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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음악성 검사 개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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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3-041-G00011
선정년도 2003 년
연구기간 1 년 (2003년 12월 01일 ~ 2004년 12월 01일)
연구책임자 현경실
연구수행기관 성신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사람은 여러 가지 능력과 적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또 자라면서 길러진다. 각 개인의 능력과 적성들을 발견하여 개발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각 개인의 숨겨진 능력과 적성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해 왔다. 지능을 알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그 대표적이라고 하겠다. 학자들은 지능 외에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과 적성을 알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것들을 재기 위해 검사도구들을 개발해 왔다. 일반 능력 검사와 적성검사의 다른 점은 일반 능력 검사는 현재의 능력을 측정하는데 관심이 있는 반면 적성 검사는 미래의 수행능력을 재는데 관심이 있다(한종철, 1887)
    우리나라에도 표준화된 미래 수행능력을 측정하려는 적성검사가 나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검사는 적성종합검사(정범모, 1961), GATB 진학 직업 적성검사 밧데리 I, II (중앙적성연구소, 1968), 진로 적성검사 (임인재, 1982), 진학 적성 진단 검사 (김재은, 1990), 직업 적성 진단검사 (김재은,1990) 등이 있다(임두순, 1991). 이들 적성검사는 크게 직업적성과 진학적성으로 분류될 수 있는 데, 이 검사들은 모두 여러 가지 적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있는 다중적성검사(多重適性檢査, Multiple Aptitude Batteries)이다. 그러나 이 적성검사들은 거의가 필기고사이고 실기검사 분야가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이다(정원식 외, 1991).
    현대의 사회가 복잡해지고 모든 직업이 세분화되어 전문적인 지식이나 지능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는 세분화 된 특수 적성검사는 더욱 필요하다. 특히,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를 맞아 남들이 못하는 개인의 특기․적성을 잘 살려 개발하는 것이 살아남는, 더 나아가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한 장르로 우리나라 현대 자동차의 수입에 버금가는 수입을 올린다 하니 재능 있는 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나라의 존폐에 관련될 만큼 중요한일이 될 수도 있다.
    음악에도 ‘한 아동이 음악을 학습할 경우 얼마나 잘 학습할 수 있느냐 하는 음악학습의 잠재력(Gordon, 1988)’으로 정의되는 음악적성이 있다. 그러나 위의 검사들은 종합적성검사이긴 해도 전혀 음악 적성의 측정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음악적성은 위의 일반 적성과는 따로 특수 적성으로 분류되어 있어 음악 적성을 재려면 음악 적성만을 위한 검사를 사용해야 한다.
    본 연구자는 음악성 검사의 필요를 깨닫고 지난 10여년의 연구로 한국학생들을 위한 한국음악성 검사(Korean Music Aptitude Test, KMAT)를 개발․완료하였다. 이 KMAT는 총 16,000여명에게 실험 실시되었으며, 일반 실시를 위해 표준화되었다. 이 KMAT는 현재 출판 중에 있다. KMAT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고등학생을 위한 안정적 음악성을 측정하는 한국형 음악성 검사이다. 음악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유동적음악성(developmental music aptitude)과 안정적 음악성(stablized music aptitude)이다. 태어나면서 9 살 이전의 음악성은 변한다고 해서 유동적 음악성이라 불리우며, 9살 이후에는 음악성이 고정된다고 해서 안정적음악성이라 부른다.
    9살 이전의 유동적 음악성은 환경과 교육에 의해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9살 이전의 음악성의 발달을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9살 이전에 음악성을 발달시킬 수 없으면 그 이후의 음악성 발달은 거의 불가능하다(Gordon, 1988). 음악성이라는 것은 9살이 지나면 안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음악성을 성장시키기 어렵다. 물론 9살이 지나면 음악을 배울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배울 수는 있어도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잠재력’인 음악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성이 낮으면 음악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음악을 잘 학습하려면 9살 이전에 음악성을 개발하여야 한다. 음악성의 발달을 도우려면 음악성을 측정하는 것은 필요하다. 음악성을 측정할 수 있어야 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야 9살 이전의 어린이들의 음악성을 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의 목적은 음악성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9살 이전의 유동적음악성 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 기대효과
  • 음악성은 타고나는 것 이상으로 환경적 요소가 중요하다. 환경의 영향은 어릴수록 그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어릴 적 음악 환경은 그 사람의 음악성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타고난 음악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음악에 접할 기회가 적었다면 그의 소질은 잘 나타나지 못할 것이며, 제한된 소질밖에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음악을 많이 접하면 그 소질은 빛날 것이다.
    9살 때까지 음악성은 형성된다. 고든(Gordon, 1988, p2.)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특정 수준의 음악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음악성은 아홉살 정도가 될 때까지 공식 또는 비공식적인 음악적 환경에 따라 변하며 그 후에는 고정된다.” 9살 때까지는 환경과 교육적 영향에 의하여 음악성이 변한다. 9살이 지나면 음악성은 고정된다. 즉 음악성이 교육이나 환경에 의하여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9살이전의 음악성의 개발은 무척 중요하다. 9살이전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성검사가 만들어지면 다음의 기대효과가 있다.

