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논문 상세정보

논문 상세정보

일제 말기 조선인 군노무자의 실태 및 귀환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해방후 해외한인의 귀환문제 연구 | 2002 년 인문사회분야지원한국근현대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장석흥(국민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2년 이내에 최종연구결과물로 학술논문 또는 저역서를 해당 사업 신청요강에서 요구하는 수량 이상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최종연구결과물 제출 조건이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저널명 한국독립운동사연구 - 등재후보 (ISSN : 1225702815)
발행정보 2003년 08월 01일 / Vol.20 No.0 / pp. 55 ~ 92
발행처/학회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주저자 정혜경
저자수 1
초록
  • 국문
  • 조선인 군노무자는 일본당국이 부대 내에서 편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용한 인력동원의 대상자이다. 그러나 강제연행의 역사 가운데 군노무자에 대한 부분은 규명되지 못한 강제연행의 역사 가운데에서도 더욱 더 연구가 부진하며 미규명된 부분이 많은 분야이다. 이는 군속 연구가 포로감시원에 치중된 결과이다. 그러나 아울러 군노무자와 일반노무자를 혼동한 이해도 연구부진에 한 몫을 했다. 이는 연구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해당된다.
    일제 말기에 군속과 일반노무자를 구분하여 이해한 피동원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인력동원 전체를 ‘징용’으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군노무자의 경험자들이 스스로 군노무자와 노무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뷰 도중에도 ‘군속’이라고 했다가 노무자라고 하는 등 혼동을 일으키곤 한다. 당시에 징용으로 알고 지원한 것이 ‘군속’이었던 경우는 허다하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혼란은 군노무자로서 군속이 갖는 복합적인 성격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즉 군부대로 파견이 되었으나 실제 업무는 노동력동원과 동?逑像많퓐? 스스로도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사실 규명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로서 전쟁기간에 以夷制夷정책에 의해 일본에 이용된 존재인 포로감시원에 대한 편향된 이해는 군속 전체에 대한 평가를 왜곡하는 오류를 낳기도 했다.
    본고는 강제연행 연구가 일제 말기의 시대적 상황 및 정책의 전개 과정과 일정한 관련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피학적 실태론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바램을 바탕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군노무자의 실체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해명되지 않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식민정책 및 군의 전쟁운용정책과 관련 속에서 군노무자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군노무자 가운데 일부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있다는 점은 군의 정책운용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 관련자료나 시사점은 얻을 수 없다. 아울러 병력동원으로 범주화되어 있는 특설부대와 군노무자와의 차이 및 일반노무자와 군노무자의 차이 등이 해명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점은 현재 자료가 발굴되는 과정이므로 자료 발굴 및 연구의 진전에 기대를 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 외 각 파견지역별로 군노무자가 처해 있던 조건이나 귀환과정의 차이 등에 대한 지역사례연구도 추후 연구과제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자료의 한계 속에서도, 군노무자 동원과 관련한 당국의 정책이 갖는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 하는 점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노무자의 동원이 가능한 상태에서 별도로 군노무자를 동원한 당국의 정책이 갖는 의도와 목적은 무엇인가. 또는 일반노무동원과 관계는 무엇이고, 양자간의 차이점은 없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시기적으로 구별해서 파악해야 할 것이다. 먼저 1943년 7월 국민징용령 개정 이전을 살펴보면, 참여의식 고취 및 승전 분위기를 통한 동기유발이라고 생각된다.
    두 번째로 국민개정령 이후는 확전에 따른 노동력 충당과 노무제도의 불만 해소라는 두 가지 점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일반노무동원을 통해 기업과 탄광, 일반 토건공사장의 일손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지만 군부대나 군시설, 군공장 등지의 일손은 해소되지 못했다. 전선이 넓어지거나 또는 본토결
  • 이 논문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를 로딩 중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