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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rojects Detailed Information

인간동물문화연구
Human Animal Culture Studies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gram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12S1A5B6034265
Year(selected) 2012 Year
Research period 2 Year (2012년 09월 01일 ~ 2014년 08월 31일)
chief of research 이항
Executing Organization 서울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중단
Cooperation researcher 천명선(서울대학교)
최원오(광주교육대학교)
천진기
이무영(서울대학교)
조태섭(연세대학교)
김동진(서울대학교)
민미숙(서울대학교)
이동철(용인대학교)
Research Summary
  • Goal
  • ☐ 현대 사회에서 인간·동물 관계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이해하고 이 관계 안에서 야기되는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학문적 토대에서 분석하고 융합적 해결방안 모색
    -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동물은 인간과 매우 밀접하고 다양한 관계를 맺어 왔음. 그러나 근대화와 산업화와 진전은 인간·동물 관계를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시켰고 특히 산업화에 따른 도시화는 동물과 관련된 독특한 형태의 사회·문화적 이슈를 양산하고 있음. 이는 인류 생존과 직결된 제반 문제들을 포함하기도 함. 각 분야에서 동물과 관련된 사회문화적 이슈(광우병, 구제역, 동물권, 환경생태 보전 등) 등장 한 분야가 아니라 융합적 해결방법이 필요함.

    ☐ 인류의 가장 오래된 주제인 ‘인간동물 관계’를 바탕으로 인문사회학 및 자연과학의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실현
    - 씨앗과제 ‘인간동물문화연구’를 통해 ‘인간동물문화’를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바탕으로 동물을 문화 현상의 소재 및 상징으로서, 생태 환경의 일원으로서, 삶의 동반자로서 인식해 나가는 전 과정에서 이룩한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산물”로 정의하고 융합 학문 분야로서 학문적 성격을 정립함

    ☐ 융합 연구 방법론 고찰 및 개발을 통해 융합 연구 기반 마련
    - 민속학, 문학, 고고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생물학, 생태학, 수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인 기반을 가진 연구자들이 협동 연구의 기반 마련
    - 인간동물문화 관련 해외 유수의 연구소와의 관계 형성 및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인문사회학 및 자연과학의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이 가능하게 하고, 인간-동물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확보를 위해 보다 논문 발표 및 학술 활동을 강화
  • Expectation Effectiveness
  • 1. 연구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등 기술

    ☐ 인간동물문화 총서 시리즈 출간
    ○ 그룹 과제 워크숍 및 통합과제 학술대회 결과물을 ‘인간동물문화 총서’로 발간

    ☐ 인간동물문화 홈페이지 운영
    ○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학술 행사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인간동물문화 홈페이지 운영
    ○ 국내외 관련 연구를 소개하는 뉴스레터 발행

    ☐ 학술단체 인간동물문화 학회 및 학술지
    ○ 인간동물문화연구팀을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다양화 하며 정식 학술 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학술지 창간 준비

    ☐ 국제교류 활성화
    ○ New Zealand Center for Human-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anterbury) 등 인간동물문화를 연구하는 해외 센터들과 인적 교류 및 공동학술대회 개최 추진
    ○ 관련분야의 세계 전문가들과 학술교류 추진
    ○ 관련분야 연구가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연구과제 도출 : 아시아 전통 문화에서 인간동물문화 재조명

    ☐ 중장기 계획 : 인간동물문화 연구센터 및 학회 설립
    ○ 국내 인간동물문화 학제간 융합연구와 교육의 중심으로 활용
    ○ 인간동물문화 연구 국제적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발전시킴


