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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로칼리즘, 내셔널리즘, 리져널리즘-일본 국가의 성장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진화를 중심으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국내외지역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2-BM2059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08월 01일 ~ 2005년 08월 01일)
연구책임자 박태호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정진성(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근(서울대학교)
최장근((구)동명정보대학교)
손기섭(아주대학교)
도진순(창원대학교)
김태영(강릉원주대학교)
박태균(서울대학교)
박철희(외교안보연구원)
민문홍(서울대학교)
문휘창(서울대학교)
정창석(동덕여자대학교)
정영철(서울대학교)
조현미(서울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19세기말이래 21세기초까지 일본 근대 국가의 성장 과정과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진화 과정을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이라는 개념에 기초하여 총체적으로 파악하려는 학제적 연구 기획이다. 일본 국민 국가의 성장과정에 대한 역사적·구조적 분석과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진화과정에 대한 역사적·구조적 분석이 주된 연구대상이 된다. 그러나, 일본 근대 국가의 성장과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발전 과정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유기적 관계 속에서 진행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분석은 양자간의 긴밀한 상호관련성을 의식하며 이루어진다.
    거시역사적 관점에서 동아시아의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을 총체적이고 학제적으로 분석하려는 본 연구는, 개념적·이론적 분석을 비롯하여, 국가와 시장의 관계에 대한 다각적 분석, 주권과 영토 문제, 아이덴티티와 대외인식의 문제, 그리고 나아가서 동아시아의 정치·경제 공동체 문제 등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그리하여 동아시아의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에 대한 학문적 이해의 폭과 깊이를 도모하고자 한다.
    학제적 공동연구를 추구하는 본 연구는 학제적 공동 연구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학문 후속 세대의 육성을 위해 연구와 교육을 통합하여 추진할 것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國家와 市場이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의 역사적·공간적 경로를 밟아 전개되어 온 길은 순탄하고 평화로운 길이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대개 국가들 간에 엄청난 충돌과 갈등이 빚어졌다. 21세기를 맞아서도 사정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과연 21세기의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이 이 지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따라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이 달려있다. 그러므로 동아시아 국민국가와 시장의 존재방식과 그 역사적 의미를 이론적으로 的確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동아시아에 있어서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특히, 세계화시대를 맞아 동아시아 정치/경제 공동체가 동아시아 번영을 위한 하나 對案으로서 논의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본 연구가 갖는 현실적 함의와 필요성도 상당히 크다.
    본 연구는 다음의 두가지 점에서 역사적 상상력에 기초한 독창적 연구를 지향한다. 첫째, 일본의 근대국가 성장의 역사, 그리고 일본을 주요행위자로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진화과정을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이라는 공간적 개념으로 치환하여 분석하려는 점에서 선행연구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성을 지닌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로칼리즘은 로칼리즘대로, 내셔널리즘은 내셔널리즘대로, 그리고 리져널리즘은 리져널리즘대로 각각 별개로 연구되어 왔었다.
    둘째, 일본 근대 국민국가의 성장 과정과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유기적 관계 속에서 동일한 분석 범주에 기초하여 연구한다는 점이 본 연구가 갖는 또 하나의 독창성이다. 동아시아 지역 질서에 지정학적·지경학적으로(geopolitically, geoeconomically) 미치는 영향을 視野에 두면서 일본 국가의 성장과정을 유기적으로 탐구하고, 역으로 일본 국가의 成長史에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면서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진화과정을 탐구하고자 한다.
