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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기 선종 능가선법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전문연구인력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5-A00006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09월 01일 ~ 2005년 09월 01일)
연구책임자 박건주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세기전 돈황출토의 초기 선종관련 문헌들에 의해 중국 초기 선종이 주로 <능가경>에 의지하고 전승되어 '능가종'이라 할 수 있고, 그 선법이 '능가선'이라 칭해야 한다는 것은 중국의 호적이 지적한 이래 상당부분 재조명되고 올바른 인식이 이루어진 바 있으나 아직 미진한 부분과 오류 또한 인지된다. 특히 능가선법을 점법으로 본다거나, 돈법이 혜능 이후에야 이루어졌고, 소위 조사선이라는 것이 따로 있어 이 때에야 나오게 되었다는 등의 연구가 있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으로 수정되지 않으면 안된다. 본고는 <능가경>과 <능가사자기> 등을 중심으로 능가선법이 돈법임을 명백히 밝히고, 당시 소위 '정학'선법과 어떻게 구분되는가의 문제, 후대의 점법과 돈법, 여래선과 조사선, 남종과 북종의 논쟁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이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아직 애매한 이해로 활용이 되지 아니하고 있는 초기 선종의 능가선법의 실상을 명백히 드러내어 여타의 선법과의 차이를 뚜렷이 하며, 이후 전개된 선종사의 왜곡된 부분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종래의 학문적 성과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이해를 심화시키며, 몇가지 주요한 오류를 시정케 한다.
  • 연구요약
  • 1차로 <능가경>을 중심으로 한 여러 경론과 <능가사자기> <절관론> <수심요론>등 초시선종 관련 문헌및 <속고승전> <출삼장기집> 등 사서류를 통하여 능가선법의 내용과 성격을 밝힌다. 그리고 성행하여 큰 세력을 이루고 있던 소위 '정학'의 선법과 어떻게 구분되는가를 명확히 하고, 양자의 관련성과 위상을 살핀다.
    2차로 능가선법의 전승 과정과 계보를 조사하고, 그 밖의 선법 조류에서 주요한 사항들을 파악하여 상호 교류와 영향을 파악한다. 아울러 능가선법 내에서 다소 개성있는 선법의 전개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핀다.
    3차로 하택신회에 의해 제기된 남종정종 시비의 논의와 돈점의 문제, 여래선 조사선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지만 본고는 앞의 성과를 바탕으로 몇가지 새로운 지적을 하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불타발타,임운,북종,남종,조사선,여래선,승조,정학,점법,돈법,능가종,도신,승찬,혜가,달마,삼해탈,반야무지,무수지수,활대의 종론,하택신회,3종<능가경>,능가선법,일심,<수심요론> 등.,안심법문,<절관론>,<속고승전>,도선,능가선,<능가사자기>,혜능,홍인,무념,무심,무생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과제의 주제와 관련하여 8편의 논문을 작성하였고, 이 가운데 7편은 이미 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1편은 2006년 4월 한국불교학결집대회에 발표하기 위해 논문(발표요약문)을 제출하였다.

    본 과제 <중국초기선종 능가선법 연구>는 중국선종의 뿌리가 되는 소위 능가선 내지 달마선의 선법을 올바로 해명하여 그간 왜곡되거나 도외시된 사항들을 바로잡고, 여러 사실과 관련하여 어떠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것인가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논문편수가 많아 본 난에 쓸 수 있는 분량의 제한으로 각 논문의 취지만 간략히 기술한다.

    제1논문 : 「<능가경>의 선법(1)」( <종교와 문화연구>)제5호, 2003.4)

    먼저 초기 선종의 所依경전인 <능가경>의 선법을 해명하여 그 선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글에서는 먼저 ‘籍敎悟宗 ‘과 선의 관련을 설명하고, 以心傳心’이나 ‘不立文字’, ‘敎外別傳’의 진정한 뜻을 해명하였으며, <능가경>의 분석을 통하여 그 禪旨를 파악 정리하였다.

    제2논문 : 「<능가경>의 禪法과 초기 禪宗 (2) ---頓法과 漸法의 문제---」
    (<불교학연구>제7호, 2003.12)

    <능가경>의 선법을 점법으로 본 胡適과 그 영향을 받은 頓漸에 관련한 여러 견해가 잘못된 것임을 해명하기 위해 <능가경>에서 설한 頓漸의 의미를 통하여 頓漸의 바른 이해를 구하고, 아울러 초기 선종의 여러 어록에서 설하는 선법이 어떠한 의미에서 돈법인가를 밝혔다. 그리고 점법과 돈법의 상관성 내지 상통성의 측면도 논구하였다.

