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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청소년의 생애진로주제와 흥미․적성․가치 일치도 분석 및 생애진로주제 분석기법 지침서 개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기초연구지원인문사회(창의주제연구)
연구과제번호 2006-321-B00792
선정년도 2006 년
연구기간 1 년 (2007년 01월 01일 ~ 2007년 12월 31일)
연구책임자 김병숙
연구수행기관 경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직업카드를 통한 청소년의 진로주제분석
    2. 진로주제분석을 통한 생애진로사정
    3. 흥미, 적성, 가치 표준화 검사를 통한 흥미, 적성, 가치 판정
    4. 생애진로상정과 표준화검사 결과 일치도 분석
    5. 직업카드를 사용한 생애진로사정기법 지침서 개발
  • 연구요약
  • ○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의 진로를 사정하기 위하여는 주로 검사를 사용하거나 학생들의 누가기록에 의존하고 있다. 『생애진로사정』기법을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사정기법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고 연구되는 기법으로서 연구 결과에 의하여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 또한 『생애진로사정』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학생과 환경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평생과제를 생애에서 통합시키는 과정을 갖는 것으로 학생들 이 보다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 진로사정도구들은 3~4년마다 표준화시켜야 그 예언력이 높아지나. 본 기법은 표준화가 필요없는 직업카드분류를 사용함으로써 표준화과정에서 오는 오류를 배제가능한 도구이다.

    ○ 『생애진로사정』은 교사가 학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이 생애의 독특한 의미를 드러내는 자신의 생애주제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돕는 협동적인 노력이다. 『생애진로사정』을 통해 이러한 주제를 확인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은 생애진로의 접근을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으며 솔직한 태도를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학생의 예언도 높은 진로사정 뿐만아니라 현재 빈번히 야기되고 있는 교사와 학생 간의 불협화음을 개선할 수 있는 이중의 목적을 갖고 있다.

    ○ 본 연구는 1단계로서 직업카드를 제작하고, 2단계는 청소년에게 직업카드분류기법을 적용한 후 주제를 분석하고, 3단계는 표준화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분석하며, 4단계에서는 각 단계에서 생산된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일치도를 검증하고, 5단계에는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애진로사정을 위한 주제분석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단계를 적용한다.

    ○ 본 연구를 위하여 중학생용․고등학생용 등 2종류의 직업카드를 제작하고 이를 중학생․고등학생 90명씩 180명을 개별 면담하여 주제분석하는 상당한 노력이 소요되는 연구이다.

    ○ 본 연구 결과를 현장에 즉시 적용가능하도록 생애진로주제 기법의 지침서를 개발한다.

    ○ 그러므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생애진로주제분석기법이며, 검사도구가 갖는 한계를 극복한 진로사정기법으로서 진로교육 발전에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직업학,진로주제,사정도구,생애진로사정,사정,생애,직업,직업지도,진로상담프로그램,직업상담프로그램,진로,진로지도,직업상담,진로상담,일치도,직업카드
  • 영문키워드
  • career themes,life career assessment,assessment,assessment instrument,occupational card sort,accord level,career counseling,vocational counseling,career guidance,vocational guidance,career counseling program,vocational counseling program,vocational study,career,voca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질적 측정도구인 직업카드를 통하여 양적 측정 도구인 일반 직업검사가 측정하는 결과를 동일하게 측정할 수 있는 지를 검증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여건에 따라 표준화를 거쳐야 하는 표준화 검사를 질적 검사인 직업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연구대상 180명의 직업카드 분류 결과, 판정된 유형별 분포는 매우 다양하여 총 78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6개의 코드별 유형들을 보면, 중학생 남학생의 경우 탐구적과 사회적 유형(각 27.3%)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여학생은 사회적(40.9%) 유형이 높았다. 특히 여학생은 사회적 및 예술적(30.3%)에 71.2%를 보여 직업에 대하여 대단히 편중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의 경우를 보면, 남학생은 현실적(28.6%)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 반면, 여학생은 사회적(28.1%)를 보였으나 예술적(24.6%)을 합하면 총 52.7%를 보여 편중성이 중학생보다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탐구적(15.8%)과 진취적(12.3%) 유형이 보다 많이 분포되었다. 전체적인 분포를 보면, 사회적(31.7%), 예술적(24.4%) 유형이 전체 56.1%를 보여 직업적 편중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나라 직업구조가 서비스 관련 직업들이 팽창함에서 오는 경향, 연구대상이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많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직업카드 일치도 분석은 직업카드분류에서 나타난 코드와 흥미․적성․가치검사 변환코드와의 일치도를 "매우 일치", "일치", "보통", "불일치", "매우 불일치" 등 5간으로 점수화하여 백분율로 환산하였다. 일치도를 보면, ‘매우 일치’ 및 ‘일치’의 경우, 흥미검사 80.5%, 가치검사 85.2%, 적성검사 70.1% 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직업카드는 직업선호도라는 인간의 가치에 의존하여 직업을 판단하는 도구이나 인간의 가치․흥미․적성 등의 순으로 직업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도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연구 대상 중 검사결과를 분석하여 낮은 일관성, 불일치성, 편향성 등을 보인 학생들을 분류하였다. 분류는 ① 적성검사에서 하위 및 최하위 수준에 능력을 나타내는 경우, ② 3개 홀랜드 코드의 낮은 일관성을 나타낸 경우, ③ 적성검사와 전혀 다른 코드가 나타나는 경우, ④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낸 경우, ⑤ 가장 단순한 이유 1~2개 정도 표기한 경우, ⑥ 좋아함"과 ‘싫어함"을 극명하게 나타나 경우 등 6가지로 분류되었다.
