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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9개 언어의 유형론적 비교연구: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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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세계 주요 9개 언어를 유형론적으로 비교연구한 것이다. 유형론적 비교연구라 함은 단순한 비교연구와 차이가 있다. 언어의 단순한 비교 연구는 해당 언어들을 관찰하고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아 기술하는 것이다. 유형론적 비교연구는 이러한 단순한 비교연구를 넘어 인간 언어에서 어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경향을 찾아내는 것이다. 본 연구는 3년에 걸쳐 1년에 4개의 주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차별 주제와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차년도: 품사, 문장유형, 어순, 기본문형
    2차년도: 격, 부치사(전치사/조사), 접속표현, 재귀구문
    3차년도: 시제와 상, 서법과 양상표현, 보조동사, 태

    언어에 따라 품사 분화의 양상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품사의 분화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명사와 동사의 분화이다. 그러나 이 명사와 동사의 구분도 애매한 언어가 발견된다. 문장유형은 여러 언어에서 평서문, 의문문, 부정문, 명령문 등의 실현양상을 조사한 것이다.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은 7 가지가 있다: 억양의 변화, 특수한 첨가사, 보조동사, 어순의 변화, 동사 어미변화, 긍정문과 부정문을 연결해서 선택하게 하는 방법, 의문사의 사용. 부정문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보조동사를 사용하는 방법, 특수 첨가사를 사용하는 경우, 동사의 어미처럼 단어의 일부를 가지고 표현하는 방법 등이 있다. 어순: 주어(S), 동사(V), 목적어(O)를 중심으로 보면 세 가지 유형의 어순이 있다: SVO, SOV, VSO. 세분해서 보면 어순은 명사구와 동사구로 나누어서 정리할 수 있다. 기본문형이란 그 언어의 기본적인 문장 패턴을 말한다. 각 언어들은 독특한 문장 패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보면 재귀대명사를 많이 쓰는 언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언어가 있는데 이에 따라 기본 문장 패턴이 달라진다. 격을 나타내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어순, 어미변화, 전치사/조사. 언어에 따라 다양한 격이 발달해 있으며 언어유형론에서 보통 12격을 구분하는데 주격, 목적격, 소유격으로 순서로 격이 발달한다. 부치사란 명사의 앞이나 뒤에 붙어 명사의 기능을 나타내는 말들이며 전치사와 후치사가 있다. 유럽 언어들은 전치사 구조의 언어이며 한국어는 대표적인 후치사 구조의 언어이다. 부치사들은 부사, 동사, 명사 등에서 발전한 것이다. 하나의 부치사가 보통 다양한 기능을 가게 되는데 이는 원래 구체적인 의미를 갖던 말들이 시간이 감에 따라 추상적인 의미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접속표현은 언어보편적인 현상이며 등위접속표현과 종속접속표현이 있다. 등위접속에는 연접, 이접, 역접이 있고 종속접속에는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이 있다. 접속표현은 언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등위접속의 경우 명사접속과 동사(문장) 접속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접속을 위해 같은 접속표지르 쓰는 언어도 있고 다른 접속표지를 쓴 언어도 있다. 재귀구문이란 주어가 행한 동작이 주어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는 구문을 말한다. 언어에 따라 재귀구문을 많이 쓰는 언어가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다. 유럽 언어들이 대부분 재귀적 언어에 속하는데 영어는 독특하게 비재귀적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재귀사의 형태와 재귀구문의 기능은 언어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시제란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표시하는 것이고 상이란 사건이 진행상황을 말한다. 시제는 크게 2분 체계와 3분 체계가 있다. 언어에 따라 시제가 발달한 언어가 있고 상이 발달한 언어가 있다. 러시아어는 대표적인 상 중심 언어이고 독일어는 대표적인 시제 중심 언어이다. 서법과 양상표현은 말하는 사람의 입장을 나타내는 문법범주이다. 이들은 조동사, 부사, 형용사, 동사어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된다. 양상에는 인지양상, 증거양상, 의무양상 그리고 동적 양상이 있다. 많은 언어에서 하나의 형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양상들이 동시에 표현된다. 보조동사란 일반 동사로 쓰였던 동사들이 시간이 가면서 본래의 의미를 잃고 보조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동사로 발전한 것들을 말한다. 보조동사는 언어에 따라 특별한 형태적 특징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조동사 유래는 언어에 따라 특수한 경우도 발견되지만 보편적인 경향도 관찰된다. 태는 모든 언어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능동태와 비교할 때 수동태는 일반적으로 어순, 격표시, 동사형태의 변화가 일어난다. 수동태의 형식은 크게 합성적 형식과 분석적 형식으로 나눌 수 있다. 수동태는 기능에 따라 인칭 수동, 비인칭 수동, 중간태로 나눌 수 있다. 언어에 따라 능동태-중간태가 기본태인 경우도 있다.
  • 영문
  • This project conducts typological research on 9 languages. Four themes a year, three years in all, has been carried. The followings are the list and summary of the three-year-conducted research respectively.

