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교육을 개선하려는 “좋은” 학교의 국내외 사례에서 그 교육철학과 문화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해석하여, 제도교육 특히 학교교육을 재구조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근래에 우리 사회의 제도교육은 그 기둥을 이루는 학교가 “해체” ...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교육을 개선하려는 “좋은” 학교의 국내외 사례에서 그 교육철학과 문화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해석하여, 제도교육 특히 학교교육을 재구조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근래에 우리 사회의 제도교육은 그 기둥을 이루는 학교가 “해체” 혹은 “붕괴”라는 표현이 사용될 만큼 위기를 맞고 있다. 본 연구는 제도의 억압성은 최소화하되 유용성은 증진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을 재구성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참고가 되도록 “좋은” 학교의 교육철학과 문화를 논의한다. 연구방법으로 상대주의와 보편주의의 관점이 가지는 가능성과 한계를 적절하게 고려하여 다양한 좋은 학교들의 교육철학과 문화의 형식적 요소를 귀납적으로 해석하고 연역적으로 통합하여 그 유형이 드러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좋은 학교의 교육철학과 문화의 주요 요소로서 그리고 학교 문화 재구성의 참조 점으로서 1) 좋은 삶을 향한 교육 비전의 재구성, 2) 시간과 공간의 개방, 3) 관계와 참여의 확대, 4) 돌봄, 감수성과 협업의 증진, 5) 권력의 민주적 분배, 6) 자기 갱신(self-renewal)의 지속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