    동아시아의 근대 100년을 생각할 때 일본의 존재는 이 지역의 질서 형성자로서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싫건 좋건 일본의 존재, 일본의 위상을 동아시아 지역의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과의 유기적 관련 속에서 재음미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본 연구는 상호작용하는 양대 基軸인 일본과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유기적·총체적으로 분석하려고 한다. 이러한 시도는 동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를 통찰함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하면서도 지금까지 缺落되어 왔었던 학문적 맹점을 보완하려는 독창적인 학문적 노력으로 평가될 수 있다.
  • 기대효과
  • 동아시아의 로칼리즘, 내셔널리즘, 리져널리즘에 대한 역사적·구조적 분석을 목표로 하는 본 연구는 다양한 형태로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할 것이다. 우선 학문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국가와 시장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기존연구에서 결여되어 있던 동아시아 정치경제의 역사적 형성과정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통해 이 지역의 유기적 구조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리하여 동아시아 지역학의 이론적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학문적 토대를 제공한다.
    둘째, 본 연구는 동아시아 지역질서와 일본의 국가/시장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평화와 발전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역사적으로 밝혀 낸다. 그리하여 그러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현실적 조건을 도출함으로써 이 지역의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세계화 시대를 맞아 동아시아 정치·경제 공동체의 가능성과 문제점들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오늘날 본 연구는 그러한 동아시아 공동체 談論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다 줌으로써 커다란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기획은 한국에 있어서 동아시아 지역연구자들을 다양한 형태로 대거 양성함으로써 본격적인 동아시아 연구 열풍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물론 워크샵,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동아시아 연구자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여 한국에서 동아시아 연구가 다시 불붙는 계기를 마련한다. 현재의 계획으로는 약 100명 전후의 동아시아 연구자들을 본 연구기획에 깊이 관계시킬 예정이다.
    한편, 본 연구는 연구와 교육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학의 학문 후속세대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약 50여명에 이르는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을 엄선하여 연구에 참여시키고 공동 현지조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와 일체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에 획기적인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 특히 일본, 중국 등 관련 동아시아 국가들의 연구·교육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연구와 교육의 국제화를 내실있게 추진한다.
  • 연구요약
  • 학제적 공동연구로 추진될 본 연구기획은 다각적인 추진전략에 의거하여 내실있게 추진되어진다. 첫째, 분리와 종합의 전략이다. 분리전략이란 연구 팀을 '일본 국가/시장의 성장에 대한 연구분과'와 '동아시아 지역질서의 진화과정에 대한 연구분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을 실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종합전략이란 2개 분과의 분석 카테고리를 서로 달리하지 않고 동일하게 구성함으로써 2개 분과의 연구성과에 대한 비교분석과 상호관계분석을 용이하게 하려는 전략이다. 2개 분과에 공히 적용될 공통적 분석 카테고리는 다음의 5가지이다.
