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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탈분단시대의 민족 교육이념과 통일문화 교육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술연구교수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50-B00007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12월 16일 ~ 2005년 12월 16일)
연구책임자 정혜정
연구수행기관 중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민족의 역사적 과제인 통일을 실천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통일문화 형성의 敎育課程을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느 한 체제에 편향하는 것을 탈피하고 남북 체제가 갖는 공통된 교육이념을 기초로 하여 통일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며 아울러 이를 기초로 통일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방안을 탐구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와 전망할 수 있다.
    첫째, 통일교육이념이 부재한 현실에 있어서 본 연구는 민족교육이념을 통해 통일교육의 전제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둘째, 통일문화의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민족교육이념에 기초하여 사고력 교육, 심미적 교육, 역사인식의 교육 방면에서 교육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다.
    셋째, 통일교육과정 내용에 따라 제시된 내용을 다양한 매체에서 수업방안으로 활용하고 아울러 압축된 교과교재도 개발할 수 있다.
    넷째, 남북 이념분단 과정의 역사적 인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사회주의가 도입된 배경을 이해하고 또한 김일성의 조선적 사회주의가 형성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과 민족주의 대표적 세력인 천도교와의 대립과정을 검토하여 사상논쟁의 의미를 이해하며, 해방 후 각 세력의 형성과 통일 및 친일, 친미 세력과 미소 양국의 냉전에 의한 남북분단을 이해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내용은 첫째, 홍익인간의 교육이념과 북한의 주체사상 교육이념의 공통점을 토대로 남북 출판물을 통해 민족교육이념의 개념을 분석하고자 한다. 둘째, 남북 교육이념의 공통이념이라 할 수 있는 민족교육이념을 통해 각각이 갖는 이질성의 문제를 어떻게 포용할 수 있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셋째, 민족교육이념에 따라 교육과정의 방향을 설정하여 통일문화 교육의 내용을 윤곽 짓는다. 문화란 삶의 방식, 또는 사고방식이면서 정체성을 알려주는 기표이다. 문화란 개개인들의 정체성을 부여해 주는 것이고 그 공통분모를 흔히 민족성이라 부른다. 따라서 민족교육이념을 통해 통일을 위한 사고와 정체성을 제시하는 문화교육을 탐구하고자 한다. 넷째, 통일문화 교육을 사고력의 교육, 심미적 교육, 역사인식의 교육으로 나누어 구체적 방법을 탐구하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사고력 교육,주체성,감성적 인식,탈분단시대,통일교육,民族理想,以民爲天,심미적 교육,민족교육이념,홍익인간,민족공동체,통일문화,북한사회주의 ,주체사상,역사인식의 교육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남북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는 민족모순에 기인하고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분모 역시 민족문화에서 찾을 수 있기에 민족교육을 통일교육의 중심에 놓을 수밖에 없는 필연성이 있다. 따라서 통일교육의 이념은 민족교육이념을 통해 수립되어야 한다고 본다. 탈분단을 위한 민족교육의 이념은 한국의 민족주의에 맥을 잇고 민족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적 사유로서 남북이 접근 가능한 이념을 시도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에 본고는 동학에 주목하여 민족교육이념을 포착하고자 한다. 동학은 보국안민·광제창생·후천개벽의 한국 민족주의의 출발점이자 3·1운동으로 이어진 민족정신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다. 또한 동학사상은 집단주의와 개인주의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론적 사유와 역사창조의 변혁성, 그리고 객관과 주관을 일치시키는 탈근대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탈근대의 시대적 요구와 탈분단의 민족과제를 수행하는데 유용한 교육이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더구나 북쪽 사회에 있어서 동학·천도교는 민족사상으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고 김일성의 성장과정과 조국광복회 항일투쟁에 있어서 천도교는 친숙하다. 그만큼 동학은 비교적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전통사상으로서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민족교육이념은 동학에서 추출한 것으로서 〈민족성〉의 교육, 〈전일성〉의 교육, 〈변혁성〉의 교육으로 특징지우고자 한다. 현재 남한의 교육이념은 고조선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교육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이는 고려, 조선을 지나면서 지눌의 광도군품(廣度群品), 동학의 광제창생(廣濟蒼生)의 동학이념으로 계승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본고에서 다루는 민족교육이념은 현대에 있어 동학과 홍익인간의 재해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북이 모두 동학을 조선 민족주의의 시발로 설정하고 있는 타당성도 고려될 수 있다.
