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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방과후 조직적 체육활동의 초등학생 집단따돌림(왕따) 감소효과 분석
The Effects of Extracurricular Systematic Physical Activities for Alienation(Wang-ta) Decrease among the Elementary School
  •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DB구축사업 참여 관련분야 전문가가 추가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교수연구지원
연구과제번호 1999-003-I00015
연구기간 1999-11-30~ 2000-11-29
연구책임자 손준구(부산교육대학교)
연구수행기관 부산교육대학교
  • 주기(비고)
  • 과제개요 및 부초록은 논문을 따름.
  • 신청시초록
  • '왕따' 즉, 집단따돌림이라는 용어는 1999년 한국미디어에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는 신조어이다. 지난 4월 미국 콜로라도주와 캐나다 앨버트주에서 연이어 벌어진 10대에 의한 총기난사사건은 그 원인이 '왕따' 피해자에 의한 집단보복 살해였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충격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건들은 이미 국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1999년 4월 K양을 비롯한 6명이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비롯하여 제주도 초등학생 B양, 경북 중학생 K양, 울산 고등학생 A양 등의 연이은 자살행위는 초중등 시절 왕따 피해가 그 원인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사태가 이처럼 심각해지자 김대중 대통령은 관계 장관 회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왕따현상이 근절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였고, 왕따 가해학생의 제한적 체벌 및 피해학생의 재택수업이 허용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들은 대부분 사후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예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학교와 지역사회에 카운셀링 센타를 설치하거나, 가해학생을 선도할 수 있는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도 권장할만 하지만,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무엇보다도 현행 학교교육의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문제해결은 요원하리라 본다.
    이에 본 연구는 체육이 "신체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physical)이 아닌 "신체를 통한 교육"(education through physical)이어야 한다는 근거에 따라 다음과 같은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하나는 체육교육의 도덕적 효과를 실험분석하는 일이다. 이를 위하여 조직적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방과후 초등학생들에게 적용함으로써 '왕따'라는 비도덕적 행위의 감소효과를 검증하게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체육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꾀하는 일이다. 체계적 신체활동이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적 가능성이 있다면, 적어도 초등학교 현장에서 체육교육의 가치는 더욱 제고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가설은 다음과 같다: 1) 방과후 조직적 체육활동에 참여한 아동집단은 그렇지 않은 아동집단에 비해 집단따돌림 현상이 감소될 것이다: 2) 방과후 조직적 체육활동에 참여한 집단내의 집단따돌림 현상의 감소수준은 아동에 성에 따라 차이가 없을 것이다: 3) 방과후 조직적 체육활동에 참여한 집단내 따돌림현상의 감소수준은 스트레칭 및 명상, 체력운동 및 극기훈련, 공놀이, 심동적 레크레이션, 민속놀이 등의 활동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연구방법은 실험집단(군집표집에 의한 4학년 32명, 6학년 35명) 및 비교집단(군집표집에 의한 4학년 32명, 6학년 34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통하여 소정의 검사결과의 차이를 분석하는 방법을 취하고자 한다. 또한 45시간(주당 3시간X15주) 동안 조직적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실험집단내의 집단따돌림 현상의 감소수준이 활동내용 및 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각 활동내용이 종료되는 시기별(5회)로 검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다. 사용되는 검사도구는 Harter의 사회적 지지척도(Social Support Scale)이며, 검사항목별 5개 선택점에 반응하도록 하고 그 결과는 two-way ANOVA(유의수준 .05)로 처리하고자 한다.
  • 결과등록초록
  • 본 연구는 조직적 체육활동이 초등학생들의 집단따돌림 현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생 67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제6차 교육과정의 학습내용에 근거하여 15주간의 체육수업을 지도하였다. 활동의 내용은 스트레칭 및 명상, 극기훈련, 공놀이, 심동적 레크레이션, 민속놀이 등이었다. 활동별 지도과정은 도입, 전개, 정리 등의 수업형태를 취하였고, 운동기능의 수정과 관련된 교사의 피드백은 가급적 억제하였다. 검사도구는 Harter의 사회지지척도(Social Support Scale)였으며, paired t-test를 통해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참여아동들은 체육활동의 실시전에 비해 정적 반응(8.59) 및 부적 반응(-6.07)의 수준이 매우 유의하게 증가 또는 감소한 반면(p<.001), 비참여 아동들의 정적 반응 수준은 사전검사와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부적 반응(2.32)이 오히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또 참여아동들의 경우 그 활동내용별 집단 따돌림의 감소효과를 정적 반응면에서 보면, 민속놀이(13.89,p<.001), 공놀이(8.33,p<.001), 심동적 레크레이션(5.68,p<.001), 극기훈련(2.88,p<.01), 스트레칭 및 명상(.57)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적 반응면에서는 민속놀이(-9.00,p<.001), 심동적 레크레이션(-6.99,p<.001), 공놀이(-4.86,p<.001), 극기훈련(-2.31,p<05), 스트레칭 및 명상(-.70)의 순으로 효과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들은 아동들의 집단 따돌림은 주로 민속놀이, 공놀이, 심동적 레크레이션 등의 체육활동을 통하여 감소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개인활동 보다는 단체활동에서, 그리고 정적 활동보다는 동적 활동에서 더욱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 부초록(다른언어)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effects of systematic physical activities for alienation(wang-ta) decrease among the elementary school children. Subjects were 4th and 6th-grade of elementary school(67 participants and 324 non-participants). The physical activity program was composed of stretching exercises and meditations, self-denial through physical strength trainings, ball games, physical recreation, and Korean folk activities. The effects of physical activities for alienation decrease were anayzed by the classmate support spheres(11 items) in Harters' Social Support Scales, and the differences or points of positive responses(PR) and negative responses(NR) between participants and non-participants were compared using paired t-test. According to the results, participants showed very high levels(stretching exercises and meditations = PR .57, NR -.70, self-denial through physical strength trainings = PR 2.88, p<.01, NR -2.31, p<.05, ball games = PR 8.33, p<.001, NR -4.86, p<.001, physical recreation = PR 5.68, p<.001, NR -6.99, p<.001 and Korean folk activities = PR 13.89, p<.001, NR -9.00, p<.001) than non-participants(stretching exercises and meditations = PR .00, NR -.53, self-denial through physical strength trainings = PR 1.67, NR 3.65, p<.01, ball games = PR -1.00, NR 2.49, physical recreation = PR .21, NR 2.05, p<.05 and Korean folk activities = PR -1.42, NR 1.58). In this results, particularly the effects of dynamic team activities, as Korean fork activities, ball games, physical recreations were worth to be perce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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