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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상황하 균형자로서의 교회의 역할: 독일 “연합교회”(EKU)의 역할과 실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분단상황하 균형자로서의 교회의 역할: 독일 “연합교회”& #40;EKU& #41;의 역할과 실천 연구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상은(서울장신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20440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분단이라고 하는 시기에 사회의 균형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던 독일 연합교회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이 연구는 공시적, 통시적 접근방법에 따라 다양한 문헌연구를 통해 수행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연합교회의 신학적 내용에 대해 분석하고 있고, 에큐메니칼적 성격에 대해 기독론적, 교회론적 접근으로부터 분석하고 있다. 둘째, 분단시기 연합교회의 역할에 대해 통시적이고 시기적 구분에 따라 분석하고 있다. 셋째, 연합교회의 정치, 사회적 기여와 실천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에 있어서 문헌연구방법 뿐 아니라 현지면담을 통해 심도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교회의 분단상황하에서의 역할과 미래적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영문
  • This study aims to reflect the role of the German Union Church (EKU) during the period of division (1945-1989) and its effort to the reunification and reorganization of german society. With the survey of synchronical and diachronical method, it asks how the Union Church accomplishes its role for social integration, as a peoples Church (Volkskirche) in Germany. At first, this study researches the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Union Church, and its eccumenism,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its christology and ecclesiology. Second, it studies the role of the Union Church during the period of division with the perspective of its political and social contribution. Methodologically, this study is accomplished with the interview with german expert who have experiences and knowledges in this fiel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을 분단이라고 하는 시기에 사회통합의 구심점이자 사회의 균형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던 독일 연합교회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제시하는데 있다. 특별히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국가교회”(Volkskirche)라는 이름하에 공적 역할을 수행했던 독일교회가 국민의 종교, 문화의 정신적 지주로서, 그리고 정치, 사회적 중심적 지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살펴보며 교회의 앞날을 생각해보기 위함이었다. 특히 연구의 주제로 선정했던 연구대상은 많은 국가형태 중에서도 독일 분단상황하에서의 독일 유니온교회의 역할이었다. 연구자는 유니온교회가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사회적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 근거는 교파주의를 초월한 에큐메니컬적 정신, 그리고 유연성으로 인해 가능하다고 간파했다.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교회형태로서 유니온교회는 18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고, 사회의 위기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왔다. 나치 정권 때에는 고백교회(Bekennende Kirche)를 배태시킨 중요한 모판이 바로 유니온교회였다. 분단시기에는 소련이 점령한 동쪽지역에 있던 영토상실과 대량 탈주민의 발생 가운데 교회를 재편하고 목회지를 재분배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 이 교회였으며, 특히 동독지역에 속해 있던 교회 중 상당한 세력이 이 교회 소속이었기 때문에 “사회주의 속의 교회”(Kirche im Sozialismus)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되는 이해를 이 교회에 대한 연구가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본 연구자는 아직까지 우리 학계에서 낯선 이 교회가 분단 상황하에서 수행했던 여러 역할에 대해 교회론적으로, 그리고 신학적 역사적으로 분석하고, 사회적 위기 시대 속에서 통합주체로서의 교회가 수행한 역할을 조명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반면교사를 얻어 보고자 했다. 특히 동-서독 분단 시기에 특히 1960년대 이후 동독 종교국의 강화된 탄압태도로 인해 동독과 서독의 교회가 분리되는 가운데 하나의 교회형태를 유지하면서 교류를 수행해 나갔던 유니온교회의 특성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를 중요한 관심사항으로 삼았다. 이러한 교류에 대한 관찰은 남북한 분단 상황 가운데 교류를 수행해야 할 한국교회는 어디에서 구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독정권(SED)의 통치하에서 사회와 교회 사이의 역학관계를 살펴보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역할 분석을 통해 분단 상황 뿐 아니라 통일 이후, 그리고 사회분열을 극복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심도있는 모색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활용계획
    첫째, 앞으로 연구자가 진행할 대학에서의 수업 및 세미나 진행을 통해 수집된 자료에 대한 소개 및 지속적 연구를 통해 통일과정에서 수행한 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조직신학의 교회론에서, 그리고 기독교윤리와 평화운동을 통한 다양한 강의를 통해서 내용을 소개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길을 얻을 수 있다.
    둘째, 금번 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 및 결과를 지속적으로 논문 및 저술작업에 반영하여 이러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각 학회에서의 논문 발표 및 세미나 주제 환기를 통해 이 과제의 결과를 널리 알리는데 있다. 궁극적으로 교회의 공적 역할에 관해서 성찰할 수 있으며, 사회에 대한 공적 기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다.
    셋째, 교회를 향한 주의 환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교회는 교파간 차이와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적 역할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국가의 난제가 발생한 속에서 사회의 중심을 잡아주는 균형자 역할 및 행동의 중심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모습은 교파간 차이를 넘어 사회의 기여자가 될 것을 요구받는 한국교회에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교리적 정치적 이유로 분열을 거듭해 온 한국교회의 교단사, 그리고 교단간 갈등을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본다.
    넷째, 분단의 상황 하 질문을 찾아나간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사회통합의 주축이 되는 교회의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델을 연구해볼 수 있다. 동-서독 협력적 차원을 전개했다. 유니온 교회가 분단 직후 동독에서 밀려온 세력들을 흡수하고 교회 자체를 개편하는 노력을 했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며, 통일을 대비하는 한국교회의 위치와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성과로는 독일국민교회체제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장점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선입견으로 바라봤던 국민교회가 오히려 대단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교회의 사회적 기여의 길에서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유니온교회의 특성과 사회적 역할, 특히 통일과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교회의 이해에 있어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 연구성과
    첫째, 본 연구자가 소속해 있는 대학교 학부 신학과 및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 중 통일에 관련된 내용부분을 할애하여 독일교회의 통일 노력 및 EKU의 통일노력에 대해 소개해왔다.
    둘째, 2017년 10월 21일 전국기독교학회 발표 중 신앙고백의 현재적 의미를 다루는 논문을 통해 칼 바르트 신학의 정치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 동독 내에서의 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셋째, 연구결과보고서 제출 직후 계획되어 있는 학술대회 사안으로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되는 11월 18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2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동독내에서의 유니온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논문발표를 시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 발표를 통해 이 주제에 대해 보다 높은 이해와 관심이 환기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이 연구결과 발표를 토대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2018년 안에 연구재단 등재지중 하나에 게재할 예정이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로 인한 성과는 앞으로 등재지 한 곳에 투고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수많은 관련연구로 이어 나가면서 학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색인어
  • 유니온교회(EKU), 분단국가, 사회주의 속에서의 교회, 바르멘 신학선언, 사회통합, 교회의 균형자 역할, 교회의 공적 역할, 교회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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