    가. 어린이들의 음악성을 단시간에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어린이들의 음악성을 알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검사가 개?되면 단시간에 객관적으로 음악성을 측정할 수 있다. 학생 개인은 물론 부모, 교사, 학교행정가들도 이 객관적인 자료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30분의 검사로 객관적인 음악성 점수와 또, 음악성 중 리듬과 가락 부분의 점수를 따로 얻을 수 있다. 또 그 점수가 전체 같은 또래 집단에 비교해 어느 정도 있는지 백분율이나 표준점수인 T점수를 통해 금방 알 수가 있다.

    나. 어린이의 음악적으로 우수한 부분과 열등한 부분을 진단한다.
    일반 음악 수업과 연주활동 등에 있어서 학생의 개인차에 맞는 음악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학생의 음악적으로 우수한 부분과 열등한 부분을 진단하는 것이다. 즉, 각 개인의 음악성이 어느 요인에서 우세하며 어떤 요인에서 열등한지 판단이 가능하다. 음악성 점수의 총점이 같은 두 어린이라 할지라도 각기 강점과 약점은 다를 수 있다. 각 어린이의 우수한 음악성 요인과 열등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진단하여 새로운 교수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준다. 그리하여 각 어린이의 강점은 강조하고 약점은 보완함으로서 성공적으로 음악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 음악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킨다.
    음악 교수법을 개발, 발전시키는 것이 검사의 중요한 목적이다. 음악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음악 교수법의 발전은 필수적이다. 음악을 가르치기 전에 어린이들에게 음악성 검사를 실시해 보면 그 어린이들 현재의 음악성을 알 수 있는데 그 정보는 실제로 어린이들을 가르칠 때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마 후의 어린이들의 성취와 비교 분석해 보면 교과 과정 중 어떤 부분을 강화하거나 수정해야 할 것인지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가르친 것을 재는 성취검사 결과와 음악성은 다르지만, 예를 들어 가락 음악성 낮은 학생은 물론 음악성 높은 학생까지도 가락부분의 성취도가 낮다면 음악을 가르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던 것을 알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를 다음의 강의에 적용하여 교수법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라. 높은 음악성을 지닌 어린이을 가려내어 음악활동 참여를 촉진한다.
    현재의 우리 나라에서 공교육시간 만을 가지고 음악성이 높은 학생들을 가리는 것은 어렵다. 또 일반 공교육만으로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합창을 하는 기회를 갖는 어린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이 음악성 검사의 목적이 한번의 검사로 이런 학생들을 선별하여 개인 적성에 알맞게 음악활동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 정책이나 행정의 방향 설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교육의 정책이나 교육 행정을 결정하는데는 여러 가지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 이 음악성 검사의 결과는 중요한 객관적인 증거가 되어 의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바. 연구나 프로젝트를 하는 데 측정도구가 된다.
    어떤 연구나 프로젝트에 객관적인 측정도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연구나 프로젝트에 타당도 높은 검사를 쓸 수 없다면 연구나 프로젝트 자체의 가치가 없어질 염려가 있다. 그런데 신뢰도 타당도 높은 검사를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당도 높은 표준화된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데 어떤 교수법이 좋다는 가정하에 연구를 한다면 음악성 검사 없이 어떻게 그 교수법이 좋은 것이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는가?

