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73885&local_id=10086323
만성두통자의 통증관련자극에 대한 주의편향 연구: 통증파국화 정도에 따른 차이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만성두통자의 통증관련자극에 대한 주의편향 연구: 통증파국화 정도에 따른 차이 | 2016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지은(중앙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916615
선정년도 2016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7년 09월 19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7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안구운동 추적장비를 사용하여 만성통증자가 통증관련자극을 접하였을 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주의처리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만성통증자의 통증관련자극, 특히 사진자극에 대한 주의편향이 통증파국화의 정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보다 명확하게 알아내고자 했다. 본 연구의 참가자로는 총 75명의 대학생(남성=24, 여성=51)으로 현재 만성통증을 경험하거나 만성통증이 없는 참가자가 모두 모집되었다. 만성 통증 집단의 참가자들은 통증 파국화 척도(PCS) 점수의 중앙 값 분리를 통해 고-통증 파국화 집단(N=24)와 저-통증 파국화 집단(N=26)으로 나뉘어 졌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증파국화가 높은 만성통증 집단은 초기에는 통증 표정에 대한 회피, 그리고 주의 후기에 통증 표정에 대한 주의 편향을 보였는데 이러한 경향은 다른 집단(저-통증파국화 만성통증집단, 비교 집단)에서나 분노표정자극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통증파국화가 높을수록 만성통증자들은 통증 자극에 대해서 초기에는 회피하다가 후기에는 고정되는 주의 편향을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주의 편향은 고-통증파국화 집단에서 통증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증가시킴으로 인해서 만성통증자들로 하여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회피하게 함으로써 만성통증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영문
  •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pain catastrophizing in gaze patterns for pain- related information over the course of time by using an eye tracker. Total 75 undergraduates were recruited and were divided into the three groups: the high catastrophizing chronic pain group (N = 24), low catastrophizing chronic pain group (N = 26) and healthy control group (N = 25). Participant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assessing pain catastrophizing levels,
    depression, trait anxiety, and pain disability. Initial fixation durations and total gaze durations related to pain-related information were measured by the eye tracker. The high pain catastrophizing group gazed at faces displaying pain significantly longer than neutral faces initially (t (23) = 2. 795, p = .010) and when stimuli were presented supraliminally. The same patterns were not observed for the low pain catastrophizing group and healthy control group. In the present study, the role of pain catastrophizing was distinct as high catastrophizing group demonstrated both initial attentional preference to pain-related information and maintained attentional preference during the later stage of their attention. These results have clinical implications because attentional bias toward pain-related information observed in the high catastrophizing chronic pain group may impair his/her ability to cope with chronic pain effectivel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안구운동 추적장비를 사용하여 만성통증자가 통증관련자극을 접하였을 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주의처리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만성통증자의 통증관련자극, 특히 사진자극에 대한 주의편향이 통증파국화의 정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보다 명확하게 알아내고자 했다. 본 연구의 참가자로는 총 75명의 대학생(남성=24, 여성=51)으로 현재 만성통증을 경험하거나 만성통증이 없는 참가자가 모두 모집되었다. 만성 통증 집단의 참가자들은 통증 파국화 척도(PCS) 점수의 중앙 값 분리를 통해 고-통증 파국화 집단(N=24)와 저-통증 파국화 집단(N=26)으로 나뉘어 졌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증파국화가 높은 만성통증자의 경우 주의후기에 통증표정에 대한 주의편향을 보였는데 이러한 경향은 다른 집단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통증파국화가 높은 만성통증자들은 통증자극을 접한 후 통증자극에서 그들의 주의를 통증자극이외의 다른곳으로 분산하는데 것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그들로 하여금 만성통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세 집단의 초기 응시 지속시간
    세 집단에서 나타난 통증 표정과 중립 표정에 대한 초기 응시 시간을 비교하기 위해 T- 검증이 수행되었다. 분노 표정과 중립 표정 쌍에 대해서도 동일한 분석이 시행되었다. 통증 표정과 중립 표정 사이의 평균 차이가 고- 통증 파국화 집단(t (23) = 2. 795, p = .010)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분노와 중립 표정 쌍에 대해서는 세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세 집단의 시간 경과에 따른 총 응시시간
    각 집단에서 나타나는 시간과 자극 유형의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초기(구간 1)과 중기(구간 4) 그리고 후기(구간 6)에서 통증, 분노 및 중립 표정에 대한 응시 시간에 대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다. 통증 자극에 대한 분석 결과, 고-통증 파국화 집단은 구간 1에서 중립 표정에 비해 통증 표정을 유의미하게 적게 응시한 반면(t (23) = -2.696, p =.015), 구간 4(t (23) = 2.658, p =.014) 와 구간 6( t (23) = 2.644, p = .015)에서는 통증 표정을 유의미하게 더 오래 바라보았다. 저-통증 파국화 집단(t (25) = 2.811, p = .009)과 통제 집단(t (24) = 2.842, p =.009)의 경우, 참가자들은 구간 4에서만 중립 표정보다 통증 표정을 유의미하게 오래 응시하였다. 분노 표정에 대한 분석 결과, 고-통증 파국화 집단 (t (23) = 2. 818, p = .010) 과 통제 집단(t (24) = 2.177, p = .040) 은 구간 6에서만 중립 표정보다 분노 표정을 더 오래 응시하였다.

    연구결과 활용방안
    본 연구결과는 첫째, 심리적인 요인이 만성통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둘째, F-MRI연구를 통해 밝혀진 통증파국화와 통증관련자극에 대한 주의처리과정의 관련성을 보다 명료하게 확인하는데 기여한다. 셋째, 본 연구는 안구운동추적방법을 통하여 구간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주의편향의 시간과정을 더 면밀하게 관찰하였다. 넷째,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제한점을 보안하기 위해 사진자극과 안구운동추적 기법 등을 사용함으로써 만성통증의 자극에 대한 정보처리 과정 연구에서의 실험적 발전전략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본 연구결과는 만성통증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적 편향 수정 (CBM) 개발의 이론적인 근간을 제공함으로써 만성통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국민 건강 지수를 증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만성통증, 주의편향, 통증파국화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