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의 현황 및 대안적 역사교육의 모색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협동연구지정주제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44-A00002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11월 01일 ~ 2006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정인
연구수행기관 사단법인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양미강(사단법인민족문제연구소)
김승렬(경상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동아시아,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1945년의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60년간에 가장 급속하게 발전한 지역에 해당한다. 식민지 피지배와 분단, 전쟁의 참화를 겪었던 한국이 경제성장과 민주화라고 하는 정치․경제적 압축성장을 단기간에 달성한 점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다. 한국은 이를 바탕으로 ‘한류’의 확산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동아시아 냉전의 중심에서 평화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만이 아니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 이념적 제약성에서 벗어나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안으로는 ‘애국주의’를 견고히 하여 내적 단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아시아의 맹주가 되려고 하는 ‘화평굴기’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패전 이후 평화헌법의 틀 안에서 경제발전에만 매진해온 일본은 점차 그 틀에서 벗어나 정치․군사적으로도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로 변신해가고 있다. 다시 말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동아시아 각국의 성장, 발전이 상호 이해와 협력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불신과 대립․경쟁 속에서 추진되면서 심각한 국가간 갈등과 지역내 불안정성을 낳고 있는 점이다. 문화․경제교류의 급속한 증진에도 불구하고 각국 국민간 상호 불신이 심화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 불신은 1차적으로 역사인식의 충돌, 다시 말해 과거를 둘러싼 기억의 충돌에서 비롯한다. 패전 이후 철저한 과거 청산과 사죄, 상호 이해의 길을 걸어간 유럽과 달리 동아시아에서 침략국가 일본의 과거 청산과 이웃 피해국가에 대한 사죄․배상은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였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의한 일본의 국제무대 복귀 자체가 이웃 피해 국가들의 불참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 후 일본은 이웃 국가들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반성과 경제협력의 자세만을 보여주었고, 20세기 후반, 21세기에 들어서는 더 나아가 역사교과서를 왜곡하며 과거의 침략행위 자체를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은 식민지․전쟁의 가해와 피해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북공정’문제에서 드러나듯이 빠른 속도로 경제․군사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사회주의 이념의 퇴조 속에서 내적 단결을 위해 ‘애국주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팽창적 내셔널리즘이 한국의 내셔널리즘과 충돌하게 되는 문제를 낳고 있다. 제국주의․전쟁의 어두운 역사를 반성하고 더 나아가 극단적인 내셔널리즘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의식을 창출해내지 못하는 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은 언제든 허물어질 수 있다.
    다행히 동아시아 지역 내 역사 갈등의 한편에서는 그 갈등을 해소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비록 부진하였지만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1기 활동을 통해 한일간 공동역사연구의 경험이 축적되었으며, 제2기에는 교과서문제를 직접 논의하는 방향이 모색되고 있다. 교사, 학자, 일반 시민 등 시민사회 차원에서는 상호 교류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구체적인 결과물들이 제시되고 있다. 한중일 3국의 학자, 교사, 시민들이 함께 출간한 동아시아 근현대사 공동교재 「미래를 여는 역사」가 대표적인 성과물이며, 그 외에도 한일간 여러 공동교재가 출간되었다. 또한 동아시아 평화 포럼 등 학술․시민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3국 학생들의 직접적인 상호 교류도 진전되고 있다. 3국간 역사 갈등, 특히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동아시아 시민들의 역사의식 공유, 교류의 네트워크 진전이라고 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축적되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동아시아 역사 갈등의 현황을 점검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개된 다양한 경험들을 한편에서 정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선진적인 경험을 축적한 유럽의 사례를 점검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평화와 민주주의,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역사교육의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1) 동아시아 3국간 역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계에서 진행된 다양한 경험들을 총정리하고 평가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동아시아 역사교육, 상호교류의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2) 유럽의 역사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이를 동아시아의 사정과 비교해봄으로써, 유럽 사례 적용의 가능성과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3)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중국의 애국주의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역사교육의 대안을 정부․시민사회 차원에서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동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3국 청소년 및 이들을 육성할 교사 간 교류의 구체적인 경험과 개선 방안을 세우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1)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 개발 경험을 통해 본 대안적 역사교육 방안