    1st year: parts of speech/word classes, sentence types, word order,
    basic sentence patterns
    2nd year: case, adposition; preposition/postposition, connective expressions,
    reflexive constructions
    3rd year: tense and aspect, mood and modality, auxiliaries, voice

    Depending on the language, parts of speech distinction or development is quite different. Some languages have well distinct ones, others have poorly distinct ones. The basic distinction of parts of speech is between nouns and verbs. In some languages, this distinction is also not clear. Sentence types are interrogative, negative, and imperative sentences. Seven different ways to make interrogative sentences are found; intonation, special particles, auxiliaries, word order, verb-endings, disjunctive construction, and an interrogative. Regarding three factors such as subject(S), verb(V), and object(O), there are three word orders: SVO, SOV, VSO. The word orders in noun phrase and verb phrases are the next themes in this area. Every language has its own basic sentence patterns. Some languages have fluent reflexive systems and others not. While Korean has double subject constructions, European languages do not. Distinctions of case mark the structural and semantic function of noun phrases within sentences. There are three ways to mark case: word order, change of endings, adpositions. Typologically, language has 12 case systems. Among them, nominative, objective, and possessive are the most developed ones. The adposition includes prepositions and postpositions. They are derived from adverbs, verbs, and nouns. One adposition tends to have various functions. Originally, each adposition had its own concrete meaning, but as time goes by, it extended to have abstract meaning. Connective expressionsare language universals and have two ways; coordination and subordination. In English, we have a clearly distinguished word class. However, Korean has different connective systems. While German, French and Slavics have fluent reflexive forms, English is a non-reflexive language. Passive voice can be shown using these reflexive forms. For making reflexive forms, some languages use nouns, pronouns and adverbs. Tense locates the event in time. Aspect characterizes the internal temporal structure of the event. Tense can be divided into binary system or tertiary system. Russian is the most aspect-prominent language, and German is the most tense-prominent language. Mood and modality describe the actuality of the event in terms such as possibility, necessity, or desirability. There are four types of judgment that are common in languages: epistemic, evidential, deontic modality, dynamic modality. In many languages, one auxiliary can express one or two modalities simultaneously. Auxiliaries are developed from main verbs and then their original meanings have gradually faded away. Some languages need special auxiliaries, others don't. The origins of auxiliaries are mostly universal. Passive voice generally undergoes word order, case-marking, and changing of verb forms. To express passive, various ways are needed. Depending on its function, passives are divided into personal passive, impersonal passive, and middle voi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세계 주요 9개 언어를 유형론적으로 비교연구한 것이다. 유형론적 비교연구라 함은 단순한 비교연구와 차이가 있다. 언어의 단순한 비교 연구는 해당 언어들을 관찰하고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아 기술하는 것이다. 유형론적 비교연구는 이러한 단순한 비교연구를 넘어 인간 언어에서 어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경향을 찾아내는 것이다. 본 연구는 3년에 걸쳐 1년에 4개의 주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차별 주제와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차년도: 품사, 문장유형, 어순, 기본문형
    2차년도: 격, 부치사(전치사/조사), 접속표현, 재귀구문
    3차년도: 시제와 상, 서법과 양상표현, 보조동사, 태

