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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rojects Detailed Information

생태여성주의적 환경윤리를 향하여: 워즈워스의 [폐허된 시골집]에 나타난 배려와 연민의 타자성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gram 신진교수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00-003-A00159
Year(selected) 2000 Year
Research period 1 Year (2000년 09월 01일 ~ 2001년 09월 01일)
chief of research 최동오
Executing Organization 충남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Research Summary
  • Summary
  • 본 연구는 워즈워스의 시 [폐허된 시골집]에서 그려지고 있는 배려와 연민이 어떻게 환경윤리적인 규범으로 인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워즈워스는 배려와 연민이 자아중심적이 아니라 타자지향적이라고 말하는 바, 이 타자의 영역에 자연과 여성을 위치시켜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워즈워스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남성과 여성을 종적인 관계로 보지 않고 횡적인 관계로 인식해 이들의 존재양식이 공생을 지향한다고 암시한다. 최근에 워즈워스를 생태비평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Jonathan Bate와 Karl Kroeber에 의해 진행되었지만 이들의 노력은 환경문학의 전통 또는 생물학적 시각으로부터 이루어져 환경윤리적인 측면에 대한 고려를 결여할 뿐 아니라 [폐허된 시골집]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한 듯 하다. 더구나 워즈워스의 시에 나타난 자연과 여성의 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생태여성론적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워즈워스의 시에서 보여지는 생태여성주의적 환경윤리를 탐구하는 본 연구는 워즈워스를 생태적으로 재평가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우리의 자세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리라 믿는다.
    이 연구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될 것이다. 첫째, Jonathan Bate, Karl Kroeber, 그리고 David Joplin처럼 워즈워스를 생태비평적으로 접근한 글들에 대한 전반적인 조망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이들을 갈래짓고 장단점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둘째, 워즈워스에 대한 기존의 생태비평적 연구가 환경윤리적 측면을 소홀히 해왔음을 상세히 논의하여야 한다. 또한 워즈워스에 대한 환경윤리적 접근이 필연적으로 자연과 여성을 연결하는 생태여성론적인 시각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일 필요가 있다. 셋째, [폐허된 시골집]에서 환경윤리적인 요소를 추출해내는 작업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이 시에 대한 기존의 독해를 비판하고 보완하는 것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폐허된 시골집]을 정독하고 상세히 분석하는 것에 의해 배려와 연민이 어떻게 타자지향적 관점을 형성해내고 어떻게 인간과 자연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해체해 생태공동체의 건설을 향한 윤리적 규범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국내에서 워즈워스의 자연관에 대한 연구는 오랜동안 폭넓게 진행되어온 반면, 그에 대한 생태적 자리매김은 빈약하뇩? 필자가 소연구논문의 형태로 발표한 것(1998년)과 대한영어영문학회에서 구두로 발표한 것(1999년) 이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영시의 역사에서 워즈워스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그리고 낭만주의 시인들에 대한 서구의 거대한 비평적 관심을 염두에 둘 때,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국내의 점증하는 관심을 고려할 때 워즈워스를 생태적 시각으로 조망하는 연구는 필요하고도 절실한 작업이라고 사려된다. 국내의 경향과는 달리 국외에서는 워즈워스를 생태비평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이 일정 정도 진행되어왔다. 1991년 Jonathan Bate가 Romantic Ecology에서 워즈워스를 환경문학의 전통 속에 위치시킨 이래로 Karl Kroeber가 Ecological Literary Criticism(1994)에서 워즈워스를 생물학적 견지에서 논의하고 있고 David Joplin이 워즈워스를 심층생태론적 입장에서 밀튼과 비교한 바 있다 (1997). 기타 생태비평 특집호로 꾸며진 Wordsworth Circle(1997), Studies in Romanticism(1996), 그리고 New Literary History(1999)의 몇몇 글들이 워즈워스를 스치듯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워즈워스를 환경윤리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 바는 거의 없어 본 연구의 필요성이 절박한 실정이다.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다음과 같은 세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다학제간 연구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영문학이 환경윤리철학을 차용해 얻어지는 결과이므로 차후 전공자들 간의 심도있는 교류를 예견할 수 있다고 본다. 현대 사회가 나날이 복잡해짐에 따라 사회·문화적 현상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서만 가능하리라 믿는다. 둘째, 인문학적 상상력은 진리를 탐구하지만 실체를 잡을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자연과 여성문제에 주목함으로써 인문학적 상상력이 어떻게 현실적 이데올로기를 간파해내는지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셋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문학작품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될 수 있음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전지구적 환경오염과 생태파괴는 논의의 장소와 시간을 불문에 부치는 긴급한 현안이다. 문학작품을 읽는 행위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고양될 수 있음을 본 연구는 증명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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