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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일본대학의 무역교육분석을 통한 무역학의 정체성 확립방안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대학교수해외방문연구지원
연구과제번호 2002-013-C00108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6 개월 (2002년 12월 21일 ~ 2003년 06월 21일)
연구책임자 홍성규
연구수행기관 & #40;구& #41;청주과학대학& #40;폐교&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대학에서는 1960년대부터 무역실무전문가 또는 국제상거래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에서는 대학교육이 그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거나 충족시킬만한 교육과정에 의해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 대학의 무역교육도 과거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이나 체계로서는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적응할 수 없게 되었고, 대학들도 학과의 통폐합이나 학부제실시, 주문식 교육제도의 도입 등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역교육이 그 위상을 정립하지 못하고 다른 학문분야로부터 경시당하는 등 독립된 학문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바, 무역학이 학문으로서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역학의 교육목표와 교과과정을 전면 검토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기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자는 무역학의 원류국이고 국제상학을 태동시킨 일본의 각 대학을 방문하여 무역교육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조사한 후, 이를 토대로 한국의 무역교육방향을 설정하고 무역학의 정체성 확립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무역학은 그 학문적 성격으로 인하여 경제이론과 경영기술, 실무적 상관행, 법과 제도 등 경제학적.상학적. 법리적인 학제간의연구를 필요로 함에 따라 무역학의 종합적인 성격과 실사구시의 학문적 성격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무역학의 정체성 확립과 대학에서의 무역교육에 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연구목표를 두고 있음으로, 우선 일본내의 국제상학과가 설치된 대학들과 유관전문기관을 방문하여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실제적으로 무역교육의 현장을 시찰하여 그 주요내용을 본 연구내용에 반영하고자 한다. 아울러 한국의 무역교육내용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선진교육기법이나 무역교과를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인접 타 학문과의 연구범위설정 및 무역학의 정체성 확립방안을 심도있게 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무한경쟁의 국제화시대에 맞게 무역학의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각 대학에서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활용하도록 한다.
  • 한글키워드
  • 무역학,WTO,교육과정,교육목표,전문무역인력양성,국제상학,정보화,무역학의 정체성,국제화,무역실무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글로벌한 경제환경하에서의 무역은 무역전문가의 양성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각 대학에서의 무역교육도 이제는 범용성을 갖춘 표준적 인재양성에서 보다 특화된 전문인력의 양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는 국제환경의 변화에 맞춰 무역전문인력의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나 무역학이 갖는 자체의 학문적 특성으로 인하여 학부제 또는 학과폐지 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에서도 경영학 또는 마케팅의 협공에 의하여 한 때 무역학의 영역이 혼란을 겪었고, 현재에도 국제경영학이 현저하게 발전하여 무역학이 표면적으로는 사양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대학의 수요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대학경영이 곤란을 겪게 되면서 대학의 통폐합(M&A) 내지는 학생․교원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학부의 명칭변경이나 재편성 등이 행하여져 상학부, 경영학부, 경제학부 등 관련학부의 재편성도 고려되고 있다. 일본의 대학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학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학과명칭 내지는 교과목이 각각의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일본의 대학들이 종래 상학․상업학분야에 속했던 주요과목의 대부분을 사실상 유지하고 있고, 이를 경영․경제학으로부터 분리․독립하려는 움직임과 이를 주장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상학․상업학에 관한 일본에서의 연구가 그만큼 뿌리 깊다는 것과 경제학 또는 경영학이 그 체계내에서 무역학을 완전히 체화시킬 수 없다는 표현인 동시에 앞으로 보다 차원 높은 무역학 교육의 출현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무역학이 본래의 실사구시의 학문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무역학의 연구방법은 국제상학, 국제경영, 국제경제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으나,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무역학의 연구중심은 국제상학이 되어야 한다. 다만, 국제경영학적인 연구와 국제경제학적인 연구는 무역학을 연구하는 보완적 위치에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둘째,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따라서 무역학과의 교과과정도 대학위주의 공급자 주도시스템에서 산업계중심의 수요자 중심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
    셋째, 무역학의 학문적 특성상 법학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무역계약 중심의 기초이론과 판례법중심의 사례연구를 보다 강화하여 국제상거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야 한다.
    넷째, 국제무역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 및 지역연구를 보다 강화하여야 한다. 영어를 기본으로 특정지역․국가의 언어와 상거래문화를 습득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문학계열학과와 협조하여 외국어과목을 다양화하고, 무역학과내에서도 전임외국인교수를 채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무역학은 무역학과로 회귀하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무역학과의 교수들은 시대적 흐름과 조류에 따라 무역학과의 명칭을 자주 변경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인 등 일반인에게까지 혼란과 학문적 정체성의 약화를 초래하였는바, 다시 무역학과로 회귀하여 학과명칭을 통일시켜야 한다.
  • 영문
  • A Plan to Promote the Identity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through Analyzing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Education in Japanese Universities

    Turning the age of globalization and WTO, the volume and importance of international trade are increasing day by day. In such a tread, universities are emphasizing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education and the government and individual companies have to reinforce competitiveness in order to survive the new order of trade and commerce, and the foundational sources of competitiveness are competent persons and specialized manpower.
