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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 깨달음에 대한 禪的패러다임 이해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도마복음의 깨달음에 대한 禪的패러다임 이해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동호(원광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916446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11월 0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도마복음의 고고학적 발견은 종교사상사적(宗敎思想史的)으로 대단히 중요한 업적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완전한 콥트 도마복음 어록은 21세기에 요청되는 신영성(新靈性)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도마복음의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서구학자들과 소수의 국내학자들의 의해서 연구가 진행되어졌다. 기존학자들은 서구화 되어진 관점으로 도마복음을 이해하려고 했다. 이러한 연구 시각은 역사적 예수를 새롭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도마복음의 지혜․신비 영지(靈智)는 서구 철학적 논리나 신학적 시각으로 그 주제를 파악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동양적이고 원초적인 영성인(靈性人) 예수의 놀라운 음성을 제대로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도마복음을 정경(正經)으로서의 정통성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도마복음의 예수를 통해 21세기에 요청되는 새로운 종교 영성이 찾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동양적 사유구조를 나타내는 예수의 모습으로 그 가치가 지대하다고 본다.

    도마복음의 깨달음에 대한 禪的패러다임을 이해하기 위하여 타력신앙인 타방정토의 일반적 개념과 유심정토의 사상적 전개와 이론적 배경으로 초기불교의 심식(心識)사상과 유식(唯識)학파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인 해심밀경(解深密經) 등의 대승경전을 비교 연구한 것이다. 특히 자력신앙인 유심정토를 통해 대승(大乘)경전에 나타나는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과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여래장(如來藏)의 불성(佛性)사상에서 심성본정(心性本淨)과 객진번뇌(客塵煩惱)의 관계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마복음의 깨달음과 유심정토에 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하며, 비교연구는 도마복음의 신성과 유심정토의 불성으로 확인된다. 결국 유심정토의 불성과 신성은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근본적 ‘성품’임을 발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도마복음에 나타난 깨달음과 관련된 어록을 통해 선적(禪的)패러다임을 발견하여 다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다. 이는 ①즉심시불(卽心是佛)의 선사상과 관련된 어록을 확인하고 깨달음구조에서 신성을 불교적 개념으로 파악하여 ②선적인식구조인 자등명(自燈明)과 문(問)사(思)수(修)구조를 이해하는 것이며 ③ 최종적으로, 깨달음의 선적(禪的)구조로 자력적인 인식구조를 확인하는 것에 있다.

    종합적으로, 그동안 서구의 사상적 논리로만 진행되어 오던 도마복음의 연구가 불교사상과의 비교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영문
  • Archaeological discovery of the Gospel of Thomas has been a significantly important achievement for the history of religious ideology. Complete sayings of the Coptic Gospel of Thomas is presented new spirituality which is demanded in 21st century. Until now, the studies on the Gospel of Thomas have been conducted mostly by western scholars and a handful of domestic scholars. Existing scholars tried to understand the Gospel of Thomas with westernized perspectives. Such research perspectives have been challenged with many issues for their difficulties to identify historical Jesus newly.

    The wisdom, mystery and spiritual knowledge of the Gospel of Thomas and its subject matter cannot be fully comprehended with western philosophical logic and theological perspective. The reason is that the voice Jesus who is oriental and the basis of spirituality can’t be easily heard in the context of such paradigm. Therefore, I am not trying to claim the legitimacy of the Gospel of Thomas as the cannon. However I expect that new religious spirituality could be found in the Gospel of Thomas. I believe that the appearance of Jesus that shows the structure of eastern reasoning itself has great value.

