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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폼므라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연출적 글쓰기 : ‘픽션’의 정치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조엘 폼므라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연출적 글쓰기 : ‘픽션’의 정치 | 2016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하형주(청운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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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2016S1A5A8020343
Year(selected) 2016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7년 10월 16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본 연구는 고전적 픽션이 가지는 한계에 대한 반성과 함께 포스트모던 예술이후의 새로운 글쓰기로서의 ‘픽션’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픽션은 관객들이 감정이입해야만 하는 환영적인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낸다. 이 픽션은 그래서 재현적 규범에 반대하며 말의 오래된 미메시스에 반대한다. 또한, 포스트모던 예술의 위기, 이미지의 종언에 대해 반박하면서 철핮자 자크 랑시에르(Jacque Rancière)는, 플라톤적 미메시스를 비틀어, 모방적 방식을 통한 유사성을 차용 가능함을 언급한다. 유사성은 그래서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내면서 의미작용의 상실과 함께 방황한다. 이 방황하는 말들은 마치 상형문자처럼, 마치 “화석들 또는 홈패인 돌들에 씌어진 역사를 담고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진리를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안없는 해체라고 비판받은 포스트모던 연극의 대안으로서 새로이 소환되는 ‘픽션’은 현실에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서 ‘어떤 실재성’을 형성하는 방식으로서 인간정신의 방식 자체를 유희하게 하는 것을 허용하는 “사유의 움직임”이라고 랑시에르는 언급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산출하는 것과 산출되는 것 사이의 무매개적 관계를 위해 단순한 ‘직접적인 반영을 해고’하는 유사성을 차용하는 글쓰기를 행하는 두 작가, 조엘 폼므라(Joël Pommerat, 1963~ )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Jean-Claude Grumberg, 1939~)의 작품들을 살펴본다. 이들의 글쓰기는 한편으론 유사성을 산출해내는 기계적인 것으로부터 자신의 ‘조작’을 분리시키는 작업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어떤 다른 유사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의미 작용에서 해방된 “말못하는 말(la parole muette)”은 한편으론 ‘모든 의미나 이야기를 방해하는 무딘 실재로서의 이미지이면서, 다른 한편으론 사물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기입된 사물의 의미작용으로 독해가능한 증언’을 행한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단편들이 모자이크되면서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내는 조작을 행한다. 이는 단어들의 의미와 “사물들의 가시성 사이의 새로운 통합 체제를 전개하고 한 시대, 한 문명, 한 사회의 역사가 새겨져있는 기호들의 거대한 피륙과 같은 산문적 현실의 세계를 출현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편으론 문학적 창작에 고유한 사건들, 상황들, 그리고 개인들의 현전 방식들을,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정치적인 것으로서 행위들, 어떤 공동체, 주체들, 상황들을 정의하는 방식들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작가들이 혹은 연출가들이 사회적 갈등이나 정치적 사건들을 재현해내는 방식이 아니다. 이는 기존의 픽션이 가지고 있었던 개념을 벗어나 새로운 미학적 글쓰기로서, 문학적 창작과 정치적인 것이 교차되어있는 방식일 뿐 아니라,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 English
  •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fiction’ as a new form of writing since post-modernist art along with a reflection on the limits of classical fiction. Fiction is not something illusory that demands the audience’s empathy but something that unveils form’s disinterest in content. Thus, fiction is regarded as the opposition of any representational norm and words’ old mimesis.
    Rebutting the crisis of postmodern art and the end of images, philosopher Jacque Rancière mentions the possibility of appropriating similarity in an imitative way by twisting Platonic mimesis. Similarity wanders alongside the loss of signification, unmasking the form’s indifference to content. These wandering words represent their own truth “in a way fossils or grooved stones encapsulate histories” as hieroglyphics. So Jacque Rancière states that “fiction” as an alternative of postmodernist plays is not any confrontation of reality but the “movement of thinking” that allows the human spirit to play in a way of shaping “some substantiality.”
