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울리히 벡의 성찰적 근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근대스포츠 발전의 핵심인 합리성과 운동선수에게 발생되는 부상(injury)과의 관계에 대해 이론적인 검토를 시도하였다. 이는 부상에 대해 자연과학적 접근 중심의 선행연구에서 벗어난 사회과학적 분석의 시도이다 ...

본 연구는 울리히 벡의 성찰적 근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근대스포츠 발전의 핵심인 합리성과 운동선수에게 발생되는 부상(injury)과의 관계에 대해 이론적인 검토를 시도하였다. 이는 부상에 대해 자연과학적 접근 중심의 선행연구에서 벗어난 사회과학적 분석의 시도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부상과 관련된 문헌을 연구의 대상으로 채택하였다. 구체적으로 종목에 상관없이 부상과 관련된 원인을 규명한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문헌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성찰적 근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이론적 재해석의 과정을 거쳤다. 나아가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았다.

부상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부주의와도 관련이 있지만, 스포츠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이기도 하다. 선수들의 기술발전과 장비의 발전은 아이러니하게 부상위험이라는 부메랑으로 선수들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이는 울리히 벡이 언급하고 있는 합리성 극대화의 부작용에 해당된다.

Drawing on Ulrich Beck's notion of reflexive modernity, this study attempts at a theoretical re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ationality, a key to modern sports development, and athletic injury. This goes beyond the predominant natural scientific a ...

Drawing on Ulrich Beck's notion of reflexive modernity, this study attempts at a theoretical re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ationality, a key to modern sports development, and athletic injury. This goes beyond the predominant natural scientific approach to injury and takes a social scientific view. To this end, the present study adopted academic literature of injury as a main research object. Specifically, literature on the causes of injury was reviewed regardless of sports. Gathered data were (re)interpreted based on the theory of reflexive modernity. Furthermore, to secure the validity of research, the analysis was put under scrutiny of a group of experts. As a result, this study shows that injury is relevant to the carelessness of individual athletes, but it is also an inevitable side effect of developing sports.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and equipments comes back to athletes just like a boomerang, which corresponds to the what Ulich Beck mentions as the maximization of rationality.

본 연구는 울리히 벡의 성찰적 근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근대스포츠 발전의 핵심인 합리성과 운동선수에게 발생되는 부상(injury)과의 관계에 대해 이론적인 검토를 시도하였다. 이는 부상에 대해 자연과학적 접근 중심의 선행연구에서 벗어난 사회과학적 분석의 시도이다 ...

본 연구는 울리히 벡의 성찰적 근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근대스포츠 발전의 핵심인 합리성과 운동선수에게 발생되는 부상(injury)과의 관계에 대해 이론적인 검토를 시도하였다. 이는 부상에 대해 자연과학적 접근 중심의 선행연구에서 벗어난 사회과학적 분석의 시도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부상과 관련된 문헌을 연구의 대상으로 채택하였다. 구체적으로 종목에 상관없이 부상과 관련된 원인을 규명한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문헌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성찰적 근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이론적 재해석의 과정을 거쳤다. 나아가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았다.

부상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부주의와도 관련이 있지만, 스포츠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이기도 하다. 선수들의 기술발전과 장비의 발전은 아이러니하게 부상위험이라는 부메랑으로 선수들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이는 울리히 벡이 언급하고 있는 합리성 극대화의 부작용에 해당된다.

본 연구는 울리히 벡의 성찰적 근대성이론을 바탕으로 근대스포츠의 합리성과 부상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본 연구가 도출할 결과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활용가능하리라 판단된다.
첫째, 한국스포츠사회학의 이론적 자원을 ...

본 연구는 울리히 벡의 성찰적 근대성이론을 바탕으로 근대스포츠의 합리성과 부상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본 연구가 도출할 결과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활용가능하리라 판단된다.
첫째, 한국스포츠사회학의 이론적 자원을 확충할 것이다.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한국스포츠사회학계에서 동원해 온 이론적 자원의 범위(Pool)가 너무 협소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학 이론의 권위자인 울리히 벡의 이론을 한국스포츠사회학의 이론적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으로 성찰적 근대성이론을 다양한 영역 안에서 수많은 학문적 확장이 가능한 주제이다. 예를 들어, 평창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같이 근대성의 대표적 산물인 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적 위험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가 도출할 연구 성과의 학문적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 연구자는 연군성과를 학회지에 게재함을 물론, 학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와 세미나에 적극 참석하여 발표할 것이다. 이는 막 스포츠사회학에 입문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새로운 이론적 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주제가 단순히 스포츠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사회에 대한 울리히 벡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융합학문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향후 해당 분야 학회에서 본 연구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