  • 연구요약
  • 이 연구의 목적은 음악성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9살 이전의 유동적음악성 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내용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 관계문헌 고찰
    1) 외국의 표준화된 음악성 검사의 비교분석
    2) 음악성검사와 관련된 선행연구 조사

    나) 효과적인 소질검사가 되기위한 조건
    1) 음악은 듣는 예술이므로 이론적인 필기시험이 아닌 듣기검사가 되어야 한다.
    2) 학생들 음악소질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최소한 2개 이상의 하위검사 가 필요하다(예: 음정, 리듬, 음악의 감수성)
    3)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하려면 검사시간이 40분 이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4) 음악성취 검사와는 그 유형과 내용이 근본적으로 다른 음악소질 검사이므로
    학생이 이미 습득한 음악적 성취와는 무관하게 음악소질만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음악적 지식이 없는 학생에게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다) 음악성 검사 개발 절차
    1) 검사유형 및 도구 선정
    유아나 초등의 수준에 맞추어 검사유형 및 도구를 선정한다.
    2) 검사 개발
    선정된 검사 유형에 따라 검사 문항을 개발한다.
    a. 검사문항 개발
    b. 문항 난이도 및 타당도 측정
    c. 검사 신뢰도 측정
    d. 문항 보완 및 수정
    e. 문항 녹음

    4) 실험 실시
    최소한 10차에 걸친 실험실시를 한다. 매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검사를 실시한다.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검사를 수정, 보완하기를 10차례 이상 반복하여 문항 타당도와 검사 신뢰도가 높은 검사로 만든다.
    a.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현장에서 음악성 검사 실험 실시
    b. 문항 난이도, 문항 변별도 측정
    c. 검사 신뢰도 측정
    d. 검사 내용 보완 및 수정
    e. 문항 재녹음

    5) 공인 타당도 (Concurrent Validity) 측정
    개발된 검사의 타당도 측정을 위해 2가지의 공인 타당도를 측정한다.
    가) 외국의 음악성검사와의 상관관계 조사
    새로운 검사의 타당도를 측정하는 한 방법으로 같은 종류의 표준화 된 검사와 개발된 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두 검사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다.
    a. 외국의 음악성 검사 실시
    b. 개발된 음악성 검사 실시
    c. 두개의 검사 점수 간의 상관관계 조사
    나) 현재의 음악성취도와의 상관관계 조사
    또 다른 공인 타당도 조사 방법으로 개발된 검사를 실시한 후 음악성검사 점수와 현재의 음악성취도를 측정하여 그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다. 음악적성검사가 음악성취의 잠재력을 재고 있기 때문에 그 잠재력과 실제 음악성취도와 관계를 조사하여, 만들어진 음악적성검사가 실제로 학생의 음악적성을 재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이다.
    a. 음악 성취도 검사 제작
    b. 개발된 음악성 검사 실시
    c. 두 검사간의 상관관계 조사

    6) 예언적 타당도(Predictive Validity) 측정
    검사의 타당도를 측정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음악적성검사를 한 뒤 장기간, 적어도 6개월 이상 실제로 음악을 가르친 후 음악성취도를 측정해서 처음에 했던 음악적성검사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다.
    a. 음악 수업 계획
    b. 음악 수업 내용 결정
    c. 음악성취도 검사 제작
    d. 음악 성취도 검사 신뢰도 조사
    e. 음악성 검사 실시
    f. 음악 성취도 검사 실시
    e. 두 검사간의 상관관계 조사

    7) 학년별 Norm 설정
    전국의 나이별 최소 200명이상, 총 1000명 이상에게 검사를 실시하여 나이별로 학년별 표준(Norm)을 만든다.
    a. 전국에 검사 실시
    b. 신뢰도. 타당도 측정
    c. 학년별 Norm 설정

