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세계화와 러시아-동유럽 지식인의 의식구조 변화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점연구소지원& #40;구학진& #41;
연구과제번호 2003-005-B00012
선정년도 2003 년
연구기간 2 년 (2003년 10월 01일 ~ 2005년 09월 30일)
연구책임자 권혁재
연구수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40;글로벌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유의정(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캠퍼스))
김종석(한국외국어대학교)
김지영(한국외국어대학교(용인캠퍼스))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맥러한과 피오레(Mcluhan and Fiore)가 전자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지구촌(Global Village)이 형성된다고 주장한 이래 불과 몇 십 년만에 지구촌이 현실화되었으며,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 어휘가 세계화(Globalization)이다. 최근에 사용되는 세계화의 개념은 주로 경제적 부분에 중점이 놓여있다. 그러나 지구촌을 의미하는 세계화의 보다 광의적인 개념은 경제적 범주를 넘어서는 정치, 사회, 문화적 통합을 지향하는 개념일 것이다. 따라서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것은 타 문화권의 현상에 대한 이해이며, 이의 수용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는 이제 전 지구적 현상이 되어, 사회 전반의 모든 분야에 걸쳐 세계화가 논해지고 있으며, 세계화의 성취가 곧 한 국가의 발전을 의미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세계화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효과들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을 배제하고라도 세계화가 가져다주는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구조와 행동 양식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세계화라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되고, 그 필요성을 인식시키게 된 여러 요인들 중의 하나가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이다.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의 경제개혁과 대외개방이 세계화 촉진의 중요한 기제가 되는 이유는 이들 나라들의 개혁정책으로 말미암아 서유럽 국가들의 상품, 서비스, 자본, 문화 등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서유럽 국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잠재되어있던 새로운 시장의 발굴이며,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유럽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복귀하게 되며, 서유럽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사회주의라는 역사적 경험으로 인하여 유럽사회의 변방으로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었던 동유럽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세계화'라는 의미가 단순히 경제적 발전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동유럽 국가들에 있어서의 세계화는 자본주의적 시장 경제체제로의 편입과 자본주의권 문화로의 통합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 하에 동유럽 국가들은 경제개혁과 대외개방조치, 문화적 수용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나토 가입, 유럽연합의 정회원국 지위 획득, 세계경제구조로의 편입 등은 동유럽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세계화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세계화를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동유럽국가들 내부의 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 즉, 정치구조에서의 민주화, 경제활동에서의 자유화, 사회구조의 유연화, 문화분야의 다양화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왔던 것이다. 이러한 동유럽 국가들의 총체적 변화를 주도해온 계층이 지식인, 엘리트 집단이다. 이들은 과거에는 사회주의라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충실하며, 사회주의 체제를 떠받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세계사적인 흐름과 조류에 발 ?춰 이들 지식인, 엘리트 계층의 의식적 변화는 동유럽 국가들의 변화에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하게 되었던 것이다.
    본 연구과제에서는 이러한 동유럽국가들의 지식인, 엘리트 계층의 의식구조변화를 세계화와 연관지어 연구해 보고자한다. 특히 동유럽국가들 중 개혁과 개방, 세계화 경향의 선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러시아, 폴란드,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의 지식인, 엘리트 그룹에 대한 연구들 통하여 세계화가 그들의 의식구조의 변화에 미친 영향과 상관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의식구조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기제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이들 국가들의 특징적인 문화적 코드를 규명하고, 이를 응용한 이문화 관리방법론을 정립해 보려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동유럽국가들의 세계화 과정에서 초래된 지식인 및 엘리트 그룹의 의식구조변화 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동유럽 국가들의 문화적 특성과 의식구조의 단면을 파악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동유럽사회가 갖고있는 문화적 특징을 이문화 관리의 차원으로 응용해 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동유럽 국가들은 오랜 사회주의 경험을 통하여 사회주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경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보완적인 관계를 갖는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에서는 1차적으로 연구대상에 대한 규정으로서 동유럽의 지식인, 엘리트 집단에 대한 규정과 표본 추출작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구체적인 지식인 그룹(예, 학자, 언론인등)과 엘리트집단(예, 관료, 군부등)에 대한 사례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자들은 각 대상지역에 대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연구의 개요를 설정한다. 각 지역별로 연구 대상과 방법이 상이 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는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세계화와 지식인이라는 주제속에서 연구대상국가들의 개별 지식인들의 역할을 살펴보고, 그들의 역할과 더불어 그러한 행위의 추동력이 되는 의식구조의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지식인과 엘리트라는 그룹에 대한 정의는 대상 국가들의 상황에 따라 상이 할 수 있다. 정치적 엘리트의 경우 각 국가별로 큰 상이성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군부엘리트의 경우 러시아, 헝가리, 체코, 유고슬라비아 등이 모두 그 위상과 사회적 역할이 상이하다. 따라서 이들의 역할은 세계화의 과정에서도 이들이 동일한 집단이라는 동질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역할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학자집단도 마찬가지이다. 폴란드, 헝가리, 체코의 학자적 지식인들이 갖는 역할과 러시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의 지식인들이 갖는 역할은 상이해 보인다. 이러한 점은 사회적 특성과 역사적 경험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세계화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의식구조의 변화 또한 다른 형태를 보인다. 각 지역별 연구주제는 다음과 같다.
