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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체제의 지속성과 변화: 1945-2002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국내외지역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2-BM1020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08월 01일 ~ 2005년 08월 01일)
연구책임자 백학순
연구수행기관 & #40;재& #41; 세종연구소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박영자(성균관대학교)
노귀남(경희대학교)
정성임(이화여자대학교)
정성장((재) 세종재단)
이정철(삼성경제연구소인력개발원)
김동한(성공회대학교)
조정아(서울대학교)
윤미량(통일부)
이대근
정창현(국민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990년대 이후 북한사회는 내부자원의 고갈과 사회주의 진영의 몰락이라는 심각한 내외적 도전에 직면해왔다. 그 결과 이미 사회 각 분야에서 위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오늘날 북한이 이 위기를 제대로 극복해낼지, 아니면 좌절하게 될지에 대하여 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처럼 전환기에 선 북한체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제 분야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혹은 지속되고 있는 측면은 무엇인지를 규명할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즉, “북한체제에서 무엇이 변화하고, 어떤 것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나?”, “ 북한체제는 역사적으로 어떤 계기를 통하여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그 변화의 함의와 한계는 무엇이었는가?”, “이 변화와 지속성의 길항(拮抗)작용이 북한체제의 현재 내구력이나 미래에 대해서 주는 함의는 무엇인가?” 등과 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오늘날 북한체제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던지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 속에 잘 담겨져 있다.
    첫째, 북한은 1980년대 말에 불어 닥친 사회주의권의 몰락 추세 속에서도 체제를 유지해왔다. 과연 북한체제의 어떤 측면이 체제 유지를 가능하게 해 온 것일까? 또 그 ‘힘’은 어떤 역사적 배경과 계기에서 형성되었으며, 앞으로도 체제유지를 가능케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인가?
    둘째,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사회는 정치, 경제, 외교 등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북한체제의 과거와 어떻게 차별성이 있으며, 또 어느 측면에서 연속성을 띠고 있는가? 지속성과 변화의 이중주가 북한체제의 현재와 미래에 주는 함의는 무엇인가?
    셋째, 북한은 최근 기존의 대남 적화전략에서 공존을 더 중시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오늘날 북한의 이러한 전략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내재적 요인들은 무엇인가? 남북관계의 미래를 좌우할 북한체제의 변화의 폭과 깊이를 어떻게 판단하고 또 전망해야 할 것인가?
    바로 이상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체제의 지속성과 변화」에 대한 종합적 연구가 시급하다고 할수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북한체제에 대한 단순한 역사 서술이나 현실 분석과는 달리 형성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의 북한체제가 어떤 측면에서 달라졌으며, 또 어떤 점에서 연속적인 지속성을 띠고 있는지를 찾아내고자 한다. 즉, 북한체제의 변화를 그것이 가능하도록 만든 역사적 계기와 더불어 파악하고, 지속성의 측면이 지닌 체제 유지기능의 위력을 정확히 평가하며, 변화와 지속성 사이의 길항작용이 북한체제가 현재 가진 내구력이나 미래와 관련하여 주는 함의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주제는 기존에 거의 연구된 바 없는 새로운 영역에 속하는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1) 연구방법
    본 연구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활용하거나 참조할 연구방법으로는 ① 북한을 다른 사회주의 국가 혹은 기타 집단들과 비교함으로써 비교(사)적 맥락에서 북한이 어떤 보편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히는 비교분석과 ② 역사적으로 형성된 구조(혹은 환경)와 그 구조 속에 있으면서 다른 한편 그 구조의 일부를 이루는 행위주체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접근방법을 일컫는 구조-행위자 분석 ③ 현재(혹은 특정시기)의 상황-구조형성과 상관성을 갖거나 상황-구조 형성에 영향을 미친 특정한 역사적 계기를 규명하는 역사적 분석 ④ 국가사회주의가 재생산되는 제도적 과정, 정책선택의 ‘제도적 제약’ 등에 관심을 두는 신제도론적 접근법 ⑤ 북한의 전통적인 대외관계 분석을 위한 틀로서의 적대적 의존관계와 ‘거울영상효과’(mirror image effect) 등이 있다. 아울러 아직 연구 자료가 절대 부족한 북한체제를 연구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심층적인 문헌분석을 수행하며, 연구의 적실성 제고를 위해 100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과 설문을 진행하고자 한다.

