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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72101&local_id=10086342
‘명랑성’의 시대적 變移와 문화정치학 : 오락잡지 <<명랑>>의 명랑소설(1956-1971)을 중심으로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명랑성’의 시대적 變移와 문화정치학 : 오락잡지 <<명랑>>의 명랑소설(1956-1971)을 중심으로 | 2016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지영(대구가톨릭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사업별 신청요강보기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2016S1A5A8017496
Year(selected) 2016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7년 09월 13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연구는 1950년대부터 본격화된 명랑소설의 성장과 변화 및 그 쇠락의 과정을 시대사적 움직임과 함께 고찰함으로써 웃음이라는 명랑소설의 공모 장치를 통해 드러나는 당대 대중의 공통감각과 그 문화정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1950년대 명랑소설이 주조하는 `명랑성`은 전후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와해된 윤리의식을 재건하고자 했던 지배 담론과 낙천적으로 접속하면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생산의 사회적 공통감성의 자리를 마련해 나갔다. 차별보다는 화합, 절망보다는 희망, 고통보다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서로서, 명랑소설의 명랑성은 민주적 신 사회에 대한 도시 대중들의 발랄한 기대와 소망을 투영하는 극복의 전략이자 긍정의 문화적 감성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1950년대 신사회 건설의 활력을 바탕으로 촉발된 `명랑`의 감성 코드는 1950년대 말부터 이중적인 젠더 윤리에 토대를 둔 성적 일탈이나 연애 미담의 소재들로 오락성의 중심을 이동하게 된다. 1960년대의 강권적인 국가 주도의 산업화, 근대화 바람 속에서 명랑성의 코드는 가족 제도의 모순과 근대화의 압박을 연애 미담이나 젠더 차별적인 욕망 해소의 전략 속에 방전하는 `건전성`의 장치로 변화했다. 남성 섹슈얼리티를 특권화하고 일탈적 쾌락의 욕망을 웃음의 알리바이로 커버하는 명랑성은 젠더 억압을 바탕으로 일상의 압박과 모순을 가리고 해소하는 순응적 문화 장치로 변모한 것이다. 그러나 1960년대 중후반부터 성적 장치들을 통해 일탈의 웃음을 선사했던 명랑소설은 표면적인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로부터 점차 불온의 징후들을 드러냈다. 산업화 근대화의 강박 아래, 체제에 대한 절대적 추종을 요구하는 강압적 정치상황에서, 자기반성과 성찰 등 진지한 사고로부터 배제된 남성들이 기계화된 삶에 순응하기 위해 고안해 낸 기형적인 욕망 배설의 판타지가 일탈을 일상화하고 윤리의 위기를 초래하는 파탄의 상황까지 질주하기 때문이다. 기형적인 욕망배설의 판타지는 증폭되고 확장되는 가운데 오히려 표면적인 건전성의 세계를 위협하는 윤리적 위기와 균열의 징후를 드러냈다. 1960년대 후반 명랑소설에서는, 더 이상 정상성의 규준을 확인하는 선악의 논리 위에 안전하게 처리되지 않는 여성들의 불가해하고 의심스런 정체성이 종종 노출되면서, 남성 판타지가 더 이상 스스로를 명백하게 논리화하지 못하는 내적 모순과 미궁에 봉착한다. 본질적으로 불가해한 괴물 같은 여성의 모습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해체하고 정상성의 규범 자체를 의심하게 하는 전도와 균열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불완전하고 비균질적인 현실의 실체를 노출하는 것이다. 이처럼 남성 판타지가 더 이상 스스로를 투명하게 논리화할 수 없는 내적 균열의 지점으로 밀려가게 되면서, 여성을 대상화한 명랑소설의 전략은 가벼운 웃음을 통한 해소와 방전의 차원에서 존재론적 위기의 차원으로 진전되어갔다. 여기에 정상성의 규준을 해체하는 엽기적이고 기괴한 상상력이 틈입하면서, 1960년대 후반 명랑소설은 장르가 표방했던 `건전성`의 지표를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는다. 산업화 근대화의 강박 아래, 체제에 대한 절대적 추종을 요구하는 강압적 정치상황에서, 명랑성의`건전한` 문화정치적 힘은 소외되었던 타자들의 시선이 귀환하고, 이질적, 엽기적인 상상력이 틈입하면서 더 이상 스스로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좌초하게 된다.
