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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思’ 具顯을 위한 東洋繪畵의 ‘造形 機制’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神思’ 具顯을 위한 東洋繪畵의 ‘造形 機制’ 연구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연주(단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20569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노니는 마음의 운용을 일컫는 동아시아의 예술창작원리로서 ‘神思’를 살펴보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동양회화의 조형기제를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다. ‘神思’는 자연에서 느끼는 정감과 인간적 사유, 그리고 학문에의 반성 및 인격 수양을 통한 현실 적용 등 여러 관계 속 상황들과 사물을 통해 개인의 정감과 이치를 표현하고 고금을 망라하는 소통을 위한 창작의 요체로서 운용되었다.
    동아시아 예술창작의 근원적 힘으로서의 ‘神思’는 객관대상에서 촉발되어 창작과 감상의 주체를 內遊의 경계로 이끄는 창작원리이며, 회화이미지의 창작 측면에서는 ‘내적 노닒’을 유도하는 예술적 ‘조형기제’의 탐구로 이어지도록 했다.
    첫째, ‘Storytelling : 문학적 상상력의 시각화’의 조형기제는 情的 관계까지 고려한 문학적 표상을 회화이미지의 구체적 시각화로 그려냄으로써 감성의 시각화, 공감각의 운용 및 자유로운 마음의 내적 노닒으로 유도된다. 둘째, ‘玄色 : 水·墨·筆의 조화로운 구현’의 조형기제는 玄色의 운용에 의해 사물의 본성을 추구하며, 본성 추구를 위한 道家와 禪宗의 철학적 사유를 畵境으로 그려내도록 하였다. 玄色의 사용은 고도의 문화적 소양과 풍부한 내면의 정감을 요구하였고 形에 얽매이지 않고 주관적 상상력을 적용하는 神思의 경계로 이끌었던 중요한 創作 機制이다. ‘像: 변화가능성을 담보한 완결이미지’의 신사 구현의 조형기제는 神思의 창작원리에 의해 내적 노닒을 통한 사유의 단초를 제공하는 일로서 여백을 통한 무한한 인간적 사유를 드러내거나 시와 문장, 款識를 첨가함으로써 새로운 神思의 경계로 유도한다.
    이들 조형기제는 동양회화의 창작자들로 하여금 神思를 통한 회화 意境으로서 ‘畵境’의 창조에 목표를 두도록 하였고, 이는 동양 회화에서 창작자와 감상자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넘어서 고대인과 현대인의 소통을 유도하는 조형방법론이었다.
  • 영문
  • This study examines ‘ShenSi(神思)’ as a principle of artistic creation in East Asia, which refers to the operation of mind that frees space and time, and examines the Formative Mechanism of Asian painting in three aspects to realize it.
    ‘ShenSi’ expresses the individual's feelings and values through various contexts and objects such as the feelings and feelings of nature in nature, reflection on the study, and application of reality through the cultivation of personality. It was operated as the essence of creation for communication covering present and past.
    The ‘ShenSi’, which is the fundamental power of East Asian art creation, is inspired by the objective object and is the creative principle that leads the subject of creation and appreciation to the boundary of interior
    In the aspect of the creation of the painting image, it led to the inquiry of the artistic ‘Formative Mechanism’ which induces ‘inner stroll.’ First, in the 'Storytelling: formative mechanism of visualization of Literary Imagination', the formative mechanism of the literary figure is considered as a concrete visualization of the pictorial image, which leads to the visualization of the emotion, the operation of the sympathetic angle, and the inner play of the free mind. Second, Black: the formative mechanism of 'harmony of water, ink, and brush' pursues the nature of objects by the operation of the yellow color, and draws the philosophical thoughts of the Taoism and Zen Buddhism. The use of Black is an important creative mechanism that led to the boundary of the ‘ShenSi’ who demanded a high level of cultural literacy and a rich inner feeling and applied subjective imagination without being bound to the shape. Third, ‘Image(像): a complete image that guarantees the possibility of change' is the work of providing the foundation of the thought through the internal principle by the principle of creation of the gospel, revealing infinite human thought through the blank space, To the boundary of the new god.