    6가지 분류된 유형중 가장 많이 나타난 "적성검사와 전혀 다른 코드가 나타나는 경우"를 보면, 다른 유형보다 높게 분포(20명, 11.1%)되었으며, 중학교 여학생이 가장 많이 분포되었다. 이 집단을 관찰한 결과, "좋아함"에 관련된 주제분석에서 자신에 대한 평가없이 유행하는 직업으로 기우림을 보였다.
    그 다음은 "적성검사에서 하위 및 최하위 수준의 능력을 나타내는 경우"는 15명 8.3%를 보였으며, 중학교 여학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을 관찰한 결과, 다른 검사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보여 전반적으로 능력이 저하된 수준을 보였다.
    "좋아함과 싫어함을 극명하게 나타낸 경우"는 13명으로 7.28%를 보였으며, 중학교 여학생이 가장 높게 반응하였다. 이들의 관찰 결과, 이미 진로를 결정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직업에 대하여는 더 이상의 고려없이 "싫어함"을 나타내는 경우이어서 직업세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가장 단순한 이유 1~2개 정도 표기한 경우"는 11명의 6.1%를 보였고,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 집단의 관찰결과, 직업 그 자체에 대하여 무관심을 나타냈다.
    "3개의 홀랜드 코드의 낮은 일관성인 경우"는 11명(6.1%)은 흥미검사 결과 모든 유형에서 낮은 흥미를 갖고 있는 한편, 다른 흥미유형에 비해 한쪽으로 뛰어나온 유형을 갖고 있어 흥미가 덜 발달되고 한쪽으로 편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낸 경우는 10명의 5.6%를 보였으며, 중학교 여학생이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본 연구대상에서는 8명의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1:1 면담에 의한 직업카드분류를 분류하였다. 직업선호도 우선순위를 기재 결과를 보면,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냈다. 이는 부정적 삶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직업세계에 대한 관념으로 전이되었음을 의미한다.
    연구대상 180명의 흥미검사 결과와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결과를 분석하면 ‘3개 홀랜드 코드’의 일관성이 높은 집단은 직업카드 77명 42.8%, 흥미검사 54명 30.0%, 중간수준의 일관성이 있는 집단은 직업카드 86명 47.8%, 흥미검사 52.2%, 일관성이 낮은 일관성을 나타낸 집단은 17명 9.4% 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직업카드가 흥미검사보다 일관성을 더 가져옴을 증명한 것이다.
  • 영문
  • In this research, first, we produce Occupational Card Sort with concise information regarding its occupation at the front & back page of Occupational Card of which clue isn't provided. Second, we assess student's life career & judge occupation by using Occupational Card Sort. Third, we judge occupation throughout interest, aptitude and standard test of value. Fourth, we pursue the goal to analyze such as the result of Occupational Card Sort, Interest, Aptitude and the result consensus of test of value standardization.
    In this research, we execute four different kinds of tests such as Occupational Card Sort, Interest, Aptitude, the Test of Value Standardization and Occupational Card for the target group of 88 middle school and 92 high school students.
