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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정책에 대한 언론보도와 수용자의 인식에 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정책에 대한 언론보도와 수용자의 인식에 관한 연구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미나(국민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7945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2016년 6월부터 만 12세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언론과 국민들이 관련 정책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메시지를 형성하였는지 알아보고, 정책홍보에의 함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만 12세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정책 홍보에 있어 백신의 부작용 및 안전성 논란이라는 위험 요소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당면 과제로 보았다. 이에, 만 12세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되기 전 6개월을 1기(정책결정 단계)로, 무료 접종이 실시된 후 6개월을 2기(정책집행 단계)로 시기를 구분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및 안전성 논란이라는 위험 요소에 대해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하였는지,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떤 메시지들이 확산되었는지 분석하였다.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관련 기사 314건을 내용분석 및 네트워크 분석하고,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806건을 네트워크 분석하였다.

    언론보도와 페이스북 메시지에 대한 분석 결과, 1기보다 2기에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관련 언론보도 기사량과 페이스북 메시지가 급증하였으며, 특히 SNS를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논란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에서는 1기보다 2기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안전하다는 주장과 그 근거 제시가 늘었고,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정부 부처가 주 정보원으로 나타났다. 2기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백신의 효과를 부각시키면서 접종을 권유한 내용이 언론보도의 한 축을 이루었다. 반면 페이스북 상에서는 1기와 2기 모두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으며, 백신 접종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한다는 주장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표명하는 메시지, 접종 자체를 하지 말 것을 권하는 메시지들 또한 주로 형성되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실시된 지 약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홍보에 있어 수혜자들의 정책에 대한 인식과 의견에 대한 적극적인 파악과 이들과의 소통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 하겠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페이스북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기사의 댓글이나 다른 유형의 SNS 상에서 확산된 자궁경부암 백신 관련 메시지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중의 의견에 대해 인터뷰나 설문을 통해 파악하여 이를 정책홍보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 영문
  • In order to prevent cervical cancer, free vaccination against cervical cancer(HPV vaccine) for 12-year-old girls has been ongoing since June 2016.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media and the public perceive the HPV vaccine related policy and to suggest implications for policy PR. Specifically, this study considered communication about the risk factors of vaccine side effects and safety controversy as the main challenge to increase vaccination rate. The time frame was divided into two stages, stage 1(policy formation stage, 6 months before the start of free HPV vaccination) and stage 2(policy execution stage, 6 months after the free HPV vaccination was implemented). We analyzed how the media reported the risk factors of HPV vaccine side effects and safety controversy, and how messages were spread through social media. A total of 314 news articles on HPV vaccine safety were analyzed by content analysis and network analysis, and 806 Facebook messages related to HPV vaccine safety were network analyzed

    The results of analysis of news articles and Facebook messages showed that the number of news articles and Facebook messages related to the safety issue of HPV vaccine surged at the stage 2, and the controversy about HPV vaccine side effects was spread especially through SNS. In the press, arguments supporting HPV vaccine safety increased at the stage 2 and the government agencies such as the disease control headquarters were the main sources of information. At the stage 2,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emphasized the safety of HPV vaccine and encouraged the inoculation while highlighting the effectiveness of the vaccine. On the other hand, on the facebook, messages that expressed an anxiety about the side effects of the vaccine were widely spread regardless of stages. There were also claims to know more about vaccination, messages to express suspicion and suspicion about government policies, and messages to encourage not to vaccinate.

    About one year after the free vaccination of HPV vaccine, the vaccination rate for the subject still does not exceed 50%. In order to increase the vaccination rate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actively grasp the recipients' understanding of the policy and to communicate with them in the promotion of related polic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government should monitor comments on online news articles and messages related to HPV vaccine spread on other types of SNS. Furthermore, the government should analyze public opinions regarding HPV vaccine through interviews or surveys and reflect them in policy PR strateg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된 2016년 6월을 기준으로 하여 정책결정과정의 참여자로서 언론과 국민들이 관련 정책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메시지를 형성하였는지 알아보고, 정책홍보에의 함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만 12세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정책 홍보에 있어 백신의 부작용 및 안전성 논란이라는 위험 요소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당면 과제로 보았다. 이에, 만 12세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되기 전 6개월을 1기(정책결정 단계)로, 무료 접종이 실시된 후 6개월을 2기(정책집행 단계)로 시기를 구분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및 안전성 논란이라는 위험 요소에 대해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하였는지,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떤 메시지들이 확산되었는지 분석하였다.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관련 기사 314건을 내용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 페이스북 메시지 806건을 네트워크 분석하였다.