    (2) 연구 내용
    북한체제의 지속성과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체제를 움직이는 핵심요소와 그에 따라서 영향을 받아온 체제구성 부분들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계획된 중간주제별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 중간주제 『북한의 국가전략: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북한이 각 분야에서 자신의 체제를 어떻게 이끌어 왔으며, 또 이끌고 가려하는지를 전략적 관점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혁명전략, 경제발전전략, 문화전략, 법제전략, 안보전략, 대외전략, 대남전략 등이 있다.
    제2 중간주제 『북한의 당-국가기구-군대 :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북한의 당-정-군이 지닌 각각의 기능과 특징, 그리고 상호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조선노동당의 성격과 위상” “조선노동당의 조직체계” “당정군 관계” “헌법” “중앙기관체계” “지방기관체계” “국가경제기관” “조선인민군” “지배엘리트의 구성과 역할” 등이 있다.
    제3 중간주제 『북한의 경제: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북한 경제의 현황과 위기의 원인을 지속과 변화의 관점에서 추적하고, 그에 기초해서 미래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산업구조”, “대외무역” “농민시장(장마당)” “경제법” “대중운동。에갯??속에 나타난 북한의 경제관” 등이 있다.
    제4 중간주제인 『북한의 사상과 역사인식: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북한의 지배이념인 주체사상을 비롯한 북한의 사상과 역사인식의 역사적 궤적과 현황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통치이념” “주체사상의 구성과 체계” “시대적 모토와 ‘전투적 구호’” “전통과 민족주의에 대한 인식” “역사인식” 등이 있다.
    제5 중간주제인 『북한의 대외관계: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오늘날 사회주의권에서 미국과 일본 등 대서방 관계로까지 외교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북한외교를 변화와 지속의 관점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북미관계” “북중관계” “북일관계” “북러관계” “북한-유럽관계” 등이 있다.
    제6 중간주제인 『북한 노동당의 외곽단체: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북한의 유일지배정당인 조선노동당의 사회장악 수준을 보여주는 외곽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지속성과 변화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직업동맹” “청년동맹” “농업근로자동맹” “여성동맹” “조선사회민주당과 천도교청우당” “ 문화외교단체” “대외경제기구” 등이 있다.
    제7 중간주제인 『북한의 사회문화: 지속성과 변화』에서는 단순한 문헌분석을 넘어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을 활용하여 북한 사회문화의 변화와 지속을 분석하고자 한다. 소주제로는 “소설 속에 나타난 가정생활” “문화생활” “민형사법 제도” “여성의 위상과 역할” “문헌 속에 나타난 개방인식”과 북한이탈주민 100인의 증언을 분석한 “주민생활변화” “공식규범에 대한 주민인식과 신가치관 형성” “개혁개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정책” 등이 있다.

    (3)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본 연구는 《북한체제의 지속성과 변화: 1945~2002》라는 대 주제 아래 7개의 중간주제와 47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중간주제는 5~9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1개 중간주제를 1권의 단행본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따라서 연구계획이 종료되는 3년 후에는 최종적으로 7권으로 구성된 북한연구총서가 완성되도록 한다.
    연차별 연구계획은 전체 연구계획과의 유기적 연결, 참여 연구원 전원의 과제 참여, 단행본 출판 등의 사정을 고려하여 아래와 같이 연차별 연구 및 출판계획을 작성하였다.

