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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황에 기반한 순차통역 환경요소/제약요건과 연계한 순차통역 능력 정의 및 수업모형 개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국내 상황에 기반한 순차통역 환경요소/제약요건과 연계한 순차통역 능력 정의 및 수업모형 개발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지민(계명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9293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통역은 수행 방식에 따라 크게 동시통역, 순차통역, 위스퍼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동시통역은 연사가 발화함과 거의 동시에 통역사가 부스에서 통역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규모 청중이 이어폰을 끼고 해당 통역을 듣는다. 위스퍼링은 고객 한 명 또는 두 명을 대상으로 통역사가 고객 옆에 앉아서 속삭이며 연사의 발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통역과 위스퍼링은 통역사가 통역하는 물리적인 환경은 대동소이하다. 순차통역은 연사가 말을 마친 후 통역사가 통역을 시작하는 것으로 회의에 따라 통역사의 물리적인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통번역 대학원 수업 현장에서 이러한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주제 중심의 교육을 하여 실제 통역 현장과의 괴리가 발생한다. 아울러 순차통역의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능력은 정의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환경과 제약조건에서 수행되는 순차통역의 수행에 필요한 하위능력을 국내의 실질적인 순차통역 환경과 연계하여 전략적 능력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통번역대학원의 순차통역 교육과정을 통해 강화할 필요가 있는 능력을 선정해 해당 능력을 효율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상황학습 기반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실행했다.
    연구를 위해 국내 유수의 통번역업체에 의뢰하여 지난 2년간의 국내 순차통역 수요를 파악했다. 그리고 해당 통역 유형을 중심으로 전문 교육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의 반복 면접을 실시하여 교육에 포함할 필요가 있는 통역 능력을 파악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황기반 접근법을 적용해 교수모형을 수립한 후 두 개의 대학원 통번역학과 순차통역 수업 학생을 대상으로 이 모형을 적용 후 효과를 파악했다.
  • 영문
  • Depending on how interpreting is conducted, interpreting can b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simultaneous interpreting, consecutive interpreting, and whispering. Simultaneous interpreting refers to an interpreter interpreting in a booth almost simultaneously as the speaker speaks. Simultaneous interpreting is usually done for more than three listeners. The audience listens to the interpreting through earphones. Whispering, on the other hand, means an interpreter delivering what is said by the speaker in a whisper for one customer or two sitting immediately next to the interpreter. Consecutive interpreting, in contrast, refers to an interpreter delivering the speaker’s message after the speaker talks. Depending on the types of meetings, the physical environment significantly varies for consecutive interpreters.
    However, consecutive interpreting education at graduate schools often fails to consider such factor, while focusing mainly on nurturing subject matter knowledge and practicing note-taking. In addition, strategic sub-competences for consecutive interpreting have yet to be specified in detail.Therefore,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the actual demand of consecutive interpreting, identifying major types of meetings requiring consecutive interpreting in Korea, define strategic sub-competences for consecutive interpreting in light of the domestic demand. In addition, this study attempts to develop a teaching model with the necessary sub-competences incorporated.
    For this, interpreting demand information for the past two years was collected from a major interpreting agency in Korea. Based on the data, major meeting types were identified, hence interpreting constraints, based on which consecutive interpreting sub-competences that need to be taught at graduate schools were identified through multiple meetings with seasoned professional consecutive interpreters and instructors.
    Based on the experts’ feedback, a situation-based teaching model was developed and applied to students studying consecutive interpreting at graduate school.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실제 통역현장과 교육현장 간 괴리, 다양한 통역 환경 및 제약요건에 따른 순차통역 하위 능력 정의의 부재 해결, 국내 순차통역 유형과 연계된 하위능력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교수모형 개발의 필요성을 고려해 다양한 환경과 제약조건에서 수행되는 순차통역의 수행에 필요한 하위능력을 국내의 실질적인 순차통역 환경과 연계하여 전략적 능력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통번역대학원의 순차통역 교육과정을 통해 강화할 필요가 있는 능력을 선정해 해당 능력을 효율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상황학습 기반 수업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실제 국내 유수의 통번역업체에 의뢰하여 지난 2년간의 국내 순차통역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통역 유형을 중심으로 필요한 전략적 능력을 통역 경력 평균 10년 이상의 전문 교육자를 대상으로 델파이 면접을 실시하여 여러 번에 거쳐 정의내린 후 교육에 포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능력 배양을 위한 교수모형을 상황기반 접근법을 적용해 수립한 후 두 개의 대학원 통번역학과 순차통역 수업 참여자들에게 23명에게 설문을 수행해 효과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동시통역과 번역에 집중되어 있는 통번역 능력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국내의 실제 순차통역 수요를 파악해 능력과 연계하고, 아울러 파악된 능력을 바탕으로 교수모형을 수립하고 실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적용 가능성도 타진함으로써 향후 순차통역 교육에 있어 작은 길잡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를 통해 번역 또는 동시통역에 집중되어 있는 통역능력 연구를 순차통역 능력으로 확장함으로써 통번역교육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 본 연구는 커리큘럼 수준이 아닌 개별 과목에 대해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번역 교수법 및 수업모형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순차통역능력을 절차 및 전략능력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수업모형과 연계하여 제시함으로써 향후 수업모형 효과 검증 등 후속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장점이 있다. 본 모형에서 도입된 상황학습법의 장점 중 하나인 동기부여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순차통역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적극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모형을 통해 학생들이 순차통역의 여러 유형을 현장감있게 접할 수 있게 되므로 이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본 연구는 수엄과 실제 통역 상황 간의 괴리를 줄이고 실무에 능한 통역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시한 효과적인 수업모델을 시행해 학생들이 졸업 후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크게 줄임으로써 통역사 역량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모형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나 텍스트의 난이도를 낮추고 상황을 단순화해 역할극을 활용한 과업중심학습(task-based learning)방식을 적용한다면 학부생의 통역 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통번역대학원은 개별 수업 정원을 소수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한 학년과 동일한 과목명임에도 불구하고 교수자가 달라 학습 내용 또한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본 모형을 활용하면 통역교육의 표준화 및 균형있는 통역능력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색인어
  • 순차통역, 능력, 전략적 역량, 상황기반접근법, 교수모형, 델파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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