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왜 대한민국에서 창업가가 창업 실패 이후 재창업을 하는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창업을 했더라도 그 이후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문지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목표는 좀 더 ...

본 연구는 왜 대한민국에서 창업가가 창업 실패 이후 재창업을 하는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창업을 했더라도 그 이후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문지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목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정부와 민간에서의 중요성 인식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실패한 창업자에 의한 재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질적연구, 특히 관련 당사자들의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둘째, 질적연구를 통해 파악한 이유와 원인들을 바탕으로 창업과 재창업의 생태계를 상정하는 전산 모델 (computational model)을 수립하도록 한다. 셋째, 개발한 전산모델을 통해 실패한 창업자들의 재창업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도록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질적방법론에 기반한 탐색적 연구와 양적방법론, 그 중에서도 전산모델을 통한 이론 정립의 두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We attempt to understand why entrepreneurs with previous failing experiences tend not to found a firm again in the Korean context. For this purpose, we conduct qualitative research mostly focused on interviewing entrepreneurs with previous failing exp ...

We attempt to understand why entrepreneurs with previous failing experiences tend not to found a firm again in the Korean context. For this purpose, we conduct qualitative research mostly focused on interviewing entrepreneurs with previous failing experiences. Then, using the insights from interviews, we build a computational model with which we can further explore the conditions for more frequent founding activities from entrepreneurs with previous failing experiences.

본 연구는 왜 대한민국에서 창업가가 창업 실패 이후 재창업을 하는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창업을 했더라도 그 이후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문지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목표는 좀 더 ...

본 연구는 왜 대한민국에서 창업가가 창업 실패 이후 재창업을 하는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창업을 했더라도 그 이후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문지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목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정부와 민간에서의 중요성 인식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실패한 창업자에 의한 재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질적연구, 특히 관련 당사자들의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둘째, 질적연구를 통해 파악한 이유와 원인들을 바탕으로 창업과 재창업의 생태계를 상정하는 전산 모델 (computational model)을 수립하도록 한다. 셋째, 개발한 전산모델을 통해 실패한 창업자들의 재창업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도록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질적방법론에 기반한 탐색적 연구와 양적방법론, 그 중에서도 전산모델을 통한 이론 정립의 두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우선적으로 본 연구의 학문적 기여도는 창업 / 재창업의 생태계를 현실에기반하여 종합적으로 모델링하는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재창업의 생태계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소수를 대상으로 한, 생태계에서의 한 가지 종류의 개체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다는 문제 ...

우선적으로 본 연구의 학문적 기여도는 창업 / 재창업의 생태계를 현실에기반하여 종합적으로 모델링하는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재창업의 생태계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소수를 대상으로 한, 생태계에서의 한 가지 종류의 개체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다는 문제의식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방법론적 제한에서 벗어나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전산모델의 이용은 새로운 방법론적 지평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 재창업 생태계의 생존과 번영을 결정짓는 다른 변수들이 추가될 여지도 있을 것이며, 새로운 종류의 개체를 투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는 창업 / 재창업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종류의 연구를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연구결과의 새로운 활용계획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인 기여 또한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토양에서 재창업과 재창업을 통한 성공을 좀 더 빈번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적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본 연구의 결과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좀 더 활발한 재창업의 활동은 창업가 혹은 투자자 한쪽에 대한 지원만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피드백이 중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생태계 전체의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재창업 생태계를 그대로 모형화 할 수는 없으나, 핵심적인 기재들만을 포함한 본 연구에서의 모델이 좀 더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는 요인들을 찾아내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과의 연관성을 늘리기 위해 질적연구의 결과와 쉽게 구현된 전산모델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K-Global Re-Startup 컴백 캠프”의 참여자들이나 담당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여지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 활용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들이 마무리 되면 충분한 활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