    제1의 분석 카테고리는 개념과 이론에 관한 문제이다. 일본의 국가/시장 성장과정과 동아시아 지역질서 전개과정에서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의 개념과 관련 이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제2의 분석 카테고리는 국가와 시장의 관계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다.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이라는 카테고리를 基軸으로 일본과 동아시아에 있어서 국가와 시장 관계를 역사적·구조적으로 분석한다. 제3의 분석 카테고리는 주권과 영토(국경) 문제이다. 주권과 영토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의 전개과정을 역사적·구조적 관점에서 검토한다. 제4의 분석 카테고리는 아이덴티티와 인식(identity and perception) 문제이다. 국가와 시장의 발전에 따라 전개되는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의 여러 局面 속에서 동아시아는 어떠한 자기정체성과 대외 인식경험을 겪어 왔는가? 이러한 물음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아시아의 正體性 문제가 검토되어진다. 제5의 분석 카테고리는 동아시아 공동체의 형성 문제이다. 동아시아 정치/경제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논리와 현실적 시도는 지난 100여년간 여러 가지 문제의식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왔고 오늘날도 그러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일본과 동아시아의 '로칼리즘/내셔널리즘/리져널리즘'의 확대 과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부딪치는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한 이론적·현실적 분석이 행해진다.
    이상의 다섯가지 분석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하여 두 개 분과의 연구가 분리적으로 각각 진행되고 다시 그것은 공통의 분석 카테고리를 통해 종합되어진다. 종합 과정은 기본적으로 제 3차년도의 과제이지만 상설적인 양분과합동연구 집담회와 각 년도에 3회씩 실시되는 양분과 합동 워크샵에서 집중적으로 조정과 통합이 이루어진다.
    둘째, 공동 현지조사연구 전략이다. 지역연구에서 현지조사(field work)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연구방법이다. 본 연구기획에서 관련되는 지역들은 일본을 위시하여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미국 등이며 경우에 따라서 유럽과 북한도 관련성을 지닌다. 대개 국제관계와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본 연구팀은 이들 지역에 대한 철저하고 포괄적인 현지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할 것이다. 다양한 전공분야를 학문적 배경으로 하는 연구자들이 함께 공동 현지조사팀을 만들어 각 지역들을 집중 연구하게 되면 완성도 높은 학제적인 조사 성과가 얻어질 수 있다. 다양한 각 연구자들의 전공분야의 관점에서 종합적인 전체상을 획득함으로써 학제적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학 특유의 총체적 인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공동 현지조사연구에는 다양한 교육 배경을 지닌 학생들을 연구보조원으로 참여시킴으로써 학제적 교육의 높은 시너지 효과도 더하고자 한다. 즉, 현지조사팀에 전문 교수인력 뿐아니라 대개 10여명 전후의 대학원생 연구보조원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뿐아니라, 산 교육으로서의 학습효과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연구에 있어서 학문 후속세대의 육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외국 현지 연구/교육기관의 교수와 학생들에게도 참여를 개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倍加시킨다.
    셋째, 강도 높은 교차적 對話 전략이다. 본 연구 기획은 다양한 학제적 배경을 지닌 여러 연구자들에 의한 학문간의 적극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여기에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보조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세대간의 학문적 대화도 추구한다. 아울러 외국의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과의 공동 연구와 참여 유도를 통해 異文化 간의 학문적 대화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이 公私部門을 대변하는 '국가/시장'이기 때문에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간의 교차적 대화도 추구하다.
    본 연구는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바 1차년도에는 역사적 접근(historical approach), 2차년도에는 문제적 접근(issues approach), 3차년도에는 전망과 전략 접근(prospect and strategy)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詳述하면 1차년도에 일본 분과는 '일본의 로칼리즘, 내셔널리즘, 리져널리즘에
  • 한글키워드
  • 지역 정치경제권,시장,문제적 접근,역사적 접근,학제적 공동연구,교육과 연구의 통합,공동현지조사,전망과 전략,교차적 대화전략,국제질서의 진화,국민국가,동아시아,일본,리져널리즘,내셔널리즘,로칼리즘,분리와 종합의 전략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동아시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 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력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여전히 이 지역에서 헤게모니를 유지하려는 미국, 그리고 새로운 관계로 변화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적으로 세계적인 쟁점지역이 되고 있다.

