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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방언의 운율 체계 비교 연구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을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27-A00273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1 년 (2010년 05월 01일 ~ 2011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강흥구
연구수행기관 공주대학교& #40;예산&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한 언어의 음운 체계의 연구는 분절음의 체계에 못지않게 운소 체계의 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경남 하동군 방언과 전남 광양시의 방언의 운율 체계를 분석하여 ① 성조형이 각각 몇 개이며, ② 그 두 방언의 성조형들 사이의 대응 관계를 밝히며, ③ 객관적인 청취 등급 측정 프로그램인 PRAAT와 4분음척도(Quarter scale)로 성조형의 음향적인 실현인 음조형을 측정하여 기술하고, ④ 용언 어간에 활용 어미가 결합할 때, 어간 성조의 변동의 유무와 변동이 있을 경우 그 변동의 특징을 기술하며, ⑤ 체언에 조사가 결합할 때 성조 변동 유무와 그 특징을 기술하고, 합성어와 파생어에서 두 직접 성분 사이의 성조 변동을 현상을 기술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전남 방언권에 성조 방언이 남아 있다는 것은 일본 동경대학의 한국어 성조학자 후꾸이 레이(福井 玲)(2000)에 의해 알려진 바가 있는데, 그는 일본의 악센트 분석 이론에 의하여 광양군 방언에 악센트 형이 4가지가 있다는 것과 소수의 자료를 소개한 바 있다. 본 연구자의 예비 답사에 따르면 하동군과 인접 지역인 3개 면(진상면, 진월면, 다압면)의 방언이 성조 방언이며, 이 3개면의 성조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광양시는 광양제철과 더불어 급속하게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고, 광양 토박이들의 자녀들은 농사와 어업을 버리고 외부로 진출하고 있어 주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전남의 유일의 성조 방언이 본 연구를 통해서 기록으로나마 보존되어 앞으로 방언 비교나 국어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하동 방언은 서남부 경남 방언에 속한다. 본 연구는 하동읍의 섬진강의 동쪽 인접 지역을 택하여 토박이들의 방언 조사를 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섬진강 서부의 광양 진상 방언과 동부의 하동읍 방언의 운율을 조사해서 비교함으로써 성조 체계의 변화 양상을 세밀하게 조사할 것이다.
  • 기대효과
  • 방점법은 표면적인 음조형에 의해 성조를 귀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대립과 중화에 운율형과 그 표면음을 결정해 주는 궁극적인 요소에서 출발하여 연역적으로 《방점형→성조형→음조형→Qt사슬로》 나아가기 때문에, 중세 국어와 현대의 모든 방언의 운율에 동일한 운율형의 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시 성조론, 방언성조의 비교, 성조사를 다 가능하게 해 준다.
    또 이 연구에서 제시될 4분음척도(Quater-tone scale)의 활용 방법은 앞으로 말소리의 높낮이에 관련된 학문인 억양형, 성조형, 음조형 운율 연구를 주관적인 주장에서 측정 과학의 수준으로 전환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런 성조 특징을 살리면 우리나라 말의 음악적 음성과 시적 운율을 충분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다른 지역 방언 성조 적용으로 운율을 고찰하여 숨어있는 시적 운율을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이 연구에서 중요 연구 방법은 《① 방점법, ② 성조론, ③ 음조형 도출 규칙, ④ 4분음척도(Quarter-tone scale에 의한 음조형의 측정과 기술, ⑤ 통일된 성조 및 음조 표기》의 5부문으로 대별된다. 이들은 모두 우리말의 성조 및 음조의 운율 체계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아가서는 무리한 외래 이론의 적용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오류를 방지하며, 나아가서는 다른 음운 이론들은 매우 한정된 언어의 운율 현상에만 그 타당성이 증명되었지만, 방점법은 모든 자연 언어의 음조형의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운율 이론임을 실증적으로 보여 줌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글키워드
  • 운율,외적(내적)순행평성동화,당연규칙,끝음절측성화규칙,첫성분평성화규칙,방언,중화규칙,음조실현 규칙,방점,성조,방점형과 음조형
  • 영문키워드
  • Dialect,tone,prosodic,rule of neutratralization,side-dot,side-dot pattern(Bangjeom) tonemic pattern,external(internal) phyeong-sheong assimilation rule,the word initial position phyeong-sheong assimilation rule,rule of sound realization,the rule chainging final syllable into cheuk-seong,default rul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방점법이라는 이론과 분석 방법으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속하는 경남 하동 방언과 전남 광양 방언의 2음절 이상의 어간으로 이루어진 풀이씨(/용언)를 주된 자료로 하여 성조 운율을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다. 2음절 이상의 어간을 가진 풀이씨를 주된 자료로 하여 방점법 이론에 의해 경남 하동 방언과 전남 광양 방언의 성조 운율 체계를 비교했다.