    2. 인력양성 및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 주관기관 내 교양과목으로 인문역사-자연과학 학제간 통합강의 교과목 ‘인간동물문화 개론’ 개설 추진
    ○ 인간동물문화 연구팀 참여연구원 중심으로 강사진 구성
    ○ 인간동물문화 연구팀의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강의주제 구성
    ※ 강의주제 예)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철학
    동물생명윤리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와 전망
    현대사회와 동물
    동서양의 인간동물문화
    동물 멸종의 역사 등
    ○ 수의학, 생물학, 축산학, 의학, 약학, 간호학 등 동물생명과학 관련 전공 학생들이 본 교과목을 수강함으로 인문사회학적 통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하도록 도움
    ○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상 세미나 개최 및 소규모 연구과제 지원 : 소규모 연구그룹의 연구결과 평가 및 우수 연구 과제 시상

    ☐ 다양한 대중․학술․교육 문화 콘텐츠 발굴
    ○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인 인간동물문화를 주제로 단행본 출간 및 대중강연 행사 개최
  • Summary
  • [통합연구]
    ○‘인간과 동물: 삶, 환경, 역사의 공유’를 테마로 세부 주제를 설정하여 매년 통합과제 선정. 연구과
    제 개시 후 공동연구자들의 협의를 거쳐 매년 통합 주제 선정
    ※ 씨앗과제에서는 ‘호랑이’를 주제로 학술계와 대중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였음
    ○ 통합주제는 인간동물 관계에 대한 시기적 이슈를 반영하는 것으로 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학술
    적 가치 뿐만 아니라 대중적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통합주제에 대한 국제심포지움에는 각 연구그룹이 모두 참여하며 그룹연구과제와 관련되거나 또
    는 독립적으로 주제 발표함
    ○ 인간동물문화를 바탕으로 한 ‘융합 방법론’연구 세미나
    - 방법론과 평가 방법의 부제로 인해 진정한 의미의 융합연구 수행에는 어려움이 많음. 따라서 본 연
    구팀에서는 융합방법론에 대한 별도의 세미나를 운영하고자 함
    ☐ 인간동물문화 워크숍/인간동물문화 국제 심포지움 개최
    ○ 인간동물문화 연구 워크숍
    - 각 그룹과제 그룹별 년 1회 워크숍 개최(총 4회/년)
    - 그룹 과제 연구그룹의 연구자들이 연구 진행 사항 및 연구 결과 발표
    - 연구과제 참여 공동연구자 외 외부 연구자 1인 이상을 섭외하여 인간동물문화 연구자 확장을 도모

    - 타과제 연구그룹 참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연구에 대한 융합 학문적 접근 시도
    - 워크숍 발표 자료는 인간동물문화 총서 시리즈로 출간
    ☐ 인간동물문화 국제학술대회
    - 연구자들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인간동물문화 통합 주제 국제학술대회 개최
    - 연 1회 개최
    - 해외 유사 연구기관과 공동 개최 협의
    - 국제학술대회 발표 원고를 제출 받아 인간동물문화총서 시리즈로 출간

    [그룹연구]
    1. 인간과 동물, 삶을 공유하다
    ○ ‘근대 한반도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 동물 멸종사 연구’
    - 한반도에서 멸절된 것이 확실하거나 실질적으로 멸절된 것으로 간주되는 포유류 및 조류종으로 제
    한하되 고래류는 제외 (호랑이, 표범, 시라소니, 반달가슴곰, 늑대, 승냥이, 여우, 대륙사슴, 바다사
    자, 따오기 등에 대한 문헌, 탐문조사
    ○멸종동물 유존체를 이용한 유전‧계통진화 연구’계획
    - 국립생물자원관 및 일부 대학과 지자체, 개인이 운영하는 자연사박물관과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
    는 야생동물 표본과 유존체들을 조사하여 이들 중 멸종된 종의 유존체를 확인하고 그 유래를 검증
    - 해외로 반출된 표본과 유존체를 추적, 조사, 검증
    ○ 기타 연구 과제 :‘도시 내 인간동물생태 및 보건 연구’

