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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rojects Detailed Information

재일 한인의 문화적 변용과 정체성 모색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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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중점연구소지원(구학진)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Project Number 2001-005-A00007
Year(selected) 2001 Year
Research period 2 Year (2001년 10월 01일 ~ 2003년 10월 01일)
chief of research 이헌홍
Executing Organization 부산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Cooperation researcher 유숙자(부산대학교)
노성환(울산대학교)
윤일성(부산대학교)
이재봉(부산대학교)
한태문(부산대학교)
Research Summary
  • Goal
  • 본 연구는 재일 한인들이 일본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통문화를 굴절·변용하면서 민족 정체성을 유지 변화시켜 나가는가를 살핌으로써, 그들의 잠재적 역량을 한민족 공동체 전체의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활용하고자 하는 과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재일 한국인의 문화적 변용과 정체성 모색에 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필요성이 급속하게 대두되고 있다.

    1. 민족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내외적 역량의 결집

    오늘날 지구촌은 '세계화'와 '무한 생존경쟁'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상호 대립되는 듯한 가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 확립이 필수적이고도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특히 세계적 차원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상황에서는 내재적인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외재적인 힘을 함께 아우르는 지혜가 필요한데, 그 외재적 역량 결집 방안을 위한 주요 대상의 하나가 바로 在外 韓人들이다.
    이들은 이제 개인의 생존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는 한편으로 한반도에만 국한되었던 우리 민족문화의 활동 영역을 세계로 확대하는 직접적 계기가 됨은 물론 나아가 한민족의 존립과 번영을 지속해 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유용한 자원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곧 문화영토론의 사절이자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집단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재외 한인들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더구나 이들이 지닌 잠재 역량을 계발하고 결집하여 한민족 공동체 전체의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감이 없지 않다. 따라서 재외 한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 근대사의 흐름 속에서 희생양이기도 했던 재일 한인에 대한 연구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할 것이다.

    2. 세대 교체로 인한 재일 한인의 일본 사회에서의 적응 방식 변화

    현재 일본에는 약 60만의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이 재일 한인들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 인해 형성된 특수집단이다. 여타의 재외 한인과는 달리 일본의 폐쇄적인 외국인 정책과 맞물려, 국적으로 인한 차별로 생존권을 위협 당하면서도 일본에서 출생한 2세조차도 모국의 국적을 고수하는 아주 특이한 상황에서 생활을 영위해 왔다. 이제 1세대는 거의 생존해 있지 않고, 2세대의 경우에도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사람들이 다수이지만 이들은 새로운 나라의 문화에 편입되기를 적극 거부하거나 소극적이었던 관계로 민족 정체성의 유지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3세 및 4세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이제 재일 한인들도 일본 사회에서의 적응 방식은 물론 스스로의 정체성 문제로 심각한 고민과 내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민족 통일의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21세기를 맞아 재일 한인들이 일본 사회 내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통을 수용하면서, 민족 정체성을 유지 또는 변화시켜 나가는가 하는 문제는 세계화 시대에 우리 민족 전체의 잠재력을 현재화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3. 재일 한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총체적 연구의 필요
    인간의 다양한 경험과 사고는 삶을 지탱하는 축이 되어 그 집단의 의식이 묻어나는 문화로 형성된다. 재외 한인, 그 중에서도 특히 재일 한인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주로 ①정착 과정의 규명, ②거주현황의 조사, ③일본의 외국인 정책과 재일 한인의 법적 지위 등 정치적 상황과 같은 현실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왔고, 정작 그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고, 그리고 집단의 의식을 반영하는 삶과 문화에 대한 연구는 그리 깊이 있게 수행되지 못했다. 특히 세대교체로 인한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민족적 정체성의 혼란이 가중되는 현 시점은, 역설적으로 두 개의 나라에 연고를 둔 재일 한인의 삶 자체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냄으로써 우리들에게 그들의 삶과 문화를 총체적으로 가장 잘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재일 한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총체적 연구가 요청된다.


  • Expectation Effectiveness
  • 본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을 경우 그 연구결과의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가. 재일 한인의 사회적 적응과 정체성

    본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재일 한인들의 일본 사회에의 적응 방식이나 사회적 지위의 변화,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경험적인 자료들을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서는 이를 통해 재일 한인을 포함한 일본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재일 한인의 기층문화와 구비전승

    기층문화와 구비전승은 집단의 의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는 까닭에 우리 전통문화가 재외 한인들에게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가를 가시적으로 살피는 데 가장 효과적인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민족적 자부심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민단이나 우리 정부의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일본에게는 '국제국가 일본'의 관점에서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의 재론을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다. 재일 한인 작가의 의식과 문학세계

    재일 한인 문학에 내재하는 독특한 소재나 문체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학에 새로운 문학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아울러 한일 양국 문학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재일 한인 문학에 담긴 한국 고유의 서정이나 정서는, 재일 한인 작가가 지닌 감성과 더불어 일본문학은 물론 우리 문학의 토양을 한층 풍부히 해 줄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의 특수한 역사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대시키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기대된다.