    먼저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의 방점형(/성조형) 및 음조형 자료를 이용해서 방점법 이론을 간략하게 제시하여 해설함으로 성조 운율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3성조 체계를 가진 우리말의 다른 방언들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에서도 방점 표상은 □(평성, 0점), ·□(거성/측성, 1점), :□(상성, 2점)의 3가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운율적인 낱말의 첫 음절 위치에서는 □, ·□, :□이 대립을 이룬다. 그런데 ·□과 :□은 강한 중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운율적인 낱말 안에서 직접 뒤따르는 음절에 어느 방점이 오든지 그것을 ·□으로 중화시키고, □은 약한 중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뒤따르는 음절에 평성의 나타남을 허용하지만, ·□과 :□은 모두 ·□으로 중화시킨다.
    기저 방점 표시에서는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을 비롯한 우리말의 모든 3성조 방언에서는 어떠한 방점의 연결도 가능하지만, 중화 규칙으로 말미암아 성조형으로 전환하기 직전의 표시인 최종방점표상에서는 방점의 연결 방법 곧 방점형은 1음절 어절에서는 1+2가지, 2음절 어절에서는 2+3개, 3음절 어절에서는 3+2가지, n음절에서는 n+2가지로 제한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에서는 임의적이기는 하지만, 평복형(=평성이 둘 이상 계속되다가 뒤에 측성이 나타나는 방점형)에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내적순행평성동화 규칙의 적용으로 말미암아 빈도수가 높은 방점형은 평1형(=평성이 1개뿐인 평측형), 평복형, 거성형, 상성형의 4가지가 주로 나타나며, 3음절 이상인 평복형에서는 그 하위 동아리인 평2형, 평3형, 평4형, …, 평n형, 등은 드물게 나타난다.
    하동 방언에서는 □(평성, 0점), ·□(거성/측성, 1점), :□(상성, 2점)은 각각 H(고), M(중), L(저)와 짝이 되고,
    광양 방언에서는 □(평성, 0점), ·□(거성/측성, 1점), :□(상성, 2점)은 각각 H(고), M(중), (중승)으로 나타난다.
    광양 방언에도 하동 방언에서와 마찬가지로 내적순행평성동화 규칙과 끝음절 측성화 규칙이 나타남을 보았다. 이 두 규칙은 다음과 같다.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의 내적순행평성동화 (임의적)
    □m·□n → □m+n/―# (단, m≧2, n≧0, m+n≧3)
    (2음절 이상의 평성의 연결과 0개 이상의 측성으로 이루어진 성조론적인 낱말에서 측성들의 연결은 임의로 평성들의 연결로 변동된다.)
    끝 음절 측성화
    □₃ → □₂·□/―#
    (3음절 이상의 평성형의 운율적인 낱말은 마지막 음절이 측성으로 바뀐다.)

    어간이 2음절 이상이면서 단일 형태소인 풀이씨 대응 관계 자료를 평측형, 거성형, 상성형인 것의 순서로 정리하여 두 방언 사이의 대응 관계가 정연함을 보여 주었다. 둘 이상의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복합풀이씨로 도출될 때 나타나는 방점(/성조)의 변동 여부를 대응 관계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비교하였다.
    밑말에 파생접사가 결합되어 새로운 풀이씨가 도출 되는 경우, 두 방언에서 다 그 파생접사가 {/·이, ·히, ·리, ·기/; /우, 후, 루, 구, 두, 쿠, 추/; /배/; /으키, 바시, 바치/} 등의 사동파생접사나; {/이, 히, 리, 기, /} 등의 피동파생접사일 경우에 밑말이 평측형일 때는 물론이고, 거성형이나 상성형일 경우에도 모두 평성형화 되는 것을 보았으며, 피동ㆍ사동 접사가 아닌 그 밖의 접사 {·치, 티·리}일 밑말은 평성형화 되는 것을 확인했다. 끝 부분에서는 도출된 합성풀이씨에서도 평성형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하동 방언의 풀이씨와 광양 방언의 풀이씨의 대응 관계가 부분적인 것과 대응 관계가 어긋나는 자료를 대조적으로 정리하였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and describe the tonemic systems of Hadong county and Gwang-yang county dialect contrastively, which belong to the southwestern extremity of Gyeongnam Province and the southeastern extremity of Jeonnam Province. Hadong and Gwangyang county lie east and west with a swift running river 'Geumgang River' between. Main data of this study are multisyllabic stems of verbs and adjectives of the two dialects.
