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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수도 부산, 인문학의 향연을 펼치다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해양 수도 부산, 인문학의 향연을 펼치다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양병일(부산교육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6A6909507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08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사업의 추진 목적은 부산이 갖고 있는 해양자원 중심의 인문학적 자원을 발굴하여 인문강좌로 개발하고, 지역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인문체험 및 인문주간의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본 사업의 행사는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으로 구성되며, 총 38개의 행사가 실시되었다. 인문강좌는 19강좌, 인문체험은 12행사, 인문주간은 7행사가 실시되었다. 본 사업의 행사에 참여한 수강자는 총 1,347명이며, 인문강좌에 736명, 인문체험에 350명, 인문주간에 261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을 통해 획득한 인문학 확산을 위한 효과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다양한 인문학적 자산을 지닌 부산을 해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를 일반인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렵게 생각되던 인문학에 초등학생, 교사, 지역주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참여자들에게 부산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공간으로서의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수강자들은 자신이 가진 인문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인문학 전문가와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인문주간의 행사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석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가, 시인, 음악가, 예술가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 또한 좋은 호응도가 나타났다.
    세 번째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 체험,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는 인문학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일반인들에게는 인문학에 더욱 깊게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본 사업에서는 일반인, 장애우, 군인,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과 같이 부산이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 영문
  • This project aims to provide humanitic contents to local people who are living in Busan that is embracing a variety of characteristics caused by ocean and sea.
    This projcet is composed of three parts, humanitic lecture, humanitic experience, humanitic week. The number of humanitic lectures, experience and week were respectively 19, 12, 7 and were totally 28 events. The number of attents of humanitic lectures, experience and week were respectively 1,347, 736, 350 and were totally 2,436.
    We conclude the effect of the project with three points. Firstly, the project was successful to provide plentiful opportunities of experiencing the humanities to people who are living in Busan. Secondly, the project was successful to offer many chances of enjoying their local place, namely rediscovered Busan, with humanitic perspective to people who are living in Busan. Thirdly, the project was successful to give a lot of attemps to experience humanitic events to people who are regarded minors in Busa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사업의 추진 목적은 부산이 갖고 있는 해양자원 중심의 인문학적 자원을 발굴하여 인문강좌로 개발하고, 지역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인문체험 및 인문주간의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구체적 목적 달성을 위한 목표는 다음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목표는 부산이 갖고 있는 해양적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수도로서 부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다. 본 사업에서는 부산이 가진 해양이라는 자연적 요인을 그 중심에 놓고 그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관점으로 인문학을 활용한다. 인문학을 통해 갈등과 경쟁의 사회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듯이, 본 사업의 강좌, 체험, 인문주간의 행사를 바탕으로 해양적 특성에서 오는 차가운 이미지를 인문학의 관점을 통해 따뜻한 이미지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시도는 지역 주민들이 가지는 부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부산이 가진 해양문화자원의 발굴을 통한 해양수도로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다. 본 인문도시사업은 다른 도시들이 갖지 못한 부산만의 독자적인 해양문화자원을 발굴하여 강좌로 개발하고, 체험 및 인문주간의 행사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부산의 해양문화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새로운 해양문화자원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해 인문도시로서 부산이 가지는 해양수도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세 번째 목표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하는 부산의 장소성 개발을 통해 인문도시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부산은 바다라는 자연 환경과 더불어 해방,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복합적 지방문화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전쟁을 피해 많은 문학인과 예술인들이 부산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인문학적 욕구를 도시 곳곳에 가득 채웠다. 또한 부산이 가지는 관광도시로서의 성격과 동북아 문화교류의 국제적 성격이 강화되는 현상은 부산이 가지는 인문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본 사업에서는 이와 같이 부산이라는 장소에 대해 부산의 지역 주민들이 가진 애향심에 초점을 맞추어 부산의 인문도시 경쟁력을 제고하는 시도를 한다.