    일본 국가의 성장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질서의 진화를 살펴보는 이 연구는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하여 결국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의 전망과 한국의 대응으로 귀결된다. 이런 의미에서 3차년도 연구는 이론과 역사적 분석, 현실의 문제점을 파헤친 지난 2 년간의 연구에 기초하여 전망과 대안이라는 마지막 결론에 이르고 있다.

    일본분과가 주로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 등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것이 앞으로의 동아시아 질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면, 국제분과의 연구는 일본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정치, 경제, 문화적 변화와 한국의 역할 및 대응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일본 분과의 연구 내용은 앞으로 전개될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있어서 일본의 역할을 전망해 보는 것이며, 국제관계 분과의 경우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중심으로 하여 개별적으로 국가와 시장, 주권과 영토, 정체성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결국 전체적으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① 탈냉전 이후 미국의 패권주의의 대두
    ② 탈냉전 이후 중국의 체제 전환 시도와 아시아 맹주로의 부상
    ③ 탈냉전 이후 일본의 아시아 및 세계체제에서의 역할 변화
    ④ 북한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상황의 변화
    ⑤ 글로벌리즘, 리져널리즘 속에서 작은 정부, 지방자치의 강화

    이러한 상황 변화 속에서 일본분과의 B, C와 국제관계 분과의 A, B, D, H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지역협력의 전망, 일본분과의 D, F, 국제관계 분과의 C, G, I는 정치적, 안보적 측면에서의 지역협력의 전망, 일본분과 E, 국제관계분과 E, F는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측면에서의 지역협력의 전망을 구체적인 분석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각각의 연구자들의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분과>

    연구자 A "일본 보수세력의 보통국가론과 동아시아 인식"
    연구자 B "무역자유화와 일본의 에너지정책"
    연구자 C "동아시아의 리져널리즘: 과제와 전망"
    연구자 D "일본의 성장과 영토분쟁의 전망"
    연구자 E "에스닉 커뮤니티를 통해서 본 아시아에서의 일본"
    연구자 F "현대의 천황제 사상"

    <국제관계분과>

    연구자 A․B, "부시행정부의 아시아 정책과 한중관계"
    연구자 C "탈냉전 이후 정치경제적 시각에서 본 동북아시아 공간구성의 필요성과 과제"
    연구자 D "동아시아와 21세기 국가경쟁력: 전망과 과제"
    연구자 E․F "동아시아 통합과정에 나타날 노동 교육 복지 문화정책의 변화와 대응"
    연구자 G "북일 수교교섭의 이면과 미일동맹"
    연구자 I "일본정치의 재편성과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한중일 협력"
    연구자 J "북-일관계의 정치경제학: 명분과 실리의 변증법"

    이들 연구들은 전체적으로 일본 국가의 성장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대한 전망과 대안, 특히 우리에게 요구되는 과제를 분석하고 있다. 이는 1차년도와 2차년도 연구에 기반하여 동아시아 공동체의 미래를 조망하는 결론부에 해당한다.
  • 영문
  • Localism, Nationalism, and Regionalism in East Asia :
    The Growing of Japanese Modern State and the Development of the East Asian International Relation

    East Asia has emerged as the most dynamic region in the world. Japan’s economic power, China’s formidable growth and the United States’ endeavors to maintain hegemony in this region along with the changes taking place between the two Koreas in political, economic, military and cultural spheres, have presented East Asia as a contended region, a focal point in world affairs.

    This paper gives an account of the evolving nature of East Asian international order revolving around Japan’s growth, which ultimately addresses the prospects in forming an East Asian community and Korea’s subsequent maneuver in the region.

    While the Japan Studies section focuses on how Japan’s political, economic and cultural changes affect the future prospects of East Asian international order, the study carried out in the International Studies section analyses the political, economic and cultural changes taking place in the surrounding countries as well as Korea’s role and its countermeasures.

    More specifically, Japan Studies section gives projections of Japan’s role in the future East Asian international relations while the International Studies section takes an individual approach to each country and its market, sovereignty and territory, as well as the identity issues. In summation, the study takes the following approaches;

    ① The emergence of US hegemony in the post Cold War era
    ② China’s attempts to transform its regime in the post Cold War era and its emergence as a leading state in Asia
    ③ Japan’s changing role in Asia and the world in the post Cold War era
    ④ Changes taking place in the Korean peninsula centered on North Korea
    ⑤ Small Government and strengthening local governments in the age of globalism and regionalism

    Under such changing circumstances, B and C of Japan Studies section along with A, B, D, H of International Studies section render prospects for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D and F of Japan Studies together with C, G and I of International Studies section examine prospects for regional political and security cooperation. E of Japan Studies section along with E and F of International Studies section looks into the cultural aspects of regional cooperation surrounding the question of identit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일본분과의 경우, 일본 국가의 성장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 대한 인식의 변화, 영토정책, 정체성의 문제, 세계와의 관계 등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먼저 연구자 A.는 일본에서 일고 있는 보통국가론에 대해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 내용과 역사적 변천을 분석하고, 이에 바탕하여 이들의 동아시아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자 B는 일본의 무역자유화와 에너지 정책의 상관성을 해부하면서, 일본의 국가정책에 미칠 영향들을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에너지 정책은 러시아 송유관 및 중국의 남중국해 정책과 연관되기 때문에 리저널리즘의 문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연구자 C는 현재의 세계화 추세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리져널리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연구자 D는 일본의 영토정책을 내셔널리즘, 리져널리즘, 글로벌리즘의 관계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각각의 영토분쟁에 대한 전망을 내리고 있다. 특히 독도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전개될 문제의 전망을 조망하였다.