    Understanding of The Dhyāna-Buddhism(禪的 paradigm for the Awakening in The Gospel of Thomas of the general concept of the theory of the Pure Land Buddhism of the West which is the faith by other’s power and the ideological development of the Mahayana Buddhism have been compared and studied. For theoretical background, the Mind and Perception ideology of early Buddhism and Saṁdhinirmocana-sūtra(解深密經) Etc, which is Suo-yi sūtra((所依經典) of Yogagcarab school(唯識學派) have been compared and studied. Especially, through the Pure Land of the Mind Only which is faith by self-effort, becoming the Buddha in every sentient being(一切衆生悉有佛性) that is presented in the Mahayana sutra(大乘經典) would be discussed. And from the Parkrti-prabhasvara-citta(自性淸淨心) and Tathagatagarbha(如來藏),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born Original Nature of Pure-Immaculate Mind(心性本淨) and the Accidental Defilements(客塵煩惱) could be studied. This enabled the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 Dhyāna-Buddhism paradigm for the Awakening in The Gospel of Thomas and the Pure Land of the Mind Only. Eventually, it was found that the nature of Buddha and the divinity of the Pure Land of the Mind Only are fund a mental character inherent in all human beings.

    As a resul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Dhyana-)paradigm through the enlightenment and the related analects in the Gospel of the Thomas, and to achieve the following goals. This is confirming the analects related to the Zen ideology of Immediate Sense(卽心是佛) and recognizing the sanctity(神性) as a Buddhism concept in the Enlightenment structure. It is by the recognize structure of the Zen ideology, that it is to the understand the light-of self (自燈明), and the structure of the Ask, Think, Carry out. Finally, it is to confirm the self-organizing structure with the Zen ideology structure by the enlightenment.

