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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의 문법적 성을 통해 고찰한 스페인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위상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스페인어권 사회에 영향을 미친 여성의 역할 | 2003 년 인문사회분야지원일반연구 | 강태진(한국스페인어문학회)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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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스페인어문학 - 등재 (ISSN : 1738-2130)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6년 03월 01일 / Vol.0 No.38 / pp. 419 ~ 435
발행처/학회 한국스페인어문학회
주저자 이재학
저자수 1
초록
  • 국문
  • 사회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간의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언어는 동시에 그것이 사용되는 사회 내에 존재하는 공통보편적인 생각을 읽어 낼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회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권력 또는 기득권으로부터 소외된 특정집단에 대한 편견 또는 차별을 의식ㆍ무의식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됨과 동시에 언어 자체가 사회 구성원의 의식구조를 지배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인류의 역사발전과정에서 여성은 남성에 의해 주도되는 사회의 의사결정구조에서 소외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언어 또한 이러한 현실을 반영, 남성 또는 여성 자신의 담론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를 내포하곤 하였다. 결국 남성우위의 권력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사회구조 속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언어는 필연적으로 성차별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을 수밖에 없으며 그것을 사용하는 사회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제어하는 도구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한 많은 언어학자들, 그 중에서도 특히 페미니즘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진 Sapir(1970), Spender(1980) Suardíaz (1973) 등의 학자들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만들어진 언어규범(norma lingüística)을 바꾸는 것이 여성해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며 남성은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신화를 파괴하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하였다.
    통속 라틴어에서 분화된 로망스어들 중 하나인 스페인어 역시 이러한 현실에서 예외일 수 없다. 또한 영어 등과 같은 언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법적인 성(género gramatical)이 존재함으로서 문법형태소 자체가 성차별의 무의식적인 도구로 작용하는 사회심리학적 현상이 초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한 Hampares(1976), Errazu Colás(1995), López de Martínez(1990) 등의 언어학자들은 스페인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성차별적인 요소가 훨씬 많이 내재되어 있는 언어이며 언어에 존재하는 성차?염웰?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언어학자들이 주장하는 성차별적 요소가 스페인어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고찰하고 스페인어권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 변화에 따라 직업과 관련된 여성 명사형(el género femenino)이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여성의 사회적 위상이 언어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고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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