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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공유하는 전통사유와 통일문화교육에의 전망: 혜강 최한기의 인식론을 중심으로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탈분단시대의 민족 교육이념과 통일문화 교육 | 2002 년 학술연구교수지원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정혜정(중앙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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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한국교육사학 - 등재후보 (ISSN : 1234)
발행정보 2003년 06월 01일 / Vol.25 No.1 / pp. 181 ~ 201
발행처/학회 한국교육사학회
주저자 정혜정
저자수 1
초록
  • 국문
  • 통일문화교육은 북한의 문화 예술 및 주민의 생활과 대중가요, 문화유적 등 다양한 문화를 남한에 소개하여 정서적 교감을 이루어내고 점차적으로 북한 체제에 대한 이해 등 그 내용을 심화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남북의 문화를 융합하여 새롭게 창조하는 총체적인 문화체험에 있다. 따라서 통일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은 ① 북한의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② 남북이 공유하고 계승해야할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③ 통일문화를 창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보편성․세계성을 담지한 문화의 창조를 지향한다. 이렇게 볼 때 전통사상 가운데 특히 혜강의 사유는 통일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이자 매개로서 주목할만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할수 있다. 남한에서 보는 혜강의 인식론과 주체사상의 인식론, 그리고 주관과 객관을 분리시키지 않는 탈근대적 인식론은 여러 측면에서 공유점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남북의 사유나 정서가 공유되고 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해주는 동시에 통일문화 형성의 단서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혜강의 인식론이 향후의 통일문화교육에 기?옜옜㈖##? 수 있는 측면은 크게 세 가지로 전망할 수 있다. 첫째는 혜강의 인식론은 전통사유로서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사유의 토대를 제공한다고 할 때 여기에서 우리는 통일문화 형성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둘째, 혜강의 인식론이 말해주듯이, 통일문화교육은 감성적 인식에 해당하는 북한 문화체험에서 시작하여 점차로 북한체제 이해와 통일의식을 형성하고, 이를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즉, 통일문화교육은 감성과 이성의 통합을 구현한 문화교육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셋째, 통일문화 교육은 혜강의 인식론에서 제시된 ?誇엔? 인식의 발전 원리에 따라, 개개인의 다양한 문화적 관심과 의사소통을 통하여 작은 부분에서 출발하여 큰 부분의 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남한과 북한의 서로 다른 감각경험의 지평이 만나 보다 커다란 하나로 융합되어 가는 문화창조 작업이 바로 통일문화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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