    민족교육이념은 이질화된 남북한을 하나의 민족으로 통합하여 공동체적인 삶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남북의 통합은 상호문화이해에서 가능하기에 통일문화교육은 탈분단을 위한 민족교육이념의 방향제시와 이를 바탕으로 북한문화를 이해하는 심미적 교육으로 개념지울 수 있다. 여기에는 북쪽을 존속시키는 문화체제를 부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북쪽체제에도 나름의 논리가 있고 나름의 도덕과 문화가 있다는 상호이해와 대화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관점이 전제되었음을 밝혀둔다. 문화는 오직 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사고과정에 젖어보아야만 기술될 수 있다. 북한에 대한 내부자적 관점의 이해는 대화와 설득을 낳을 수 있고 이는 남쪽이 포용성을 얻게 되는 역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National culture is impotent to make unific culture of Korean. Because it is possible to take form the base of unific culture by national tradition of language, emotion, history, and so forth which is own jointly of south and north Korea. So cultural education for Korean Unification is practical process to make an empathy by understanding to cultural schema of North Korea and is to perceive the one nation, one history and one culture.
    Now what we need is not do away with the nationalism itself but concern the our own nationalism which has been made by in our history. In post-separation period the educational theory of Donghak(東學) which is post-modern theory combines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This our nationalism is resistant nationalism and ecological, total nationalism. Also Donghak nationalism says that each individual is only holistic being. To both Donghak nationalism and Juche thought a nationality takes precedence of class. Educational Ideologies of Korean unification during Post-separation Period had to start from Donghak nationalism, which is own jointly of south and north Korea. Educational ideologies of nation of Donghak has three marks. There are national education, holistic education, and revolutional education.
    In Modern Period, reason subject is separated with whole world and has independence and autonomy. But unlike modern philosophy, in Donghak nationalism human being is not able to separate with whole world. So hereafter our education had to use not the modern discourse but the holistic discourse and teach not the individual self but the holistic self. And we shall understand the culture of North Korea on the foundation of the national education. Especially, it is impotent that we understand the nationality, collectivity, and popularity in culture of North Kore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근대 이성주체는 세계와 대립된 개체로서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니는 것이지만 본연구에서 중점두어 분석한 동학민족주의의 인간 개체는 세계와 분리될 수 없는 전일적 존재이다. 교육이란 이제 이원론적 근대교육의 담론에서 전일체적 교육담론으로 전환시키고 자아를 타인과 자연에 대하여 무한히 확장시키고자 하는 분리된 개체적 삶보다 세계 전체로서의 본래아를 발현시키는 고양된 삶의 길을 전망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기초하여 북쪽문화를 이해하는 매개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통일문화교육에 있어 교육의 관건은 민족이 체험하고 표현해온 세계와 북한 문화가 갖는 구조성을 철저히 드러내는데 있고, 또한 잘 공감하고 잘 평가하며 보다 새로운 지평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 통일문화교육은 민족교육이념의 방향에 기초하여 북쪽 주민들의 삶을 이루는 세계와 그 문화구조를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북쪽의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이에 자연스럽게 수반된다. 북한문화의 이해를 위한 근원적인 체험학습은 북한 내부의 세계관의 구조와 문화표현을 이해하는 것에 있다. 특히 북쪽을 이해함에 있어서는 북쪽 문화의 민족성과 주체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효과와 활용방안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 통일교육이념이 부재한 현실에 있어서 본 연구는 민족교육이념을 통해 통일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둘째, 통일문화의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민족교육이념에 기초하여 사고력 교육, 심미적 교육, 역사인식의 교육 방면에서 교육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다.
    셋째, 민족교육이념에 기초한 통일교육의 이념에 따라 남북한의 문화로 통일교육과정을 편성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수업방안으로 활용하고 아울러 압축된 교과교재 개발을 시도할 수 있다.
  • 색인어
  • 동학, 천도교, 주체사상, 사회적 존재, 통합적 인간, 집단주의, 개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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