    As the result of these, the youth occupation judgement has a high value of anticipation throughout Occupational Card and it makes possible for career guidance by using Occupational Card Sor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질적 측정도구인 직업카드를 통하여 양적 측정 도구인 일반 직업검사가 측정하는 결과를 동일하게 측정할 수 있는 지를 검증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여건에 따라 표준화를 거쳐야 하는 표준화 검사를 질적 검사인 직업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연구대상 180명의 직업카드 분류 결과, 판정된 유형별 분포는 매우 다양하여 총 78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6개의 코드별 유형들을 보면, 중학생 남학생의 경우 탐구적과 사회적 유형(각 27.3%)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여학생은 사회적(40.9%) 유형이 높았다. 특히 여학생은 사회적 및 예술적(30.3%)에 71.2%를 보여 직업에 대하여 대단히 편중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의 경우를 보면, 남학생은 현실적(28.6%)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 반면, 여학생은 사회적(28.1%)를 보였으나 예술적(24.6%)을 합하면 총 52.7%를 보여 편중성이 중학생보다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탐구적(15.8%)과 진취적(12.3%) 유형이 보다 많이 분포되었다. 전체적인 분포를 보면, 사회적(31.7%), 예술적(24.4%) 유형이 전체 56.1%를 보여 직업적 편중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나라 직업구조가 서비스 관련 직업들이 팽창함에서 오는 경향, 연구대상이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많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직업카드 일치도 분석은 직업카드분류에서 나타난 코드와 흥미․적성․가치검사 변환코드와의 일치도를 "매우 일치", "일치", "보통", "불일치", "매우 불일치" 등 5간으로 점수화하여 백분율로 환산하였다. 일치도를 보면, ‘매우 일치’ 및 ‘일치’의 경우, 흥미검사 80.5%, 가치검사 85.2%, 적성검사 70.1% 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직업카드는 직업선호도라는 인간의 가치에 의존하여 직업을 판단하는 도구이나 인간의 가치․흥미․적성 등의 순으로 직업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도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연구 대상 중 검사결과를 분석하여 낮은 일관성, 불일치성, 편향성 등을 보인 학생들을 분류하였다. 분류는 ① 적성검사에서 하위 및 최하위 수준에 능력을 나타내는 경우, ② 3개 홀랜드 코드의 낮은 일관성을 나타낸 경우, ③ 적성검사와 전혀 다른 코드가 나타나는 경우, ④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낸 경우, ⑤ 가장 단순한 이유 1~2개 정도 표기한 경우, ⑥ 좋아함"과 ‘싫어함"을 극명하게 나타나 경우 등 6가지로 분류되었다.
    6가지 분류된 유형중 가장 많이 나타난 "적성검사와 전혀 다른 코드가 나타나는 경우"를 보면, 다른 유형보다 높게 분포(20명, 11.1%)되었으며, 중학교 여학생이 가장 많이 분포되었다. 이 집단을 관찰한 결과, "좋아함"에 관련된 주제분석에서 자신에 대한 평가없이 유행하는 직업으로 기우림을 보였다.
    그 다음은 "적성검사에서 하위 및 최하위 수준의 능력을 나타내는 경우"는 15명 8.3%를 보였으며, 중학교 여학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을 관찰한 결과, 다른 검사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보여 전반적으로 능력이 저하된 수준을 보였다.
    "좋아함과 싫어함을 극명하게 나타낸 경우"는 13명으로 7.28%를 보였으며, 중학교 여학생이 가장 높게 반응하였다. 이들의 관찰 결과, 이미 진로를 결정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직업에 대하여는 더 이상의 고려없이 "싫어함"을 나타내는 경우이어서 직업세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가장 단순한 이유 1~2개 정도 표기한 경우"는 11명의 6.1%를 보였고,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 집단의 관찰결과, 직업 그 자체에 대하여 무관심을 나타냈다.
    "3개의 홀랜드 코드의 낮은 일관성인 경우"는 11명(6.1%)은 흥미검사 결과 모든 유형에서 낮은 흥미를 갖고 있는 한편, 다른 흥미유형에 비해 한쪽으로 뛰어나온 유형을 갖고 있어 흥미가 덜 발달되고 한쪽으로 편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낸 경우는 10명의 5.6%를 보였으며, 중학교 여학생이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본 연구대상에서는 8명의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1:1 면담에 의한 직업카드분류를 분류하였다. 직업선호도 우선순위를 기재 결과를 보면,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냈다. 이는 부정적 삶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직업세계에 대한 관념으로 전이되었음을 의미한다.
