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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과 질적연구방법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3-041-A00167
선정년도 2003 년
연구기간 1 년 (2003년 12월 01일 ~ 2004년 12월 01일)
연구책임자 이남인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그동안 수학적인 정량적 분석의 방법이 지니는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무엇보다도 1960년대 이후, 많은 연구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을 개발해 왔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본 연구의 주제인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은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에 위해 정초된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발전된 연구방법이다. 그런데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 질적연구방법을 다루고 있는 거의 모든 저술에서 논의되고 있듯이 이 방법은 다양한 질적연구방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체험연구"(lived experience research)를 위한 방법인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왔으며, 이러한 경향은 현재 점점 더 강화되어가는 추세에 있다. 그런데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한 유형인 체험연구방법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방법이 과연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는 타당한 방법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많은 연구자들이 그동안 개발된 여러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에 커다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군의 연구자들은 그러한 방법이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J. Paley(1997)는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후설의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그것은 "현상학적" 연구방법이라고 불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논의는 현재 혼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 일차적인 이유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 아직도 튼튼한 철학적인 토대 위에 정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표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를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있다.
  • 기대효과
  •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점에서 학문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 우선 본 연구는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의 한계를 지적하고 올바른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 및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의 다양한 가능성을 해명함으로써 실제로 현장에서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학분야에서 체험연구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질적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본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질적연구방법을 필요로 하는 여러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후속담론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2. 본 연구는 철학과 분과학문 사이의 대화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철학과 분과학문의 대화는 철학의 발전을 위해서도, 분과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이러한 중요한 의미가 인식되어감에 따라 최근의 몇몇 학술대회의 주제 및 학회지의 제목이 보여주듯이 현재 한국철학계에서도 철학과 분과학문 사이의 대화를 추진하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철학과 분과학문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철학은 철학대로, 분과학문은 분과학문대로 이러한 대화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데, 본 연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철학과 분과학문 사이에 진행될 수 있는 대화의 한 유형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철학과 분과학문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화에 일조하고 그를 통해 철학과 분과학문 사이의 대화와 관련된 다양한 후속담론을 산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처럼 다양한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질적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본 연구는 간접적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산적해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크게 다음과 같이 두 단계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시켜나갈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우선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한 가지 유형으로 그동안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과연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 무엇보다도 후설의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타당한 연구방법인지 검토할 것이다. 이 점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부분적으로 문제를 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체적으로 볼 때 후설의 현상학과 조화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후설의 현상학에 토대를 두고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해명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는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는 현상학적 질적연구의 새로운 지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해명할 것이다. 이 점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우선 실제로 기존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커다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한계가 극복될 때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사실을 해명할 것이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가 체험연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해명할 것이다.
    이러한 두 번째 단계의 논의를 진행시킨 후 우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그동안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질적연구방법 사이의 관계를 조망하면서 몇몇 연구자들이 제안한 질적연구방법을 분류하는 기준을 재검토할 것이다. 그런데 질적연구방법을 분류하는 기준과 관련된 기존의 논의를 살펴보면 우리는 연구자마다 질적연구방법을 분류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van Manen은 질적연구방법의 범주로 현상학, 문화기술지, 사례연구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J. W. Creswell은 자서전적 탐구, 현상학, 근거이론, 문화기술지, 사례연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자들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그동안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질적연구방법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 상호배타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해명하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현상학,체험연구,질적연구방법,후설,현상학적 판단중지,환원,본질직관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지난 50-6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수학적인 정량적 분석의 방법이 지니는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을 개발해 왔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중의 하나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은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썰에 위해 정초된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발전된 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체험연구"(lived experience research)를 위한 방법인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과연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는 타당한 방법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많은 연구자들이 그동안 개발된 여러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을 활용하면서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군의 연구자들은 그러한 방법이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논의는 현재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 일차적인 이유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 아직도 튼튼한 철학적인 토대 위에 정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이 글의 목표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를 검토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있다.
  • 영문
  • In the past 50-60 years, pointing out the limitation of the quantitative method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some researchers have developed various kinds of qualitative research method. One of them is the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The founders of this method consider it to be rooted in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that is developed by such phenomenologists as E. Husserl, M. Heidegger, M. Merleau-Ponty. The most well known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is the method of the lived experience research. It is widely used by many researcher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However, some challenge that this kind of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is really rooted in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One can say that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is not yet founded on a firm philosophical ground.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if the phenomenological method of the lived experience research could be considered to be really rooted in the phenomenological tradition and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지난 50-6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수학적인 정량적 분석의 방법이 지니는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을 개발해 왔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질적연구방법중의 하나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은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썰에 위해 정초된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발전된 연구방법이다.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는 “체험연구”(lived experience research)를 위한 방법인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은 심리학, 간호학, 교육학 등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과연 현상학적 철학의 전통에 토대를 두고 있는 타당한 방법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많은 연구자들이 그동안 개발된 여러 가지 유형의 현상학적 체험연구방법을 활용하면서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군의 연구자들은 그러한 방법이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처럼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논의는 현재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 일차적인 이유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이 아직도 튼튼한 철학적인 토대 위에 정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과 관련된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이 글의 목표는 바로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철학적 토대를 검토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적 질적연구방법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가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수행해온 것 보다도 훨씬 더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해명하였으며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1. 본 연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적 토대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2. 본 연구는 질적연구를 수행하는 경험적 연구자들이 자신이 서있는 철학적 토대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3. 본 연구는 현상학적 질적연구뿐 아니라 질적연구 일반과 관련된 연구를 위한 중요한 이차문헌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4. 본 연구는 질적 연구와 관련된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위한 문헌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현상학, 체험연구, 질적연구, 연구방법, 후썰, 하이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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