    러시아는 세계화에 대한 러시아 지식인의 의식변화와 이문화 관리라는 주제 하에, 연구 대상을 지식인 그룹 중 언론인으로 한정한다. 또한 연구시기는 1989년을 기점으로 하여 진행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연구 대상언론인들의 글과 기고문 등을 추적, 조사하는 1차 작업과 해당 언론인들을 인터뷰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의견과 의식구조의 변화양상을 파악해본다. 대상 언론인들이 종사하는 매체는 신문으로 한정한다.
    폴란드는 세계화와 체제전환시기 폴란드 지식인의 의식구조와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체제 변환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폴란드 지식인과,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에서는 폴란드 지식인의 의식구조의 변화가 어떠한 방식으로 체제전환에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에는 어떠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를 관찰한다.
    헝가리는 세계화와 헝가리 지식인의 의식 변화라는 주제아래, 연구대상 그룹을 언론인과, 학자집단으로 한정한다. 언론인의 경우 과거 공산당 기관지의 역할을 하다가 현재는 서유럽형식의 사회민주주의적 성향으로 전환한 넵서버드착(인민의 자유)의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분석하며, 학자집단의 경우 역사학 및 정치학을 전공하는 비중 있는 학자들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그들의 저작과, 강연문, 인터뷰 등을 통하여 지식인 그룹의 의식구조의 변화 과정을 살펴본다. 방법론적으로 현지 인터뷰가 수행될 예정이며, 특히 헝가리의 학자들에게서 많이 논의되고 있는 문화적, 정치적 범주의 '세계화'라는 개념이 성립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서 세계화에 대한 지식인의 이해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체코는 세계화에 따른 체코인들의 정체성 변화와 이문화관리라는 주제 하에 연구 대상을 지식인 그룹 중 언론인과, 정치인으로 한정한다. 연구시기는 1989년을 기점으로 하여 진행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연구 대상언론인과 정치인들에 관한 자료 등을 조사하고, 해당 언론인, 정치인들과의 직접적인 인터뷰를 통하여 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의견과 의식구조의 변화양상을 파악해본다.
    세르비아·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지식인의 세계화와 의식구조 변화라는 주제 하에 세계화의 문화적 일반화에 영향을 미친 지식인들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시기는 전술한 연구대상국들과 동일하게 1989년을 기점으로 하여 진행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지식인들의 저술과 인터뷰를 통하여 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의견과 의식구조의 변화양상을 파악해 본다.
  • 한글키워드
  • 의식구조,추동력,지식인,세계화,대상지역,엘리트,언론인,학자,엘리트 집단,지식인,동유럽,문화적 코드,헝가리의 지식인,체코,세르비아·크로아티아,세계화 경향,개혁과 개방,동유럽국가,엘리트 계층,동유럽국가들의 지식인,세계사적인 흐름,사회주의 체제,기제,의식구조의 변화에 미친 영향과 상관성,엘리트 그룹,동질성,동일한 집단,사회적 역할,위상,유고슬라비아,체코,헝가리,러시아,변화과정,정치학,역사학,잡지,신문,세계화에 대한 인식,역사적 경험,사회적 특성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