    In response to changing international environment, universities are concentrating their efforts to raise international trade experts, but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as a science, the department is on the verge of being abolished or merged into other department.
    In conclusion, there should be following efforts made in order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as a science of 'seeking truth from facts'.
    First, approaches to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may be made from international commercial transactions, international business administration or international economics, but research on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must be centered on international commercial transactions. However, we should not ignore the importance of researches from the aspect of international business administration and international economics because they are complementary to international commerce and trade.
    Second, it is necessary to raise international trade experts in response to industrial demands. Thus, curriculums in th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should be switched from university(supplier)-oriented system to industry(consumer)-oriented one.
    Third, it is necessary to reinforce law education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In order to develop students' abilities to prevent and settle disputes in international trades, universities must strengthen basic theories focused on trade contracts and case studies based on judicial precedents.
    Fourth, it is necessary to intensify foreign language education and research on localities, which are immediately applicable in the field of international trade. Students must learn not only English but also the language and trading culture of specific regions and countries. For this purpose, foreign language subjects should be diversified in cooperation with art and literature departments, and foreigner professors should be employed in th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Lastly,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must be taught in th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professors have frequently changed the department name in response to historical trends, which has confused not only students but also the public including entrepreneurs and undermined the scientific identity of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Thus the department must restore its original name 'International Trade and Commer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글로벌한 경제환경하에서의 무역은 무역전문가의 양성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각 대학에서의 무역교육도 이제는 범용성을 갖춘 표준적 인재양성에서 보다 특화된 전문인력의 양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는 국제환경의 변화에 맞춰 무역전문인력의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나 무역학이 갖는 자체의 학문적 특성으로 인하여 학부제 또는 학과폐지 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에서도 경영학 또는 마케팅의 협공에 의하여 한 때 무역학의 영역이 혼란을 겪었고, 현재에도 국제경영학이 현저하게 발전하여 무역학이 표면적으로는 사양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대학의 수요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대학경영이 곤란을 겪게 되면서 대학의 통폐합(M&A) 내지는 학생․교원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학부의 명칭변경이나 재편성 등이 행하여져 상학부, 경영학부, 경제학부 등 관련학부의 재편성도 고려되고 있다. 일본의 대학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학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학과명칭 내지는 교과목이 각각의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일본의 대학들이 종래 상학․상업학분야에 속했던 주요과목의 대부분을 사실상 유지하고 있고, 이를 경영․경제학으로부터 분리․독립하려는 움직임과 이를 주장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상학․상업학에 관한 일본에서의 연구가 그만큼 뿌리 깊다는 것과 경제학 또는 경영학이 그 체계내에서 무역학을 완전히 체화시킬 수 없다는 표현인 동시에 앞으로 보다 차원 높은 무역학 교육의 출현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무역학이 본래의 실사구시의 학문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무역학의 연구방법은 국제상학, 국제경영, 국제경제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으나,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무역학의 연구중심은 국제상학이 되어야 한다. 다만, 국제경영학적인 연구와 국제경제학적인 연구는 무역학을 연구하는 보완적 위치에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둘째,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따라서 무역학과의 교과과정도 대학위주의 공급자 주도시스템에서 산업계중심의 수요자 중심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
    셋째, 무역학의 학문적 특성상 법학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무역계약 중심의 기초이론과 판례법중심의 사례연구를 보다 강화하여 국제상거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야 한다.
    넷째, 국제무역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 및 지역연구를 보다 강화하여야 한다. 영어를 기본으로 특정지역․국가의 언어와 상거래문화를 습득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문학계열학과와 협조하여 외국어과목을 다양화하고, 무역학과내에서도 전임외국인교수를 채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무역학은 무역학과로 회귀하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무역학과의 교수들은 시대적 흐름과 조류에 따라 무역학과의 명칭을 자주 변경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인 등 일반인에게까지 혼란과 학문적 정체성의 약화를 초래하였는바, 다시 무역학과로 회귀하여 학과명칭을 통일시켜야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정보력과 기술력이 지배하는 정보사회, 또는 지식기반사회가 될 21세기는 세계의 산업구조는 물론 상거래질서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WTO의 세계경제질서는 예외없는 자유화를 향하여 무한경쟁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교육도 과거의 전통적인 방식이나 체계로서는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적응할 수 없게 되었고 대학들도 학과의 통폐합이나 학부제의 실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주문식 교육의 도입 등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일본의 무역교육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무역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변화하는 국제화시대에 적응하고 국제상거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훌륭한 지침이 된다. 따라서 일본의 무역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연구와 무역학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은 대학에서의 무역교육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교육훈련, 기존의 이론과 현장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다양한 교육을 위한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
  • 색인어
  • 무역학, 국제상학, 국제경영학, 국제경제학, 국제통상학, 정체성, 일본대학 상학부(과), 무역전문인력, 무역교육분석, 국제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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