    8) 최종 보고서 작성

    9) 표준화된 음악적성 검사 완성

  • 한글키워드
  • 음악교육,음악성,유아교육,음악교육평가,초등교육,음악성검사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의 목적은 음악적성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9살 이전의 유동적 음악적성을 측정할 수 있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음악적성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선정된 검사 유형에 따라 검사 문항을 개발함에 있어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하여 음악에 반응하는 동작과 음악 실기를 중심으로 음악적성을 측정하기로 하였다. 1차로 리듬 25문항 가락 25문항이 개발되었다. 모든 문항은 디지털 비디오로 촬영되어 측정 대상 어린이들이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비디오는 본 검사와 연습용 비디오로 나누어서 디자인 되어 녹음되었다. 이 검사는 음악동작적성검사(가칭, Music Movement Aptitude Test, MMAT)로 명명되었으며, 교사들을 위한 평가 기준과 답안지뿐만 아니라 검사의 일반적인 특징과 각 하위검사의 특징, 검사 시 주의사항이 만들어졌다.
    개발된 문항의 실시 가능성을 위해 제 1차로 어린이들에게 실험 실시를 하였다. 실험실시는 전 과정 디지털 비디오로 촬영하여 문항 개발하고 분석하는데 쓰였다. 첫 번째 실험에는 초등학교 2학년 세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다. 실험 실시된 후 내용타당도 진행타당도 검사신뢰도 등이 측정되었고 고려되었다. 검사 신뢰도는 가락이 .97이었고 리듬이 .43이었다. 평가자 신뢰도는 리듬이 .86이었고 가락이 .98이었다. 검사 자체의 신뢰도는 가락은 높았으나 리듬은 낮았다. 리듬검사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진행 중 발견된 문제점(진행 타당도)인 7개의 자리를 이동하는 문항을 계속하는데 질서를 잡기가 어렵고, 문항이 7개이면 곡이 7개인데 비록 짧은 곡이라 할 찌라도 7개의 곡이 연주되는 동안 계속 뛰고 걷고 갤롭핑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리하여 이 이동 동작 문항들은 제자리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제자리에서 하기 곤란한 것은 제외하였다. 또 문항 16, 17, 18번에는 발 구르기와 무릎 구르기가 있는데 어린이들이 구별하기 어려워하였다. 그리하여 발 구르기와 무릎 구르기가 들어간 문항은 다른 문항으로 대체하였다. 가락 문항들은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첫 번째 버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 검사는 첫 번째 버전이다. 이 검사는 앞으로 많은 실험실시를 실시하여 효과적인 검사로의 개발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어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인만큼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검사로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큰 과제이다. 또 좋은 검사가 개발되면 음악 성취도나 외국 검사와의 비교도 필요하며 오랜 기간 어린이들을 가르쳐 실험하는 예언 타당도의 연구도 필수적이다.
  • 영문
  •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make music aptitude test for measuring music aptitude of children from age 6 to 9, so that it will help them develop their music aptitude
    In creating the test, we decided to measure the responses to heard music and music performance, because they suit young children better. It is not a written test, but the test is presented to students as a video, so that children can immediately understand how to respond to the test. We created 25 rhythm test items and 25 melody test items as the first version. Two kinds of video were created, one for the main test and the other for the try run. This test is named MMAT (Music Movement of Aptitude Test). MMAT also includes evaluation criteria and answer sheets for test item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test and its sub-tests, and guidelines for testing.
    We performed a pilot study. Three elementary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pilot study. The test reliability was .97 in the melody test and .43 in the rhythm test. It means that we need to modify the rhythm test. Evaluators' reliability was .86 in the rhythm test and .98 in the melody test.