    These formative mechanisms have made the creators of Oriental painting aim to create the "painting" as a painting intention through the ‘ShenSi.’ This was a formative methodology to induce communication between ancient and modern people beyond the time and space as well as the creator and the impressionist in Oriental paint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노니는 마음의 운용을 일컫는 동아시아의 예술창작원리로서 ‘神思’를 살펴보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동양회화의 조형기제를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다. ‘神思’는 자연에서 느끼는 정감과 인간적 사유, 그리고 학문에의 반성 및 인격 수양을 통한 현실 적용 등 여러 관계 속 상황들과 사물을 통해 개인의 정감과 이치를 표현하고 고금을 망라하는 소통을 위한 창작의 요체로서 운용되었다.
    동아시아 예술창작의 근원적 힘으로서의 ‘神思’는 객관대상에서 촉발되어 창작과 감상의 주체를 內遊의 경계로 이끄는 창작원리이며, 회화이미지의 창작 측면에서는 ‘내적 노닒’을 유도하는 예술적 ‘조형기제’의 탐구로 이어지도록 했다.
    첫째, ‘Storytelling : 문학적 상상력의 시각화’의 조형기제는 情的 관계까지 고려한 문학적 표상을 회화이미지의 구체적 시각화로 그려냄으로써 감성의 시각화, 공감각의 운용 및 자유로운 마음의 내적 노닒으로 유도된다. 둘째, ‘玄色 : 水·墨·筆의 조화로운 구현’의 조형기제는 玄色의 운용에 의해 사물의 본성을 추구하며, 본성 추구를 위한 道家와 禪宗의 철학적 사유를 畵境으로 그려내도록 하였다. 玄色의 사용은 고도의 문화적 소양과 풍부한 내면의 정감을 요구하였고 形에 얽매이지 않고 주관적 상상력을 적용하는 神思의 경계로 이끌었던 중요한 創作 機制이다. ‘像: 변화가능성을 담보한 완결이미지’의 신사 구현의 조형기제는 神思의 창작원리에 의해 내적 노닒을 통한 사유의 단초를 제공하는 일로서 여백을 통한 무한한 인간적 사유를 드러내거나 시와 문장, 款識를 첨가함으로써 새로운 神思의 경계로 유도한다.
    이들 조형기제는 동양회화의 창작자들로 하여금 神思를 통한 회화 意境으로서 ‘畵境’의 창조에 목표를 두도록 하였고, 이는 동양 회화에서 창작자와 감상자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넘어서 고대인과 현대인의 소통을 유도하는 조형방법론이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위의 연구 수행 내용에 따라 ‘神思 具顯을 위한 東洋繪畵의 造形 機制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목차에 따라 연구되었다.
    神思는 劉勰이 문학 창작의 원리로 성립시킨 용어였지만, 동양 회화에서 그 적용은 창작자와 감상자 모두의 神思를 유도하는 예술 경계의 추구로 나타났고 다양한 造形機制로 유도되었다. 魏晋南北朝代는 예술의 자각시대로서 인간의 감정을 예술에 투영하는 풍토가 정착되었고, 神思의 경지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이끌렸다.
    동양 회화에서 神思를 구현한다는 것은 意境으로서 畵境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문학적 상상력의 시각화 경향은 시간과 사건을 화면에 배열하고 시나 문학을 활용한 공감각적 초월을 유도함으로써 추구되었다. 玄色은 물과 필묵이 만들어낸 오묘한 경계를 표현하였으며 다채로운 색의 제거로부터 오는 보편적 가치 추구와 철학적 서정성을 창출하였다. 元代를 지나 明淸代 이후 화면에 글을 직접적으로 써 넣는 것이 유행하면서 회화이미지는 창작자에게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이어 내려오는 소통공간으로 작용하였다. 여백은 神思를 유도하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하나의 장치였고, 그곳에 쓰여 지는 여러 글씨들은 의미와 감정을 드러내며 ‘내유에 의한 보편적 가치로서의 情理의 응축’으로서 작용하였다.
