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종래, 어순에 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있어 왔으나, 복수의 연체수식어의 어순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그러나, 복수의 연체수식어가 문 중에 나타날 때,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어순은 존재한다. 본 연구는 한국어 ...
1. 서론 종래, 어순에 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있어 왔으나, 복수의 연체수식어의 어순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그러나, 복수의 연체수식어가 문 중에 나타날 때,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어순은 존재한다. 본 연구는 한국어의 연체수식어의 어순과 그것을 지배하는 제 조건을 규명하고, 이를 일본어와 대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법론으로는 문학작품이나 시나리오 등에 쓰인 실례를 조사하여 통계적으로 검증한다. 연체수식어 간의 어순은 절대적인 어순이 아니기 때문에, 화자의 언어지식에 의한 직관으로 고찰하는 것은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어순을 추출해 낼 수 없다. 따라서, 다량의 실례를 계량적으로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어순을 규명한다. 2. 본론 일본어의 연체수식어의 어순은 1.길이에 의한 조건 2. 구문적 요인에 의한 조건 3. 수식어의 의미적 상호관계에 의한 조건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2. 의 구문적 요인에 의한 조건으로 [속성적 수식어는 그보다 비속성적 수식어 앞에 놓인다]라는 것이다. 이 때 어느 수식어가 다른 수식어에 비해 더 속성적인가 혹은 비 속성적인가가 문제시 된다. 본 연구는 우선, 한국어에 있어서 개개의 연체수식어 간의 어순을 규명하고, 일본어와 비교하여 어순을 지배하는 구문적 조건을 밝혀낸다. 이를 토대로 한일 양 언어의 특성을 고찰한다. 또한, 속성에 관한 개념과 속성의 단계를 체계화한다. 3.결론 한국어의 연체수식어 간의 어순과 일본어를 대조하여 차이점을 밝혀내고, 어순을 지배하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언어유형론적 관점에서 양 언어를 분석한다.
결과등록초록
한국어와 일본어의 연체수식어의 어순을 고찰하는 본 연구는 연체수식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명사 형용사 동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연구방법으로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 30권을 선정하여 복수의 연체수식어가 주명사를 각각 수식 ...
한국어와 일본어의 연체수식어의 어순을 고찰하는 본 연구는 연체수식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명사 형용사 동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연구방법으로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 30권을 선정하여 복수의 연체수식어가 주명사를 각각 수식하는 용례를 수집하여 그 용례건수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연체수식어의 어순은 절대적인 어순이 아니기 때문에 계량적인 연구방법을 취하였다. 한국어의 연체수식어의 어순을 조사한 결과 속성적 수식어가 그보다 비 속성적 수식어 직전에 놓이기 쉽다는 결론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일본어 연체수식어의 어순과 동일한 결과이다. 그러나 의미 하위 분류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가 두드러져 이에 관한 고찰을 진행하고 있다. 명사와 명사, 명사와 형용사, 명사와 동사의 어순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경향과 한일어의 차이점에 관해 분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