. 분석결과, CPS는 실제 및 회계적 이익조정으로 측정된 경영투명성과 음(-)의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자의 영향력이 경영투명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CPS는 역시 기업가치와 음(-)의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참여자들은 경영자의 영향력이 기업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그들의 의사결정에 반영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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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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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examines the effect of CPS(CEO Pay Slice) on the Management Transparency and Farm value. Our sample period covers 3 years from 2013-2016 and the final sample includes 426 firm-years from both manufacturing and non-manufacturing industries.
Our mai ...
We examines the effect of CPS(CEO Pay Slice) on the Management Transparency and Farm value. Our sample period covers 3 years from 2013-2016 and the final sample includes 426 firm-years from both manufacturing and non-manufacturing industries.
Our main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CPS has a negative relevance with Management Transparency that were measured by Earning Management(both Real and Accounting Management). Second, The CPS has a negative relevance with Farm value that was measured by Tobin’Q. This means that participants of capital market recognizes the CPS, CEO Power has a bad influence to Firm Management and they can reflect these facts to their decision making.
연구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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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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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안(2013)에 의해 2014년부터 상장사 임원들의 개별 연봉(5억원 이상)이 공시됨에 따라 이들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CEO 임금 비중(CEO Pay Slice;이하 CPS) 지표”를 활용하여, CEO 임금비중이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 ...
본 연구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안(2013)에 의해 2014년부터 상장사 임원들의 개별 연봉(5억원 이상)이 공시됨에 따라 이들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CEO 임금 비중(CEO Pay Slice;이하 CPS) 지표”를 활용하여, CEO 임금비중이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CEO 임금비중(CPS)은 CEO의 영향력을 대리하며, 경영투명성은 회계적 이익조정(재량적 발생액)과 실물 이익조정 수준으로 측정하였다. 재량적 발생액은 Dechow et al.(1995)와 Kothari et al.(2005)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실물 이익조정은 Roychowdhury(2006)와 Cohen and Zarowin(2010)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또한 기업가치는 Tobin's Q로 측정하였다. 주요한 분석은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며, 연구표본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공시된 개별보수 데이터를 입수할 수 있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이다.
Lucian et all(2011)과 같이 CPS 수준이 CEO의 영향력을 나타내며, CEO의 영향력이 클수록 경영투명성이 낮아진다면, CPS는 회계적 이익조정(재량적 발생액) 및 실물 이익조정과 양(+)의 관련성이 있을 것이다. 또한 CEO의 영향력이 클수록 기업가치가 낮아진다면, CPS는 Tobin's Q와 음(-)의 관련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CEO가 경영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많은 보수를 받으면 주요 의사결정 과정이 왜곡될 가능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기업가치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 높은 CPS는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서 CEO의 영향력이 더 크며 CEO를 제어하지 못해 회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최근 개별보수 공시제도에 대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도의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보수 공개를 통해 얻는 국가경제적 실익이 없고, 마녀사냥식 신상털기가 우려된다는 경제계의 주장을 반증하고, 개별보수 공시제도가 임원의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하고, 임원들로 하여금 지배주주가 아닌 회사에 충성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더 나아가 주주와 투자자들의 회사에 대한 경영판단의 자료를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개별보수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를 검증한 첫 연구이다. 그에 따라 자료수집의 한계점(연봉 5억이상 등기임원 대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그 범위가 확대 개정된 개별보수 공시를 활용한 후속연구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본 연구가 미약하나마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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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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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결과
다음의 연구가설이 유의수준 5% 내에서 각각 지지되었다.
가설1.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경영투명성이 낮을 것이다.
가설1-1.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실물 이익조정 수준이 높을 것이다.
가설1-2.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회계적 이익 ...
1) 연구결과
다음의 연구가설이 유의수준 5% 내에서 각각 지지되었다.
가설1.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경영투명성이 낮을 것이다.
가설1-1.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실물 이익조정 수준이 높을 것이다.
가설1-2.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회계적 이익조정 수준이 높을 것이다.
가설2.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기업가치가 낮을 것이다.
먼저 가설1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설1-1의 경우, CPS 수치가 높은 기업 즉 상대적으로 경영자 영향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경영자의 의사결정 재량권 수준이 높아 실물 이익조정 수준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설1-2의 경우 역시, CPS 수치가 높은 기업 즉 상대적으로 경영자 영향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회계적 이익조정(재량적 발생액)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에 의하면 CPS 수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경영자의 재량적 의사결정 수준이 높아 경영투명성이 낮은 것으로 가늠할 수 있다.
또한 가설2의 경우, CPS 수치가 높은 기업 즉 상대적으로 경영자 영향력이 높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기업가치(Tobin’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에서 경영자의 독점적 지배력(영향력)을 긍정적인 요인이 아니라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지하고 이러한 요인이 시장참여자들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 활용방안
2013년 자본시장법의 개정으로 2014년부터 국내 기업의 등기임원 연봉이 공시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재벌 총수들은 연봉 공개를 피하기 위해 등기임원직을 내려놓는 등 제도의 취지가 훼손됨에 따라, 2016년 2월 비등기임원을 포함한 연봉5억이상 모든 임원의 연봉이 공개되도록 자본시장법이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이러한 개별보수 공시제도에 대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경제계의 반발이 거세다. 제도에 반대하는 경제계의 주장은 보수 공개를 통해 얻는 국가경제적 실익이 없고, 마녀사냥식 신상털기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무원도 아닌데 민간기업 대주주의 소득을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억지라고 주장한다. 반면, 제도에 찬성하는 시민사회단체 쪽에서는 개별보수 공시제도는 임원의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하고, 임원들로 하여금 지배주주가 아닌 회사에 충성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더 나아가 주주와 투자자들의 회사에 대한 경영판단의 자료를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개별보수 공시제도를 활용한 본 연구가 시사점을 갖는 유의미한 결과를 제시한다면 이와 같은 논란의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제도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연구가 기업의 경영투명성 제고에 시사점을 제공한다면, 제도 도입의 취지를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제도를 반대하는 경제계 측에서 주장하는 국가경제적 실익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증이 되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개별보수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러한 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영투명성 및 기업가치를 검증한 첫 연구이다. 그에 따라 자료수집의 한계점(연봉 5억이상 등기임원 대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그 범위가 확대 개정된 개별보수 공시를 활용한 후속연구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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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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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임금비중, 경영투명성, 회계적 이익조정, 실물 이익조정,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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