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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의 「새로운 체계」와 기계 형이상학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라이프니츠의 「새로운 체계」와 기계 형이상학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상명(숭실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8791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라이프니츠의 자연철학과 형이상학에서 ‘자연 기계’, ‘인공 기계’ 등의 ‘기계’ 개념의 의미와 역할을 연구하고, 그가 「새로운 체계」(“Système Nouveau”, 1695)에서 제시한 형이상학 체계를 ‘기계’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기계 존재론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런 재구성은 홉스, 데카르트에 이은 근대 기계론의 절정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이며 더 나아가 라이프니츠 유기체 철학의 특성을 밝혀 그 이후 나타나는 사상사적 영향력도 밝힐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라이프니츠는 데카르트와 홉스의 기계론적 설명에 동의하지만 모든 것의 뿌리에는 영혼을 포함하는 자연 기계의 형상으로 생명이 있다고 믿었다. 라이프니츠의 물리적 세계에 대한 견해에서 생명은 가장 중심적 개념이다. 살아 있는 것은 단지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실체’ 개념의 특징은 ‘자기자신에 의한 일체(unum per se)’와 ‘내적 활동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 스스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를 자동기계(automaton), 자발적인 행위자(sponte agens)라고 부르기도 했다. 자연 기계는 그것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도 하나의 동일한 것으로 만들어 주는 영혼이나 형상 같은 어떤 실체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인공 기계는 참된 일체성을 결여하고 있는 사물들의 모델이며 곧 집적체(aggregate)이다. 반대로 자연 기계는 참된 일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물들의 모델, 곧 실체로 이해된다.
    홉스와 데카르트는 물질적, 물리적 자연에 대해서만 ‘기계적’라는 관점을 허용했지만 이 기계적 관점을 영혼과 정신의 세계에까지 확장해서 자연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사용한 것은 그 뒤를 이은 라이프니츠이다. 그의 개선되고 확장된 기계론적 세계관은 이후 등장하는 철학뿐만 아니라 여러 자연 과학의 연구와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 영문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eaning and role of 'machine' concepts such as' natural machines' and 'artificial machines' in Leibniz's natural philosophy and metaphysics, and reconstructs his metaphysical system proposed by him in his "Système Nouveau" to the machine ontology centered on the concept of 'machine'. This reconstruction is a study that can show the culmination of modern mechanism, which is followed from Hobbes and Descartes and will further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Leibniz's organism philosophy and reveal the ideological influence behind it.
    Leibniz agrees with Descartes and Hobbes' mechanistic explanation, but believes that the root of everything is life as the form of a natural machine that includes a soul. In Leibniz's view of the physical world, life is the most central concept. ‘Living being’ is not merely existing in the world, but basically it constitutes the world.
    The characteristic of the concept of 'living substance' is that it has the capacity to be 'unum per se' by itself and 'source of inner activity'. So the ability to act voluntarily and to have the ability to initiate oneself is called automaton, sponte agens. A natural machine has something substantive, such as a soul or a form, that makes even the smallest part of it the same. Artificial machine is a model of things that lack true unity and is an aggregate. Conversely, a natural machine is understood as a model of things with true uniity, that is the substance.
    Hobbes and Descartes allowed a view of 'mechanical' only for material and physical nature, but it was Leibniz who expanded this mechanical point of view to the world of soul and spirit and looked at whole nature with this point of view. His improved and expanded mechanistic worldview influenced the study and development of various natural sciences as well as the emerging philosoph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 결과보고서는 17세기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의 자연철학과 형이상학에서 ‘자연 기계’, ‘인공 기계’ 등의 ‘기계’ 개념의 의미와 역할을 연구하고, 그가 「새로운 체계」(“Système Nouveau”, 1695)에서 제시한 형이상학 체계를 ‘기계’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기계 존재론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시도한 연구의 결과보고서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본 연구의 최종 결과물은 지금까지 연구한 내용을 정리하고 논지를 살려 논문의 형태로 국내 등재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2. 국내 서양 근대 철학 연구에서 라이프니츠 철학에 대한 연구는 데카르트, 스피노자에 비해 많이 수행되지 못했고, 참고할 연구 문헌도 적은 상황이다. 최근 몇몇 연구 논문이 등장하고 있지만, 본 연구의 주제와 관련된 연구는 없었다. 또한 기계론적 자연관이 서양 근대 철학을 규정하는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기계 개념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에, 본 연구는 새로운 접근으로 학문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또 간접적으로 데카르트나 홉스의 기계론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다.
    3. 기존의 서양 철학사에서 알려진 해석이 아닌 다른 해석을 시도하고, 더불어 근대 철학이 연속성을 갖고 현대에 이어 진행되는 사상사적 전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가 될 것이다.
    4. 고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서양 근대의 고전을 연구하고 텍스트를 분석하는 연구는 학문의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학문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고전에 대한 번역이나 연구가 절실한 시대에 서양 근대 고전 연구로 아직 번역이 나오지 않은 라이프니츠의 관련 저작들의 번역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라이프니츠, 형이상학, 기계, 기계론, 생명, 유기체, 자연 기계, 인공 기계, 물체적 실체, 실체, 실체적 형상, 영혼, 모나드, 능동성, 홉스, 데카르트,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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