    연구대상 180명의 흥미검사 결과와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결과를 분석하면 ‘3개 홀랜드 코드’의 일관성이 높은 집단은 직업카드 77명 42.8%, 흥미검사 54명 30.0%, 중간수준의 일관성이 있는 집단은 직업카드 86명 47.8%, 흥미검사 52.2%, 일관성이 낮은 일관성을 나타낸 집단은 17명 9.4% 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직업카드가 흥미검사보다 일관성을 더 가져옴을 증명한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21세기 청소년 문화에 좀 더 근접한 진로사정 도구가 필요한 이때에 직업카드를 통한 생애진로사정은 N족, Y족 등으로 표현되는 청소년 문화에 좀더 근접한 도구로 판단된다. 지필검사로 대변되는 적성․흥미․가치검사는 현대 청소년에게 시험의 일종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친근감을 가져다주는 도구로서 청소년의 진로에 대하여 보다 접근된 측정 가능한 도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기존의 심리검사는 사회적 변동에 따라 3~년마다 표준화를 거쳐 제작된 규준(norm)에 의하여 청소년을 판정하는데서 오는 시간, 인력, 비용 등의 한계를 갖고 있다. 또한 성, 문화, 검사 등의 편견이 결국 진로신화를 야기시키고 있으며, 개인들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기사정을 적극적으로 할 기회가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조건을 극복한 검사가 직업카드분류를 통한 검사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80명의 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카드 분류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이 결론을 제시한다.
    첫째, 홀랜드의 120개 유형중 조사대상자의 유형은 총 78개이며, 사회적 및 예술적 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180명은 다양하게 78개 홀랜드 유형을 보여주었고, 중학생 남학생은 탐구적과 사회적 유형, 여학생은 사회적 유형이 높았다. 중학교 여학생은 사회적 및 예술적 유형에 편중되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남학생은 현실적 유형, 여학생 사회적 유형을 보였고 전체적 분포는 중학생보다 폭넓은 분포를 보이나 사회적, 예술적 유형이 높아 직업적 편중을 알 수 있다.
    둘째, 직업카드가 다른 검사보다 ‘3개 홀랜드 코드’의 일관성을 높게 측정할 수 있다.
    홀랜드가 제시한 ‘3코드’의 일관성에서 보자면, 직업카드는 높은 수준 42.8%, 중간 수준 47.8%인 반면 흥미검사는 높은 수준 30.0%, 중간 수준 52.2% 등을 나타내 직업카드는 90.6%, 흥미검사는 82.2%를 보여 직업카드가 흥미검사보다 일관성을 더 높게 가져온다. 그러므로 흥미나 가치에 대한 진로사정은 직업카드 분류를 통하여 정확성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직업카드를 분류하면서 자신에 대한 탐구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셋째, 본 연구대상의 카드분류 과정과 결과를 보면, 진로결정태도를 측정할 수 있다.
    검사분류과정과 결과를 분석하면, ① 적성검사에서 하위 및 최하위 수준에 능력을 나타내는 경우, ② 3개 홀랜드 코드의 낮은 일관성을 나타낸 경우, ③ 적성검사와 전혀 다른 코드가 나타나는 경우, ④ "좋아함"보다 "싫어함"에 대다수를 나타낸 경우, ⑤ 가장 단순한 이유 1~2개 정도 표기한 경우, ⑥ "좋아함"과 "싫어함"을 극명하게 나타나 경우 등 6가지의 진로결정에 대한 낮은 일관성, 불일치성, 편향성 등을 보였다. 그러므로 낮은 일관성, 불일치성, 편향성 등을 나타내는 대상자에 대한 진로상담의 적용이 필요하다.
    넷째, 직업카드분류를 통하여 흥미․적성․가치 등에서 판정된 직업들을 판정할 수 있다.
    흥미․적성․가치검사가 구성하고 있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그 일치도를 흥미검사 80.5%, 가치검사 85.2%, 적성검사 70.1% 등을 보여 직업카드분류로 대체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직업흥미․적성․가치검사에서 제시된 직업판정 과정을 동일하게 할 수 있다.
    다섯째, 직업카드의 홀랜드 부호로 다시 평정된 직업명을 보면,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과 일치도가 26.1%이며, 하나나 둘의 직업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직업카드분류시 대상자가 좋아하는 직업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이는 곧 대상자에게 적합한 직업이 아님을 제시하는 것이고, 선호에 대한 주제분석 임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직업카드의 목적이 주제분석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섯째, 직업카드분류 과정은 반복된 의사결정과정을 훈련하는 것이다.
    직업카드의 분류작업은 ① "좋아함", "싫어함", "모르겠음" 등에 따라 200개 직업분류, ② "모르겠음"에 대한 재분류, ③ "좋아함", "싫어함" 등의 이유제시, ④ 선호도 순위 제시, ⑤ 선호도별 직업의 홀랜드코드 변환, ⑥ 결정된 홀랜드 코드 확인, ⑦ "우선적으로 적합한 직업들", "적합한 직업들", "고려해볼 직업들" 등의 직업명 확인 등의 7차례 의사결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다.
  • 색인어
  • 진로사정, 진로평가, 직업검사, 진로상담, 직업상담, 생애진로주제, 생애진로사정, 흥미, 적성, 가치, 직업카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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