  • English
  • In this research, I investigated the rise and fall of the comic novels, which were prevailed in the 1950s and started to be disappeared in the early 1970s in Korea. In the 1950s, the comic novels were very popular among ordinary people in that the genre coined the atmosphere of gaiety for the society, which had just experienced the Korean war and fell into dark and collapsed ambience. The genre geared the emotion of approval and harmony rather than despair and discrimination, thus it was greatly welcomed among the people and expecially popular in the cheap amusement magazine such as Myeongrang(gaiety) and Arirang. However, the vital energy of the comic novel started to be changed from the late 1950s when the genre moved its focus into the sexual devi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unfair gender ethnics. In the 1960s, the code of gaiety of comic novels changed into a device of soundness which supported the state dominated national system by settling the pressure of sudden modernization and the contradiction of the family constitute into gender biased laughter. When the gender biased ethnics formulated one of the core elements of laughter and bizarre and eccentric imagination started to be insinuated in the genre from the late 1960s dismantling the normal standards of the constituted soundness, the genre could not bear its code and started to expose a fissure and crack in its stories. Thus the genre started to be collapsed from the 1970s, and disappeared among the pop magazine for adult and changed into a genre for the children`s novel or cartoon.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연구는 1950년대부터 본격화된 명랑소설의 성장과 변화 및 그 쇠락의 과정을 시대사적 움직임과 함께 고찰함으로써 웃음이라는 명랑소설의 공모 장치를 통해 드러나는 당대 대중의 공통감각과 그 문화정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1950년대 명랑소설이 주조하는 `명랑성`은 전후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와해된 윤리의식을 재건하고자 했던 지배 담론과 낙천적으로 접속하면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생산의 사회적 공통감성의 자리를 마련해 나갔다. 차별보다는 화합, 절망보다는 희망, 고통보다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서로서, 명랑소설의 명랑성은 민주적 신 사회에 대한 도시 대중들의 발랄한 기대와 소망을 투영하는 극복의 전략이자 긍정의 문화적 감성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1950년대 신사회 건설의 활력을 바탕으로 촉발된 `명랑`의 감성 코드는 1950년대 말부터 이중적인 젠더 윤리에 토대를 둔 성적 일탈이나 연애 미담의 소재들로 오락성의 중심을 이동하게 된다. 1960년대의 강권적인 국가 주도의 산업화, 근대화 바람 속에서 명랑성의 코드는 가족 제도의 모순과 근대화의 압박을 연애 미담이나 젠더 차별적인 욕망 해소의 전략 속에 방전하는 `건전성`의 장치로 변화했다. 남성 섹슈얼리티를 특권화하고 일탈적 쾌락의 욕망을 웃음의 알리바이로 커버하는 명랑성은 젠더 억압을 바탕으로 일상의 압박과 모순을 가리고 해소하는 순응적 문화 장치로 변모한 것이다. 그러나 1960년대 중후반부터 성적 장치들을 통해 일탈의 웃음을 선사했던 명랑소설은 표면적인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로부터 점차 불온의 징후들을 드러냈다. 