    1차년도(2002.8~2003.7)
    - 제1권 북한의 국가전략: 지속성과 변화
    - 제6권 북한 노동당의
  • 한글키워드
  • 북한군,국가기구,북한사회문화,대외관계,주체사상,노동당,국가전략,변화,지속성,북한체제,북한,외곽단체,북한경제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990년대 이후 북한사회는 내부자원의 고갈과 사회주의진영의 몰락이라는 심각한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하여 왔다. 그 결과 북한의 각 분야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목도되고 있다. 과연 북한체제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가, 북한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북한체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또는 지속되는 있는 측면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이 연구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북한체제의 변화와 지속성을 국가전략, 당・국가기구・군대, 경제, 사상과 역사인식, 대외관계, 당의 외곽단체, 사회문화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북한체제는 조선로동당이 국가기구 및 군 뿐 아니라 사회부문에서 절대적 위상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다. ‘선군정치’에서 부각된 군은 당의 ‘영도적’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며 내각의 기능 강화는 당의 ‘지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북한사회는 일부 변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첫째, 국가전략 부문에서 군사주의적, 적극적 전략으로부터 실용주의적, 방어적 전략으로 변화하여 왔다. 김정일시대 혁명전략은 군사주의적, 실용주의적 경향이 혼재되어 있고, 대남전략은 통일전략 및 방법의 변화에 따라 구체적 내용이 변화하여 왔다. 또한 경제전략은 부분적 변화로부터 질적 변화로 나아가고 있고, 법제전략은 대폭적으로 법제가 정비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안보전략은 방어적, 수세적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여 왔으며 문화전략 역시 질적 변화가 없는 등 지속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둘째, 기구 부문에서는 당의 ‘영도적’ 지도가 지속된다면 군의 경제적・사회적 역할이 증대되는 한편 내각 및 지방정권기관이 부상한다는 점이 변화되어 온 부분이다. 특히 경제관련 부서 간에 갈등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남 업무와 관련 아태(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당 통일전선부, 대외개방과 관련 대경추(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와 무촉위(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간에 일부 충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시대 군은 체제유지라는 전통적 역할에서 나아가 경제건설, 당 및 민 지원, 사회적 모범 역할 등 활동범위를 넓혀 왔다. 또한 경제부문에서는 당의 개입이 축소되고 내각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 그리고 지방정권기관은 중앙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郡) 중심의 지역적 자립경제를 추진하면서 당 및 중앙에 의한 통제가 약화되고 지방 및생산현장에서 당간부와 행정경제간부 간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셋째, 사상 및 인식 부문에서는 실용주의적 경향이 강화되어 왔다. 북한사회는 체제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사상교양사업을 통해 인민들을 정치사회화하여 왔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이후 대내외적 변화는 기존의 규범 및 인식 부문에서 여러 변화를 만들어냈다.
    실생활과 직결되는 민형사법제는 1990년대 들어 법전화되었다. 이는 북한사회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사회에 여러 병리현상이 존재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또한 공식문헌에 나타난 개방 인식은 ‘상호의존성’이 ‘독립성’ 보다 상위 개념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으나 독립의 주체가 체제(system)가 아닌 정권regime)이라는 점, 그리고 상호의존을 전방위에서 전개하려 시도한다는 점에서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인식의 변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은 주민들의 인식과 실생활 속에서이다. 기존의 사회주의적, 집단주의적 성향과 실용주의적, 시장지향적 경향이 충돌 또는 병존하면서 ‘형식적 체제순응형’(생계유지형과 부의 추구형)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극히 일부분이긴 하지만 주민들 가운데는 ‘적극적 체제순응형’과 ‘소극적 체제저항형’도 존재하고 있다. 당・정・군 간부들의 인식이나 행위 또한 ‘현상유지 집착형,’ ‘개인이익 추구형,’ ‘개혁추진형’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 영문
  • This research comprehensively examines changes and continuity of North Korea, from the 1945 Liberation Day of Korea to the present time, in the areas of national strategy, the relations between the party and state and military, economy, perception and understanding of ideology and history, foreign relations, auxiliary organs of the party, society and culture, and so on. There has been no change in the absolute position and leading role of the Korean Workers' Party (KWP) over the state/government and military as well as society. The military indicated in the military-first politics does not fully replace party's leading role, and under the leadership of the party, functions of the cabinet are strengthened. North Korea has shown partial changes in the areas that neededto adapt to changes in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
    First of all, North Korea changed its national strategy from being militaristic and active strategy to pragmatist and defensive strategy. Revolutionary strategy of the Kim Jong Il era has a tendency to both militarism and pragmatism, and specific contents of North Korea's policy towards South Korea have been modified due to changes in unification strategy and method. Moreover, economic strategy goes through from partial to qualitative changes, and significant changes can be seen in the legislative strategy where many laws are being established. On the other hand, security strategy of North Korea has maintained its defensive attitude, and no qualitative changes are made to cultural strategy.
