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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72462&local_id=10086860
한국어의 장소 표시 방법들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한국어의 장소 표시 방법들 | 2016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임동훈(이화여자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2016S1A5A2A01024682
Year(selected) 2016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17년 08월 30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17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글은 공간적 관계 의미가 한국어에서 실현되는 양상을 처소 명사구 뒤에 어떤 격조사가 결합하는지에 중점을 두어 검토하였다. 이 글에서 주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처소 기능은 위치와 방향으로 구분되고 방향은 다시 출처와 목표로 구분된다. 한국어는 위의 두 단계 구분에 위상이나 접경 개념이 더해져 세 단계 구분이 존재한다. 예컨대, 위치는 위상 개념이 더해져 내부와 비내부를 구분하여 표시하는데 전자는 ‘에서’가, 후자는 ‘에’가 이를 담당한다.
    둘째, 목표는 경계 닿음의 함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접경 개념에 따라 구분된다. 경계 닿음의 함의가 있는 목표는 ‘에’가, 그러한 함의가 없는 목표는 ‘로’가 담당한다. 접경 개념은 지점, 지역의 구분과 관련된다. ‘에’가 가리키는 목표는 경계 닿음의 함의가 있어 지역 개념을 전제하고 그러한 함의가 없는 ‘로’는 지역, 지점의 구분이 없다.
    셋째, 출처는 경계 안에서 밖으로의 이동과 관련된 개념이므로 경계 내부를 가리키는 ‘서’가 결합한 ‘에서’가 자연스레 출처 표지 역할을 한다. 경로는 ‘로’가 담당한다. 경계 닿음의 함의 없이 방향을 가리키는 ‘로’가 출발점에서 목표점에 이르는 경로도 가리키게 되었다.
    넷째, 거리나 지속 기간을 나타내는 부사어가 행위가 축적되어 달성된 공간의 양이나 시간의 양을 한계 지어 표시할 때에는 그 뒤에 대격 조사 ‘을’이 결합한다. 출처나 목표를 나타내는 명사구가 지역으로 개념화하면 ‘에서, 에’로 표시되지만, 이들이 지점으로 개념화하면 ‘을’로 표시된다.
    다섯째, 처소 명사구가 달성의 상황 유형에서 상태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간주되면 피영향자로 해석되어 대격이 표시된다. 이때 대격으로 표시되는 처소 명사구는 서술 행위가 처소 전체에 적용된다는 전체론적 해석을 지닌다.
    여섯째, 처소격 조사가 내부/비내부의 대립이나 접경 여부에 따라 구분되는 현상, 거리나 지속 기간을 나타내는 부사어가 행위량의 유계성을 표시하는 경우나 처소 명사구가 지역과 대조되어 지점으로 개념화하거나 달성 상황에 쓰여 피영향자로 해석되는 경우에 대격 조사가 쓰이는 현상은 한국어의 조사 체계가 상적 구분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 English
  • This paper aims to explore how the local concepts are expressed in Korean.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three dimensions of local concepts, that is, that of locational vs. directional, that of source vs. goal and that of interior vs. non-interior. In addition to these, the concept of coherence works in Korean. Coherence involves contact or penetration. Local case marker eyse functions as an interior space marker, while ey without se functions as non-interior space marker. Second, the concept of goal is subdivided in terms of degree of intimacy, that is, the concept of coherence. Local case marker ey is coherent, while lo is incoherent. The concept of coherence is related to the division of point vs. area. Coherent ey presupposes the concept of area, while incoherent lo does not need to. Third, interior space marker eyse functions as ablative marker as well. Incoherent marker lo can be used as a marker of perlative case. Fourth, adverbials of distance and duration can be combined with accusative marker ul when they denote boundedness. When the noun phrases of source/goal are conceptualized into an area, they are realized with local case markers eyse, ey. However, they are realized with accusative case marker ul when they are conceptualized into a point. Fifth, when the noun phrase of local concepts is considered to be that of an affected referent in the situation type of accomplishment, they are combined with accusative marker ul. In this case, ul-marked noun phrase shows a holistic interpretation. Sixth, the above phenomena point to the fact that Korean local case systems are organized in terms of aspect categor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이 글은 공간적 관계 의미가 한국어에서 실현되는 양상을 처소 명사구 뒤에 어떤 격조사가 결합하는지에 중점을 두어 검토하였다. 이 글에서 주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처소 기능은 위치와 방향으로 구분되고 방향은 다시 출처와 목표로 구분된다. 한국어는 위의 두 단계 구분에 위상이나 접경 개념이 더해져 세 단계 구분이 존재한다. 예컨대, 위치는 위상 개념이 더해져 내부와 비내부를 구분하여 표시하는데 전자는 ‘에서’가, 후자는 ‘에’가 이를 담당한다.