    2. 인간과 동물, 문화를 공유하다
    ○ 한국인의 동물에 대한 의식 조사 연구
    - 현대 사회에서 일반인이 동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기본적이고 종합적
    인 조사연구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및 분석
    ○ 한국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한민족의 동물인식
    - 고전문학작품에서 현대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기록된 작품에서 구비 전승되어 온 작품에 이르기
    까지 모든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그 속에 등장하는 동물의 종류, 동물의 기능, 동물에 대한 인
    식 등을 통시적으로 정리하고 분석
    ○ 아시아 諸 민족의 동물상징 비교연구
    - 지역별, 문화권역별, 종교권역별 연구대상 종 선정. 동물생태학적 연구(자연환경, 동물생태적 특
    징, 분포권 등 자연과학적 접근), 역사문화적 연구(고고 미술 역사 자료, 구비 구전자료, 민족학 자료
    의 이해) 연구 병행

    3. 인간과 동물, 역사를 공유하다
    ○ 한반도 동물 가축화
    - 한반도의 선사시대에 출토되는 동물들에 대한 자료의 수집과 분석
    - 한반도에서 가축화된 동물들의 형태학상 분석
    - 한반도 가축에 대한 종합 정리 및 논의
    ○ 조선시대 생태경제 지도 구축
    - 조선시대 한국 호랑이의 서식지 변화
    - 조선시대 경상도 경주, 안동과 평안도 평양 지방 생태경제의 변동연구
    - 조선시대 경상도 지방에서 진행된 생태경제의 변동 연구
    - 생태경제 지도 및 사전 편찬을 전국적인 범위에서 수행하려면 장기간의 조사와 이론화 과정이 필
    요하므로 위 3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4, 5차년도에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경제 전자지도> 구
    축 및 <조선시대 생태경제 용어사전>편찬 작업을 추가로 수행할 예정
    ○ 기타연구 : 인간동물문화지도 구축
Research Summary
  • Korean
  • 인간동물연구(Human-Animal Studies)는 1990년 대 새롭게 대두된 융합연구 분야로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 결과를 인간과 동물 관계를 바탕으로 한 사회 제반의 문제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연구 결과는 동물관련 정책,생태, 환경, 사회적 약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문화콘텐츠 개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본 연구과제인 인간동물문화연구(Human-Animal Studies)는 인류학과 사회학, 동물행동학 등을 근간으로 하는 학제간 연구로서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다. 본 연구팀의 인간동물문화연구는 기존의 ‘Human-Animal Studies' 분야에 보다 문화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학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팀은 국내 유일의 인간동물문화연구 그룹으로서 그간 이론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이 분야 연구의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학술적 연구와 함께 인간과 동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사회에 제공하였다.

    2012-2013 연구 1차년도에는 통합연구과제로서 융합방법론 연구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와 통합주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국내외 융합연구의 흐름과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며 각국의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연구에서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본 연구팀은 통합 연구주제 이외에도 인간과 동물, 삶을 공유하다, 인간과 동물, 문화를 공유하다, 인간과 동물, 역사를 공유하다의 세 주제 아래 각각 3개의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삶의 공유 그룹에서는 근대 한반도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 동물 멸종사 연구, 멸종동물 유존체를 이용한 유전‧계통진화 연구, 도시 내 인간동물생태 및 보건 연구를, 문화 공유 그룹에서는 한국인의 동물에 대한 의식 조사 연구, 한국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한민족의 동물인식, 아시아 諸 민족의 동물상징 비교연구를, 역사 공유 그룹에서는 한반도 동물 가축화, 조선시대 생태경제 지도 구축, 동물 질병과 생태를 주제로 구성하였다. 1차년도의 연구성과는 총 3회의 국제학술대회와 4회의 세미나, 학술발표, 6건의 논문게재 등이 있었다.

    2013-2014 연구 2차년도는 학술적 도약기의 시기로 1단계에서 마련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학술적 성과를 축적하는 시기였으며, 그 성과로 총 3회의 국제학술대회, 총 3회의 세미나, 총 6건의 논문 게재 및 세미나 발표, 3건의 단행본 출간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통합과제로서 인간동물문화 융합방법론 연구는 최근까지의 결과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교육 부문에서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서 ‘인간동물 관계와 동물 관리’ 과목을 개설 신청 완료하였고 2015년부터 부분적으로 강의가 운영된다. 타 연구그룹(해외)에서 연구주제가 유사한 박사과정생을 연구보조원으로 영입/지원하고, 인간동물문화 전공 석박사통합생을 새롭게 선발하였다.

