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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담화분석을 통한 언어 교양교육 활성화 -- 독일어 과제를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전문연구인력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5-A00082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09월 01일 ~ 2005년 09월 01일)
연구책임자 김홍자
연구수행기관 홍익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연구는 교양강좌를 듣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관계로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시각과 의견에 준하여, 화용론적 측면에서 본 문화적 의사소통은 타인과 어떤 것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핵심 용어인 메시지나 의미의 공유 및 관계를 규명하고 검증 가능하도록 서술할 것이며 이런 사실을 토대로 일상어에서 사용되는 여성과 남성의 문화 그리고 의사소통적 수행이론을 구분하여 의사소통과 담화분석의 기본개념을 이해하는데 연구의 목표를 둔다.
    이런 학문이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교양강좌에서 언어를 문장단위를 연구하는 데서 벗어나 대화 참여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해도를 중심으로 연구가 절실히 필요로 함을 인정하여 논술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여 언어교양교육과 담화의 요약 전략을 수립하여 교육적 효용성을 추구하고자 하며 의사소통적 모형안에서 논술문을 타당성 있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론을 탐색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연구의 대상설정에서 드러나듯이 담화분석을 통해 언어교양교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언어 내적인 요소와 언어 외적인 요소를 구분하여 말하는 상태, 억양과 담화태도, 감정의 강도, 화자의 신뢰성에 주의를 기울여 비언어적 문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연계시킨다. 사회적이고 물리적인 것과 관계된 일반적 지식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취하는 인간의 일반적 행동으로서 예견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적합한 행동을 연계시킨다. 예를 들어 어떻게 사람들이 식당에서 행동하며, 차표를 살 때 보통지식에 비하여 견고하며 기억에 오래 저장되는 세계적 지식을 본 연구를 통해 논의된다. 이는 화자와 청자가 각각의 상황 인식에 근거하여 획득하는 지식이며 '지시적 표현을(deiktische Ausdr cke) 해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지식은 오랫동안 저장되지 않지만 어떠한 표현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할 수 있다. 결국 여기서 화용론적 규칙과 관습에 근거한 학생들의 담화분석의 이해는 말하기 일반에 관한 지식과 개별 언어적 층위의 관용적 지식에 해당하는 논리성을 획득할 수 있고, 표현적 지식에 해당하는 적절성을 지향할 수 있어서 외국어 문화 습득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의사소통 상황에서 여성과 남성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줄 수 있는 화용론적 양태불변화사 모델을 선정함으로서, 외국어 교육에서의 상호 문화적 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언어지식의 기회와 동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겠다.
  • 연구요약
  • 대학에서 사용하는 Deutsch aktiv Neu, Themen Neu, Sichtwechsel Neu, Die Suche, Sprachbuch, Stufen을 비교 분석하여 그 교재에서 출현하는 양태불변화사의 사용량과 담화 상황을 보다 정확히 규정하고, 시간과 공간에 걸쳐 확장하고, 각 상호간의 관계를 기술함에 있어서 이미 어휘적 수단으로 수식된 발화의도 행위형이 어떻게 세분화되고 수식되느냐는 하는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주된 연구 대상은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3학년과 4학년의 언어교양과정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세 가지 문장서법에 따라 구분하되 여성언어의 표현법에도 수용과 자아실현의 두 관점이 존재함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회구조나 관계의 차원에서 발생하는 여성과 남성이라는 인간언어로 또 다른 존대 표현법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발화 행위의 형태를 남성과 여성의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며, 거리감에 따른 존대나 공손표현을 나타내는 것 이외에 여성언어에서 볼 수 있는 수용적 표현에 대해서 살펴 보려한다. 또한 여러 개의 양태불변화사가 결합할 때, 어떤 순서의 배열단위가 가장 적합한 양태단위를 출발점으로 얻어지는 의미 영역을 이루는지 시험해 보고자 한다. 효율적인 정보전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여러 가지 양태불변화사의 결합이 발화수반행위와 관련하여 명제의 불확실성, 필연성, 확실성에 대해서 화자가 불/확실 명제를 가지고 자신의 심적 태도를 어떻게 더 정확히 표현해 내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이는 다음의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첫째, 연구대상의 명확한 한계를 설정하는 분석방법이 관점에 따라 너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분석방법은 가능한 한 폭넓고 다양해야 한다.
