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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진현(부산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8575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0월 2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비정규직 근로자는 경제, 주거, 건강, 사회관계, 노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배제를 경험하게 되는데,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와 건강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그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복지패널에 포함된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2,585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여부와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큰 변화가 없고, 우울상태는 초기에 비해서 완화되는 형태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초기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나 나쁘나, 그 차이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포함된 분석모형에서는 미충족의료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의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의 경우 경제생활, 주거환경, 가족관계, 직업만족도, 건강보험미납 그리고 미충족의료가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 변수들은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의 변화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의 완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영문
  • Atypical worker have been excluded in many ways from economy, housing, health, social relations, and labor opportunities. However, few studies have empirically tes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dimensional social exclusions and health. In this respe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dimensional social exclusions and atypical worker’s health, focusing on their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ve symptoms. In particular, this study longitudinally examine the impact of employment status and multidimensional social exclusions o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ve symptoms. The data contains a total of 2,585 typical and atypical workers drawn from the Korean Welfare Panel(2006 - 2016). Among the findings of the data analysis is that atypical workers’ self-rated health has not changed to a significant extent, while their depressive symptoms have substantially decreased over time. In addition, initial gaps i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ve symptoms between typical and atypical workers tend to slowly decline over time. Finally, results from the model including multidimensional social exclusions presented that unmet health care needs and job satisfaction significantly predicted self-rated health in baseline. For the intercept of depressive symptoms, economic satisfaction, housing, family relations, job satisfaction, unpaid health insurance and unmet health care need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However, multidimensional social exclusions did not significantly predict the rate of changes i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ve symptom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paper discussed how to reduce the impact of multidimensional exclusions for better health of atypical worker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비정규직 근로자는 경제, 주거, 건강, 사회관계, 노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배제를 경험하게 되는데,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와 건강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그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복지패널에 포함된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2,585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여부와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큰 변화가 없고, 우울상태는 초기에 비해서 완화되는 형태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초기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나 나쁘나, 그 차이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포함된 분석모형에서는 미충족의료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의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의 경우 경제생활, 주거환경, 가족관계, 직업만족도, 건강보험미납 그리고 미충족의료가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 변수들은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의 변화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의 완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비정규직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우선, 돈이 없어 본인 혹은 가족이 병원을 이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경우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배제 변수 가운데 자가가 있는 경우보다 전세, 월세와 같이 자가가 없는 경우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우울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제생활, 주거환경, 가족관계, 직업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보험미납과 미충족의료 등 건강에서 배제를 경험한 경우에도 우울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듯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배제를 경험할 수록 건강상태를 열악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다중집단 분석결과에서 살펴보았듯이 비정규직과 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러한 차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일정 수준 유지되는 경향성을 보여주었다. 잠재성장모형 분석에서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의 분산에서 유의미한 결과값이 나와 여전히 설명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 깊이있게 다루어지지는 못하였으나 비정규직과 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상태에서의 격차를 줄여주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향후 연구를 위한 주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주었다고 생각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사회적 배제를 완화시켜주는 소득 및 건강보장정책, 그리고 기타 사회보장제도의 영향을 분석에 포함시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사회적 배제를 완화시켜주는 정책 및 제도의 효과가 밝혀진다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건강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 및 실천적 함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로 비정규직이 경험하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가 이들의 신체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생체지표(biomarker)를 활용하여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의 스트레스 수준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로 측정하여 그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사회과학 간의 학제간 연구 뿐만아니라 의학·보건학 등과의 학제간 연구로 발전될 수 있는 연구주제이다. 마지막으로 향후 연구에서는 좀 더 다양한 사회적 배제 지표(가령 문화적 배제 등)를 포함하여 연구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고, 비정규직과 정규직 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소외계층인 한부모가족 혹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와 건강사이의 관계를 규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색인어
  •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 비정규직 근로자, 주관적 건강,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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