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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rojects Detailed Information

르네상스와 여성이미지: <성모대관>도상의 마리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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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Number 2004-043-G00008
Year(selected) 2004 Year
Research period 1 Year (2004년 09월 01일 ~ 2005년 09월 01일)
chief of research 정은진
Executing Organization 성공회대학교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Research Summary
  • Goal
  • 본 연구는 <성모대관>에 재현된 마리아의 이미지에 관한 연구이다. 종교적인 의미로 재생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를 단순히 고전·고대에 대한 취미의 부활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특히 로마제국말기 그리스도교가 국교로 공인된 이후 서유럽의 문화 중에 그리스도교의 세례를 받지 않은 것이 드물다. 본 연구는 헬레니즘적 인본주의와 인문주의의 발현이라고 고착화되어있는 르네상스의 정의를 수정 보완할 목적으로 마리아라는 여성이미지를 선택하였다. 특히 12세기부터 등장하는 <성모대관>은 그 도상이 등장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다면, 역사가들이 말하는 다양한 르네상스의 시기설정 문제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마리아라는 여성 이미지를 통하여 르네상스를 단순히 인간 중심적 헬레니즘의 재생이라는 시각보다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 만나는 접점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 Expectation Effectiveness
  • 무엇보다 이 연구가 갖는 의의는 마리아라는 여성 이미지를 통해 르네상스의 정의와 시대선정에 관한 문제를 재고해 본다는데 있다. 르네상스는 미술사 뿐 아니라 역사학에서도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개념정의가 다양하고 시기에 대해 전공자들은 다양한 해석과 주장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성모대관>이라는 도상의 출현과 전개를 통해 마리아의 이미지를 시대적 문맥에서 해석한 본 연구는 르네상스에 관한 새로운 해석과 지평으로 학문적 기여가 될 것이다. 또한 하나의 이미지가 시대에 따라 변천하는 과정을 사회적 문맥과 함께 단행본으로 출판한다면 지식의 공유와 확산에 활용될 것이다.
  • Summary
  • <성모대관>이란 주제는 성모가 지상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 성자 그리스도 혹은 성부 하느님으로부터 왕관이 씌워지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복음서와 같은 정경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위-제롬(Pseudo-Jerom)문헌에 나오는 성모의 죽음과 승천에 관한 일련의 서술적인 이야기의 맨 마지막 장면으로 12세기부터 매우 인기 있는 주제였다. 이 도상이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1140년 세워진 로마의 트라스테베레(S.Maria in Trastevere)의 모자이크로 교황 이노센트 Ⅱ세의 주문으로 제작되었다. 앱스 부분 장식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황금색을 배경으로, 마에스타(Maestá)로서 그리스도가 바로 옆에 나란히 함께 앉은 성모의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의자에 앉아 있으며, 성모는 머리에 왕관을 쓰고 당시 황후의 복장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여왕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그리스도가 성모의 어깨를 안고 있다는 점인데, 특히, 성모가 들고 있는 두루마리에는 “왼팔을 베게 하시고 오른팔로 이 몸 안아주시네” 라는 솔로몬의 노래 (Song of songs)의 일부를 적고 있다. 즉, 이 장면은 성서가 기록하고 있는 나의 누이, 나의 신부, 나의 귀여운 짝 으로 칭해지는 신부로 묘사된 성모이미지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12세기 말, 일 드 프랑스에서다. 1170년 상리스 (Senlis)의 성모 주교좌 성당(Cathedral of Notre-Dame)을 시작으로 랑(Laon), 파리(Paris), 샤르트르(Chartres), 아미앵 (Amiens), 랭스(Reims)등에서 나타난다. 또 13세기말 이탈리아로 확산되어 교회의 주제단화에 즐겨 그려지게 되며, 그 신학적 의미가 더욱 정교해지고 명료해진다. 본 연구는 먼저 마리아 공경과 연결하여 <성모대관>도상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간략히 언급하고 12-13세기 일 드 프랑스에서 등장한 <성모대관>도상을 신부이미지와 여왕이미지로 크게 나누어 설명할 것이다. 14-15세기까지, 이탈리아에서 나타나는 <성모대관>은 마리아의 신학적 특성에 초점을 두어 천국의 문이라 칭해지는 중재자로서의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 마리아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의 마리아는 결국 예수의 인성을 강조한 것으로 르네상스의 휴머니즘과도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그리하여 연구자는 흔히 14세기 이탈리아에서 나타난 인본주의와 고대적 취미를 재현으로 설명되는 르네상스를 마리아라는 이미지가 등장하기 시작한 12세기 말부터로 그 시기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설을 확보할 것이다. 즉 신의 아들인 예수가 여인 마리아에게서 태어남을 부각한 <성모대관>에서 마리아의 이미지는 예수의 인성을 강조한 것이며 이는 인간중심의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 접점을 이룬 예로 볼 수 있다.
  • Korean Keyword
  • 르네상스 (Renaissance) 여성이미지 (Feminine Image) 성모마리아 (Virgin Maria) 성모대관 (Coronation of Virgin) 헬레니즘 (Hellenism) 헤브라이즘 (Hebrewism) 일 드 프랑스(Il de France)
  • Research Achieve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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