    언어에 따라 품사 분화의 양상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품사의 분화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명사와 동사의 분화이다. 그러나 이 명사와 동사의 구분도 애매한 언어가 발견된다. 문장유형은 여러 언어에서 평서문, 의문문, 부정문, 명령문 등의 실현양상을 조사한 것이다.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은 7 가지가 있다: 억양의 변화, 특수한 첨가사, 보조동사, 어순의 변화, 동사 어미변화, 긍정문과 부정문을 연결해서 선택하게 하는 방법, 의문사의 사용. 부정문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보조동사를 사용하는 방법, 특수 첨가사를 사용하는 경우, 동사의 어미처럼 단어의 일부를 가지고 표현하는 방법 등이 있다. 어순: 주어(S), 동사(V), 목적어(O)를 중심으로 보면 세 가지 유형의 어순이 있다: SVO, SOV, VSO. 세분해서 보면 어순은 명사구와 동사구로 나누어서 정리할 수 있다. 기본문형이란 그 언어의 기본적인 문장 패턴을 말한다. 각 언어들은 독특한 문장 패턴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보면 재귀대명사를 많이 쓰는 언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언어가 있는데 이에 따라 기본 문장 패턴이 달라진다. 격을 나타내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어순, 어미변화, 전치사/조사. 언어에 따라 다양한 격이 발달해 있으며 언어유형론에서 보통 12격을 구분하는데 주격, 목적격, 소유격으로 순서로 격이 발달한다. 부치사란 명사의 앞이나 뒤에 붙어 명사의 기능을 나타내는 말들이며 전치사와 후치사가 있다. 유럽 언어들은 전치사 구조의 언어이며 한국어는 대표적인 후치사 구조의 언어이다. 부치사들은 부사, 동사, 명사 등에서 발전한 것이다. 하나의 부치사가 보통 다양한 기능을 가게 되는데 이는 원래 구체적인 의미를 갖던 말들이 시간이 감에 따라 추상적인 의미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접속표현은 언어보편적인 현상이며 등위접속표현과 종속접속표현이 있다. 등위접속에는 연접, 이접, 역접이 있고 종속접속에는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이 있다. 접속표현은 언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난다. 등위접속의 경우 명사접속과 동사(문장) 접속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접속을 위해 같은 접속표지르 쓰는 언어도 있고 다른 접속표지를 쓴 언어도 있다. 재귀구문이란 주어가 행한 동작이 주어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는 구문을 말한다. 언어에 따라 재귀구문을 많이 쓰는 언어가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다. 유럽 언어들이 대부분 재귀적 언어에 속하는데 영어는 독특하게 비재귀적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재귀사의 형태와 재귀구문의 기능은 언어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시제란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표시하는 것이고 상이란 사건이 진행상황을 말한다. 시제는 크게 2분 체계와 3분 체계가 있다. 언어에 따라 시제가 발달한 언어가 있고 상이 발달한 언어가 있다. 러시아어는 대표적인 상 중심 언어이고 독일어는 대표적인 시제 중심 언어이다. 서법과 양상표현은 말하는 사람의 입장을 나타내는 문법범주이다. 이들은 조동사, 부사, 형용사, 동사어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현된다. 양상에는 인지양상, 증거양상, 의무양상 그리고 동적 양상이 있다. 많은 언어에서 하나의 형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양상들이 동시에 표현된다. 보조동사란 일반 동사로 쓰였던 동사들이 시간이 가면서 본래의 의미를 잃고 보조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동사로 발전한 것들을 말한다. 보조동사는 언어에 따라 특별한 형태적 특징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보조동사 유래는 언어에 따라 특수한 경우도 발견되지만 보편적인 경향도 관찰된다. 태는 모든 언어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능동태와 비교할 때 수동태는 일반적으로 어순, 격표시, 동사형태의 변화가 일어난다. 수동태의 형식은 크게 합성적 형식과 분석적 형식으로 나눌 수 있다. 수동태는 기능에 따라 인칭 수동, 비인칭 수동, 중간태로 나눌 수 있다. 언어에 따라 능동태-중간태가 기본태인 경우도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1.1. 단행본

    본 연구는 최종연구결과물로 다음과 같이 3권의 단행본을 출판할 예정이다. 현재 원고를 다듬고 있는 중이며 최종연구결과 제출기한 2008. 8. 31.까지 무사히 출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언어유형론 I
    제1장: 품 사(word classes)
    제2장: 문장유형(sentence types)
    제3장: 어순(word order
    제4장: 기본문형(basic sentence patterns)

    언어유형론 II
    제1장: 격(case)
    제2장: 부치사(adpositions)
    제3장: 접속표현(connective expressions)
    제4장: 재귀구문(reflexive construction)

    언어유형론 III
    제1장: 시제와 상(tense and aspect)
    제2장: 서법과 양상표현(mood and modality)
    제3장: 보조동사(auxiliaries)
    제4장: 태(voice)


