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두 편의 연구를 통하여 일반성인들이 레저스포츠에 참여하는 동기들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뢰롭고 타당한 측정 질문지를 개발하고, 레저스포츠 상황에 자기결정성이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연구 1에서는 정기적으로 레저스포츠 ...
본 연구의 목적은 두 편의 연구를 통하여 일반성인들이 레저스포츠에 참여하는 동기들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뢰롭고 타당한 측정 질문지를 개발하고, 레저스포츠 상황에 자기결정성이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연구 1에서는 정기적으로 레저스포츠활동에 참여하는 5개 지역(서울, 부산, 청주, 인천, 제주)의 동호인 750명을 대상으로 레저스포츠동기척도를 개발하고, 개발된 측정도구의 구인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출처의 선행자료들과 예비조사를 통하여 참여동기문항들을 정선하고 내용분석과 요인분석 절차를 통하여 무동기, 내재적 동기, 확인적 조절 및 외적 조절로 구성된 4요인 13문항의 레저스포츠동기척도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측정도구의 요인 타당도를 확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입증하였으며, 4 가지 레저스포츠종목에 걸쳐서 요인구조의 불변성을 확증하였다. 아울러 개발된 측정도구의 구인타당도를 구하기 위하여 요인들간의 상관관계를 구한 결과 인접한 하위척도들은 연속체를 따라서 멀리 떨어진 척도들보다 훨씬 정적인 상관을 보이는 서열화 된 유형을 형성함으로써 자기결정이론의 예언을 지지하였다. 동기선행변인들과 결과변인들간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구인타당도를 분석한 결과 자율성, 유능성 및 관계성요인은 내재적 동기와 확인적 조절 동기들과 정적인 상관이 관찰되었으며, 외적 조절 및 무동기와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또한 정서적 결과변인들과 인지적 태도 및 행동적 결과들은 내재적 동기, 확인적 조절과는 정적인 상관을 보이고 외적조절 및 무동기와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실험법으로 레저스포츠동기 척도의 구인 타당도를 구한 결과 역시 지지되었는데, 성별과 참여하는 스포츠종목에 따라서 레저스포츠동기가 차이가 있었으며, 하위요인별 신뢰도계수는 .63~.84로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된 레저스포츠동기척도의 요인구조를 재확인하고, 측정도구의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6주 간격을 두고 검사-재검사 신뢰도(test-retest reliability)를 입증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도구의 준거 타당도(동시적, 예언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레저스포츠동기척도와 심리적 행복감을 측정하는 요인들과 참여제약 타개전략 요인들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2의 대상자들은 서울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레저스포츠에 참여하는 성인 남녀 420명과 배드민턴 동호인 42명이었다. 측정도구는 레저스포츠동기척도, 심리적 행복감 척도, 참여제약 타개전략 척도를 이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연구 1의 결과를 확증해주고 있으며, 내적 일치도로 측정한 신뢰도 추정치도 양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6주 간격을 두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재검사 신뢰도 결과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남으로써 측정도구의 안정성 또한 입증되었다. 내재적 동기와 확인적 동기가 긍정적인 인지-정서 상태변화를 의미 있게 변별할 수 있었고, 내재적 동기와 확인적 동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능동적인 타개전략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외적조절, 무동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레저스포츠동기척도는 구인 타당도 뿐만 아니라 준거 타당도도 높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레저스포츠동기척도는 레저스포츠 참여가 이루어지는 현장상황에서 맥락적, 상황적인 스포츠동기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본 도구에 대한 심리측정학적 보완작업을 함으로써 다차원적 레저스포츠동기척도는 레저스포츠맥락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동기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