    제3논문 : 「<능가경>의 禪法과 초기 禪宗 (3) --- 如來禪 · 祖師禪의 문제-- 」
    (<불교학연구>제8호, 2004. 6)

    후대 선종에서 많은 오해를 야기한 여래선과 조사선의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 이 용어의 典據와 용례 및 후대 선종에서 쓰인 뜻을 여러 면에서 살펴보고, 양자의 진정한 뜻과 용례상의 의미에 대해 해명하였다.

    제4논문 : 「근래 道信禪師 禪法 연구에 대한 반론(1)」(<불교학연구>제10집, 2005.4)
    제5논문 : 「근래 道信禪師 禪法 연구에 대한 반론(2)」(<불교학연구>제11집, 2005.8)

    본 글은 전편과 후편의 두 논문으로 나누어 발표(게재)하였는데 처음 논문 기획에는 계획되어 있지 않았다. 본 과제에서 네 번째 글로 계획되어 있던 「능가선과 화엄종」을 불교학연구회 2004년 추계발표회에서 발표하였는데 道信과 牛頭法融의 선법에 대한 기존의 일부 학설과 배치된다는 이유 등으로 비판을 받아 부득이 그 학설에 큰 영향력을 준 柳田聖山과 關口眞大 등의 견해가 잘못된 것임을 먼저 자세히 입증해야 할 필요가 생겨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도신과 우두법융의 선법이 달마 이래의 능가선법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임을 입증하였다. 看心과 守心이 不觀, 絶觀, 不思 등의 행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일련의 선법 체계로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제6논문 : 「楞伽禪과 僧稠禪과 定學」(<불교학연구>제12집, 2005. 12)

    능가선과 僧稠禪 및 일반 定學의 三者 對比를 통하여 능가선의 독자성과 성격 및 位相을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돈황문헌의 僧稠禪 자료와 <속고승전>에 보이는 僧稠禪의 이질성에 대한 문제의 해명을 위해 하나의 가설을 제기하였다. 한 개인의 修證이 진전됨에 따라 행하는 선법이 달리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제7논문 : 「澄觀과 宗密의 융회론・修證論과 楞伽禪」( <불교학보>44집, 2006. 2. 28 )

    징관과 종밀이 당시 南北二宗의 선법을 융회하는 가운데 펼치고 있는 능가선의 요지를 통해 본래의 능가선과 남북이종의 차이 문제를 해명하고, 아울러 화엄조사로서 그들이 어떠한 선지를 지니고 있었으며, 능가선과는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를 논구함. '知'를 중심으로 남북이종의 선법을 회통하고 있는 뜻을 풀이하였다.

    제8논문 : 「초기 선종기 禪法의 조류와 楞伽禪」
    (2006. 4월 개최되는 제3회 한국불교학결집대회에서 발표예정)

    초기 선종기에 선법의 여러 조류가 어떠한 추세로 전개되어 가는가를 각 선법의 내용과 시대적 사정 및 상호 관련성을 통해 살펴보고, 달마선맥의 능가선이 선법의 종주로서 선종으로 칭해지기에 이른 사정, 그리고 이에 따라 여타 선법의 조류가 어떠한 양상을 보이며, 어떠한 상관성을 갖는가를 살펴봄. 일반 정학의 부류와, 僧稠禪계통, 달마선맥, 천태선맥의 네 부류가 당시 주류였고, 이들의 선법과 형세의 추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 영문
  • Through this study eight theses as follows have accomplished.

    1.

    The Zen-doctrine in Lanka-sutra is based on the accord of doctrine and zen. When to be enlightened reason and meaning just as it is through doctrine, the accord of doctrine and zen can be accomplished.

    2.

    The Zen-doctrine in Lanka-sutra is to awake to the truth that appearance as it is non-appearance, mind as it is no-mind, and vikalpa分別 originally had not been born, there are no the subject and object. So the highest degree zen of not forced nirvikalpa(無分別) and not to hope for gain certain completion can be realized. On this account the Zen-doctrine in Lanka-sutra is directly realizing dharma(頓法).


    3.

    'Tathāgata zen' which is stated in Lanka sûtra is not conditioned things in the casual state because that is Tathāgata's protection-practice for Bodhisattva. 'Patriarch zen' which is called in later ages is not something particular with 'Tathāgata (purity) zen' that is said by Shen-hui神會 and Ma-zu馬祖·Zong-mi宗密. By the way the special designation of 'Patriarch zen' have some natural reason and historical background.

    4.

    The Zen Dharma of Dao-xin道信 was composed two parts, one is to present the truth that ahead must be enlightened in mind, that is to say 「all Buddha's mind is best」 of a well-chosen in Laṅkavatāra-Sutra, the other is to keep up the truth in mind as expedient practices for completion, that is to say ceaselessness and no-discretion's samādhi(一行三昧) which is based on Sapyaśatikā Prajnāpāmitā Sutra(<文殊說般若經>).

