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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권력구조와 하위집단 간 교차의존성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팀내 권력구조와 하위집단 간 교차의존성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정명호(이화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1024748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1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오늘날 급격한 환경변화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팀 단위의 역량 및 팀 동학(team dynamics)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팀내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대기업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전통적으로 팀 성과 향상을 ‘투입-프로세스-산출(input-process-output: IPO)모형’을 중심으로 논의해 왔다(Hackman, 1987). 하지만 지금까지의 IPO 논의는 팀의 투입과 프로세스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인지적, 행동적 차원에만 주목하였을 뿐, 팀내 하위집단(subgroup) 간의 역학관계 등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구조적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못하였다. 권력구조는 팀의 의사결정, 자원배분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자원과 지위에 관한 통제력을 통해 팀 성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팀 성과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팀내 권력분포와 하위집단 간 관계, 리더의 역할 등 팀내 권력구조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기존의 하위집단 연구들은 대부분 인구통계학적 분류에 의한 인력단층 이론(fautline theory)에 초점을 맞춰 연구되었으나, 하위집단 구성원들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실제로 주고받는지에 관해서 명확한 검증을 하고 있지 않다는 한계점을 갖는다. 이에 본 연구는 인력단층으로 구분되는 하위집단에 초점을 맞추어 팀내 권력구조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특히, 단순히 인력단층의 효과와 더불어 실제 하위집단 간의 권력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권력 불균형(power imbalance)과 교차의존성(cross-dependency)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하위집단들이 서로 다른 자원에서 상호의존성을 갖는 교차의존성의 효과를 강조하고자 한다. 이는 Gibson & Vermeulen (2003)이 주장하는 ‘건강한 분리(healthy divide)’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즉, 그동안 팀 성과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던 팀내 하위집단들이 특정한 조건 하에서는 팀 성과를 촉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국내 한 제조기업의 50개팀을 설문조사 하였으며, 그 결과, 인구통계학적인 분류에 의한 인력단층 자체는 팀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의 가설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팀내 하위집단 간 권력 불균형(혹은 권력격차)은 전체 팀 성과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반대로 교차의존성은 팀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집단수준의 상황요인인 ‘리더-부하 교환관계 차별화(LMX differentiation)’가 하위집단 간 프로세스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리더-부하관계 차별화는 팀내 하위집단 간 권력격차가 팀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강화시켰으며, 교차의존성의 긍정적인 효과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는 팀 인력구성이 점차 다양화되는 환경에서 팀내 권력구조라는 새로운 관점을 도입하여 조직의 성장 및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과 팀의 설계와 운영에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영문
  • As rapid changes in business environment require continuous innovation and creative outcomes, organizations are trying to build a constructive group process which facilitates more creativity, group learning, and members’ proactive behaviors. Work groups are basic elements of organizational structure and central to accomplishing organizational goals. For decades, group researchers have sought to better understand complex intragroup process by examining various factors. Acknowledging this importance, recent group studies have paid increasing attention to subgroups within a group. Subgroups are the key to understanding group power structure because they not only affect the identity or interaction patterns of group members, but also define the structural properties of group process such as status difference, power asymmetry, and resource disparity. In this paper, we study group power structure and intragroup process with a focus on group fautlines and subgroups. Specifically, we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mographic subgroups drawn from faultlines and power imbalance between subgroups on group performance. In addition, we examine positive potential of subgroups. Drawing on the power and mutual dependence theory, we develop the construct of cross-dependency, which refers to the dependence between subgroups across different resources. Based on social network analysis, we examine the conditions for a positive inter-subgroup relationship. Using data from 50 work teams in a manufacturing company, we tested the effects of cross-dependency as well as the negative effects of power imbalance and demographic subgroups. Contrary to previous studies, we found that the existence of subgroups itself does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group performance evaluated by upper-level managers. Instead, perceived power imbalance between subgroups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group