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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생명과학의 윤리적 토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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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10-371-A00005
Year(selected) 2010 Year
Research period 3 Year (2010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chief of research 이상목
Executing Organization 동아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Cooperation researcher 정진웅(동아대학교)
손춘희(동아대학교)
곽만연(동아대학교)
김용운(동아대학교)
김민주(동아대학교)
김성연(동아대학교)
임선희(동아대학교)
윤종갑(부산가톨릭대학교)
김진경(동아대학교)
Research Summary
  • Goal
  •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기술시대에 인간을 위한 생명과학의 윤리적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뛰어난 생명공학 기술이 21세기 전 세계를 주도하는 학문영역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각 학문 영역에서의 세부적인 전문화가 각광받던 기존의 패러다임과 달리 21세기의 지식은 연구의 전문화와 더불어 학문 영역 간의 경계허물기와 지식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생명과학의 연구 대상은 궁극적으로 인간과 생명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개별적인 과학지식만으로는 이와 관련해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문학과 생명과학의 지식 네트워크 구축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생명과학의 윤리적 문제들과 더불어 앞으로 생명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오늘날 생명과학에 대한 윤리적 토대 논의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이것을 연구해야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연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명과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이에 대한 적절한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인간을 위한 생명공학의 윤리적 토대’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천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것을 궁극 목적으로 한다.
  • Summary
  • 본 연구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인간을 위한 생명과학의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1차년도 주제는 줄기 세포 연구와 치료를 위한 윤리적 토대 구축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생식과 세포/조직 이식 의학 분야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치료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생명공학의 진보에 발맞추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의 줄기세포 연구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그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그것이 야기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이에 대한 실천적·윤리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2차년도 주제는 인간 바이오 뱅크(human biobanks) 사용을 위한 윤리적 토대 구축이다. 오늘날 인간 생물자원은 대규모의 역학, 유전학과 다른 연구에서 중요한 원재료가 되고 있으며 새로운 진단, 예방과 치료적 접근을 위한 과학적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빈도, 분배와 원인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러나 바이오 뱅크 구축이 가지는 다양한 이로움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점들 또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바이오 뱅크와 연결해서 지적되는 여러 가지 윤리적·사회적 문제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실천적 윤리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3차년도 주제는 뇌과학과 뇌신경 연구를 위한 윤리적 토대 구축이다. 뇌과학은 단순히 인체의 물리적 속성과 작동 기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신체, 즉 인간의 심리상태와 행동양식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 뇌연구는 과학기술과 의학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맞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뇌과학은 인류가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뇌과학과 뇌치료 연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4차년도 주제는 의과학의 연구 및 인체실험의 윤리적 토대 구축이다. 오늘날 의과학에서의 급격한 진보들은 인간 생식, 인간 생명의 지속, 복제된 인간 존재와 총체적 인간 유전자 지형화의 혁신을 야기했으며, 그 결과 의료 전문가들의 역할도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처할 사회적·윤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의료 전문가의 인문학적 자질, 그들이 동정과 도덕성에 대한 높은 기준들은 지속적으로 육성되어져야만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새롭게 도래되는 생명과학시대에 야기되는 문제들과 관련하여 인간을 위한 의료의 확립을 위해서 의료 전문가들에게 요청되는 다양한 역할과 의무들을 분석하고 윤리·교육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인간을 위한 의과학을 확립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5년차의 주제는 생명과 관련된 법·정책 마련을 위한 토대 구축이다. 생명공학, 유전공학, 뇌과학 등의 생명과학의 발달은 이에 적합한 새로운 법 이론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나라 생명과학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인간을 위한 생명과학의 윤리적 토대 구축’이라는 본 연구의 결과는 하나의 정책으로 법제화될 때 진정한 의미에서의 학제 간 융합 연구의 실천적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앞서 수행된 연구 결과와 더불어 국·내외 생명 관련 법·정책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에서 요청되는 생명과 관련된 법·정책 마련을 위한 실천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 Korean Keyword
  • 생명윤리,설명동의,생명공학,신경윤리학,신경과학,인간 바이오 뱅크,줄기 세포 연구,연구윤리
  • English Keyword
  • stem cell research,bio-technology,human bio-bank,neuroscience,neuroethics,informed consent,research ethics,medical ethics,bioethics
Research Summary
  • Korean
  • 이 번 단계(3차년도)의 핵심연구 내용은 <뇌과학과 뇌신경 연구를 위한 윤리적 토대 구축>을 하는 것이었다. 뇌과학은 단순히 인체의 물리적 속성과 작동 기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신체, 즉 인간의 심리상태와 행동양식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까지 미지의 영역으로만 남았던 뇌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회과학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분야로서 중요하게 여겨지며, 그 결과 뇌과학이 거둔 성과는 그 자체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 즉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석으로 환원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극단적인 형태의 살인사건에 대해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으로, 혹은 개인의 성장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학적으로 분석했지만, 이제는 범인들의 뇌영상을 보고 그들의 뇌가 다른 보통 사람들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함으로써 범죄의 동기와 죄의 유무를 판단하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이코패스(psychopathy)이다. 또한 뇌신경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정신 장애자(이상자)나 사고로 인하여 뇌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을 경우, 뇌에 칩을 심거나 향정신성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뇌를 치료하고자 하며, 뇌사와 같은 경우에는 뇌이식 수술을 권장한다. 심지어 앞으로는 인간을 비롯한 이종 동물 간의 뇌를 맞바꾸는 이식수술이 진행될 조짐이다. 이처럼 뇌연구는 과학기술과 의학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맞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뇌과학은 인류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시킬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뇌과학과 뇌치료 연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 English
