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72661&local_id=10086896
1960~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과 한국가정의 경제생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1960~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과 한국가정의 경제생활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한형성(중앙대학교 다빈치미래교양연구소)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A8018599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07월 2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1970년대 박정희 체제에서의 경제성장이 당시 한국가정의 경제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가계부적기 운동’을 통해서 살펴본다. 19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은 내자조달을 위한 ‘저축증진운동’과 함께 진행되었다. 박정희 체제는 소비절약과 내핍을 통하여 가계저축을 늘릴 것을 강조하였고, <여성저축추진생활중앙회>와 같은 관변단체들이 가계부 배부, 가계지출모형 개발, ‘알뜰한 주부상’ 선정 등의 ‘가계부적기 운동’을 추진하였다. 19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에 있는 주부담론은 가정에서 저축을 못하는 이유가 살림을 책임진 주부의 무절제한 소비 때문이고, 주부의 소비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적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계부적기 운동’은 초기에는 성과를 보였지만, 물가인상과 늘어나는 생계비 부담 때문에 운동의 한계를 드러냈다. 1970년대 대부분의 한국가정은 ‘인플레적 경제개발’에 수반되는 만성적인 물가인상 때문에 가계적자에 시달렸고, 가계저축률의 하락과 함께 ‘가계부 무용론’과 같은 ‘가계부적기 운동‘에 대한 저항이 나타났다.
    이 연구의 의의는 1970년대 박정희 체제에서의 ‘가계부적기 운동’의 배경, 성격,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이 운동에 내재한 주부담론이 한국가정에 수용 또는 거부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한국가정의 경제생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는 것이다.
  • 영문
  • This study examines how the economic growth of the Park Chung Hee regime in the 1970s affected the economic life of Korean families through the ‘home accounting movement’. In the 1970s, the ‘home accounting movement’ was carried out in conjunction with the ‘household saving promotion movement’ to provide domestic capital. ‘Home accounting movement’ led by an organization like the ‘women's saving promotion association’, emphasized savings through household bookkeeping. Although the 'home accounting movement' was successful in the early stages, it faced a backlash from the Korean family because of the price increase and the burden of living costs.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background, nature, and process of the 'home accounting movement' and to analyze the impact of the 'home accounting movement' on the economic life of Korean families in the 1970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1970년대 박정희 체제에서의 경제성장이 당시 한국가정의 경제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가계부적기 운동’을 통해서 살펴본다. 박정희 체제는 소비절약과 내핍을 통하여 가계저축을 늘릴 것을 강조하였고, <여성저축추진생활중앙회>와 같은 관변단체들이 가계부 배부, 가계지출모형 개발, ‘알뜰한 주부상’ 선정 등의 ‘가계부적기 운동’을 추진하였다. 19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에 있는 주부담론은 가정에서 저축을 못하는 이유가 살림을 책임진 주부의 무절제한 소비 때문이고, 주부의 소비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적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계부적기 운동’은 초기에는 성과를 보였지만, 물가인상과 늘어나는 생계비 부담 때문에 운동의 한계를 드러냈다. 1970년대 대부분의 한국가정은 ‘인플레적 경제개발’에 수반되는 만성적인 물가인상 때문에 가계적자에 시달렸고, 가계저축률의 하락과 함께 ‘가계부 무용론’과 같은 ‘가계부적기 운동‘에 대한 저항이 나타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9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과 가계부를 통해서 본 한국가정의 경제생활에 대한 본 연구는 인문사회계열과 경상계열 사이의 융합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학제적 연구사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상계열에 속하는 학생들은 본 연구를 통해서 자신의 전공학문들을 이해하는 데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지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학생들이 창의적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전공학문과 타 학문과의 융합적 사고가 필요함을 자각하게 하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가 수집한 설문조사 결과와 1970년대 가계부와 관련한 신문기사, 잡지기사, 통계자료 그리고 실제 가계부 사례 등은 1970년대에 한국가정은 어떻게 가정경제를 운영했는지를 궁금해 하는 대중들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1970년대 ‘가계부적기 운동’에 담겨져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색인어
  • 가계부, 박정희 체제, 1970년대, 저축, 한국가정, 주부담론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