    둘째, 기존의 연구는 양태불변화사와 문장 유형의 상호작용에 관하여 주목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이에 주목하면서 기본형 (동사가 처음에 위치하는 화행을 포함하여, 동사가 두 번째 위치하는 문장) 에 나타나는 것 뿐 만 아니라 분리/비분리동사의 어미가 있는 문장도 포함하여 다룰 것이다. 특히 여성화자의 양태불변화사의 출현 여부를 문장유형의 분류에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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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키워드
  • Modalpartikel과 여 성화자의수용성,텍스트분석: 컨텍스트와 여성의 태 도,Stufen ,Sprachb cke,DieSuche,Sichtwechsel Neu,ThemenNeu,통독이후의 여성화자의 수용적 태도 Deutsch aktiv Neu,여성화 자와 청자의 태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그 동안 독일 웃음에 관한 연구는 Freud(1958), Jefferson(1979)을 비롯하여 많은 연구가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 이들의 다양한 관점에 근거한 유머이론들 중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표준으로부터의 이탈’ 이론에 의한 웃음유발의 원리를 ‘웃음유사불변화사’(Lachähnliche Partikeln)와 ‘웃음불변화사’ (Lachenpartikeln)을 통해 규명하는 것을 중심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근간으로 하는 개념적인 웃음에 관한 이론인 ‘부조화(incongruity)’나 ‘진지함으로부터의 구제(relief from seriousness)’라는 개념에 근거하여 독어 자료 분석을 통한 몇 가지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더 나아가 유머텍스트의 원리를 텍스트성의 분석을 통해 밝혀내었다. 유머텍스트는 최근 독어 교육 분야에서 실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강조되면서 유머텍스트 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유머 대화의 개념조차 합의된 바 없으므로 본고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 웃음 불변화사의 특성과 과정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교양교육의 지도 방안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유머는 웃음을 유발하고 그 웃음이 우리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언어영역 활동의 일부로 인식하여 학문적으로 연구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유머텍스트의 경우 결속구조의 의도적인 파괴가 웃음이라는 텍스트의 새로운 결속성을 만들어내고 텍스트의 웃음유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웃음이 지니는 상상력과 관련해서 청자와 화자 사이의 불완전한 형태를 중심으로 ha ha 와 hihihi가 웃음Partikeln의 순서와 관련성을 살펴보고, 그 웃음이 대화에서 어떻게 서로 융화되는지는 문자로 표기해 봄으로써 유머의 특성을 제안하였다. ‘웃음초대(Lacheinladung)’에서 ‘웃음불변화사’ he와 h의 형태와 어떠한 방법으로 수용되고 거절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우리는 웃음유사불변화사와 웃음불변화사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웃음에 초대하게 되고 웃음을 퇴색시키지 않게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말의 중복과 말 중단시키기에 관한 정의들은 환경environment이나 발화교체지점an übergaberelevanter Stelle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면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문장이나, 절, 구, 어휘와 같은 말 순서 구성단위turn unit라는 개념이 도입되게 된다. 본고에서는 발화의 끼어들기나 중단 그리고 동시발화와 같은 특성을 대화의 전개과정 및 행위구조의 차원에서 논의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발화교체지점의 개념이 기존의 연구에서와 같이 단순히 구조적, 음운적 요소만을 근거로 하기보다는 대화의 내용과 이야기의 요점도 고려하였다. 따라서 문장이나 절, 구, 어휘 같은 통사단위는 말 또는 이야기의 요점이라는 의미적 단위와 일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큰데, 이런 이유 때문에 구조적 접근법에서는 통사단위를 발화교체지점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독일어 학습단계에서 화제와 관련한 단어와 그 오른쪽 지역을 그 화제적용영역으로 차지하고 있다.(T와 SoA사이) 이 영역은 만일 화자가 언어적 표현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담화시작의 첫 부분에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 그 다음 동사가 두 번째 습득 영역으로 나타난다. 1)초점불변화사는 주제의 적용지역에 머무르게 된다. 2) 초점불변화사는 정규 목표어 위치에서 오른쪽 정동사 옆에 자리하게 된다. 따라서 "〔T〕awSoAnonfin "는 학습의 초기 습득영역에서 지배적으로 작용되고 "〔T〕awFin(SoA)"는 학습의 중간 습득영역에서 "〔T〕Fin aw는(SoA)"는 목표어의 마지막 습득영역에서 지배적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학습의 습득단계에서 초점불변화사의 담화구조적 역할은 담화의 주제단위를 대조시켜줌으로써 구체적 정보를 명시하게 되고 통보적 역량을 강화하여 학습의욕을 단계적으로 높이게 된다. 그리하여 초점 불변화사를 사용하는 화용적 동기는 주제단위들 간에 대조를 설정하는데 명백한 역할을 한다.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정보흐름이 여러 가지 제약을 받게 되는데, 특히 우리의 인지 능력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정보를 감당하지 못하므로 발화시 한번에 하나의 새 정보만을 전달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 ‘한번에’ 화자가 발화를 하거나 학습자가 독어를 습득할 때 적어도 절(Paragraph)의 실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초점불변화사를 통한 정보포장과 그것의 출발점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준다.