    There are 7 test items in the rhythm test which require the students to move locations. It turned out that it is difficult to main order while the children are moving and hopping around. So, these items are removed. Also, the items 16, 17, 18 in the rhythm test involve foot bouncing and/or knee bouncing. But the children found it hard to perform foot bouncing and knee bouncing. So the test items involving foot or knee bouncing are removed. No problems were found in the melody test.
    This test is the first version. It needs to be improved through several experimental tests. Especially because the test is for little children, we need a test with high reliability and validity. After a reasonably good test is created, we need to relate it to music achievement test and to foreign aptitude tests. Also, we need a predictive validity study which measures the music achievement of children a considerable time after their music aptitude were measur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의 목적은 음악적성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9살 이전의 유동적 음악적성을 측정할 수 있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음악적성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선정된 검사 유형에 따라 검사 문항을 개발함에 있어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하여 음악에 반응하는 동작과 음악 실기를 중심으로 음악적성을 측정하기로 하였다. 1차로 리듬 25문항 가락 25문항이 개발되었다. 모든 문항은 디지털 비디오로 촬영되어 측정 대상 어린이들이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비디오는 본 검사와 연습용 비디오로 나누어서 디자인 되어 녹음되었다. 이 검사는 음악동작적성검사(가칭, Music Movement Aptitude Test, MMAT)로 명명되었으며, 교사들을 위한 평가 기준과 답안지뿐만 아니라 검사의 일반적인 특징과 각 하위검사의 특징, 검사 시 주의사항이 만들어졌다.
    개발된 문항의 실시 가능성을 위해 제 1차로 어린이들에게 실험 실시를 하였다. 실험실시는 전 과정 디지털 비디오로 촬영하여 문항 개발하고 분석하는데 쓰였다. 첫 번째 실험에는 초등학교 2학년 세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다. 실험 실시된 후 내용타당도 진행타당도 검사신뢰도 등이 측정되었고 고려되었다. 검사 신뢰도는 가락이 .97이었고 리듬이 .43이었다. 평가자 신뢰도는 리듬이 .86이었고 가락이 .98이었다. 검사 자체의 신뢰도는 가락은 높았으나 리듬은 낮았다. 리듬검사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진행 중 발견된 문제점(진행 타당도)인 7개의 자리를 이동하는 문항을 계속하는데 질서를 잡기가 어렵고, 문항이 7개이면 곡이 7개인데 비록 짧은 곡이라 할 찌라도 7개의 곡이 연주되는 동안 계속 뛰고 걷고 갤롭핑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리하여 이 이동 동작 문항들은 제자리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제자리에서 하기 곤란한 것은 제외하였다. 또 문항 16, 17, 18번에는 발 구르기와 무릎 구르기가 있는데 어린이들이 구별하기 어려워하였다. 그리하여 발 구르기와 무릎 구르기가 들어간 문항은 다른 문항으로 대체하였다. 가락 문항들은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첫 번째 버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 검사는 첫 번째 버전이다. 이 검사는 앞으로 많은 실험실시를 실시하여 효과적인 검사로의 개발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어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인만큼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검사로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의 큰 과제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 결과
    1) 외국의 표준화된 음악성 검사의 비교분석
    2) 한국의 음악성 검사 조사
    3) 음악성검사와 관련된 선행연구 조사
    4) 검사유형 및 도구 선정
    유아나 초등의 수준에 맞추어 검사유형 정하였다. 지능 검사가 아닌 음악성 검사이므로 음악을 이용한 실기 검사를 만들기로 하였다. 하위 검사는 음악의 대표영역이라 할 수 있는 리듬과 가락으로 하기로 하였다. 검사 실시시간은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하여 30분 내외가 되도록 하였다. 이 검사는 일반 교사나 부모가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하였다.