    지금 동아시아에서는 역사 분쟁 와중에서도 역사인식의 차이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이 전에 없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는 역사학자나 역사교사들 사이에 이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차원의 교류가 전개되어 왔다. 최근에는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1기 활동을 끝내고 한일공동역사교재가 발간되는 등 더욱 구체적인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교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1992년 한국과 중국의 수교 이후에는 역사교과서를 주제로 한 한·중 양국의 교류도 늘어나고, 한·중·일 삼국의 역사학자나 교사, 그 밖의 관계자가 공동으로 참가하여 역사교과서 문제를 다루는 학술회의나 포럼도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역사인식의 차이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는 궁극적인 방안이 역사인식의 공유라는데 대체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러한 협의 활동들이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과 일본, 또는 한·중·일이 공유할 수 있는 역사인식을 담은 교재의 발간이다.
    그 대표적 성과의 하나인 한중일 공동 역사 교재 『미래를 여는 역사』는 ‘동아시아’라는 관점에서 한·중·일 역사를 통합하기보다는 자기 나라와 주변 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동아시아 근대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관계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발간되었다. 한·중·일 각국의 역사, 특히 상호 영향을 미친 사건과 관련된 각국의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이 역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토대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한·중·일 삼국 공동역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국사, 국가사의 관점에서 서술되어 동아시아사로 통합되었다기보다는 세 나라의 역사를 병렬적으로 모아놓은데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 책은 역사인식 공유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동시에 역사인식의 공유를 담아낼 수 있는 역사방법론을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졌다.
    한일 공동 역사 교재 『조선통신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한 양국의 교류를 다룬 책이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누어 서술하는 기존의 이분법적 해석에서 벗어나, 한일 양국 민중의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고자 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역사인식의 공유라는 차원에서 양국 공통의 ‘민중’적 시각이라는 것이 하나의 인식론이자 방법론으로서 실제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던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공동 역사 교재가 대안적 역사교육의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두가지 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한다. 첫째, 근본적으로는 교육과정의 ‘개발’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학교교육에서 역사교육의 내용은 교육과정에 의해 규정되기 때문이다. 결국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식의 공유를 위해서는 공동연구 못지않게 이를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가 고려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각국의 역사교육과정이 단지 공동의 역사인식이라는 요인에 의해서만 개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공동의 역사인식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방식보다는, 기존의 교육과정 틀이나 각국의 학교교육과 관련된 요인들을 고려하면서, 이에 맞추어 교육과정에서 삼국이 역사인식 공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둘째, 실제 학교 수업을 통해 공동 역사 교재의 내용이 전달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야 한다. 교실 역사수업이야말로 역사교육을 통해 역사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동 역사 교재를 십분 활용하여 동아시아 역사인식의 공유라는 미래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역사교육과정과 역사수업 방식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 역사 교재 개발의 경험을 인터뷰와 자료 검토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역사교육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대안적 역사교육을 교육과정과 현장수업을 중심으로 모색해보고자 한다. (2) 동아시아 역사 갈등 해결을 위한 대안적 교류모델 개발

    일본의 역사왜곡,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고구려사 논쟁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한중일 3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인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중일 3국의 학교 역사교육은 자국사적인 측면에서 3국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다. 자국사적인 관점에서의 역사이해는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렵게 한다. 한중일 3국의 역사인식의 공유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줄이는데 있다고 할 때, 역사학자나 역사교육자의 인식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며, 더구나 학교교육만으로도 해결될 수 없다. 다양한 형태의 인적 교류를 통해 공동의 역사인식을 대중화할 수 있는 방
  • 한글키워드
  • 한국,동아시아,중국,유럽,폴란드 침략,가해,교사,왜곡 학자,역사 교과서,역사의식 역사 교육,역사 갈등,반성,과거청산,식민 기억,피해,공존,민주주의,안정,청소년 캠프 평화, 동아시아 평화 포럼,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조선통신사,미래를 여는 역사,시민 공동 역사 교재,미래지향적 대안,지배,독일,일본
  • 영문키워드
  • damage,teachers,deplomatic envoy of Chosun dynasty,History opening the future,citizenry a joint history teaching aid,Germany,Europe,Japan,China,Korea,East Asia,inflicting injury,domination,Poland invasion,a youth camp peace,The South Korea-Japan Joint History Research Committee The East Asia Peace Forum,distortion scholars,liquidation of the past,history conflict,historical consciousness history education,a history textbook,reflection,colonization remembran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1.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 개발, 그 경험의 공유와 도약을 위한 모색

    민간 주도로 2005년과 2006년에 진행된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 발간은 국가의 지원 하에 오랜 기간의 합의를 걸친 유럽 사례와는 다른 동아시아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도 쉽지 않은 역사 갈등의 실마리를 민간 주도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선통신사」(2005)는 관계사적인 역사 인식에 기반하여 한일 민중의 시각에서 조선통신사를 조명했다. 「마주 보는 한일사」(2006)는 서로 대비되는 35개의 주제를 배치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여 타국에 대한 역사 인식의 길을 제시했다. 「미래를 여는 역사」(2005)는 한중일 3국의 시민, 교육자, 학자들이 함께 출간한 동아시아 근현대사로서 타국사와 관계사에 대한 역사 인식의 전형을 보여 주면서 보편적 역사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유네스코가 유럽 경험을 바탕으로 1949년에 제시한 「Model Plan」을 참조하여 공동역사교재의 사례를 분석하면, 3책 모두 정확성, 공정성, 포괄성과 균형성, 보편가치지향성 등 역사 대화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타국사와 관계사를 인식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던 ‘왜곡’과 ‘객관’이라는 잣대는 역사 대화를 진행하고 공동 역사 교재를 집필하는 데 있어, 이미 낡은 원칙이다. 공동 역사 교재를 한중일의 교과서와 견주어 보라. 편협한 자국사 중심의 역사인식이 오히려 역사적 진실에 접근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2. 동아시아 역사갈등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역사대화 모델 개발