    神思 具顯을 위한 동양 회화의 造形機制는 결국 소통을 유도하는 神思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본질적 방법론이라 하겠다. 神思는 내적 공간으로의 유도와 함께 노니는 교감과 소통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동양 회화에서 형상화된 象은 象을 넘어선 세계를 자유로이 노닐며 본질을 관찰하고 파악하고 이해하며 이를 응축하여 내보이는 것이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응축하는 것은 神思를 통한 內遊를 통해 객관대상을 충분히 관찰하고 느끼며 천연의 인생경계를 체험한 후에 가능하다. 이는 문학과의 관련성, 물과 필묵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종적·횡적 소통을 열어둔 창작방법과 감상법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정리하자면, 본 연구는 ‘神思’를 동아시아의 창작 발상의 단초이자 창작 및 감상에 이르기까지 가장 주요한 특성으로 보고 이를 회화로 구현해내기 위한 ‘造形 機制’로서 ‘스토리텔링 : 문학적 상상력의 시각적 구체화’, ‘玄色: 水·墨·筆의 조화로운 구현’, 그리고 ‘像: 변화가능성을 담보한 완결이미지’라는 세 가지 방법론을 전제하였다. 이들 방법론은 神思를 통한 ‘畵境’의 창조에 착목하였고, 이는 동양 회화에서 창작자와 감상자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넘어 고대인과 현대인이 소통하는 방식이었다. ‘神思’는 비단 예술영역 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서 추구될 만한 가치가 있으며 새로운 인류의 창작을 이끌어내는 근원적 힘으로 고찰될 필요가 있었다.

    연구결과 활용계획
    ▶ ‘想像’과 차별화되는 동양회화창작으로서 ‘神思’ 개념에 대한 강의자료활용
    회화창작론에서 ‘神思’는 잘 다루지 않고 다루기도 힘든 생소한 개념이다. 이를 규정하고 용어를 소개하여 보편화하는 것은 서양의 想像과 차별화되는 ‘神思’개념으로 동양회화의 창작에 대한 관심과 연구 서술을 위해 필요하며, 이로부터 동아시아 회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본개념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
    ▶ 동아시아 예술과 서양 예술 비교관점으로서 神思와 ‘想像(Imagination)’ 연구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想像’과 內遊의 심적 상태를 중시하는 ‘神思’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회화창작론에서 ‘造形 機制’를 ‘神思’개념을 통해 밝힌 것은 동서양의 예술적 차이점을 구체화하고 인지하는데 충실한 기초 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규명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서로 습합되는 개념들에 대해 전체적인 안목을 기르고 그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개념으로서 서양의 ‘想像’ 개념과의 유사성과 차별성, 그로부터 파생되는 예술현상의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할 수 있는 기본 개념으로 활용될 것이다.
    ▶ ‘神思’ 구현의 造形 機制에 기초한 융·복합적 연구관점의 문화콘텐츠 생산
    神思의 구현을 회화적 ‘造形 機制’로 접근함으로써 융·복합적 연구관점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는 ‘문학론과 회화론’, ‘예술론과 창작’, ‘미학과 예술학’ 및 ‘철학’과의 거시적 관점의 융·복합적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용어의 보편화는 문화콘텐츠 구성의 새로운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造形 機制’로 연구된 예술적 창작틀은 난해하고 딱딱한 철학적 개념보다는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접근방식이 될 수 있다.




  • 색인어
  • 神思, 劉勰, 玄色, 스토리텔링, 이미지, 像, 造形機制,水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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