    5) 검사 개발
    선정된 검사 유형에 따라 검사 문항을 개발함에 있어 어린 학생들임을 감안하여 음악에 반응하는 동작과 음악 실기를 중심으로 음악성을 측정하기로 하였다. 1차로 리듬 25문항 가락 25문항이 개발되었다. 모든 문항은 디지털 비디오로 촬영되어 측정 대상 어린이들이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모든 문항은 디지털 비디오로 촬영되어 측정 대상어린이들이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비데오는 본 검사와 연습용 비디오로 나누어서 디자인 되어 녹음되었다. 이 검사는 음악동작적성검사(가칭, Music Movement Aptitude Test, MMAT)로 명명되었으며, 교사들을 위한 평가 기준과 답안지가 따로 만들어졌다. 검사의 일반적인 특징과 각 하위검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MMAT의 특징

    가) MMAT의 일반적 특징

    MMAT의 일반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MMAT는 음악성을 신체표현을 통하여 측정하는 검사이다.
    ② MMAT는 리듬과 가락음악성을 측정하도록 만들어졌다.
    ③ 리듬과 가락 하위검사는 각각 25문항씩 총 5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④ MMAT는 연습비디오와 실제 검사 비디오로 나누어져 있다.
    ⑤ 연습과 실제는 모두 교사의 지시대로 따르도록 만들어져있다.
    ⑥ 이 검사는 반드시 연습 비디오를 보고 연습한 후 실제 검사비디오를 보며 실시한다.
    ⑦ 연습비디오를 연습하는 시간은 약 15분이며, 실제 검사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20분으로 총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⑧ 검사에 사용되는 음악은 모두 미디로 녹음 되었다.
    ⑨ 미디녹음은 Finale와 Sona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⑩ 음색은 피아노을 사용하였다.
    ⑪ 실제 검사를 실시할 때는 검사자가 피험자를 한번에 한명 또는 두 명씩 실시한다.

    나) 각 하위검사의 특징

    (1) 리듬
    ① 리듬검사의 측정시간은 약 8분이다.
    ② 리듬검사의 모든 문항은 이 검사를 위해 작곡된 곡이나 편곡된 곡을 사용한다.
    ③ 리듬검사는 이동동작, 비이동동작, 리듬 패턴 따라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④ 이동동작은 걷기/달리기, 갤롭핑, 스킵핑, 뛰어넘기, 제자리높이뛰기, 제자리멀리뛰기, 앵 금질 등 일곱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⑤ 비이동 동작은 손뼉 치기, 무릎치기, 무릎 구르기, 발뒤꿈치 구르기, 팔 앞뒤로 흔들기, 팔 밀고 당기기 등의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⑥ 비이동 동작에는 둘 이상의 동작들을 동시에 실시하는 문항도 있다.
    ⑦ 리듬 패턴 따라하기는 4/4박자, 한마디 길이의 리듬 패턴을 교사가 연주하는 것을 듣고 손 뼉으로 그대로 따라하도록 만들어져있다.
    ⑧ 모든 동작은 두 번 반복하여 실시한다.

    (2)가락
    ① 가락검사의 측정시간은 약 12분이다.
    ② 가락검사에 쓰이는 모든 가락은 연구진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③ 가락검사는 음의 높낮이 구별하기, 장․ 단화음 구별하기, 가락모양 구별하기, 가락 패턴 따라하기 등이 있다.
    ④ 음 높낮이 구별하기는 음 높이가 다른 동물들을 소리를 듣고 구별하도록 만들어졌다.
    ⑤ 장․ 단화음 구별하기는 장․ 단화음을 기분이 좋은날과 슬픈날로 연계시켜 구별하도록 만들어졌다.
    ⑥ 가락모양 구별하기는 가락을 듣고 선율의 모양을 찾아내는 것이다.
    ⑦ 가락 패턴 따라하기는 세 음으로 구성된 4/4박자, 한마디 길이의 가락패턴을 따라 부르도록 만들어졌다.

    2. 검사활용방안
    다음은 이 검사의 활용방안이다.
    가. 어린이들의 음악성을 단시간에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나. 어린이의 음악적으로 우수한 부분과 열등한 부분을 진단한다.
    다. 음악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킨다.
    라. 높은 음악성을 지닌 어린이를 가려내어 음악활동 참여를 촉진한다.
    마. 정책이나 행정의 방향 설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 연구나 프로젝트를 하는 데 측정도구가 된다.





  • 색인어
  • 음악 적성, 음악성 검사, 신체표현, 동작음악성, 음악적 능력, 음악적 재능, 유동적 음악성, 음악성취도, music aptitude, music aptitude test, movement, musical ability, music talent, development music aptitude, music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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