    In this sense, this study examines works by two French writers, Joël Pommerat (1963- ) and Jean-Claude Grumberg (1939- ) who have carried out their writing practices of appropriating similarity that dissolves any simple “immediate reflection” for non-intermediate relations between the producing and the produced. Their writing is intended to discover some other similarity while working to separate their own “manipulation” from mechanical things that turn out similarity.
    Therefore, “dumb words” (la parole muette) emancipated from any signification1) is the image as a dull existence disturbing all significations and narratives while carrying out readable testimony2) as an object’s signification involved immediately in the body of this thing. In addition, it carries out manipulation to unveil the movement of thinking through the mosaics of other fragments different from one another. This develops a new integration system between the meanings of words and the visibility of things and makes a world of prosy realities that is like an immense fabric of signs on which the history of an age, civilization, and society is engraved emerge. Thus, this intends to reveal some structural relations between the ways of presenting events intrinsic to literary creation, situations, and individuals and the ways of defining actions as something political, some communities, subjects and conditions. This is not the way for writers and directors merely to represent social conflict or political events. This is a cross of literary creation and something political as a new aesthetic practice of writing and unveils the movement of thinking, departing from the preexisting concept of fiction.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21세기 현대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논의는 포스트모던 연극/예술이 가지는 한계와 그 대안에 대한 것이다. 말하자면, 비-위계적, 탈-중심적 인식에 기반하며 어떠한 주도적인 윤리도 갖지 않으면서, 단지 “정신적 기질의 권고를 따르거나 작품의 ‘지금’과 ‘여기’에 존재하는 동시적인 질료적 권고만을 따르는” 포스트모던 극작술은 단순히 이미지의 순수하고 번역할 수 없는 ‘감각적’ 직접성이 전부가 된다. 게다가, 우연에 의한 무작위적인 작동에 의해 성취되면서 포스트모던 예술은 ‘보지 못하게’ 하며 단지 사건의 나열로서 ‘전시’될 뿐이라는 지적과 함께 방향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단순히 던져지는 오브제의 물성에 머무르는 ‘전시된’ 연극 혹은 대안없는 해체로 향해가는 연극은 어떻게 예술가의 영혼의 흐름을 담보해낼 수 있는가 ? 그리고 어떻게 대중과 소통가능하며 ‘감각적인 것의 나눔’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본 연구를 통해 픽션의 새로운 개념을 고찰하였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장-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재현불가능한 것”이라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포스트모던 예술/연극은 모든 합의 가능성을 철저히 제거하며, 형상적인 것은 어느 것이든 거부하면서 모든 종류의 유사성을 배제시켰음을 비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미지의 종언을 애도하고 이미지가 유래하는 다른 곳을 직접적으로 증언하는 이타성(l’altérité)의 부재를 한탄하기도 한다. 랑시에르는 자신의 저서, 『이미지의 운명』에서, 이미지의 종언을 애도하고 이미지가 유래하는 다른 곳을 직접적으로 증언하는 이타성의 사라짐을 한탄하는 이들은 자기동일적이어야 하는 재현적 이미지 구성을 예술의 고유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랑시에르는 미메시스에 대한 개념에서 다만, 유사성의 절대적 명령만을 보는 이들은, “예술의 모더니티를 모방이라는 구속으로부터 예술의 고유함이 해방되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고 지적한다.
    이 철학자, 랑시에르의 사유에 기대어, 예술에서의 유사성의 사용의 가능함을 받아들인다. 그래서 현대 예술/연극에서 언급되는 유사성의 사용 가능함을 언급하면서, 유사성은 그래서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내면서 의미작용의 상실한다. 이런 이유로 픽션은 한편으론 유사성을 산출해내는 기계적인 것으로부터 자신의 조작을 분리시키는 작업을 한다. 다른 한편으론 ‘어떤 다른’ 유사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사람들이 애도하는 사라진 ‘이타성’은 더 이상 이미지의 ‘기원’ 로서가 아니라 이미지의 구성 자체에 관여하는 예술가의 ‘조작’이다. 이 조작은 바로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내는 픽션이다. 예술작품은 단순히 던져진 ‘전시’의 상태에 머무르거나 혹은 우연에 의해 작동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형태들을 전시하는 표면과 말을 기입하는 표면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내며 어떤 것을 예술로서 간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엘 폼므라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의 작품을 통해 ‘의미 작용에서 해방된 “말못하는 말(la parole muette)”은 한편으론 ‘모든 의미나 이야기를 방해하는 무딘 실재로서의 이미지이면서, 다른 한편으론 사물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기입된 사물의 의미작용으로 독해가능한 증언’ J. Rancière, Le destin des Images, p. 28.