  • 영문
  • Unter Spezifizierern versteht man im allgemeinen Töchte von maximalen Projektionen. Wir gehen die Charakterisierung zurück, daß Spezifizierer Phrasen "abschließen", so daß keine weitere Projektion möglich ist. Damit ist aber klar, daß Modalpartikeln nicht als Spezifizierer fungieren können, denn sie erhalten weder Kasus- noch w-Merkmale. Eine Strategie ist nun zu sagen, daß es Elemente gibt, bei denen Maxi-und Minimalität gewissermaßen zusammenfallen, nämlich sog. Modifizierer. Intuitiv kann man als Modifizierer Elemente betrachten, die andere Elemente modifizieren, Gradpartikeln oder Intensivierungspartikeln. Modalpartikeln mögen also in einem gewissen Sinne maximal sein, aber dies darf auf keinen Fall bedeuten, daß sie XPs sind, da sie nicht projizieren und nicht im Vorfeld stehen dürfen. In diesem Kapitel habe ich argumentiert, daß Modalpartikeln die Kategorie MP haben, d.h. keine Adverbien sind und sich auch von anderen, gewöhnlich der Gruppe der Partikeln zugeordneten Elementen grammatisch unterscheiden. Modalpartikeln sind keine Köpfe, Komplemente, oder Klitika. Sie sind Adjunkte(Modifizierer), die die Merkmale 〔-proj, +max〕 aufweisen.
    Der Verfasser hat das Gesprächsverhalten der Frauen und die Kommunikationsfähigkeit definiert und untersucht, warum es wichtig ist darüber zuforschen. Er hat das Wort "persöhnlich" benutzt, um das Gesprächsverhalten der Frauen, das durch die Maximierung der persöhnlichen Existenz der Frauen beim Sprechen und Hören deutlich wird, zu beschreiben. Indem der Verfasser auch auf die Besonderheiten, die jede Frau von einer anderen unterscheidet, eingeht, hat er die Bedeutung stichhaltig erklärt. Als erstes Merkmal kann man die Einzigartigkeit der Frauen nennen, denn jede Frau ist gentechnisch einzigartig. Zweitens, Frauen sind nicht voraussehbar, nicht einschätzbar. Man kann jeden Gegenstand durch Zeit und Raum bestimmen, Zeit kann man messen. Die Besonderheit der Menschen hingegen ist, dass man die Stimmung und die Gefühle nicht voraussehen oder vorausberechnen kann. Das Gesprächsverhalten der Frauen ist voll von Gefühlen und Affekten, die bestimmen können, was sie denken, fühlen und tun sollen. Tatsache ist auch, dass die Reaktion der Frauen manchmal durch Mangel an Wissen eingeschränkt ist. Doch die Realität wird keineswegs komplett von der Vergangenheit oder Zukunft bestimmt. Die vierte Besonderheit ist, dass die Frauen sehr vorsichtig und mitfühlend sind. Kein Tier und auch kein Wesen hat soviel Mitgefühl und ist so bedachtsam wie eine Frau. Ich glaube, gerade diese Frauen können in Gesprächen und allgemein bei der Kommunikation äusserst persöhnlich werden. Und ich bin der festen Überzeugung, wenn das wirklich zutrifft, dann wird sich dadurch das Leben der Menschen bessern und verschöner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현대사회에서 원활한 언어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담화를 적절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대상이나 사건으로 짜여진 세계가 아닌 의미의 세계에서 살기 때문에 항상 이러한 세계를 구성하고 조절한다. 