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72234&local_id=10086419
대산(臺山) 김매순(金邁淳)의 성리설(性理說) 연구 - 19세기 전반기 기호(畿湖) 낙론(洛論)의 분화(分化)에 주목하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대산& #40;臺山& #41; 김매순& #40;金邁淳& #41;의 성리설& #40;性理說& #41; 연구 - 19세기 전반기 기호& #40;畿湖& #41; 낙론& #40;洛論& #41;의 분화& #40;分化& #41;에 주목하여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학래(군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1023944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19세기 전반기 기호학계의 대표적인 문인 학자인 臺山 金邁淳(1776~1840)의 유학사상을 性理說을 중심으로 湖洛論爭의 주요 쟁점에 유의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고, 그의 유학사상이 갖는 사상사적 의미와 맥락을 19세기 전반기 낙론계의 분화에 주목하여 검토하는 것이다. 그는 金昌協, 金昌翕으로부터 비롯되는 가학의 낙론적 입장을 계승하여 낙론의 종지를 분명히 하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호락 양론의 입장을 주자 및 우암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양론을 지양하고자 하였다. 특히 율곡 성리설에 대한 계승에서 호락 양론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주자학 본연의 도덕적 본성의 실현에 유의하였다. 선행 연구를 검토할 때, 김매순의 성리설에 대한 연구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통사류 저작에서 엇갈리는 그의 성리설에 대한 편가는 물론이거니와, 문학 전공자에 의해 이루어진 연구도 일정한 한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성리설은 유신환을 비롯하여 경화사족 내부에서 일정한 영향을 끼쳤고, 특히 몇몇 관점은 한말 도학파 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것에 유의하여 본 연구에서는 호락논쟁과 관련하여 그의 성리설을 분석 검토하고자 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ystematically analyze and analyze the Confucian thought of Daesan Kim Mae-Sun(1776 ~ 1840), a representative literary scholar in the first half of the 19th century. And this study focuses on the differentiation of the ideology of Confucianism in the first half of the nineteenth century.
    In this study, it can be said that the criticism of the horakon theory was noticed in Kim Mae-sun's theory. He made his position through the critical review of the lecture which is the basis of the theory of Horak. In the end, this can be done to avoid conflicts and conflicts between the two.
    Kim Mae-sun confirmed the rationale of the theory and the dissimilarity through the idiosyncratic expressions of Li(理) and Sung(性) in relation to the properties of human nature. And he understood that could not abandon both theory. In the meantime, I tried to digest this issue by giving more emphasis to the theory of philosophy, In particular, he critically reviewed the argument of the Hanwon shogun, which is the core of the horon, and pointed out that the understanding of the 󰡔 Zhongyong(中庸) 󰡕 is insufficient for the hor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19세기 전반기 기호학계의 대표적인 문인 학자인 臺山 金邁淳(1776~1840)의 유학사상을 性理說을 중심으로 湖洛論爭의 주요 쟁점에 유의하여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고, 그의 유학사상이 갖는 사상사적 의미와 맥락을 19세기 전반기 낙론계의 분화에 주목하여 검토하는 것이다. 그는 金昌協, 金昌翕으로부터 비롯되는 가학의 낙론적 입장을 계승하여 낙론의 종지를 분명히 하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호락 양론의 입장을 주자 및 우암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양론을 지양하고자 하였다. 특히 율곡 성리설에 대한 계승에서 호락 양론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주자학 본연의 도덕적 본성의 실현에 유의하였다.
    선행 연구를 검토할 때, 김매순의 성리설에 대한 연구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통사류 저작에서 엇갈리는 그의 성리설에 대한 편가는 물론이거니와, 문학 전공자에 의해 이루어진 연구도 일정한 한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성리설은 유신환을 비롯하여 경화사족 내부에서 일정한 영향을 끼쳤고, 특히 몇몇 관점은 한말 도학파 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것에 유의하여 본 연구에서는 호락논쟁과 관련하여 그의 성리설을 분석 검토하고자 하였다.