  • Summary
  • 본 과제가 고찰할 구체적인 내용은 1) 재일 한인의 사회적 적응과 정체성, 2) 재일 한인의 기층문화와 구비전승, 3) 재일 한인 작가의 의식과 문학세계 등에 대한 자료조사 및 의미해석이다. 이를 내용, 범위, 방법으로 나누어 간략히 살피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내용

    가. 재일 한인의 사회적 적응과 정체성

    일본 이주 역사 100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재일 한인들이 일본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사회 속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또 자신들의 정체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최근 재일 한인 사회의 중심이 1, 2세대가 아니라 3, 4세대로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각 세대별로 일본 사회에서의 적응방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런 적응방식상의 차이가 재일 한인의 사회적 지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에 민족 공동체의 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해 재일 한인을 비롯한 재외 한인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네트워크화 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 재일 한인의 기층문화와 구비전승

    통과의례와 생활사 이야기를 포함한 구비전승을 중심으로 재일 한인의 기층문화를 조명한다. 통과의례의 경우 재일 한인의 관혼상제, 그 중에서도 특히 출생, 성장, 죽음, 제사의례의 실상을 조사·분석해 봄으로써 민족 고유 전통의 지속과 변이양상을 파악하고 그 의미를 문화론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구비전승은 우리 고유의 설화가 재일 한인들에게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가를 살피고, 더불어 재일 한인들의 이주 및 정착과정에 얽힌 경험담을 통해 그들의 생활사를 재구하구자 한다.

    다. 재일 한인 작가의 의식과 문학세계

    재일 한인 문학은 초기에는 민족적 차별과 노골적 굴욕감이,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개인의 고난사나 취업, 연애, 결혼 등을 둘러싼 차별과 편견 등이 중요한 문학적 주제로 부각된다. 곧 재일 한인문학은 일본 속에서 살아가는 주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존재양식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이면서 일본어로 작품활동을 해야하는 작가적 고뇌는, 작품 내용뿐만 아니라 문체에도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제 요소는 재일 한인 문학의 형식과 내용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조선적인 것', '민족적인 것'웰올薩맙【?출발하는 재일 한인 문학의 내용적·형식적 특징과 이중 언어 문제에서 오는 문학적 긴장감을 추출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2. 연구범위

    가. 재일 한인의 사회적 적응과 정체성

    공간적 측면과 시간적 측면에서 일정한 제한을 설정하여 살피기로 한다. 재일 한인들에 대한 공간적인 제한은 재일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살고 있고, 또 재일 한인들 사이에 나름대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인 오사카에 한정한다. 그리고 시간적 범위는 현재의 상황에 집중될 것이다. 또 재일 한인의 특수한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본 내에 존재하는 다른 외국인과 재일 한인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검토하고, 나아가 다양한 재외 한인과 재일 한인과의 비교 분석도 병행할 것이다.

    나. 재일 한인의 기층문화와 구비전승

    오사카와 큐슈를 중심으로 통과의례와 생활사 이야기를 포함한 구비전승을 다룬다. 통과의례는 사람의 일생을 祈子俗부터 祭禮까지로 범위를 확장한 우리 민속학계의 입장을 따라 産育의례·成年의례·婚禮·회갑례·喪禮·祭禮로 나누어 살피되, 일단 우리 전통의례에서 다루는 내용을 기준으로 하여 그 지속과 변이의 실상을 살핀다. 그리고 구비 전승은 자료가 그리 많지 않음을 고려하여 면접을 통한 구비전승의 채록을 시도할 것이며, 이와 함께 1, 2세대들을 통하여 그들의 이주 정착에 얽힌 생활사이야기도 함께 채록할 것이다.

    다. 재일 한인 작가의 의식과 문학세계

    재일 한인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해방 후의 시기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를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시인의 경우, 1세대 시인인 김시종(金時鐘) 최연(崔然) 허남기(許南麒), 2세대 시인인 오임준(吳林俊) 양석일(梁石日) 종추월(宗秋月) 등과 윤덕조(尹德祚) 이정자(李正子) 등의 작품을 포함한다. 그리고 소설은 해방 직후 김달수의 작품을 비롯하여 김석범, 이은직 그리고 1960년대에 등장한 이회성, 김학영 등과 1980년대 이후에 등장한 김달수, 박중호, 김재남, 원수일 등과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이양지, 유미리의 작품 등이 그 대상이 될 것이다.


    3. 연구 방법

    가. 재일 한인의 사회적 적응과 정체성

    가장 기본적인 연구 방법은 현지 재일 한인들에 대한 광범위한 표본조사이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일정 수의 표본에 대
  • Korean Keyword
  • 세대,기층문화,한인 작가,생활사,구비전승,통과의례,정체성,변용,재일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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