산업화 근대화의 강박 아래, 체제에 대한 절대적 추종을 요구하는 강압적 정치상황에서, 자기반성과 성찰 등 진지한 사고로부터 배제된 남성들이 기계화된 삶에 순응하기 위해 고안해 낸 기형적인 욕망 배설의 판타지가 일탈을 일상화하고 윤리의 위기를 초래하는 파탄의 상황까지 질주하기 때문이다. 기형적인 욕망배설의 판타지는 증폭되고 확장되는 가운데 오히려 표면적인 건전성의 세계를 위협하는 윤리적 위기와 균열의 징후를 드러냈다. 1960년대 후반 명랑소설에서는, 더 이상 정상성의 규준을 확인하는 선악의 논리 위에 안전하게 처리되지 않는 여성들의 불가해하고 의심스런 정체성이 종종 노출되면서, 남성 판타지가 더 이상 스스로를 명백하게 논리화하지 못하는 내적 모순과 미궁에 봉착한다. 본질적으로 불가해한 괴물 같은 여성의 모습이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해체하고 정상성의 규범 자체를 의심하게 하는 전도와 균열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불완전하고 비균질적인 현실의 실체를 노출하는 것이다. 이처럼 남성 판타지가 더 이상 스스로를 투명하게 논리화할 수 없는 내적 균열의 지점으로 밀려가게 되면서, 여성을 대상화한 명랑소설의 전략은 가벼운 웃음을 통한 해소와 방전의 차원에서 존재론적 위기의 차원으로 진전되어갔다. 여기에 정상성의 규준을 해체하는 엽기적이고 기괴한 상상력이 틈입하면서, 1960년대 후반 명랑소설은 장르가 표방했던 `건전성`의 지표를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는다. 산업화 근대화의 강박 아래, 체제에 대한 절대적 추종을 요구하는 강압적 정치상황에서, 명랑성의`건전한` 문화정치적 힘은 소외되었던 타자들의 시선이 귀환하고, 이질적, 엽기적인 상상력이 틈입하면서 더 이상 스스로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좌초하게 된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1) 문학 연구의 확장
    - 대중서사장르로서의 명랑소설을 의미 있는 대중문학 서브장르의 하나로 적극적으로 포섭하는 것은 물론, 제도 및 담론과 작품 간의 상호관련성에 주목하는 문화론적 문학 연구의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문학사의 영역을 확장.
    - ‘명랑성’의 사회문화적 함의와 ‘명랑소설’의 역사적 부흥, 쇠퇴 과정에 대한 학술적 탐색을 통해 희극적 서사의 구조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재확립. 서사의 내적 질서를 통해 대중들이 공유하는 세속화된 공통감각의 정치성을 분석해 냄으로써 세속적 생활의 영역 속에서 대중들이 지배 담론과 제도를 어떻게 수용하고 저항하는지를 파악하고 희극서사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자리매김.
    - 한국 대중문학의 특수한 장르의 하나인 ‘명랑소설’ 장르의 성장과 쇠퇴과정을 ‘명랑성’의 역사적 의미론과 접속시켜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대중서사가 웃음과 건강성의 요소를 다루는 관습을 재조명.

    (2) 통섭적, 학제적 연구에 활용
    - 문화적 역동성 속에서 명랑소설의 서사 구조와 그것이 표방하는 명랑성의 함의를 고찰함으로써 통섭적, 학제적 관점에서 다양한 파생 연구 촉진.
    - 취미오락잡지에 대한 학술적 탐색을 심화함으로써 통속적이고 세속화된 일상생활 영역으로 학술 연구를 확장. 통속적인 일상의 관념과 문화적 감성에 대한 학술적 탐색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의 배면을 가로지르는 일상적 인식의 구조와 조건을 탐구. 연구의 결과를 통해 지금 우리의 인식틀을 낯설게 바라보고 문제화하는 데 활용.

    (3) 한국인의 생활과 관념에 대한 반성
    - 사회 담론과 대중서사를 연동시켜 고찰함으로써, 지배 담론의 윤리와 대중의 욕망 사이에 숨어 있는 공모 및 배반의 관계를 살핌. 일상적 경험과 욕망이 지배 담론과 관계 맺는 다층적인 절합(articulation)과 협상의 양상을 드러냄으로써, 한국인의 감성구조가 어떠한 내밀한 분열을 노출하고 봉합하는지를 탐구하고 반성할 수 있는 유효한 통로를 마련.

    (4)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활용
    - 매체서사를 중심으로 한 문학사 및 문화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연구역량을 지닌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데 기여.

    (5) 문학 교육에 활용
    - 희극의 서사적 가치를 새롭게 자리매김함으로써 향후 초등 및 중등학교에서 즐거움을 표방하는 서사들을 도입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방안 탐색의 여건을 마련하여 문학교육의 확장에 이바지.
  • Index terms
  • 명랑소설, 명랑성, <명랑>, 통속오락잡지, 코미디, 젠더, 선정성, 웃음, 감성, 대중서사, 오락성, 연애, 조흔파, 천세욱, 서용운, 박흥민, 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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