    둘째, 목표는 경계 닿음의 함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접경 개념에 따라 구분된다. 경계 닿음의 함의가 있는 목표는 ‘에’가, 그러한 함의가 없는 목표는 ‘로’가 담당한다. 접경 개념은 지점, 지역의 구분과 관련된다. ‘에’가 가리키는 목표는 경계 닿음의 함의가 있어 지역 개념을 전제하고 그러한 함의가 없는 ‘로’는 지역, 지점의 구분이 없다.
    셋째, 출처는 경계 안에서 밖으로의 이동과 관련된 개념이므로 경계 내부를 가리키는 ‘서’가 결합한 ‘에서’가 자연스레 출처 표지 역할을 한다. 경로는 ‘로’가 담당한다. 경계 닿음의 함의 없이 방향을 가리키는 ‘로’가 출발점에서 목표점에 이르는 경로도 가리키게 되었다.
    넷째, 거리나 지속 기간을 나타내는 부사어가 행위가 축적되어 달성된 공간의 양이나 시간의 양을 한계 지어 표시할 때에는 그 뒤에 대격 조사 ‘을’이 결합한다. 출처나 목표를 나타내는 명사구가 지역으로 개념화하면 ‘에서, 에’로 표시되지만, 이들이 지점으로 개념화하면 ‘을’로 표시된다.
    다섯째, 처소 명사구가 달성의 상황 유형에서 상태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간주되면 피영향자로 해석되어 대격이 표시된다. 이때 대격으로 표시되는 처소 명사구는 서술 행위가 처소 전체에 적용된다는 전체론적 해석을 지닌다.
    여섯째, 처소격 조사가 내부/비내부의 대립이나 접경 여부에 따라 구분되는 현상, 거리나 지속 기간을 나타내는 부사어가 행위량의 유계성을 표시하는 경우나 처소 명사구가 지역과 대조되어 지점으로 개념화하거나 달성 상황에 쓰여 피영향자로 해석되는 경우에 대격 조사가 쓰이는 현상은 한국어의 조사 체계가 상적 구분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이 연구는 한국어에서 장소를 표시할 때 왜 여러 가지의 조사가 동원되는지를 일반언어학계에서 통용되는 용어와 개념을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한국어 통사론 연구나 유형론적 시각에서 한국어를 이해할 때 일정하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나아가 이 결과는 국어 교육이나 한국어 교육에도 응용되어 장소 표시 조사를 교육할 때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처소 개념을 1차적 구분, 2차적 구분, 3차적 구분으로 나눈다든지 하는 논의나 특히 3차적 구분에 작용하는 위상과 접경 개념 등의 도입은 그간 평면적으로 나열했던 처소 기능을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처소 관계는 공간적 개념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 상(aspect)의 시각에서 처소 표시들을 고찰하는 것은 한국어의 처소 개념을, 특히 대립과 체계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처소 개념과 관련하여 격 표지들이 구분되고 합류되는 양상이나 격 표지의 기능이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이유를 고찰하는 데도 체계적 이해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처소, 위치, 방향, 접경, 지역, 지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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