    언론보도에 대한 분석 결과, 1기보다 2기에 관련한 기사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자궁경부암 백신이 안전하다는 주장과 그 근거 제시가 늘었고,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정부 부처가 주 정보원으로 나타났다. 2기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백신의 효과를 부각시키면서 접종을 권유한 내용이 언론보도의 한 축을 이루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과 관련하여 1기에는 일본의 백신 접종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보도되었고, 이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보도되었으나, 2기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피해 사례가 인터넷 신문을 통해 빈번히 보도되었다.

    페이스북 메시지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 결과, 2기에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논란에 대한 페이스북 메시지의 양이 급증하였고, 일본의 부작용 사례나 관련 정보를 공유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1기와 2기 모두 페이스북 상에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으며, 백신 접종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한다는 주장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표명하는 메시지, 접종 자체를 하지 말 것을 권하는 메시지들 또한 주로 형성되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실시된 지 약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홍보에 있어 수혜자들의 정책에 대한 인식과 의견에 대한 적극적인 파악과 이들과의 소통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 하겠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페이스북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기사의 댓글이나 다른 유형의 SNS 상에서 확산된 자궁경부암 백신 관련 메시지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중의 의견에 대해 인터뷰나 설문을 통해 좀 더 총체적인 의견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홍보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된 2016년 6월을 기준으로 하여 정책결정과정의 참여자로서 언론과 국민들이 관련 정책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메시지를 형성하였는지 알아보고, 정책홍보에의 함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만 12세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되기 전 6개월을 1기(정책결정 단계)로, 무료 접종이 실시된 후 6개월을 2기(정책집행 단계)로 시기를 구분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및 안전성 논란이라는 위험 요소에 대해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하였는지,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떤 메시지들이 확산되었는지 분석하였다. 언론보도에 대한 내용분석과 어절분석, 네트워크 분석을 종합한 결과 1기보다 2기에 관련한 기사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자궁경부암 백신이 안전하다는 주장과 그 근거 제시가 늘었고,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정부 부처가 주 정보원으로 나타났다. 2기에 질병관리본부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백신의 효과를 부각시키면서 접종을 권유한 내용이 언론보도의 한 축을 이루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과 관련하여 1기에는 일본의 백신 접종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보도되었고, 이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보도되었으나, 2기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피해 사례가 인터넷 신문을 통해 빈번히 보도되었다. 2기에 질병관리본부는 SNS를 통해 괴담이 확산된 것을 낮은 접종률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루머 때문에 백신을 피하지 말라고 강조한 내용도 보도되었다.

    페이스북 메시지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 결과, 2기에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논란에 대한 페이스북 메시지의 양이 급증하였고, 일본의 부작용 사례나 관련 정보를 공유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1기와 2기 모두 페이스북 상에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었으며, 백신 접종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한다는 주장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표명하는 메시지, 접종 자체를 하지 말 것을 권하는 메시지들 또한 주로 형성되었다. 특히 2기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백신 관련 정보를 활발히 찾고 서로 공유하며, 부작용 사례로 인한 불안감 증대의 상황에서 정부의 무료 접종 정책 추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적극 표명하는 등 활동 공중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이 실시된 지 약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정책홍보에 있어 수혜자들의 정책에 대한 인식과 의견에 대한 적극적인 파악과 이들과의 소통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 하겠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페이스북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기사의 댓글이나 다른 유형의 SNS 상에서 확산된 자궁경부암 백신 관련 메시지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중의 의견에 대해 인터뷰나 설문을 통해 파악하여 정책 수혜자들에 대한 좀 더 총체적인 의견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홍보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관련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 자체 SNS 채널 등 공중이 상시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활용하여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정보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관련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할 시점이다. 또한 정부는 만 12세 여아를 둔 학부모들에게 모바일 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에 대한 단계적인 안내, 1대 1 Q&A와 같은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 색인어
  • 자궁경부암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정책홍보, 위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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