    김매순은 인성물성동이와 관련하여 리와 성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통해 同論과 異論의 근거를 확인하였으며, 동론 및 이론 모두를 버릴 수 없다고 이해하였다. 그러면서도 낙론의 주장인 동론에 보다 강조점을 두어 이 쟁점을 소화하고자 하였다. 특히 그는 호론의 핵심인 韓元震의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검토를 진행하였으며, 호론에 대해 󰡔중용󰡕에 대한 이해가 미흡함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김매순은 호락논쟁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심론에 유의하여 ‘미발’에 주목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아직 발현되지 않은 심의 상태인 未發之中에 대한 당시 세 가지 입장, 즉 ‘성인과 범인은 다르지 않다.’, ‘중인은 미발이 없다.’, ‘성인과 범인은 같지 않다.’ 등에 대해 주자의 언설을 통해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미발지중이 심학의 중심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논지는 기본적으로 도덕적 본성의 실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성론과 마찬가지로 그의 심론도 호락 양론의 지양에 주안점이 두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성리설, 특히 호락논쟁의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기질의 편전에 대한 그의 이해라 할 수 있다. 그는 편전을 선악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을 비판하면서 순선한 도덕적 본성의 현실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은 이후 한말 도학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해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연구결과
    본 연구를 통해 김매순의 성리설은 주로 호락논쟁의 주요 쟁점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낙론에 대한 계승 의식이 분명하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분명한 자기 인식이 있었으며, 특히 주요 쟁점에 대한 비판적 지양 의식이 뚜렷하다. 그의 성리설은 기본적으로 가학적 전통에 기반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창협, 김창흡으로부터 비롯되는 낙론에 대한 계승적 입장이 분명하다. 특별한 사승관계가 없었다는 점에서 낙론의 학맥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김원행 이후 석실을 중심으로 학문 연구를 진행하면서 낙론의 종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계승점이 드러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안동김문 선대의 학문적 입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학문적 입장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족숙부 三山齋 金履安의 저술을 인용하여 호락 양론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데에서 확인된다.
    김매순의 성리설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호락 양론의 비판적 지양’이라고 할 수 있다. 호락 양론의 근거가 되는 주자학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호락 양론의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고자 하는 것이 할 수 있다. 그의 성리설은 호락논쟁의 연장선 상에서 검토되어야 하며, 특히 성론 이외에 심론, 즉 ‘미발설’을 통해 도덕적 본성의 현실적 실현에 주목하는 것은 특기할 만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당대 기호학계의 중심인 오희상이 ‘心本善’을 통해 도덕적 본성의 현실적 실현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과 결부하여 그는 17세기 이래 기호학계의 핵심 논쟁점인 ‘미발’을 논쟁적 입장에 대해 분석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선 실현의 근거를 확보하고자 한 것은 유의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기질의 편전에 대한 선악적 판단을 제거하고자 하는 그의 논의는 기질에 대한 주목할 만한 논점의 제기라는 점에서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대목이다. 왜냐하면 기질의 편전에 대한 선악적 판단을 논점에서 제거함으로써 호락의 지양을 시도했던 기정진의 논의점의 선하를 이루기 때문이다.
    비록 호락의 지양이 그가 제시한 성리설의 입장이지만 낙론이 가지는 기본 입장에서 변화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는 호락 양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양 논의의 비판적 지양을 진행하면서도 낙론이 보여 왔던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낙론의 정론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성리설이 의도하는 목표, 즉 호락논쟁을 통해 심성론이 결과하고자 하는 도덕적 본성의 실현에 보다 주안점을 둔 것은 의미 있게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호락논쟁에 대한 비판적 지양을 통한 그의 성리설 입장의 구체화가 특정한 저술 작업로 이어지기 보다는 주자학에 대한 면밀한 분석 작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19세기 중반 이후 기호학계에서 이루어지는 학문적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朱子大全箚疑問目標補󰡕를 통해 드러난 그의 주자학에 대한 학문적 결실은 그의 성리설 입장이 주자학이 추구하는 목표의식과 결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의 성리설 또한 주자학의 그것과 연관됨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연구결과는 향후 구체적인 학술연구논문을 통해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다.

    ❍ 연구결과 활용 방안
    본 연구 결과는 조선 말기 한국사상사의 이해를 촉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 연구주제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세도정치 시기와 이를 지난 시기의 한국사상사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학문적 입장과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편향된 특정 분야에 대한 연구만 있어왔을 뿐, 철학사 측면에서는 체계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부분이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19세기 한국사상사의 미진한 부분을 채우고, 이해를 확장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18세기 중반 이후부터 19세기를 거쳐 한말 기호학계에 대한 계통적 이해에 활용될 수 있다. 김매순은 기호학계의 분화와 일정 정도 연관되어 있고, 동시에 이후 개항을 전후한 시기의 현실 대응의 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김매순에 대한 연구는 19세기 중반 이후 가열되는 기호학계의 학파 간 분화 내용을 보다 계통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위정척사와 온건 개화론자로 분류되는 일단의 관료 문인들의 사상적 기반을 확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김매순에 대한 철학적 연구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직 공백으로 남아 있는 김매순의 사상적 기초에 대한 성과를 제공하여 기존의 문학 및 역사학의 성취를 보다 완정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색인어
  • 金邁淳, 湖洛論爭, 洛論, 湖論, 未發, 人性物性同異, 󰡔朱子大全箚疑問目標補󰡕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