    Comprehensively, this study has its significance for it confirms that the study on the Gospel of Thomas, which has been only conducted through the western ideological logics, could possibly have a comparative study with Buddh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오늘날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는 공관복음서가 생기기 전에 예수님의 사람들은 또 다른 책 또는 도마복음을 일찍이 기록했던 것이다. 도마복음은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에 관한 것이었다. 따라서 도마복음은 담화와 예수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므로 거기에 도마복음이 역사적 예수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마복음에서 예수의 말씀의 중요성은 그의 죽음과 부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의 사역의 과정에서 그의 말은 소피아(지혜)의 말로 표현되며, 예수는 이집트도공동체에 의해 ‘현자’, ‘구도자’, ‘선지자’ 등으로 제시된다. 특히 예수는 도마공동체사람들의 복음에 의한 예배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는 그들을 가르치는 지혜 선생이었다. 따라서 역사적 예수는 케리그마의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원한 신학의 숙제이다. 이처럼 도마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이상적인 인간관을 보여주는 대승불교와 유사하다. 따라서 그것은 대승불교의 이상인 불성(佛性)의 깨달음과 부합하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도마복음에 나타난 깨달음과 관련된 어록을 통해 선적(禪的)패러다임을 발견하여 다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다. 이는 ①즉심시불(卽心是佛)의 선사상과 관련된 어록을 확인하고 깨달음구조에서 신성을 불교적 개념으로 파악하여 ②선적인식구조인 자등명(自燈明)과 문(問)사(思)수(修)구조를 이해하는 것이며 ③ 최종적으로, 깨달음의 선적(禪的)구조로 자력적인 인식구조를 확인하는 것에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 연구결과
    정토사상에 나타나는 자․타력신앙을 고찰하고 도마복음의 하나님나라와 유심정토의 비교 연구를 통해 나타난 자기 자신을 아는 앎에 대한 깨달음으로 선(禪)적인 이해가 가능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불성을 통해 일체중생 실유불성과 자성청정심 여래장 종자로 즉심시불이 가능하다고 확인하였다. 특히 모든 중생은 불성을 내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격적 존재인 인간에게 실존적 모습 안에서 구체적으로 나투게 된다. 그리고 그 신비적인 현상이 여래장으로 극치를 이룬다. 여기서 여래장사상은 일체중생 실유불성(悉有佛性)을 일체중생 실유불성(實有佛性)으로 전의(轉意)된 것으로 보았다. 이는 도마복음에서 일체중생 실유신성(實有神性)으로 그 유사성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주는 것이다. 또한 유심정토의 불성은 바로 현실세계에서 나투는 동일한 개념으로 도마복음에서 현재적내재성으로 표현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도마복음의 깨달음에 대한 선적 이해는 유심정토에 나타난 즉심시불의 불성이 도마복음의 하나님나라에서 자기 자신을 아는 앎인 신성으로 여실지자심(如實知自心)을 통한 획득되는 영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신성이 현재적내재성으로 지금 여기서 ‘쉼’의 영성으로 나투게 된다. 이러한 하나님나라의 신성과 유심정토의 불성은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근본적 ‘성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 활용방안: 학문적 발전의 기여-비교연구의 기초 자료 제공-
    ◆ 도마복음의 깨달음에 대한 신성구조와 불성의 관련성
    연구자는 이와 같은 시대적 역사인식 속에서 도마복음에 관한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도마복음의 깨달음과 관련된 어록연구를 통한 선적패러다임의 이해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 기대효과는 ①도마복음에 대해서 새로운 가치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며 ②도마복음의 종교문화와 사상에 나타난 선적사유구조를 통해 새로운 영성을 파악하는데 있고 ③도마복음을 선불교적 시각으로 바라 본 다양한 종교철학적 인식을 갖게 하는 데 있다.
    결과적으로 도마복음에 나타난 깨달음의 신성구조는 예수와 우리가 일체중생 실유신성(불성)을 소유한 신적존재임을 말하는 씨알사상의 신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성, 여래장, 불성을 우리 중생의 마음속 깊이 있는 심성으로 말한다. 이를 모든 중생이 갖추고 있는 본래적 깨달음의 참다운 성품(本覺眞性)이라고 본다. 이처럼 신성에 대한 가치술어적인 주제를 통해 종자, 여래장, 불성 등이 일체중생 실유불성의 개념으로서 일체중생 실유신성에 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음을 비교 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그 진술된 내용들의 함의는 자성청정심여래장이 중생심에 그대로 각인되어 인간의 마음에 투영되어 있다고 본 것이다. 결국 연구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을 불성사상의 자각개념으로 도마복음의 신성구조와 유심정토의 불성구조를 확인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즉심시불과 도마복음의 자력적인식구조 관련성
    . 먼저 이 물음은 종교 인식론적 물음이고, 동시에 종교 실존적 물음이 될 것이다. 이 물음은 불성구조를 인식론적구조로 즉심시불의 담론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즉심시불이라는 핵심적 사상에 나타난 인식론적인 물음과 실존적인 물음의 차원이 같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진리에 대한 종교언어의 사유구조가 그냥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종교적 진리에 대한 영성을 언어화할 수 없는 언어도단의 경우에는 상징적 언어를 통한 가치술어적인 진술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즉심시불이 바로 그러한 종교 상징적 사유구조를 통해 불성의 실존성이 견성성불의 인식론적 패턴을 통해 나타난다고 본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구조가 자력적인 선적인식구조의 패턴으로 신성구조가 깨달아진다는 내용과 관련된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 견성성불과 도마복음의 선적인식구조 자등명/문/사/수 관련성
    불성이 자성으로 나툴 수 있는 구조는 자등명의 원리구조에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불성에 자등명이 없다면 견성성불의 논리적 구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자등명구조가 불성을 자성으로 깨달음과 앎의 진리를 나타낼 수 있는 관련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유식사상과 유심정토사상, 그리고 선사상에서 그대로 드러낸다. 또한 문/사/수 구조는 불교사상적 관점에서 볼 때, 가르침을 받고, 사유하고,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이다. 이처럼 자등명과 문/사/수 구조는 도마복음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선적인식구조로 볼 수 있다.
  • 색인어
  • 도마복음, 신성, 불성, 깨달음, 유심정토, 선적패러다임, 일체중생실유불성, 자성청정심, 여래장, 대승경전, 심식, 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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