    을 행한다. 또한 서로 다른 단편들이 모자이크되면서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내는 조작을 행한다. 그래서 이미지는 사물자체가 침묵하고 동시에 말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어들의 의미와 “사물들의 가시성 사이의 새로운 통합 체제를 전개하고 한 시대, 한 문명, 한 사회의 역사가 새겨져있는 기호들의 거대한 피륙과 같은 산문적 현실의 세계를 출현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안없는 해체라고 비판받은 포스트모던 연극의 대안으로서 새로이 소환되는 ‘픽션’은 현실에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서 어떤 실재성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픽션은 한편으론 문학적 창작에 고유한 사건들, 상황들, 그리고 개인들의 현전 방식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정치적인 것으로서 행위들, 어떤 공동체, 주체들, 상황들을 정의하는 방식들 사이의 구조적 관계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작가들이 혹은 연출가들이 사회적 갈등이나 정치적 사건들을 재현해내는 방식이 아니다. 이는 기존의 픽션이 가지고 있었던 개념을 벗어나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내는 새로운 미학적 글쓰기로서, 문학적 창작과 정치적인 것이 교차되어있는 방식임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이 점에서 본 연구를 통해 소환된 픽션의 미학적 논의는 픽션의 지평을 확장하며 그 독창성을 지닌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본 연구를 통해서 포스트모던 연극 이후 새로운 글쓰기로서 재소환되는 픽션은 재현적 규범에 반대하며 말의 오래된 미메시스에 반대하면서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낸다. 또한, 포스트모던 예술의 위기, 이미지의 종언에 대해 반박하면서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Jacque Rancière)는, 플라톤적 미메시스를 비틀어, 모방적 방식을 통한 유사성을 차용 가능함을 언급한다. 유사성은 그래서 내용에 대한 형식의 무관심을 드러내면서 의미작용의 상실과 함께 방황한다. 이 방황하는 말들은 마치 상형문자처럼, 마치 “화석들 또는 홈패인 돌들에 씌어진 역사를 담고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진리를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안없는 해체라고 비판받은 포스트모던 연극의 대안으로서 새로이 소환되는 ‘픽션’은 현실에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서 ‘어떤 실재성’을 형성하는 방식으로서 인간정신의 방식 자체를 유희하게 하는 것을 허용하는 “사유의 움직임”이다. 그래서 새롭게 소환되는 픽션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어떤 실재성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 관점 하에서 픽션은 자연스럽게 문학적 묘사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삶의 방식을 드러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산출하는 것과 산출되는 것 사이의 무매개적 관계를 위해 단순한 ‘직접적인 반영을 해고’하는 유사성을 차용하는 글쓰기를 행하는 두 작가, 조엘 폼므라(Joël Pommerat, 1963~ )와 장-끌로드 그룸베르그(Jean-Claude Grumberg, 1939~)의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이는 기존의 픽션이 가지고 있었던 고전적 개념을 벗어나 새로운 미학적 글쓰기로서, 포스트모던 연극의 한계를 너머 예술로서의 사유의 움직임을 드러낸다. 이런 관점 하에서, 본 연구는 한국 창작희곡에 발전적 담론을 형성하며 창작극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조엘 폼므라, <이 아이>, <상인들>, <두 한국의 통일>과 장-끌로드 그룸베르그의 작품, <드레퓌스>와 <아틀리에>을 소개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많은 연구들을 촉진시키며 우리 연극계에 풍성한 희곡자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Index terms
  • 픽션의 정치, 미메시스, 이미지, 조엘 폼므라, 장-끌로드 그룸베르그, 자크 랑시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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