    Second, with regard to the changing powers of the party, state, military organizations, while the party's leading role has been maintained, economic and social role of the military has expanded and the capacity of the cabinet and local governments have increased. In particular, there are conflicts among economy-related organs, namely (1) in terms of business with the South, between the Asia-Pacific Peace Committee and the United-Front Department of the KWP, and (2) in terms of opening economy, between the Committee for the Promotion of External Economic Cooperation and the Committee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Beyond its traditional role of maintaining the regime, the military of the Kim Jung Il era has expanded its involvement in building economy, supporting the party and its people, and showing a role model for the society. Moreover, in the area of economy, party's interventions are being reduced and cabinet's role and responsibilities are being strengthened. In the process of minimizing financial burden of the central government, local governments are pursuing district-focused self-reliant economy and conflicts among party cadres and administrative officials in local and production site have been witnessed.
    Third, pragmatist tendency has been strengthened in the perception and understanding ideology and history. In order to maintain and develop its system, North Korean society has educated its citizens as a way of socialization. However, international and domestic changes since the late 1980s have transformed the existing perceptions and regulations.
    While there has been no change in the perception of openness/closedness to the outside world in that "interdependence"is more appreciated than "independence"according to official documents. But changes can be seen in that the subject of "independence" is the regime, not the system, and North Korea is trying to spread "interdependence" in all directions.
    Changes in perceptions are well observed through everyday life of North Koreans. While two different tendencies (one based on socialism and collectivism and the other based on pragmatism and market-orientedness) of its people co-exist or collide with each other, more people are becoming perfunctory adapters of the syste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북한체제의 변화와 지속성을 국가전략, 당・국가기구・군대, 경제, 사상과 역사인식, 대외관계, 당의 외곽단체, 사회문화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북한체제는 조선로동당이 국가기구 및 군 뿐 아니라 사회부문에서 절대적 위상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북한사회는 일부 변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첫째, 국가전략 부문에서 군사주의적, 적극적 전략으로부터 실용주의적, 방어적 전략으로 변화하여 왔다. 혁명전략, 대남전략, 경제전략, 법제전략이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면 안보전략, 문화전략은 지속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둘째, 기구 부문에서는 당의 ‘영도’ 역할이 지속되는 반면, 군의 경제적・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고 내각 및 지방정권기관이 부상한다는 점이 변화되어 온 부분이다. 셋째, 사상 및 인식 부문에서는 실용주의적 경향이 강화되어 왔다. 기존의 사회주의적, 집단주의적 성향과 실용주의적, 시장지향적 경향이 충돌 또는 병존하면서 ‘형식적 체제순응형’(생계유지형과 부의 추구형)이 늘어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 분야를 다룬 최초의 연구이며 연구과정에서 기존 자료를 수정하는 한편 새로운 자료 및 사실들을 찾아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은 크게 두 가지임.
    첫째, 단행본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초연구자료 제공. 이 연구는 단순히 논문으로 발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총서 총 7권으로 발행하여 연구결과를 북한학 연구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임. 또한 북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전문가 및 일반인들을 위해 세종연구소 홈페이지(www.sejongnk.org)에 연구결과를 게재할 예정임.
    둘째, 북한관련 대학교 및 대학원 교재로 활용. 이 연구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전 시기를 다룰 뿐 아니라 분야별로 연구가 되어있기 때문에 대학교 및 대학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출판된 단행본들은 이미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관련 학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주교재로 활용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임.
  • 색인어
  • 강성대국, 경제군사병진노선, 고난의 행군, 국방위원회, 내각, 농민시장, 대중운동, 변화, 사회주의애국주의,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선군정치, 수령, 실용주의, 유일사상체계, 6자회담, 영도적 지위, 인민성, 자주성, 전형,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 종자론, 주체, 지속성, 집단주의, 집체적 지도, 천리마운동, 7.1경제관리개선조치, 혁명적 조직관, 혁명화, 핵문제,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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