    시민사회에서는 한중일간의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공동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중일 시민들간의 정례적인 역사대화의 장을 안착시키는 동시에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인 일본의 후소샤 교과서의 채택을 막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더 나아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의 공유를 위해 한중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차원의 노력들은 동아시아 역사갈등 해결의 주체들이 역사학자나 역사교육자만의 노력으로 결코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더욱 공식적인 학교교육만으로 결코 해결될 수 없음을 반증한다. 민간차원의 노력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동아시아 시민사회가 2001년과 2005년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해온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쌓아온 상호이해와 신뢰는 향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시민사회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동아시아형 역사대화 모델을 개발하고 함께 성장해야할 것이다.

    3. "두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계사: 독일-폴란드 역사교과서 대화

    과거 극복 및 이웃과의 화해 노력으로 국제적 호평을 받고 있는 독일을 근거로 일본을 비판하는 것은 유용한 전략이다. 이는 우리가 독일-폴란드 역사교과서 대화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독-폴 교과서 권고안」은 폴란드에 대한 독일의 침략성을 명확히 밝히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이어 오더-나이쎄 국경선을 인정함으로써 과거 독일 땅이었던 국경선 동쪽 지역을 둘러싼 역사 분쟁을 해결했으며, 과도한 민족주의를 개선하여 ‘신화화된 민족사’를 해체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상대국에 대한 적대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협력의 역사를 강조하였다. 서독 보수 진영이 발표한 사적 진실을 현실적 타협으로 왜곡했다고 비판하며 ‘대안적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서독 교과서 위원들은, 「권고안」은 독-폴 간 역사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합의이지 양국의 모든 역사를 다룬 것이 아니라고 응수함으로써 권고안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양국간 역사 인식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역사적 진실에 더 접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럽통합의 진전으로 유럽인들이 자국의 민족적 정체성과 아울러 유럽적 정체성을 갖게 된 것 또한 독-폴 역사교과서 대화의 성공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타민족의 시선으로 자국사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역사 인식이 유럽인의 역사의식에서 중요시되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 결과
    첫째,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는 자국사 중심의 한중일 역사 교육에 타국사와 관계사에 대한 인식 전환을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역사 대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역사대화 참가자들의 학문적 전문성, 대화 의지, 대화 전략 등이 요구된다.
    셋째, 지금까지 진행해온 한중일 시민들 간의 역사대화의 장인 평화포럼과 한중일 캠프를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2) 활용방안
    첫째, 동아시아 역사 대화를 진행하고 공동 교재를 분석하기 위해 제시한 원칙은 앞으로의 역사 대화에서도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5년 동안 지속되어온 평화포럼과 한중일청소년캠프를 동아시아 역사대화의 모델로 만들어 시민공동협력과 청소년공동협력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셋째,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각종 교류, 즉 지자체의 교류나 학생들의 교류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넷째, 동아시아 역사 분쟁은 서양의 경우보다 더 심각하며, 그만큼 동아시아 역사 분쟁 해결은 서양의 경우를 뛰어넘는 새롭고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 색인어
  • 역사대화,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 조선통신사, 마주보는한일사, 미래를여는역사, 왜곡, 객관성, 선입견, 편견, 정확성, 공정성, 포괄성과 균형성, 보편가치지향성, 자국사, 타국사, 관계사, 교과서, 민중연대, 동아시아, 왜구, 일본군 ‘위안부’, 시민, 학자, 교사, 교과서 대화 동아시아협력모델, 시민사회, 청소년, 역사인식 공유, 동아시아평화, 역사갈등, 인적교류, 다자간 연대, 문화교류, 역사전쟁, 영토분쟁, 유럽사례, 국제교류, 민족주의고양, 불채택운동, 역사적 진실, 대일관계, 학술교류, 평화교육, 민관정 네트워크 독-폴 교과서 대화, '부정적 폴란드 정책', '부정적 독일정책', 오더-나이쎄 국경선, 엔노 마이어, 게오르크 에케르트, 데탕트. 신동방정책, 과거정책, 독-폴 공동 교과서 위원회, 독립성, 쌍무성, 권고안, 대안권고안, 역사적 진실, 역사적 타협 유럽통합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