performance. Moreover, consistent with our expectation, cross-dependency between subgroups in task advice and friendship networks had a positive effect. Lastly, results show that LMX differentiation exacerbated the negative effect of power imbalance and mitigated the positive effect of cross-dependency. This study sheds new light on the under-developed topics in subgroup studies, power and dependence. We hope that our results can be applied in practice and we can find the optimal configuration of cross-dependency structure in the fu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오늘날 급격한 환경변화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팀 단위의 역량 및 팀 동학(team dynamics)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팀내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대기업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전통적으로 팀 성과향상을 ‘투입-프로세스-산출(input-process-output: IPO)모형’을 중심으로 논의해 왔다(Hackman, 1987). 하지만 지금까지의 IPO 논의는 팀의 투입과 프로세스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인지적, 행동적 차원에만 주목하였을 뿐, 팀내 하위집단(subgroup) 간의 역학관계 등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구조적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못하였다. 권력구조는 팀의 의사결정 및 자원배분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자원과 지위에 관한 통제력을 통해 팀 성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팀 성과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팀내 권력분포와 하위집단 간 관계, 리더의 역할 등 팀내 권력구조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기존의 하위집단 연구들은 대부분 인구통계학적 분류에 의거한 인력단층 이론(fautline theory)에 초점을 맞춰 연구되었으나, 하위집단 구성원들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실제로 주고받는지에 관해서 명확한 검증을 하고 있지 않다는 한계점을 갖는다. 따라서 하위집단 구성원들의 실제 관계와 권력구조를 살펴보는 것은 팀 프로세스와 성과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팀 구성원 전원이 다른 모든 팀원의 실제 권력정도를 상호 평가하는 권력지각 매트릭스(power perception matrix) 방식을 통해 개인별 권력정도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전체 팀의 권력분포를 측정하여 ‘권력격차(power imbalance)’가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는 팀 내에 불가피하게 존재하는 하위집단 간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 이론을 도입하였다. 인력단층으로 구분된 하위집단 구성원들이 맺고 있는 서로 다른 성격의 네트워크 연결관계를 분석함으로써, 팀내 각 하위집단이 서로 다른 종류의 자원을 교환하며 상호의존하고 있는 ‘교차의존성(cross-dependency)’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것이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리더-부하 교환관계 차별화(LMX differentiation)’를 고려하였다. 리더는 팀내 권력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시간 및 자원상의 제약 때문에 불가피하게 구성원에 따라 LMX를 차별화하게 되는데, 이러한 차별화의 정도는 집단 내에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인력단층의 효과를 증폭시키거나 완화시킨다. 또한 집단수준의 LMX 차별화는 집단의 규범, 분위기, 응집성 등과 같은 집단수준의 특성으로서 이는 하위집단 간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LMX 차별화가 구성원들의 사회적 비교와 귀인과정을 통해 권력구조가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사회적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국내 한 제조기업의 50개팀을 설문조사 하였다. 그 결과, 팀내 권력격차가 팀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와 팀내 하위집단 간 교차의존성이 팀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밝혀냈다. 또한 LMX 차별화는 팀내 하위집단 간 권력격차가 팀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강화시켰으며, 교차의존성의 긍정적인 효과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는 팀 인력구성이 점차 다양화되는 환경에서 팀내 권력구조라는 새로운 관점을 도입하여, 조직의 성장 및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과 팀의 설계와 운영에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팀내 구조적 요인인 권력구조와 교차의존성의 효과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조직 수준에서 논의되던 상호의존성(mutual dependency) 이론을 팀 수준에 적용하여 하위집단의 교차의존성을 객관적인 지표로 계산하고, 이를 팀 성과와 연결시키는 최초의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즉, Gibson & Vermeulen(2003)이 주장하는 ‘건강한 분리(healthy divide)’의 조건을 교차의존성(서로 다른 자원에서 상호의존성)에서 찾을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팀 설계에서 업무관계에 주도적인 팀원들과 친교관계 역량이 높은 팀원들이 각 하위집단에 배치되도록 연령, 성별, 근속년수 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특히, 다양성 증가와 함께 발생하는 통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팀 협력을 증가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실무적 기여점이 있다.
    또한, 팀의 권력분포를 매트릭스 방식으로 직접 측정하고, 이를 팀 성과와 연결하여 영향관계를 살펴본 본 논의는 향후 집단 내 권력 및 자원배분에 관한 연구의 기초가 될 것이다. 특히, 리더십의 기능을 개별 리더 수준에 국한하지 않고, 리더-부하관계 차별화(LMXD)가 팀내 권력구조에 미치는 구조적인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창의성, 혁신 등을 위해 자율적 공동체로 탈바꿈해야 하는 한국 기업들의 팀 관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는 팀 권력구조를 하위집단 의존관계, 팀 수준 권력분포, 리더-부하관계 차별화라는 복합적 요인의 결합효과를 통합적으로 조명하는 연구로서 의미가 크다. 본 연구를 토대로 고성과 팀의 설계와 운영에 있어 구조적 요인의 중요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며, 단순한 교육과 홍보보다는 팀내 비주류집단이 나름대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전체 팀의 권력격차를 줄이며, 리더-부하관계 차별화 수준을 낮추는 방향의 실무적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색인어
  • 팀 권력구조, 인력단층, 하위집단, 권력격차, 교차의존성, 리더-부하관계 차별화, 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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