    본 연구과제가 제시한 인간동물관계와 인간동물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한 의의는 다음과 같다.
    - 본 과제의 결과물은 인간동물 관계의 새로운 이해를 위한 다양한 소통의 시도이며, 이런 노력의 과정에서 인간동물문화 또는 인간동물학의 저변 확대했다.
    - 본 과제의 가장 대표적인 성과물인 한국 근대사와 연관된 호랑이 멸종사 및 생태사 연구, 한중일 12지 동물 융합 심포지움, 자연사 박물관의 새로운 형태 제시 등은 언론의 꾸준한 주목을 받아왔다.
    - 인간동물문화 연구는 단순히 동물복지 또는 동물권리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활동이 아니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과거와 현재에 인간과 동물이 서로 간에 주고받은 영향을 현상 그대로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인간동물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간동물문화연구는 인간동물 관계 전체를 아우르는 사변적 이론 개발보다는 다양한 여러 분야의 구체적, 실용적 사례를 통한 응용 연구에 주력해야한다. 본 과제의 연구결과는 다른 과제로 연계되거나 확장될 수 있으며, 향후 별개의 새로운 과제로 독립해 나갈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English
  • As an emerging interdisciplinary academic field, Human-Animal Studies (HAS) aim for analyzing the human and animal relationships to solve issues based on human and animal relationships. HAS contributes to new perspectives in animal-related policy, ecology, veterinary medicine, medicine, environmental science, sociology and also cultural industry.
    The project team “Human animal cultural studies” consists of researchers from various fields, such as philosophy, history, archeology, folklore, literature, veterinary medicine and biology.
    The Human animal cultural studies of this research team accept the aim and scope of Human-Animal Studies with emphasizing the cultural aspects of Korean Studies. The research team has focused on finding evidence of hypotheses of HAS in various academic fields where the participants come from.
    In the first year (2012-2013) the team strengthened the basic contracture of the study and the network among the researchers. We organized an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human-animal relation from the ecological perspective. Also a qualitative study was started to investigate the interdisciplinary activities among the team members. Four workshops were held to discuss the research progress in team and to review the current issues in human-animal studies. There were three sub groups in the team; ‘Humans and Animals share life,’ ‘Humans and Animals share culture,’ and ‘Humans and Animals share history.’ In each sub group researchers set their research subjects as a small group and gave 8 presentations in academic meetings and published their outcomes in 6 academic journals. Collaboration with the Northeast Asia Institute of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resulted in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zodiac sign animal, snake for 2013.
    In the second year (2012-2013) the team broadened the scope of the study. With the National History Museum of America and National Folklore Museum in Korea the team organized an international symposium on image and representation of Human-animal relationship. It was quite successful and drew attention even from media and public.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zodiac sign animal, horse for 2014 was also held. Team members had more productive results, especially in the subgroup ‘Humans and Animals share history’ and ‘Humans and Animals share life.’ Totally the members gave 8 presentations and published their outcomes in 6 academic journals. Three books were published under the support of the project. In the second year, the project team supported young scholars in this field to start and finish their master and doctoral degrees. A course named ‘Human-Animal Studies,’ to which the whole team members contribute will be opened in 2015.
    The important outcome of the study is that it introduced a new approach to investigate human-animal relationship socially constructed. It demonstrated that HAS is not limited to animal protection or animal welfare movement. It is to understand the real interaction between humans and animals in various perspectives, which will let our society find the better way of solving the conflict related to animals in society.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인간동물문화연구(Human-Animal Studies)는 인류학과 사회학, 동물행동학 등을 근간으로 하는 학제간 연구로서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다. 본 연구팀의 인간동물문화연구는 기존의 ‘(Human-)Animal Studies' 분야에 보다 문화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한국학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팀은 씨앗과제(인간동물문화연구, 2009)에서 민속학, 문학, 고고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생물학, 생태학, 수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인 기반을 가진 연구자들이 협동 연구의 기반을 세운바 있다.
    2012-2013 연구 1차년도에는 통합연구과제로서 융합방법론 연구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와 통합주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국내외 융합연구의 흐름과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며 각국의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연구에서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본 연구팀은 통합 연구주제 이외에도 인간과 동물, 삶을 공유하다, 인간과 동물, 문화를 공유하다, 인간과 동물, 역사를 공유하다의 세 주제 아래 각각 3개의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삶의 공유 그룹에서는 근대 한반도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 동물 멸종사 연구, 멸종동물 유존체를 이용한 유전‧계통진화 연구, 도시 내 인간동물생태 및 보건 연구를, 문화 공유 그룹에서는 한국인의 동물에 대한 의식 조사 연구, 한국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한민족의 동물인식, 아시아 諸 민족의 동물상징 비교연구를, 역사 공유 그룹에서는 한반도 동물 가축화, 조선시대 생태경제 지도 구축, 동물 질병과 생태를 주제로 구성하였다. 1차년도의 연구성과는 총 3회의 국제학술대회와 4회의 세미나, 학술발표, 6건의 논문게재 등이 있었다.

