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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상세정보
중세시대의 對句 학습과 문학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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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문학교육학 - 등재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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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정보 |
2002년 06월 30일
/
Vol.9
No.0
/ pp. 101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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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학회 |
한국문학교육학회 |
저자수 |
1 |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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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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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聯句란 對句를 시학적 근거로 삼으며, 待對를 그 존재론적 원리로 한다. 聯句를 만드는 일은 한시학을 수용한다는 것, 중세의 존재론적 테마를 수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聯句를 만들 수 있는가 시험하는 것은 이런 사고를 공유하는 집단으로 편입 ...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聯句란 對句를 시학적 근거로 삼으며, 待對를 그 존재론적 원리로 한다. 聯句를 만드는 일은 한시학을 수용한다는 것, 중세의 존재론적 테마를 수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聯句를 만들 수 있는가 시험하는 것은 이런 사고를 공유하는 집단으로 편입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하는 일이 된다. 우리나라의 연보에도 많지만 특히 중국 문헌에는 어린이의 문학적 교양을 시험할 때 聯句가 사용되었던 사례가 아주 풍성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어린이의 문학적 교양을 시험할 때 聯句가 사용되었던 것은 聯句 시험이 입으로 불러 거기에 답하게 하므로 문자를 알지 못하는 어린이의 문학적 교양까지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는 측정상의 편의성 때문이기도 했지만, 정작은 聯句, 즉 對句가 중세의 시학과 존재론의 중심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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