    본 사업의 추진 내용은 위계에 따라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으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와 인문체험은 본 사업 기간인 1년에 걸쳐 고르게 실시되며, 인문주간의 행사는 연구재단에서 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본 사업의 인문강좌는 인문학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 분기별로 실시되며, 각 분기별 프로그램은 약 4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인문 강좌의 강좌들은 우선 부산이 가지는 일반적인 인문학적 특성, 다음으로 해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산이 가지는 독특한 인문학적 성격, 마지막으로 이전 강좌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관점으로 부산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다음으로 본사업의 인문체험은 각 분기별로 2-3개의 체험형 강좌로 구성된다. 각 체험형 강좌는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큰 틀 위에서 부산을 인문학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과 소외된 계층에게 부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인문주간의 행사는 인문주간 중점 개최기간에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약 8개의 행사로 구성된다. 인문주간의 행사들은 인문학 관련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어울려 소통, 체험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사업에서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을 실시한다. 또한 본 사업은 지역 도서관, 지역 박물관, 지역 문화회관, 지역 문학관 등의 지역 사회의 문화적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
    본 인문도시 사업은 부산교육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해 대학의 연구자 뿐 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부산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해 협동 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의 추진 및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지자체에서 지원 받은 인력을 통해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행정절차, 행사안내, 홍보의 도움을 받는다.
    본 인문도시 사업을 통해 그 동안 파편적으로 파악되어 오던 부산 지역의 지역성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조명함으로써 통합적인 시각으로 부산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일반인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산의 일반적 인문 특성, 해양을 중심으로 한 인문 특성, 인문학적으로 즐기기라는 단계를 바탕으로 수강자들에게 단계적으로 인문학에 심취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최종적으로 인문학에 관한 대중의 수요와 관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사업을 통해 획득한 인문학 확산을 위한 효과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다양한 인문학적 자산을 지닌 부산을 해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를 일반인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렵게 생각되던 인문학에 초등학생, 교사, 지역주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고정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즉, 처음에는 우연히 혹은 강좌 참석 유도 요인(입소문, 기념품 등)에 의해 가볍게 참석했으나 인문학 행사에 재미를 느껴 반복적으로 참석하는 리피터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본 연구진이 예상치 못한 것이었으므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대비가 부족했다. 예를 들어 이러한 고정 리피터들의 동기를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인문 강좌 멤버쉽을 운영한다던지, 일정 수 이상의 인문강좌, 체험을 이수한 참석자에게는 인문학 전문가 자격증을 본 사업의 주관연구소 명으로 수여한다던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었다. 본 사업은 1년으로 마감되지만 차후 인문학 저변 확대와 관련된 사업들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얇고 넓게 인문학을 알리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고정팬들을 육성해 그들을 지역의 문화인재로 육성하려는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고정 리피터들은 나이든 시니어 계층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노인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두 번째로 참여자들에게 부산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공간으로서의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다. 본 사업의 인문강좌는 기본적인 인문학적 관점에 대한 강좌를 시작으로 습득한 관점을 활용하는 심화단계로 진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심화된 단계에서 참석자들이 인문학적관점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활동은 체험과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강좌 뿐 만 아니라 인문체험을 통해 자신이 획득한 관점을 활용해보는 활동에 대해 수강자들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한 자신이 가진 인문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인문학 전문가와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던 인문주간의 행사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석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가, 시인, 음악가, 예술가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 또한 좋은 호응도가 나타났다. 인문도시의 행사는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강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청중들의 반응을 보면, 인문학의 저변 확산 및 인문학 고정팬의 형성을 위해서는 인문강좌보다는 인문체험이 인문도시 사업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세 번째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 체험,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는 인문학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일반인들에게는 인문학에 더욱 깊게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사업에서는 일반인, 장애우, 군인,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과 같이 부산이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장소를 마련해 청중을 불러 모으는 일반적인 방식 이외에 ‘찾아 가는 인문학’이라는 새로 전략을 활용해 보았다. 예를 들어, 초, 중, 고등학교에 인문도시 프로그램을 홍보한 결과 일선 학교에서 강좌를 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경우도 있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강좌이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인문학 콘텐츠를 전달할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을 고려해, ‘찾아 가는 인문학’이라는 전략으로 요청이 있었던 학교에서 강좌를 진행했다. 이와 같이 고정된 방식이 아니라 수요에 맞춘 강좌 개설 방식을 통해 인문학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색인어
  • 인문학, 부산, 해양,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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