    1.2. 학술지 게재논문

    김 선 외(2004), 부사의 위치와 어순의 유형. 언어연구 제20권.
    송경안(2004): 기본문형의 유형론적 기술을 위한 시론. 독일언어문학 24. 2004.
    이건환(2004), 한․영․독․스페인어 명사구의 어순 비교 연구. 언어과학연구 제28권.
    이건환(2004), 한․영․독일어 특수문형의 유형론적 비교 시론. 담화와 인지 11:1.
    이숙현 외(2004), 한국어, 영어, 불어, 독일어의 어순 비교. 한국프랑스학논집 제46집.
    조경숙(2004), 영어와 한국어의 부정에 관한 유형적 비교. 영어영문학 21 제 17권 2호
    조경화 외(2004),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의 비인칭구문에 대한 유형론적 고찰. 독일어문학 25:2.
    조희무/안기섭(2004), 중국어의 주요 기본 어순과 유형론적 특징. 중국인문과학 29집
    김 선(2005), 유형론의 관점에서 본 영어의 격. 언어과학연구 32집
    박선옥(2005), 언어유형론적 입장에서 본 일본어의 기본문형. 일어일문학 26집
    박선옥(2005), 유형론적 관점에서 본 일본어의 격. 일본어문학 31집.
    송경안(2005), 재귀표지의 유형론적 고찰. 독어학 11호
    송경안/오윤자(2005), 격에 대한 유형론적 접근. 언어학 41호.
    안기섭(2005), 중국어의 격에 대한 유형론적 접근. 중국어문논집 34.
    이기갑(2005), 9개 언어를 대상으로 한 부사어 어순의 유형론. 조선-한국 언어문학연구 2
    이기갑(2005), 부치사의 기능 - 유형론의 관점에서, 어학연구 41권 3호
    조경숙(2005), 6개 언어의 부정에 관한 통사 유형적 비교. 언어학 41호
    조경화/이숙현(2005), 독일어와 프랑스어의 격에 관한 유형론적 고찰. 독일어문학 29집
    박선옥/사희만(2006), 유형론적 관점에서 본 일본어와 아랍어의 격. 일본문화연구 17집
    송경안(2006), 시제와 상의 유형론. 독어학 13.
    송경안/송진희(2006), 등위접속의 유형론적 연구. 독일언어문학 31.
    조경숙(2006), 유형론에서 본 영어와 한국어의 상. 언어학, 2006
    조경화/이숙현(2006), 독일어와 프랑스어의 격에 관한 유형론적 고찰. 독일어문학 제 29집.
    조경화(2006),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재귀구문의 유형론적 고찰. 독일어문학 제 34집.

    1.3. 학술대회 발표논문 13건

    지면 관계로 자세한 목록은 생략합니다. 목록은 연구결과 원문 파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연구결과 활용방안

    세계 주요 9개 언어를 언어유형론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한 본 연구는 무엇보다 개별언어를 세계 언어라는 넓은 안목에서 관찰하고 기술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 한국어의 품사분류는 서양언어 문법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유형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한국어는 형용사와 동사의 구별이 불필요한 언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며 접속사의 범주도 별도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인문학 기초연구로서 본 과제의 의의 및 활용방안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는 문화의 축적이고 민족정신의 농축이라는 점에서 언어의 비교는 곧 문화의 비교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본 연구는 간문화적(intercultural)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둘째, 국제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외국어교육이 강조되고 있는바 9개 언어의 비교는 이들 외국어의 교육을 위해서 그리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서 중요한 기초적 연구가 될 것이다. 셋째, 최근 언어학 및 전산분야에서 언어의 기계처리가 중요한 과제로 간주되고 많은 연구들이 여기에 집중되어 있는데 주요 9개 언어의 비교․분석은 이러한 언어의 기계처리 분야를 위해서도 중요한 기초연구가 될 것이다.
  • 색인어
  • 언어유형론, 품사, 어류, 문장유형, 의문문, 부정문, 어순, 핵어전치, 핵어후치, 기본문형, 중주어 구문, 격, 대격언어, 능격언어, 격 위계, 부치사, 전치사, 후치사, 접속표현, 등위접속, 종속접속, 재귀구문, 재귀사, 시제, 과거, 비과거, 무시제 언어, 상, 완결상, 미완결상, 서법, 현실법, 비현실법, 양상, 인지양상, 의무양상, 증거양상, 동적 양상, 보조동사, 서법조동사, 문법화, 태, 수동태, 중간태, 반수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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