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 악화가 기업의 수출활동 중단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2006-2013년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 미시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을 나타내는 변수는 기업의 유동성, 현금흐름비율, 레버리 ...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 악화가 기업의 수출활동 중단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2006-2013년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 미시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을 나타내는 변수는 기업의 유동성, 현금흐름비율, 레버리지비율의 세가지 금융변수를 활용하였다. 수출 중단 위험률 모형을 추정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는 기업의 금융변수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비금융위기 기간에는 금융변수가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금흐름비율, 유동성비율이 높을수록 수출활동 중단 확률을 낮아지는 반면에, 레버리지비율이 높을수록 수출활동 중단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기업과 외국다국적기업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금융시장 악화로 인해서 국내기업에게 금융제약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서 국내기업의 내부 금융변수가 수출활동 중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다국적기업은 외부 금융 접근성에 대한 상대적 비교우위로 인해 금융위기 기간에도 금융변수가 기업의 수출활동 중단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거시경제 충격은 기업마다 상이하게 금융제약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서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적 지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수출기업이 수출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중견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firms’ financial condition (e.g., liquidity, leverage, and cash flow ratio) affects their exit from export markets using a Korean manufacturing firm-level dataset covering 2006 to 2013. It also analyzes whether the effect o ...

This study investigates how firms’ financial condition (e.g., liquidity, leverage, and cash flow ratio) affects their exit from export markets using a Korean manufacturing firm-level dataset covering 2006 to 2013. It also analyzes whether the effect of foreign multinational corporations’ financial status on their hazard of export market exit differs from that of domestic firms, especially during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empirical results from a complementary log-log model estimation confirm that the hazard of export market exit of domestic firms is affected by their financial condition during the financial crisis. The financial vulnerability of domestic firms increases during the crisis, resulting in the hazard of export market exit. However, the financial conditions of foreign MNCs do not affect their exit from export market. Thus, the empirical results suggest the importance of pursuing a financial policy of reducing the financial constraints of domestic exporters, especially during financial shocks.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 악화가 기업의 수출활동 중단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2006-2013년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 불균형 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을 나타내는 변수는 기업의 유동성, 현금흐름비율 ...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 악화가 기업의 수출활동 중단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2006-2013년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 불균형 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업의 내부금융 상황을 나타내는 변수는 기업의 유동성, 현금흐름비율, 레버리지비율의 세가지 금융변수를 활용하였다. 수출 중단 위험률을 보 로그-로그(complementary log-log)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는 기업의 금융변수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비금융위기 기간에는 금융변수가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금흐름비율, 유동성비율이 높을수록 수출활동 중단 확률을 낮아지는 반면에, 레버리지비율이 높을수록 수출활동 중단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기업과 외국다국적기업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금융시장 악화로 인해서 국내기업에게 금융제약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서 국내기업의 내부 금융변수가 수출활동 중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다국적기업은 외부 금융 접근성에 대한 상대적 비교우위로 인해 금융위기 기간에도 기업의 내부금융 변수가 수출활동 중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중단 위험률을 보 로그-로그(complementary log-log)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는 기업의 금융변수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비금융위기 기간에는 금융변수가 수출중단에 미치는 ...

수출 중단 위험률을 보 로그-로그(complementary log-log)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는 기업의 금융변수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비금융위기 기간에는 금융변수가 수출중단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금흐름비율, 유동성비율이 높을수록 수출활동 중단 확률을 낮아지는 반면에, 레버리지비율이 높을수록 수출활동 중단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기업과 외국다국적기업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금융시장 악화로 인해서 국내기업에게 금융제약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서 국내기업의 내부 금융변수가 수출활동 중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다국적기업은 외부 금융 접근성에 대한 상대적 비교우위로 인해 금융위기 기간에도 금융변수가 기업의 수출활동 중단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증 연구결과는 우리나라의 기업레벨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기업체 레벨 패널 데이터 분석의 기초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무역 관련 문헌에서 기업체 레벨 패널 분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도 미미한 실정이어서, 본 연구의 활용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본 연구는 실증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수출 기업 지원 금융 정책에 시사점을 줄 것으로 판단되어, 정책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향후 기업레벨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한 미시 실증분석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제학과 대학원생 중심으로 논문 발표 및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 유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원 과정에서 토론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과 교수들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특히 유학생들의 논문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계획이다. 이러한 학술모임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