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마도 인식은 영토적으로는 일본에 속하나 정치, 경제적으로는 조선에 종속되어 있다는 조？일 양속성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대마도 인식은 조선시대 지도에 표현되는데, 조선전기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정척？양성지의 ？동국지도？ 유형의 전도와 ？동람 ...

조선시대 대마도 인식은 영토적으로는 일본에 속하나 정치, 경제적으로는 조선에 종속되어 있다는 조？일 양속성에 기초하고 있다. 이러한 대마도 인식은 조선시대 지도에 표현되는데, 조선전기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정척？양성지의 ？동국지도？ 유형의 전도와 ？동람도？에서 확인된다. ？해동제국기？에는 상세한 대마도 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조선의 독자적인 조사에 의해 제작된 것이다. 조선후기에도 조선전기 계열의 지도에 대마도가 그려지는데 양속성에 기초한 지도가 주류를 이루나 고토의식을 반영한 것도 있다. 정상기 ？동국지도？ 계열의 지도에는 현실적인 대마도 인식이 반영되는데, 대마도의 양속성이 약화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통신사행을 통해서는 최신의 상세한 대마도 지도가 수입되어 조선에서 다시 제작되어 대마도 인식을 제고시켰다. 개화기의 제작된 지도에서는 대마도의 양속성이 아주 약화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The perception of Tsushima in the Joseon dynasty was based on the thoughts that Tsushima belonged to Joseon in political, economic aspects, to Japan in territorial aspects. This perception of Tsushima is confirmed in the maps of the early Joseon dyna ...

The perception of Tsushima in the Joseon dynasty was based on the thoughts that Tsushima belonged to Joseon in political, economic aspects, to Japan in territorial aspects. This perception of Tsushima is confirmed in the map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Honilgangniyokdaekukdojido(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and Dongnamdo(東覽圖). The map of Tsushima in Haedongjegukgi(海東諸國紀) was made by independent survey of Joseon. Tsushima was also represented in the maps of the late Joseon dynasty based on the thoughts that Tsushima belonged to Joseon and Japan, specially on the thoughts that Tsushima had been territory of Joseon in former period. The practical perception of Tsushima was represented in maps of Jeong Sanggi's Donggukjido(東國地圖) types. The large scale maps of Tsushima were introduced by the official envoys, and raised the level of perception. The Tsushima's subordination to Joseon was weakened in the maps of the modernization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