    5.

    In understanding the history of early Zen sect, the issue of Zen Dharma of Dao-xin道信and his genealogy are very important. Recently, there often has been a tendency to conclude the character of Zen Dharma of Dao-xin and deny historical evidence easily, by reasoning from a mere assumption and distortion.

    6.

    According to the interpretation of Dao-xuan(道宣) Lanka-zen(Darma-zen) is not the school of study of doctrine(義學), also is different from the school of practice for Samādhi. At the same time Lanka-zen has these both faces. Sengchou has became known to the representative of Hinayana-zen, however his practice ways, so-called four awakenings of mindfulness in Nirvana Sūtra, sixteen particular outstanding practices for Samādhi(十六特勝法), shamatha-vipashyanā are possible to be practiced by the way of Mahāyāna. Besides the zen doctrine of dun-huang(敦煌) documents such as Dacheng-xinxing-lun(『大乘心行論』) written that the author is Seng-chou(僧稠) are in accord with Lanka-zen(Darma-zen) or Mahāyāna-zen.

    7.

    According to the stand-point of Zheng-guan(澄觀), to stay only the point of non-object is evil practice of northern-zen school(北宗), and inclining toward only lighting-up practice, not to be away from object is evil practice of southern-zen school(南宗). Zheng-guan intended to reconcile and to recover both evil practices by the intrinsic of Lanka-Zen in early zen-school period.



    8.

    The main currents of zen mode in early Zen-school were Seng-chou(僧稠) and Seng-shi(僧實) school as the fundamental zen in Hinayana sutra, and Lanka-zen and Tian-tai-zen school(天台禪門) as the Bodhisattva zen in Mahayana sutra. Usually the fundamental zen in Hinayana sutra is apt to lean toward attainment of Dhyāna, and to attach the taste of Dhyāna. Seng-chou-zen had a weak point easily inclining to the taste of Dhyān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본 과제의 주제는 <중국초기선종 능가선법 연구>이다.
    본 과제의 주제와 관련하여 8편의 논문을 작성하였고, 이 가운데7편은 이미 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1편은 2006년 4월 한국불교학결집대회에 발표하기 위해 논문(발표요약문)을 제출하였다.

    본 과제 <중국초기선종 능가선법 연구>는 중국선종의 뿌리가 되는 소위 능가선 내지 달마선의 선법을 올바로 해명하여 그간 왜곡되거나 도외시된 사항들을 바로잡고, 여러 사실과 관련하여 어떠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것인가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제1논문에서는 <능가경>의 선지를 밝혔고, 제2논문에서는 능가선이 점법이 아니라 돈법임을 입증하였으며, 제3논문에서는 여래선과 조사선이 오해된 내역과 올바른 뜻을 능가선과 관련하여 해명하였다. 제4논문과 제5논문에서는 도신선사와 우두법융의 선법이 달마 이래의 능가선과 일치하는 것임을 밝힘으로써 반야선적으로만 해석하여 능가선과의 관련성을 부정하려는 기존의 여러 학설이 잘못된 것임을 논증하였다. 제6논문에서는 능가선과 僧稠禪 및 일반 定學의 三者 對比를 통하여 능가선의 독자성과 성격 및 位相을 밝혔다. 제7논문에서는
    징관과 종밀이 당시 南北二宗의 선법을 융회하는 가운데 펼치고 있는 능가선의 요지를 통해 본래의 능가선과 남북이종의 차이 문제를 해명하고, 아울러 화엄조사로서 그들이 어떠한 선지를 지니고 있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제8논문에서는 초기 선종기에 선법의 여러 조류가 어떠한 추세로 전개되어 가는가를 각 선법의 내용과 시대적 사정 및 상호 관련성을 통해 살펴보고, 달마선맥의 능가선이 선법의 종주로서 선종으로 칭해지기에 이른 사정, 그리고 이에 따라 여타 선법의 조류가 어떠한 양상을 보이게 되는가를 살펴보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를 통하여 이루어진 8편의 논문을 합하여 곧 단행본으로 출간하고자 함.
    앞으로 이 글들을 보다 여러 면에서 글과 강설로 쉽게 해설하여 최상승선으로서의 달마선법을 학계와 사회 일 반인들이 다 함께 깊이 이해하고 행할 수 있도록 본 연구성과를 활용하고자 한다.
    곧 출간될 단행본 등의 글은 선법을 강론하는 학교, 강원, 법회의 장에서 교재로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능가경>, 능가선, 달마대사, 절관, 무수지수, 유심, 무생, 일심, 不思, 이심전심, 識心見性, 돈법, 점법, 정혜불이, 징관, 종밀, 천태지의, 십육특승관, 티베트종론, 마하연선사, 여래선, 조사선, 僧稠, 도신, 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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