    2013-2014 연구 2차년도는 학술적 도약기의 시기로 1단계에서 마련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학술적 성과를 축적하는 시기였으며, 그 성과로 총 6회의 국제학술대회, 총 5회의 세미나, 총 12건의 논문 게재 및 세미나 발표, 3건의 단행본, 번역서 1종 출간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통합과제로서 인간동물문화 융합방법론 연구는 최근까지의 결과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교육 부문에서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서 ‘인간동물 관계와 동물 관리’ 과목을 개설 신청 완료하였고 2015년부터 부분적으로 강의가 운영된다. 타 연구그룹(해외)에서 연구주제가 유사한 박사과정생을 연구보조원으로 영입/지원하고, 인간동물문화 전공 석박사통합생을 새롭게 선발하였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 연구결과 활용 방안
    ○ 본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대회 발표 및 학술지 게재의 형식으로 활용, 전파되고 있으며, 본 연구팀이 직접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경우 그 결과물을 ‘인간동물문화 총서’로 발간할 예정임
    ○ 본 연구팀을 통해 발굴된 ‘정호기’의 경우 한반도 내 호랑이 멸종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이를 통해 한반도 최후의 호랑이 유존체를 분석하여 그 계통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었음은 물론, 단행본(해제)과 TV (역사채널 e)에 방영되어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바 있음. 이와 같이 본 연구팀의 연구성과물은 단순히 학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
    ○ 2014 국제융합학술대회 “Imaging and Representation of Human–Animal Relationship” 의 경우는 융합적 성격의 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역시 단행본의 형태로 출간하고 향후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공유할 예정임
    ○ 인간동물문화를 연구하는 해외 센터들과 인적 교류 및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기획함으로써 국제교류 및 한국학 또는 아시아 지역의 해당연구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음. 이를 통해 관련분야의 세계 전문가들과 학술교류 추진하고, 관련분야 연구가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연구과제 도출하고자 함

    ☐ 주관기관 내 전공과목으로 개발된 “인간동물 관계의 이해와 동물관리”를 추후 교양과목으로 인문역사-자연과학 학제간 통합강의 교과목 ‘인간동물문화 개론’ 으로 확장 추진
    ○ 인간동물문화 연구팀 참여연구원 중심으로 강사진 구성
    ○ 인간동물문화 연구팀의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강의주제 구성
    ○ 연구 3년차 결과물로 강의 계획안 제출 예정임

    ☐ 본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국내 인간동물연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학술적 토대를 마련해갈 예정임
  • Index terms
  • 인간동물연구, 융합방법론, 인간동물 관계
  • Research Achieve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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