    For the analysis of tones and setting up the unified tonemic systems of south Korean tone dialects I brought in the side-dots theory initiated by King Sejong the Great and a few 15th to 16th century Korean linguists and upgraded by Prof. Gim Chagyun, an eminent Korean phonemist in our generation. .
    The outcome of this study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two dialects have three tone system: They are divided into one unmarked plain tone ‘phyeongseong’ and two marked tones ‘geoseong and sangseong’. The three tones are symbolized as □, ·□, and :□ respectively. Every tone exerts weak or strong neutralizing force upon the tone along behind it. Phyeongseong □ neutralizes geoseong ·□ and sangseong :□ with one dot ·□. cheukseon. geoseong and sangseong neutralize all kind of tones with one dot ·□.
    In Hadong dialect as well as Gwangyang dialect, the pyeongseong(□) is H ‘high-level’, the geoseong(·□) is M ‘mid-level’. But the sangseong(:□) of Hadong dialect is L ‘low-long’ and the sangseong(:□) of Gwangyang dialect ‘mid-rising’).
    Because of neutralizing forces of the tones mentioned above and some other tonological rules, the kind of tonemic patters are extremely restricted. The two dialects have three side-dot patterns: □₁·□ⁿ(the side-dot pattern consisted of more than one plain tone ‘□’ followed by n marked tone ‘·□’), ·□₁(the side-dot pattern of which the first is departing tone geoseong, ‘·□’), and :□₁(the side-dot pattern of which the first is rising tone sangseong, ‘:□’). For example, four syllable tonological words of the two dialects have the six patterns: □·□·□·□ (□·□³), □□·□·□ (□²·□²), □□□·□ (□³·□), □□□□ (□⁴), ·□·□·□·□ (·□⁴), and :□·□·□·□ (:□⁴).
    Side-dot patterns of Hadong dialect can be deciphered into tonemic patterns one to one. Thus we can change the four side-dot patterns ‘□₁·□ⁿ, ·□₁ and :□₁respectively, because □ is H, 'high tone', ·□, M 'mid tone', :□, L, 'normal low tone'. In like manner, we can decipher □·□⁴, □²·□³, □³·□², □⁴·□, □⁵, ·□⁵, and :□⁵ into HM⁴, H²M³, H³M², H⁴M, H⁵, M⁵, and L⁵ respectively. Tonological representations are realized into surface pitch forms through following rules.
    (1) the pitch form realizing rules of Hadong dialect
    a. (pyeongcheuk form) H₃Mⁿ → [MнH₁Mⁿ] / # 󰠏󰠏󰠏 #
    b. (geoseong form) M₂ → [HHM₀] / # 󰠏󰠏󰠏 #
    (provided that it is not informational forcus, M2 → [MM])
    c. ①(sangseong form) L₂ → [LMм] / # 󰠏󰠏󰠏 #
    ②(sangseong form) [LMм₁] → {[Mм₁, LMMм₀]}/# 󰠏󰠏󰠏 # (optional)

    (2) the pitch form realizing rules of Gwangyang dialect
    a. (pyeongbok form) ① H₂Mⁿ → [Mн₀HMⁿ]/ # 󰠏󰠏󰠏 #
    (pyeongil form) ② HM₁→{[HнM₀], [HHM₀]} / # 󰠏󰠏󰠏 # (optional)
    b. (geoseong form) ① M₂ → {[HHM₀], [MHM₀]} / # 󰠏󰠏󰠏 #
    (provided that it is not informational forcus, M² → [MM])
    c. (sangseong form) ₂ → {[HM₀], [ḦM₁]}/ # 󰠏󰠏󰠏 #

    Important tone sandhi, I have to mention here, are neutralization rules, the internal progressive plain-tone assimilation and the last syllable converting into cheukseong rule in the two dialec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에서는 2음절 이상의 어간을 가진 풀이씨를 주된 자료로 하여 방점법 이론에 의해 경남 하동 방언과 전남 광양 방언의 성조 운율 체계를 비교했다.
