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IT·금융 융합산업인 핀테크(Fin-Tech)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많은 학자와 기업들은 핀테크가 금융산업의 미래를 재편성할 것으로 믿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핀테크의 실제적인 확산이나 이용은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사용자 측면에서 왜 핀테크를 ...

전 세계적으로 IT·금융 융합산업인 핀테크(Fin-Tech)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많은 학자와 기업들은 핀테크가 금융산업의 미래를 재편성할 것으로 믿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핀테크의 실제적인 확산이나 이용은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사용자 측면에서 왜 핀테크를 사용하고자 하는지 또는 핀테크를 사용하기를 꺼리는지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순익 균형 프레임워크와 합리적 행위 이론을 기반으로, 핀테크 채택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결합한 편익과 위험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224명의 핀테크 사용자들에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핀테크 채택에 따른 인지된 편익(perceived benefit)과 위험(perceived risk)의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핀테크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그리고 부정적인 요인들이 핀테크 유형(service type)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 법률적 위험은 핀테크 채택에 가장 주요한 부정적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편리성은 가장 중요한 긍정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유형에 따라 사용자가 인식하는 편익과 위험요인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inancial technology (Fintech) service has recently become the focus of considerable attention. Although many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believe that Fintech can reshape the future of the financial services industry, others are skeptical about the ...

Financial technology (Fintech) service has recently become the focus of considerable attention. Although many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believe that Fintech can reshape the future of the financial services industry, others are skeptical about the adoption of Fintech because of the considerable risks involved. Therefore, we need to better understand why users are willing or hesitant to adopt Fintech, wherein, positive and negative factors affect their adoption decision. Based on the net valence framework theoretically embedded in theory of reasoned action, we propose a benefit-risk framework which integrates positive and negative factors associated with its adoption. Based on the empirical data collected from 244 Fintech users, this study initially investigates whether perceived benefit and risk significantly impact Fintech adoption intention. We then examine whether the effect of perceived benefit and risk on Fintech adoption intention differs depending on Fintech types. Results show that legal risk has the biggest negative effect, whereas convenience has the strongest positive effect on Fintech adoption intention. The differences between Fintech types are driven by different factors.

전 세계적으로 IT·금융 융합산업인 핀테크(Fin-Tech)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많은 학자와 기업들은 핀테크가 금융산업의 미래를 재편성할 것으로 믿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핀테크의 실제적인 확산이나 이용은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사용자 측면에서 왜 핀테크를 ...

전 세계적으로 IT·금융 융합산업인 핀테크(Fin-Tech)가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많은 학자와 기업들은 핀테크가 금융산업의 미래를 재편성할 것으로 믿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핀테크의 실제적인 확산이나 이용은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사용자 측면에서 왜 핀테크를 사용하고자 하는지 또는 핀테크를 사용하기를 꺼리는지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순익 균형 프레임워크와 합리적 행위 이론을 기반으로, 핀테크 채택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결합한 편익과 위험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224명의 핀테크 사용자들에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핀테크 채택에 따른 인지된 편익(perceived benefit)과 위험(perceived risk)의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핀테크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그리고 부정적인 요인들이 핀테크 유형(service type)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 법률적 위험은 핀테크 채택에 가장 주요한 부정적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편리성은 가장 중요한 긍정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유형에 따라 사용자가 인식하는 편익과 위험요인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연구결과
가설검증의 결과는 총11개의 가설 중2개(H10, H11)를 제외한 나머지 9개의 가설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사용자의 인지적 편익은 핀테크 채택의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적 위험은 핀테크 채택 의도에 부정적 ...

1. 연구결과
가설검증의 결과는 총11개의 가설 중2개(H10, H11)를 제외한 나머지 9개의 가설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사용자의 인지적 편익은 핀테크 채택의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적 위험은 핀테크 채택 의도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H1, H2 채택). 또한 경제적 이익, 편리성 그리고 처리 프로세스 모두 인지적인 편익과 유의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H3, H4, H5 채택), 재정적 위험, 법률적 위험, 보안적 위험 그리고 운영적 위험은 모두 인지적 위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H3, H4, H5, H6 채택). 그러나 분석 결과, 핀테크 유형(i.e., 모발결제, 모발송금, P2P 대출, 크라우드 펀딩)에 따라 인지적 편익과 인지적 위험은 통계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H10와 H11은 기각 되었다.

2. 활용 방안
본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은 학술지에 게재할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국내 학술지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경영정보학 분야의 대표 학술지인 “Information Systems Review”와 경영학 분야의 대표 학술지인 “경영학연구”에 발표하고자 한다. 국제학술지로는 새로운 산업 및 신기술 관련 분야의 SCI급 저널인 “Industrial Management & Data Systems”, 그리고 경영정보 분야의 SSCI 저널인 “Information & Management” 등을 게재예정 저널로서 고려한다. 또한 중간 연구결과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ICIS)”, “Hawaii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ystem Science(HCISS)” 등의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하여 피드백을 받고 후속 연구진행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