    연구자 E는 일본 지자체의 국제화전략을 개방된 지역사회와 국제협력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고찰하고, 자본과 물자, 인력의 국제적 이동의 결과 형성된 에스닉 마이너리티 커뮤니티와 해당 지자체의 로컬리티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자 F는 일본 천황제의 역사와 상징성을 분석하면, 일본의 정체성까지 나아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 현대 일본 천황제의 미래에 대해 전망을 내리고 있다.

    국제분과의 경우, 동아시아 공동체의 전망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남북한의 문제와 북-일, 북한을 둘러싼 미국, 일본의 정책적 함의를 분석하고,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에서 점차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한반도 문제에 중심을 두고 있다.

    먼저 연구자 A․B는 부시행정부의 GPR의 변화에 초점을 두어 이것이 의미하는 바의 국제정치적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정책변화에 따라 앞으로 한중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자 C는 동북아시아라는 공간개념을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안별로 재점검하고, 이 지역이 갖는 특징과 동북아 공동체 형성에 요구되는 한국의 역할과 과제 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자 D는 한․중․일 3국의 국가경쟁력을 다이아몬드 모델에 기초하여 분석하고, 이들의 현 상황과 상호보완적인 점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에 기초하여 앞으로 이들 3국의 협력방향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자 E․F는 유럽연합 통합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교육, 노동,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서 분석하고, 이러한 유럽연합의 경험이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주는 교훈과 의미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에 기초하여 한국, 중국, 일본의 노동 정책, 사회복지 정책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자 G는 북일 수교교섭의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을 분석하고, 미․일동맹이 결국 북일 관계의 정상화는 결국 미․일 동맹과의 중층적인 구조 속에서 있음을 밝히고 있다.

    연구자 I는 일본정치의 재편 과정과 미․일 동맹의 성격을 밝히면서, 이것이 중일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러한 중일관계의 변화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자 J는 북일 관계의 역사를 분석하면서, 냉전 시대를 지나오면서 이들 사이의 외교 전략이 명분과 실리의 상호 교차점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북일관계의 이러한 상호교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일관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문제뿐 아니라, 상호 정치적 결단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로 교육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1, 2차년도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는 Team Teaching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연구보조원과의 상호 교차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의 관계는 동아시아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학문후속세대를 지속적으로 키워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초 학문이 주목받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본 연구가 학문후속세대와 연결될 때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3개년 동안 계속된 Team Teaching을 통해서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위한 강의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대한 부분은 본 연구를 수행한 기관의 주요한 커리큘럼으로 자리잡았다.

    둘째로 출판을 통한 기여가 있을 것이다. 3차년도의 연구가 끝난 직후에 3개년의 연구 성과들을 묶은 출판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대한 책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 연구에서와 같이 역사적인 배경과 이론적 배경이 현안의 문제와 함께 결합되어 있는 연구성과는 거의 없다. 또한 동북아시아에서 문제가 되는 일본의 내셔널리즘, 북한문제, 그리고 중국의 국제관계를 포함하는 연구서는 앞으로 연구자들과 학문 후속세대의 연구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색인어
  • 로칼리즘, 리져널리즘, 글로벌리즘, 무역자유화, 에너지정책, 세계화, 영토분쟁, 영토정책, 에스닉 커뮤니티, 천황제, 한중관계, 한일관계, 보통국가론, 동아시아, 국가경쟁력, 유럽연합, 북일수교, 북일관계, 중일관계, 미일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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