  • At this stage(the 3rd year), the main target of our research is <building up ethical foundations for brain science and cerebral nerve researches>. Brain science deals not just with the physical attributes and mechanism of the body part itself, but also with both relations between the mind and the body, or more specifically, people's psychological state and behavioral style. In this sense, today, researches on the brain mechanism, which has remain unknown, are given spotlights from any kinds of disciplines ranging from the humanities to natural science and to social science. In association, accomplishments from brain science seem to be reduced into the interpretations of problems with interpersonal relations, or broadly, social problems. In the past, for example, extreme murder cases were the focus of psychological analysis that viewed those cases as social phenomena and tried to look into backgrounds behind which persons who committed the murders had grown up. But now, such analysis is giving way to the examination of those persons' brain images, determining how much their brains are different from ordinary people's and pointing out the motives and punishability of the murders. It is people called psychopath who can be best fit for by these moves. In the meantime, the advancement of neuro medicine provides people who are mentally disabled(disordered) with brain treatment in a way of planting chips into the brain or medicating anti-psychotic drugs and makes it possible to recommend brain transplantation to brain-dead people. Even more, there are signs that we will see the surgery of brain exchange between hybrid creatures including humans in the future. Thus, the field of human research may come to face unexpected situations as both scientific technology and medicine develop dramatically. In other words, it is probable that brain science will cause ethical dilemmas that the mankind haven't experienced ever. Under this circumstances, this study put its purpose on examining possible problems with brain science and brain treatment researches in organized manners and building up ethical foundations against those problems. For this purpose, the study discusses (1) brain information leakage and informed consent in association with the technology and research of cerebral nerve measurement : human rights protection, (2) benefits from anti-psychotic drug medication and electric stimulation therapy and their fair division, (3) brain and human subjectivity : free will and ethical responsibility as the being of integrated personality and (4) the establishment of neuroethics as the basis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es and as an integrated ethics.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3차년도 핵심연구 내용은 <뇌과학과 뇌신경 연구를 위한 윤리적 토대 구축>을 하는 것이었다. 뇌과학은 단순히 인체의 물리적 속성과 작동 기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신체, 즉 인간의 심리상태와 행동양식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까지 미지의 영역으로만 남았던 뇌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오늘날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회과학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분야로서 중요하게 여겨지며, 그 결과 뇌과학이 거둔 성과는 그 자체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 즉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석으로 환원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극단적인 형태의 살인사건에 대해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을 사회적으로, 혹은 개인의 성장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학적으로 분석했지만, 이제는 범인들의 뇌영상을 보고 그들의 뇌가 다른 보통 사람들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함으로써 범죄의 동기와 죄의 유무를 판단하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이코패스(psychopathy)이다. 또한 뇌신경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정신 장애자(이상자)나 사고로 인하여 뇌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을 경우, 뇌에 칩을 심거나 향정신성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뇌를 치료하고자 하며, 뇌사와 같은 경우에는 뇌이식 수술을 권장한다. 심지어 앞으로는 인간을 비롯한 이종 동물 간의 뇌를 맞바꾸는 이식수술이 진행될 조짐이다. 이처럼 뇌연구는 과학기술과 의학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맞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뇌과학은 인류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윤리적 딜레마를 야기시킬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뇌과학과 뇌치료 연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즉, (1) 뇌신경측정기술과 연구에 있어 뇌정보 유출과 설명 동의(informed consent): 인권의 보호, (2), 뇌치료를 위한 향정신성 의약 투여와 전기자극요법의 사용에 따른 이익과 공정한 분배, (3) 뇌와 인간의 주체성: 통합적 인격체로서의 자유의지와 윤리적 책임, (4)학제적 연구의 토대와 통합 윤리로서 신경윤리학(Neuroethics)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뇌에 관한 연구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차원에서의 이해를 가능하도록 하였다. 즉, 인간의 의식 현상이 뇌 작용의 소산임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20세기에 들어 와서야 비로소 그 관계가 확립되었다. 이전에는 악령이 산 채로 깃들어서 이상이 일어난다고 믿었던 적이 있었으며, 마음은 인간의 심장에 있고 뇌는 피를 냉각하는 장치 정도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뇌가 어떠한 방식으로 인간의 의식이나 행동과 관련되는지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뇌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수준에서 행동 수준과 의식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의 결과를 통합해야 한다. 즉 의학자, 심리학자, 언어학자, 생물학자, 공학자 등 각 분야의 고유한 연구 방법과 결과를 통합적이고 융합적으로 조망할 때, 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진은 제3년차 융합 연구의 과제로 <뇌과학과 뇌신경 연구를 위한 윤리적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뇌과학의 발전은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신경 테크놀로지, 더 나아가 의식 테크놀로지의 시대를 가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생명이나 의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윤리적 문제를 야기 시킨다. 이에 뇌과학과 뇌 연구와 관련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제기하는 사회적·법적·윤리적·철학적 문제를 고찰하여 그 실천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즉, (1) 뇌신경측정기술과 연구에 있어 뇌정보 유출과 설명 동의(informed consent): 인권의 보호, (2), 뇌치료를 위한 향정신성 의약 투여와 전기자극요법의 사용에 따른 이익과 공정한 분배, (3) 뇌와 인간의 주체성: 통합적 인격체로서의 자유의지와 윤리적 책임, (4)학제적 연구의 토대와 통합 윤리로서 신경윤리학(Neuroethics)의 정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Index terms
  • 뇌과학, 뇌신경, 뇌영상, 뇌손상, 뇌이식, 뇌치료, 사이코패스, 생명윤리, 심리상태, 행동양식,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정신, 신체, 과학기술, 의학
  • Research Achieve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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