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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중화의 문을 열다 : 연행록 소재 코끼리 기사에 투영된 중국 인식의 층위와 의미 탐색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코끼리, 중화의 문을 열다 : 연행록 소재 코끼리 기사에 투영된 중국 인식의 층위와 의미 탐색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홍식(성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9559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1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상기 연구는 연행록 소재 코끼리 기사를 분석하여 코끼리의 문화사적 의미뿐 아니라 그 속에 투영된 조선 사신의 중국 인식의 양상과 층위를 밝히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그런 만큼 먼저 연행록 소재 코끼리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번역․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상기 연구에서 다룬 텍스트는 곽홍지(郭弘趾, 1646 사행)의『연행일기(燕行日記)』부터 이승오(李承五, 1887년 사행)의『관화지(觀華誌)』에 이르기까지 200년 이상 축적된 60가(家)의 작품이다.
    이후 상기 연구에서는 앞서 정리한 자료를 네 개의 층위로 나누어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기지(李器之)와 이상봉(李商鳳) 등의 작품처럼 주체의 의식과 욕망을 배제한 채 타자 자체에 집중하는 일군의 작품을 첫 번째 유형으로 설정하였고, 이승오(李承五)의「순상소(馴象所)」와 김기성(金箕性)의「상타설(象駝說)」과 이규경의「상변증설(象辨證說)」처럼 타자를 그대로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정리하고 분석하고 연구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간 작품을 두 번째 유형으로 설정하였으며, 주체의 의식이 강하게 작동하여 타자에게서 자신의 욕망을 읽어내는 인평대군 이요와 이서우(李瑞雨) 등 17세기 중후반에 사행한 일군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세 번째 유형으로 설정하였고, 박지원의「상기(象記)」처럼 타자를 통해 주체를 반성하고 새롭고 구성하는 데까지 나아간 작품을 마지막 네 번째 유형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설정한 층위를 "견문되는 코끼리, 정리되는 중국 문화”, “변증되는 코끼리, 발견되는 중국 문화”, “감상되는 코끼리, 선택/배제되는 중국 문화”, “사유되는 코끼리, 거듭나는 조선 지식인”이라 명명하고, 코끼리로 표상화된 중국 문화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인식 층위와 의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였다.
  • 영문
  • This study was focused on 'Searching for the Chinese awareness and cultural meanings that were reflected on elephants articles in Yeon-haeng-rok'. so I previously gathered and arranged elephants articles in Yeon-haeng-rok, for example Yeonhaengilgi(燕行日記)』written by Kwak Hong-Ji and Gwanhwa-ji(觀華誌) written by Lee Seung Oh.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상기 연구는 연행록(燕行錄) 소재 코끼리 관련 기사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대표 작품을 분석하여 코끼리의 문화사적 의미를 포착하고, 그 속에 투영된 조선 사신의 대 중국 인식의 양상과 층위를 살펴 근대 이전 연행(燕行)을 통한 대 중국 인식의 구체적 성취를 점검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에 상기 연구에서는 먼저 사행 기록 소개 코끼리 관련 기사를 종합․정리하고 번역․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사행 기록 소개 코끼리 관련 기사를 빠짐없이 한 데 모을 수 있었고, 그 가운데 의미 있는 작품들을 도출하여 유형화하고 그 층위를 구분할 수 있었다.
    상기 연구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층위별로 정리된 텍스트를 분석하여 코끼리의 문화사적 의미를 포착하고,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조선 사신의 대중국 인식의 양상과 층위를 살펴야만 한다. 이에 상기 연구에서는 앞서 구분한 네 개의 층위를 각각 “견문되는 코끼리, 정리되는 중국 문화”, “변증되는 코끼리, 발견되는 중국 문화”, “감상되는 코끼리, 선택/배제되는 중국 문화”, “사유되는 코끼리, 거듭나는 조선 지식인”이라 명명하고, 이를 분석하여 코끼리로 표상화된 중국 문화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인식 층위와 의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명․청 사행 기록 소재 코끼리 기사 연구-중국 문화 이해의 양상과 의미 탐색”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하여, 2016년 10월 15일(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한문학회 2016년 제11차 전국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다. 상기 학술발표문은 추후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 관련 등재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상기 연구의 학문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기 연구를 통해 코끼리의 문화사적 의미와 그 문화의 실체를 살펴볼 수 있다. 둘째, 상기 연구를 통해 중국 문화를 바라보는 조선 지식인의 인식 층위와 그 의미를 점검할 수 있다. 셋째, 상기 연구를 통해 연행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후속 연구를 이끌어낼 수 있다. 넷째, 상기 연구를 통해 근대 이전 조선 지식인이 구축한 북경학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를 구축할 수 있다.
    상기 연구의 사회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중 교류의 확대 및 우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중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북경 역사․문화 여행의 안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상기 연구의 교육적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문화 교육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문학 교육과 연계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셋째, 인문학의 학제간 연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 색인어
  • 연행록(燕行錄), 북경, 코끼리, 상방(象房), 중화(中華), 문화, 인식의 층위, 양상, 문화사적 의미, 상징, 주체, 타자, 소통, 문화교류, 도시, 공간, 학제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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