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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4-041-A00134
선정년도 2004 년
연구기간 1 년 (2004년 12월 01일 ~ 2005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이남인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최근 들어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을 주제로 한 논문 및 전문적인 연구서의 출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에 대한 기존의 연구에서 연구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주제 중의 하나는 그의 타자의 현상학과 그의 스승이자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의 현상학이 어떤 관계에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 점에 대해 많은 연구자들은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은 후설의 현상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그러한 한에서 그것은 전적으로 후설의 현상학의 틀을 벗어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해 왔다.
    물론 이러한 연구자들이 이러한 견해를 피력해온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이러한 견해를 피력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레비나스이다. 레비나스는 <전체성과 무한>을 비롯한 몇몇 저술에서 후설의 현상학을 비판해 가면서 타자의 현상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레비나스의 후설 현상학에 대한 비판을 토대로 많은 연구자들은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이 후설의 현상학을 비판하고 나온 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후자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현상학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자의 견해에 의하면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이 후설의 현상학과 전혀 다른 유형의 현상학이라는 이들의 견해는 정당하지 않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전거로 제시하는 레비나스의 후설 현상학 비판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비나스의 현상학과 후설의 현상학의 관계를 올바로 규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철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레비나스는 지향성, 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 명증, 구성, 초월론적 주관 등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 전체에 걸쳐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에 대해 총체적인 비판을 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이러한 초월론적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레비나스의 후설 현상학에 대한 비판을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과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정체해명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양자 사이의 대화가능성을 제시하면서 21세기 현상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데 있다.
  • 기대효과
  •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점에서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 우선 본 연구는 후설의 현상학과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의 정체를 해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본 연구는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현상학 사이의 관계 해명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양자 사이의 철학적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4. 본 연구는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을 둘러싼 여러 가지 쟁점들을 조명하면서 양자를 둘러싼 많은 철학적인 후속 담론을 산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우선 제1장에서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견해들을 검토하고 제2장에서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의 근본구도를 살펴보면서 전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예비적인 논의에 이어 제3장에서는 지향성, 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 명증, 구성, 초월론적 주관 등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들과 관련해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에 대해 레비나스가 가하는 비판의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제4장에서는 이러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논의에 이어 제5장에서는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과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 사이에 존재하는 일치점과 차이점을 검토하면서 양자의 진정한 관계가 무엇인지 검토한 후 제6장에서는 양자가 어떤 점에서 서로 보완적일 수 있는지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양자 사이의 대화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전체적인 논의를 마무리 지을 것이다.

    이러한 전체적인 연구내용에 따라 본 연구의 목차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들어가는 말: 기존의 견해에 대한 검토
    2.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의 근본구도
    3.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
    1) 지향성
    2) 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
    3) 명증
    4) 구성
    5) 초월론적 주관
    4. 레비나스의 후설 비판에 대한 비판적 검토
    1) 지향성
    2) 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
    3) 명증
    4) 구성
    5) 초월론적 주관
    5. 타자의 현상학과 초월론적 현상학의 관계
    1) 양자의 근원적인 일치점
    2) 양자의 차이점
    6. 맺는 말
  • 한글키워드
  • 구성,초월론적 주관,자아,명증,레비나스,후설,타자,주체,초월론적 현상학,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타자의 현상학,지향성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은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이 후설의 현상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그러한 한에서 그것이 전적으로 후설의 현상학의 틀을 벗어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정당하지 않다. 그 이유는 저 연구자들이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전거로 제시하는 레비나스의 후설 현상학 비판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비나스의 현상학과 후설의 현상학의 관계를 올바로 규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철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의 목표는 바로 지향성, 구성, 초월론적 주관 등 초월론적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후설의 현상학에 대해 레비나스가 가하는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를 토대로 레비나스가 현상학적 전통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해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필자는 1장에서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에 대해 레비나스가 가하는 비판을 후설의 지향성 개념에 대한 비판과 구성, 초월론적 주관에 대한 비판으로 나누어서 정리하였다. 거기에 이어 필자는 2장에서 후설의 지향성 개념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3장에서는 후설의 구성 개념과 초월론적 주관 개념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4장에서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이 후설에 의해 정초된 현상학의 전통 속에 있다는 사실을 해명하였다.
  • 영문
  • This paper examines Levinas's criticism of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and shows that there are fundamental similarities between Husserl's phenomenology and Levinas's phenomenology of the other. According to Levinas,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could be called a phenomenology of representation, since it could deal only with the 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He maintains that the 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in Husserl knows nothing about the exteriority as the other in an absolute sense, since it is not a pasive, but an active intentionality. For this reason, the transcendental subjectivity as the bearer of 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is a center of the constitution as a kind of free and subjective creation of the meaning of the object. Levinas's criticism is highly problematic in many respects. Contrary to what Levinas maintains, 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is not always active, there is also passive 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Moreover, 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is not the only topic of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Various types of non-representational intentionality, for example, the intentionality of enjoyment, the intentionality of transcendence or the evaluative intentionality as the main topics of Levinas's phenomenology of the other, have been also analyzed in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It is not the case that intentionality in Husserl's phenomenology, might it be active or not, might it be representational or not, knows nothing about the exteriority, since its basic character is determined by the structure of the other. For this reason, transcendental subjectivity as the bearer of the constitution should not be regarded as a center of a free and subjective creation of the meaning of the object. There are fundamental similarities between Levinas's phenomenology of the other and Husserl's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the former could be regarded as a phenomenology that has developed in detail one of the motives that could be already found in the latt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은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이 후설의 현상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그러한 한에서 그것이 전적으로 후설의 현상학의 틀을 벗어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정당하지 않다. 그 이유는 저 연구자들이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전거로 제시하는 레비나스의 후설 현상학 비판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레비나스의 현상학과 후설의 현상학의 관계를 올바로 규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후설의 현상학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철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의 목표는 바로 지향성, 구성, 초월론적 주관 등 초월론적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후설의 현상학에 대해 레비나스가 가하는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를 토대로 레비나스가 현상학적 전통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해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필자는 1장에서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에 대해 레비나스가 가하는 비판을 후설의 지향성 개념에 대한 비판과 구성, 초월론적 주관에 대한 비판으로 나누어서 정리하였다. 거기에 이어 필자는 2장에서 후설의 지향성 개념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3장에서는 후설의 구성 개념과 초월론적 주관 개념에 대한 레비나스의 비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4장에서 레비나스의 타자의 현상학이 후설에 의해 정초된 현상학의 전통 속에 있다는 사실을 해명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후설의 현상학과 레비나스의 현상학을 주제로 한 강의 교재, 부교재 및 동일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위한 이차문헌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초월론적 현상학, 타자의 현상학, 지향성, 주체, 후설, 레비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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