이는 의사소통이 인간 삶에 중요한 부분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세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쓰거나 말하는 것 또는 언어적이거나 비언어적인 것들은 사람들이 서로 접촉하여 생기는 의사소통을 형성하고 변화시킨다. 이와 같은 점에 착안하여 연구의 대부분을 불변화사(Partikeln)와 양태(Modal), 웃음(Lachen), 초점(Fokus)에 의해 의사소통이 이루어져 가는 것에 대한 것이고 그것이 우리들의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다. 이는 첫째, 대화의 국소조직 및 양태불변화사, 말순서 취하기 규칙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대화의 선호조직에 대한 분석이다. 제안이라는 첫 번째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한 두 번째 부분으로서 수용(acceptance)과 거절(rejection)이라는 두 가지 화행이 있을 때, 수용이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둘째는 불변화사의 조직(Partikelorganisation)이다. 즉 특정한 대화에서 불변화사가 어떻게 정착되고 진행되었으며, 대화가 바뀔 때에는 대화참여자 사이에 어떤 불변화사 사용의 결합과 협력적 상화작용이 이루어졌는가를 분석한 것이다. 셋째는 대화구조와 관련된 개념들이 사용되고 있고 일관성을 상호작용적인 관점으로 보는, 웃음불변화사나 초점 반응표시(response token)의 기능에 관한 것이었다. 이런 배경 하에서 이 연구는 넓은 의미에서 화용 및 텍스트 언어학적 측면에서 행해진 담화분석의 실례들을 수록했다. 관찰되고 있는 언어 형태나 언어사용을 포함하는 제반 언어적 현상을 순수하게 언어내적 또는 구조적인 요인보다는 언어외적 요인에 의하여 설명하고자 하는 것인데, 언어형태 및 사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 모두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일반적인 언어사용자들은 의사소통 행위를 할 수 있는 내재적인 의사소통의 원리와 구조 및 전개과정 등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을 체계적으로 의식하고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대화분석자는 의사소통 공동체 구성원이 실제로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한 의사소통의 구조와 원리 그리고 전개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언어사용의 본질을 밝히는 한편, 의사소통 상의 장애와 사회적 문제점의 해결을 모색한다. 담화행위를 위해서 매우 다양한 유형의 의사소통이 수행되기는 하지만 그러한 유형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구별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수행된 대화는 보통 아무런 체계도 구조도 없는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인다. 의사소통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은 특정 의사소통 사건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이 구조를 이루는 구성단위와 이들 상호간의 의미적 기능적 관계를 규정하고 의사소통을 각 단계별로 구분하는 것을 과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변화사와 여성언어학을 대화 분석적으로 연구하게 되면 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통찰력과 더불어 개별 의사소통 유형을 각 단계별로 나누어볼 수 있는 분석적 시각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적으로 의사소통 수행중에 어떤 것이 좋은 점인지 또는 문제점인지를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문제의 경우 그 문제의 원인이 말하는 사람에게 있는지 또는 듣는 사람에게 있는지, 그 문제의 본질이 사회관계적 지식의 결여인지 대화적 지식인지 아니면 표현적 지식의 결여에서 기인하는지, 또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의 문제인지 등을 분석해 낼 수 있다. 이는 의사가 처방을 하기에 앞서 먼저 환자의 증상을 명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의사의 진맥파악의 역할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말중단시키기, 발화교체지점(übergaberelevanter Stelle), 웃음불변화사(Lachenpartikeln), 웃음유사불변화사, 불변화사, 연결요소(connector), 이접요소(disjunctor), 여성, 남성, 삶의 질, 성(Geschlecht), 성별, 초점(Fokus), 초점불변화사(Fokuspartikel), 초점민감연산자(Fokus-senstiver Operator), 양상어(Modalwörter), 정보단위(Information-Ein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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