    방점은 중세 국어에서 성조의 표시 방법이었다. 방점은 각 방언의 성조형 및 그것의 음조적인 실현인 음조형을 결정하는 궁극적이며 추상적인 실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이는 음향적인 실질보다는 대립과 중화에 바탕을 두고 그 존재가 결정되기 때문에 개별적인 방언의 차이보다는 우리말 방언 전체의 공통성을 나타낸다. 3성조 체계를 가진 우리말의 다른 방언들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에서도 방점 표상은 □(평성, 0점), ·□(거성/측성, 1점), :□(상성, 2점)의 3가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운율적인 낱말의 첫 음절 위치에서는 □, ·□, :□이 대립을 이룬다. 그런데 ·□과 :□은 강한 중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운율적인 낱말 안에서 직접 뒤따르는 음절에 어느 방점이 오든지 그것을 ·□으로 중화시키고, □은 약한 중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뒤따르는 음절에 평성의 나타남을 허용하지만, ·□과 :□은 모두 ·□으로 중화시킨다.
    기저 방점 표시에서는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을 비롯한 우리말의 모든 3성조 방언에서는 어떠한 방점의 연결도 가능하지만, 중화 규칙으로 말미암아 성조형으로 전환하기 직전의 표시인 최종방점표상에서는 방점의 연결 방법 곧 방점형은 1음절 어절에서는 1+2가지, 2음절 어절에서는 2+3개, 3음절 어절에서는 3+2가지, n음절에서는 n+2가지로 제한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하동 방언과 광양 방언에서는 임의적이기는 하지만, 평복형(=평성이 둘 이상 계속되다가 뒤에 측성이 나타나는 방점형)에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내적순행평성동화 규칙의 적용으로 말미암아 빈도수가 높은 방점형은 평1형(=평성이 1개뿐인 평측형), 평복형, 거성형, 상성형의 4가지가 주로 나타나며, 3음절 이상인 평복형에서는 그 하위 동아리인 평2형, 평3형, 평4형, …, 평n형, 등은 드물게 나타났다.
    모든 성조 방언에 공통적인 특성을 가진 방점형은 각 방언권의 하위 방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는 성조형으로 간단히 바꿀 수가 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각각의 방점이 대상 방언에서 어떤 성조와 짝이 되는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하동 방언에서는 □(평성, 0점), ·□(거성/측성, 1점), :□(상성, 2점)은 각각 H(고), M(중), L(저)와 짝이 되고, 광양 방언에서는 □(평성, 0점), ·□(거성/측성, 1점), :□(상성, 2점)은 각각 H(고), M(중), (중승)으로 나타났다.
    광양 방언에도 하동 방언에서와 마찬가지로 내적순행평성동화 규칙과 끝음절 측성화 규칙이 나타남을 보았다. 어간이 2음절 이상이면서 단일 형태소인 풀이씨 대응 관계 자료를 평측형, 거성형, 상성형인 것의 순서로 정리하여 두 방언 사이의 대응 관계가 정연함을 보여 주었다.
    둘 이상의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복합풀이씨로 도출될 때 나타나는 방점(/성조)의 변동 여부를 대응 관계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비교하였다. 끝 부분에서는 도출된 합성풀이씨에서도 평성형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방점법은 표면적인 음조형에 의해 성조를 귀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대립과 중화에 운율형과 그 표면음을 결정해 주는 궁극적인 요소에서 출발하여 연역적으로 《방점형→성조형→음조형》 나아가는 것과, 중세 국어와 현대의 모든 방언의 운율에 동일한 운율형의 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시 성조론, 방언성조의 비교, 성조사를 다 가능하게 해 준다.
    또 이 연구에서 제시한 성조자료들은 앞으로 말소리의 높낮이에 관련된 학문인 억양형, 성조형, 음조형 운율 연구에 도움이 되며, 지역 방언 연구자들, 국어 운율학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색인어
  • 1. 머리말 2. 방점법 이론에서 각 층위의 표상 3. 성조형과 음조형 실현 규칙 4. 단일 형태소 풀이씨 어간의 성조 5. 복합 풀이씨의 조어법 5.1 평측형 복합풀이씨 5.2 거성형 복합풀이씨 5.3 상성형 복합풀이씨 6. 대응 관계가 정연하지 못한 풀이씨들 6.1 부분 대응 풀이씨 자료 6.2 대응 관계가 어긋나는 풀이씨 7. 맺음말 (주제어) multisyllabic stems, side-dot theory, side-dot pattern, tonemic pattern, pitch pattern, neutralization rules, surface pitch forms, departing tone, rising tone, the last syllable converting into ·□ rule, converting the first IC into phyeongseong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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